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장모라는 이름으로 8

그렇게 한달후…..
자꾸 꿈에서 남편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내게 손을 저으면서 이제 됐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미안하다고..죄스럽다고 애기를 했도..
그저 푸근하게 미소만 지우고 있었다.
씹어 먹는게 없는 남편의 입몸은 영 부실해져 있었다.
그런 남편의 안타까움과 사위와 눈 맞아 서방질을 한 죄스러움이 어느 때와 같으면 눈물이 나왔지만, 이내 말라버린 눈물은 나오지 않고 있었다.
나는 이제 쾌락의 극치를 경험했다. 그것도 사위에 의해서였다.
남편의 갑작스런 병의 약화에 사위와 딸은 3박4일의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격일로 서로의 몸을 탐하기 시작했다.
딸은 그런 사실도 모르는 채 지 아빠가 자꾸만 약해지고 있는 모습에 안쓰러워 했고, 한편으로는 지 신랑에게 시내에 있는 건물이 넘겨주었다고 하자, 기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딸에게도 미안하고, 남편에게도 몹쓸 짓이었다. 신이 너무 가혹 한다는 생각이 든다.
욕심을 내서 무엇을 바라는 것도 없었다. 산다는 게 그저 심심한 적은 있었다.
취하면 안될 것을 취한 벌일까?
기어이 가지고 싶은 무엇이 있었던 걸일까? 그게 육체의 쾌락이었을까?
그게 아니면 사위의 잘못된 애정의 표현이기를 바라는 것일까?
이제 사위는 옆 건물 일층에 있어도 내 몸 안에서는 여전히 사위가 느껴진다.
남편을 생각해 가슴이 두근거리지는 않았지만 이미 알아버린 사내의 체취와 힘에 이제는 숨이 막힌다.
가슴이 조이고 고통이다.
죄업의 수렁이다. 지켜줘야 할 사람을 지켜 주지 못한 무책임과 보살펴야 할 사람을 내팽겨 치는 잔인함 이었다. 어느새 나는 마음이 준비를 했다.
피할 수 없는 육체의 쾌락을 받아들이는 데에는 이미 익숙해진 터였다.
다시 돌아가는 육체의 시계는 발버둥 쳐봐야 고통만 더하고 후회만 만들 뿐이라고 알람을 울리기 시작했다.
사위의 육봉에 알고 난 뒤부터 나는 부쩍 민감해지고 있었다.
사위는 하루에도 몇 차례씩 집안을 들락거리니 특별한 일이 없어도 올 것이다.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 없게 만드는 일종의 마약 같은 존재였다.
천륜이 무너지는 뻔히 알면서도 불같이 뜨겁게 타오르는 육체의 쾌감에 펄펄 끊는 가슴의 열정이 이제는 사위에 대한 배신감보다는 애뜻함이 느껴졌다.
빗나간 탐욕이나 병적일 정도의 성욕을 구사하는 사위였다.
하지만 어느새 나도 동화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 마음은 쌍방의 합의에 의해서 즐기고 있었다.
비몽사몽으로 쾌감과 고통사이를 넘나들며 정신의 끝자락을 놓치 않으려는 힘겨운 발버둥 그리고 다시 정신을 찾으면 기운이라는 것은 찾아 보기 힘든 몸뚱아리는 다시 사위의 귀두가 들어오기만을 때를 기다리는 격이었다.
아무것도 못한 채, 오직 사위만을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만이 지배하기 시작했다.
못할 짓이었다. 극심한 쾌감이 밀려들어 신음을 삼키며 참다가도 끝내는 못 견뎌미친 몸뚱아리는 비명을 내지르며 의식을 잃기 일쑤인 하루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하루라도 하지 못하면 미칠 것 같았다.
내게 이미 사위와 섹스의 의미는 그저 밥을 먹는것과 같은 일상의 단 한면일 뿐이었다.
다시 돌아가는 육체의 시계가 나를 이렇게 바꾸어 놓았던 것이다.
특히 오늘같이 딸이 출근한 오전 11시이후 부터는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12시에 점심을 먹기 위해 들어오는 사위가 발자국 소리에도 내 몸은 예민해지고 있었다. 하루라도 사위의 얼굴을 보지 않으면 보고 싶어지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사기꾼인줄 뻔히 알면서도…
남편과 이십 오년을 넘도록, 느끼지 못한 감정이 살아나고 있었다.
사위를 안 지 이제 2개월..만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하나였을까?
살면서 이처럼 내가 설레는 감정을 느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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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집에 들어서마자 사위는 나를 문둥에 세우고 키스를 했다.
눈을 뜨고 있었다. 언제부터인지 사위가 들어오면 처음부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었다.
이유는 있었다.
눈을 뜬 채 내게 키스하는 사위의 얼굴을 보며 이 사람이 나를 어떻게 욕보이는지 보고 있었다.
“아……”
사위의 허벅지가 내 다리 사이를 파고들었다.
