댓가 8
그리곤 다시 아내의 허벅지를 누르기 시작한다.
난 당연히 다시 즐겼다. 물론 놈이 시켰던 대로...때론 천천히 때론 빨리...
그리고 깊이...혹은 옅게....
그런데 아내의 반응은 아까와 달랐다.
훨씬 더 몸의 튐이 강해졌고...급기야는
“헉....하아....하.....하.....”
마치 최면에 걸린 듯 신음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 역시 놈의 계획에 따른 당연한 반응이었다,.
놈의 손에 움직였던 바이브는...아내의 수치를 깨웠다.
그러나 그 수치심이 결국 쾌락에 무너질즈음...놈은 다시 내게 넘겨버린 것이다.
바로 그 작은 행위가...아내를 어이없을 정도로 안도시켰고...
또한 그 안도심은 아내를 너무도 깊은 괘락의 늪속으로 완전히 빠트려 버린 것이다
이제 아내는 섹스하고 있다.
그렇다 내 바이브에 보지를 맡긴체...마음껏 섹스를 즐기고 있다.
그것도 벌건 대낫에...난생처음본 다른 남자의 눈앞에서....
“허...허...헉....하....하학....허억...으....허헉.....”
아내의 신음성을 갈수록 커졌다. 그리곤 몸이 마구 튕기기 시작했다,
이건 오르가즘이다. 그것도 극렬할 오르가즘이다.
내가 지난 3년간 수백번 아내의 보지를 공략했을때도...
작게조차 깨어나지 않았던...그 열락의 끝....
바로 그것에 아내가 타고 있는 것이다.
내손의 바이브레이터는 아내의 보지를 휘젓고 있고...
아내는 마음껏 탄다.
이미...아내는....의식의 끈을...자존의 끈을...지성의 끈을 놓아버린 것이다.
그 마지막 증거로....이미 놈의 손놀림은 사라졌고....
내 바이브레이터만 요동친다. 그러나 아내는 전혀 그것을 감지하지 못했다.
놈은 아예 팔짱을 끼고 내 옆에 서서 아내의 떨고 잇는 보지를 감상하고 있다.
그리곤 내게 엄지손가락을 펴보이고 씨익 웃는다.
난 그것이 승리의 표시인줄 알았다.
그러나 놈의 더욱 큰 승리를 보여주고 싶어했다.
놈의 엄지는 슬쩍 아내의 보지로 다가와 바이브와 함께 들어가버린다.
그러나 아내의 반응은 동일하다.
“하...하...하악....허...하악...학....아아아....아아....허억....!”
그렇다 아내는 현실에 없다. 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만일 이순간 놈이 자지를 꺼내들어 아내의 보지에 박아버린다해도...
아내는 모를 것이다....
그리고 그건 놈의 완전한 승리를 의미한다.
놈은......천재다. 적어도 여자의 성을 정복하는데엔...
놈은 그 승리의 축배로 아내의 보지에서 흘러 놈의 엄지를 적신 그 애액을
자신의 입으로 다가가 빨아 먹었다.
난 더 이상 참을수 없었다. 이대로 가다간 난 타죽어버린다.
바이브를 멈추고 난 서둘러 바지를 벗으려 했다.
이순간 내가 목숨과 바꿀 정도로 간절히 원하는건...아내의 활짝 벌려진 보지에
내 실체를 입성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순간...놈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내 손을 잡았다.
그리곤 빠르게 고개를 저었다.
절대 안된다는 표시다.
순간 난 느꼈다. 놈의 계획은 여기가 끝이 아니라는 걸...
더욱 깊고 잔인하며 열락적인 진짜 계획이....다음차례로 이미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그 계획을 눈치채는 순간...내 쾌락도 쉽게 참아졌다.
난 재빨리 바지를 추스르곤 바이브레이터를 다시 잡았다.
십여분후....모든 상황은 끝났다.
아내는 두다리를 잔뜩 개방한채...허연액채로 시트를 물들이곤...의식을 잃고 누워 있다.
이미 아내의 가슴을 보호하던 목욕타올은 바닥에 떨어진지 오래다.
“하아.....하...하아....하....”
아내의 입에선 여전히 가쁜 숨소리가 새어 나온다.
그러나 그것은 열락의 표현이 아니라...모든 쾌락이 끝난 상태의 평온함을 즐기는
숨소리였다.
아내의 보지엔 여전히 바이브가 박혀 있다.
그 바이브레이터를 뽑은 건 놈이었다.
그리곤 바닥에 떨어진 수건으로 아내의 몸을 섬세하게 덮어준다.
치료사다운 배려다.
물론 그역시 다음수순을 위한 준비에 불과할테지만...
놈은 가방을 챙기며 말했다.
“내일 이시간 다시 오겠습니다. 다행인건...처음엔 힘들었지만 사장님의 도움으로
치료가 효과적으로 끝났다는 겁니다. 미리 부탁드릴건 사모님과 충분한 대화를
하시라는 겁니다. 아니면 제가 너무 곤란합니다. 만일 내일도 어색한 상황으로
시작되야한다면...전 치료를 다른분께 맡길겁니다. 그런 상황...체질적으로
싫어하거든요.그리고 반드시 내일 치료에도 사장님이 동참해주셔야 합니다. “
역시 무서운 계획이 깔린 멘트다.
그 말을 끝내고 놈은 떠났다.
그리고 남은건...비록 수건에 가려졌지만...여전히 완전 해체된채 간이 침대위에
누워 있는 아내와...심장이 터질 듯 한 쾌락을 애써 참으로 아내 앞에 서 있는
내 자신뿐이었다.
그리고...떠나며 귓속말로 내게만 전달한 놈의 마지막 말도...
“오늘 절대 사모님과 섹스하지 마세요. 절대 금물입니다....”
너무도 하고 싶다. 그러나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차라리 혼자 자위로 끝낼지언정...아내를 범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일이....존재하므로....
[출처] 댓가 8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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