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아 어머니 1

[꼬끼오]
마을어귀에서 들려오는 닭 울음소리에 남자는 여자의 목에두른 팔을 슬며시빼고 일어나 벌거벗은몸에 짧은 바지만 입고 방문을 나선다 마당가운데선 남자는 담배에 불을부쳐 길게 한모금 내뱉는다 20대 중반쯤 되었을까 잘생긴 얼굴이다 이때 살며시 다가온 여자가 청년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담배를 빼앗아 바닥에 버리며 [담배 아침에 안좋아] 그러며 청년의 손을 잡는다
[엄마 조심할께요]
청년은 그런엄마의 이마에 살짝 입술을 댄다
[씻고 들어와 오늘 할일이 많아 식사 준비해놓을께]
엄마는 천년의 손을 꽉 잡아준뒤 부엌으로 간다
청년은 새벽하늘을 바라보며 한참을 그대로 있더니 눈가에 이슬을 머금는다 천년은 유복자다
그천년의 아버지 기일이 오늘이다
엄마 뱃속에 있을때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고 이때까지 청년하나만 바라보고 사신 엄마다
그런 엄마를... 청년은 굵은 눈물을 흘린다
[명아, 빨리들어와 밥먹어]
청년은 재빨리 눈물을 감추고 [예, 엄마]
우물가로가 세수를 하고 방으로 간다
그런 청년의 뒷모습이 참으로 든든해 보인다
말끔히 차려입은 청년과 곱게 한복을 입은 모자의 모습이 그렇게 좋아보일 수 없다 청년의손엔 술병과 돗자리 엄마의손엔 보퉁이가있다 집을 나서는 모자의 얼굴은 기쁨과 슬픔이 아우러진 묘한 감정을 표출하고 있다 자그마한 동산에 자리잡은 무덤에 과일과 술이있고
그앞에 청년은 절을 하고 있다
[아버지 그동안 잘계셨죠 불효자식 문안인사 올리니
저죽어 아버지곁에 가거던 절대 절 용서마시고 또한번 절 죽이세요]
곁에 서있던 엄마는 눈물만 흘리며 서있다
[얘야 이제가자 우리모자 지옥가서도 제일 힘든데 가겠지]
[엄마]
청년은 엄마품에안겨 펑펑 눈물을 흘린다
그련모습을 보는 엄마의 눈에도 폭포수같은 눈물을 흘린다 한참을 그렇게 울더니 [얘야 가자]
엄마는 아들의 손을 끌다시피 산을 내려온다
방안에 평상복으로 갈아입은 모자가 마주 앉아있다
[엄마를 용서해 내가 널 세상에 제일 나쁜놈으로 만든 화냥년이야]
[아니예요 엄마]
[세상이 날 나쁜놈이라해도 절대 엄마없이 살수도 없고 이런모습 보이는 엄마정말 싫어요 앞으로 절대 엄마를 비하시키지말고 그냥 절 남자로 봐주세요죄가있어도 저가 받을테니 약한모습 보이지 마세요엄마를 위하고 내가 원하는 일이니 아들로써 추한모습으로 만들지마시고 그냥이대로 효도하고 사랑할테니 지금처럼 살게해주세요세상에 아무도 모르는 우리만의 일이니 그냥 즐기고 살기로해요사랑해요 엄마영원히 엄마를 위해서만 살께요]
청년은 엄마곁으로 가서 힘차게 껴안아준다
[그래 그렇게살자
세상이 우리를 저주해도 너가 원하는대로 살께]
엄마는 아들을 으스러져라 마주 껴안아준다
무지하게 뜨거운 날이다
밭모퉁이에서 허리를 펴는 청년이 온몸에 흐른 땀을 목에두른 수건으로 얼굴과 런닝속으로 수건을넣어 땀을훔친다
저쪽구석에서 고추를 따는 여인이
[얘야 정말덥지, 이제 그만내려가자꾸나]
허리를 펴고 일어서는 중년의 여인이 그렿게 아름다울 수 없다
[예, 엄마]
밭을 내려오는 모자의 모습이 너무 평화롭고 정겨울 수 없다
[우, , 시원해]
[가만히좀 있어 바지 다젖잖아]
엄마는 아들의등에 등물을 해주며 바가지에 물을담아 연신 뿌려준다
[그만 되었어요 이제 엄마가 옷벗고 엎드리세요]
[얘는 누가보면 어쩌려고]
안절부절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는 아들은 하하하 크게웃으며
[여기 누가 오겠으며 처음도 아닌데 왜그러세요]
아들은 땀에절은 엄마의 티를 잡아 위로 끌어올린다
[알았어, 옷은 내가 벗으테니 빨리 대문밖에 사람오나보고 문잠궈]
[하옇떤 엄마는 처녀보다 더심해]
아들은 대문밖을 쳐다보고 대문을 잠군다
아들은 엄마등에 등물을 하다
[엄마, 안돼겠어 나 다벗을래]
엄마가 뭐라 말하기도전에 아들은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엄마곁에선다 엄마는 어안이 벙벙한 눈으로 아들의 얼굴을 쳐다보고 고개를 내려 바로 얼굴앞에있는아들의 심볼을 본다
그리고는 살며시 두손으로 아들의 심볼을 잡는다
두손에 꽉찬다
아낙네들이 모여서 남자의 성기를 얘기하며 웃기도하고 남편과의 관계때도 아픔을 호소하던 남자의 성긴데
[잠깐 여기에서부터 직설적인 표현으로 하겠슴]
아들의 자지는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거대하다
[쯥, , 쯥]
자지를 빠는 여자의볼이 불룩해졌다 작았다한다
[으..으.. 엄마 안되겠어, 죽는 느낌이야]
아들은 엄마입에 물려있는 자지를 빼며 재빨리 방으로 도망치다시피 들어간다 입안에 단 사탕을 물고 있다 빼앗긴 듯 멍하니 있더니 얼굴에 정말로 예쁜미소를 떠올린다
[문열어 명아 엄마괜찮아 어서 문열어]
문고리를 잡은 엄마의 얼굴엔 음탕한 기색은 어디에도 없고 아들에대한 연민같은 그런 훈훈하고 야릇한 정이 어려있다
[안돼요, 엄마 오늘은 정말 안돼요]
[그러니, , 그런마음도 없으면 안돼겠지]
[그래도 힘들면 엄마한테와 언제까지 너가 원하는대로 엄만 할께]
하늘에 별이 총총하게 떠있다
서늘한 바람이 봉창문을 뚫고 방안을 시원하게 적셔준다 방문을 잡은 굳강한손이 한참을 그대로있다
아들이다
지금 뭘 망설이는걸까
열까 말까 망설이는 표정이 우스울 정도로 묘한 표정을 담고 있다 드디어 결심했나 아들은 손을 놓고 마루에앉아 담배를 피운다 그러면서 생각한다
엄만 자겠지 나땜에괴로워 할까
난 왜 이럴까
엄마를 여자로 보면서도 세상에 더없는 엄마로도 보이니 엄마를 안고 쾌감을 느끼고 서로 온갖 음탕한 행위와 소리를 지르며 발광을 떨어도 쾌감의여운이 가라앉으면 엄마로 자식으로 돌아가고픈 아니 돌아가는 현상이 ....
아들은 엄마의 방문앞에서 말한다
[엄마 사랑해요 새벽에 엄마곁에 갈께요]
아들은 그렿게 말하고 자기방으로 들어선다
그때 엄마 목소리가 들려온다
[명아, 잘자 엄마도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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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025.07.26 | [펌] 아 어머니 9 완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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