입술이 벌어지면 허리를 뒤로 뺐지만, 현관문에 기대어 섰던 탓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다.
사위는 내 어깨를 더욱 밀며 다리를 기역자로 세워 내음부를 자극했다.
계곡에서 샘이 흘렀다.
그러나 사위는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샘이 흘러 팬티를 적시고 있었지만 내 베이지색 바지겉으로까지 새어나오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사위는 내입술에 키스하고 바로 귓볼로 옮겼다. 귀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 넣으며 혀를 동그랗게 말아 넣었다. 머리 속 어디간가 갑자기 간지러웠다.
사위의 손이 티셔츠 안으로 들어왔다. 상체를 쓰다듬던 남자의 손이 티셔츠를 다잡고 위로 걷어올렸다 다시 내 입술을 키스하더 남자는 어깨를 잡고 몸을 돌렸다.
뒤로 돌아섰다.. 사위의 흉측한 물건이 엉덩이 사이에서 느껴졌다.
비록 면바지였지만 이미 사위의 남근은 잔뜩 성을 낸 채 내 몸안으로 들어오려는 듯 엉덩이 사이를 헤집고 있었다.
사위의 손은 앞으로 돌아와 내 브래지어를 뭉개트리는 듯이 손안으로 감싸다.
“가슴이…작은 편이죠?”
“적당해…..”
“으으윽…벌써 미치겠어…”
다리에 힘이 빠져나갔다. 사위의 다리가 내 다리를 파고들자 그 간격은 더욱 벌려졌다.
바지를 벗어던지고 싶었다.
뒤에서 껴안은 채 내 가슴을 자극하는 사위의 손이 부드러웠다. 다리 사이로 뜨거운 막대기가 느껴졌다.
“허으윽….으윽..너..넘..뜨거워....더..참을수 없어..”
“이렇게 뜨거운 여자가..여태껏..참고 살았어?”
사위도 몹시 흥분해 있는 했다. 사위의 발기된 물건을 만져보고 싶었다.
나를 미치년으로 만들어버린 발기된 물건을…빼곡한 검은 숲속에 우뚝 솟아나 있는 사위의상징을 생각하자 오금이 저려왔다.
“만져봐…장인어른의 쪼글쪼글 사내가 아니라 진짜 사내 것 말이야..”
손이 떨렸다. 벨트가 잘 풀려지지 않았다. 숨을 깊이 들이쉬며 사위의 벨트에 손을얹었다.
손을 진정시키며 바지 자크를 밑으로 내렸다.
맨살이었다.
사위의 입술이 뒤돌아 있는 내 등의 척추선을 타고 머리에서 아래로 내려갔다.
여자에게는 머리카락에조차 성감대가 있다느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지만 내게는 없는 줄 알았다.
적어도 사위의 입술이 닿기 전까지는 말이다.
사위는 억센 손길로 내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리며 자신의 입술을 스쳤다.
머리카락을 지나가는 사위의 입술을 느꼈을 때는 이미 목까지 다음이었다.
긴웨이브 머리를 유지해오는 탓에 평소 내 뒷목언저리는 누구에게도 보여준 적이 없었다.
그리고 사위의 혀가 다시 뒷목 살갗을 지나 어깨를 움직였을 는 슬리퍼안에 들어가 있는 엄지발가락에 힘이 들어가는 나를 느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조금씩 탄력을 잊어가는 엉덩이 사이의 있는 사위의 젊음이 내계곡에서 움직일때마다 엄지발가락에서 시작한 묘한 느낌이 위로 치올라왔다.
“이거만 생각하면 몸에 열이 오르지?.”
“응…”
“난…초짜는 싫은 편이야…익숙한 여자가..좋은 편이지..ㅋㅋ”
“응…”
“그런데..말이야..요즘 은미가…날..의심하기 시작했어..자기 몸에 손을 안 되니..반응을 보이기 시작했어..”
“무슨..반응..아.아..”
“몸놀림..말이야..”
“아..아..그래서..어쩔건데…”
“맨날..피하는..것도..힘이..들어서 말이야…”
“안돼..계약..위반..아아으..위반이야..”
“나..장모님하고..한 약속을…어길 생각은 없어..하지만..휴…이 놈은 어쩔수없다고..”
남편과의 잠자리는 언제나 남편의 주도적이었다.
남자의 생리 구조상 빨리 자기의 성욕의 분출을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사위는 그 반대였다.
사정의 불출도 느낌이 달랐다. 남편과는 여운도 몇 초밖에 되지 않아서 내가 맞춘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사위는 나를 감동시킴으로서 내 존제를 확인 시켜주었다.
사위가 사기꾼이자 위선자, 무식하고 뻔뻔하며 말에 반은 거짓말이라는 것을알고 있지만.
내 몸은 이제 언제나 갈증과 사위의 정액을 받고 싶어하는 걸귀가 되고 있었다.
그걸로 여자를 지배하는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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