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나는 사랑한다...
나는 사랑한다.
1. 비의 깜박임
나는 사랑한다.
나는 사랑했다.
이제 내가 살아가면서 잊지 못할 일을 쓰려한다.
내가 유치원 다닐때 그집으로 이사를 갔다. 전세였지만 그래두 2층이라 좋았다.
그집의 구조가 지금의 이층집이랑 많이 달랐는데 문을 열면 마당이 보이고 그 마다을 사이에 두고
왼편엔 주인집 형방이 있고 오른쪽은 주인집 방과 누나방이 있었다. 그 사이를 지나야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다.
우리집은 맞벌이를 하는라 항상 집이 비어 있었고 주인집도 마찬가지였다.
주인집형은 장래에 지금 티브이 드라마에 나오는 대학에 들어가고 무슨 연구원인가 됐는데
아주 실력있는 사람이었다. 그때 당시에도 그 형은 공부와 음악을 빼면 시체였다.
자기 자신과 음악밖에 모르는 무척이나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아니 개인적인가??
뭐 음반 수백장을 재어 놓았는데 공부를 잘했으니 그냥 주인집 아주머니는 암말도 않았다.
자기 용돈을 모아 산거니 할말도 없지만...
그러고 보니 내 주위에도 음악에 미친사람이 많다. 자기 컴의 용량이 삼십기가 이상인데 그중
이십기가가 mp3화일이고 씨디만 해도...
자기 단골 가게에 가면 주인이 차한잔 대접은 대접도 아니라나...
그리고 나를 친동생처럼 돌봐주던 누나..
누나랑 나의 나이 차인 두살 났다. 지금 생각하면 별 차이 안나지만 내가 3학년 이면 누난 5학년.....
여하튼 누난 날 좋아했던것 같다. 형이 있어도 자기 일에 바쁘고 혼자 집지키고 있느라 무지 고생했다.
내 기억으론 5학년 때 부텀 주방일도 했다. 밥, 설거지, 청소....뭐 빨래는 하지 않은것 같다.
그당시 난 유치원을 갔다오면 누나방에서 놀다가 밥먹고 자고 있으면 엄마가 날 이층로 옮겨다 놓으셨다.
엄마 남편이라는 사람은 내가 장남이자 막내인 외동인데도 그리 살갑게 대하시진 않으셨다.
그래서 그런지 아버지라는 느낌은 어린 나에겐 없었나 보다.
난 내성적인 편이었고 여자들과 친했다.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었던게 아니라 좀 아쉽지만...
내 외모는 지극히 여성스러웠고 바가지머리를 앞부분을 위로 묶으면 순전히 여자아이라고 의심받았다.
그래서 인지 난 5학년때 까지 여탕에 다녔다.
그래도 몸은 좀 큰편이라 다행이었지만...
그래서 3학년때 부턴 엄마 힘으론 날 2층으로 옮기지 못했다.
5학년 어느 비오는 날이었다.
잠결에 비소리를 들어며 왠지 소름이 끼쳐 옆을 더듬어니 바스락하는 비닐소리가 났다.
분명히 사람 몸뚱인데 왠 비닐소릴까 해서 손바닥과 손가락으로 더듬으니 사람의 국부 부분이었다.
그때 당시 생리대가 귀해서 였는지 아기들 면기저귀에 검은 비닐 봉지를 잘라 그 사이에 끼워 사용했었나 보다...
난 계속 기저귀를 더듬었는데 순간 노란 고무줄에 속박 되어있던 것이 풀려졌고 사람의 맨살이 만져졌다.
본능적으로 설잠에서 깨어 고개를 돌려보니 이제 중학생이된 누나가 있는게 아닌가..
난 자위 행위를 한게 중1 무렵이었는데 그때의 난 여자와 남자가 신체가 다르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본능적으로 누나의 그곳이 보고 싶어졌다.
얇은 주름치마를 들추니 털도 나지 않은 누나의 애기가 보였다.
나도 모르게 나의 입은 살집많은 두툼한 언덕에 혀를 꺼내 놓았다.
그리곤 혀가 지 맘대로 핥기 시작했다.
내 뇌에는 그 맛이 전해졌다. 냄새도 전해졌다.
비릿한 냄새와 비릿한 맛....아마도 누나의 생리혈이었는가 보다
그 언덕의 붉은 기운이 혀의 움직임으로 살색깔을 되찾자 그 비릿함은 사라졌지만
그 언덕의 절벽부분에서 시작되던 깊은 파임에서 다시금 비릿함이 맡아 졌다.
이내 혀가 그곳으로 향했다.
그 파인살을 따라 쭉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기를 몇번하자 그곳에서도 비릿함은 없어졌다.
본능적으로 혀를 그 파인살을 다시 파고 드니 비릿함의 두배되는 시큼함이 내 감각을 다시금 가동시켰다.
왠지 모를 역겨움이 그 시큼함으로 인해 다시금 혀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했다.
이제 누나의 다리를 벌릴때쯤 누나의 윗몸이 살며시일으켜 졌고 놀란눈의 누나가 날 응시하고 있었다.
"너 뭐하니"
누나의 약간은 화난듯한 말에도 난 계속 입을 움직여 댔다.
누나가 거칠게 나를 밀쳐 내려 했을때 난 왜 누나가 날 밀쳐내려하는지도 몰랐다.
그땐 내가 누나보다 작았고 힘이 없었기에 마지 못해 입을 뗐다.
"준이 너. 이런거 어디서 배웠서."
"뭘?"
"지금 니가 한거?"
"무슨소린데? 그냥.....음....그냥 했어..신기하기도 하고 맛도 이상해서...
냄새도 좀 이상하긴 했지만..."
"너, 그거 안좋은 거야. 너 그러다 병걸려. 그리고 이런 행동은 못된애가 하는 짓이야.
알아 들었어??"
"치...몰라. 나 잘래."
그날 일은 그렇게 지나 갔지만 엄마가 항상 돈버느라 바빠 약간의 애정결핍이
있는 나로선 이제 갓 솟아오르는 누나의 가슴 보단 아랫쪽의 유혹에 항상 따라 갔었다.
뭐..결국엔 몇번은 계속 막아 대드니 자기도 지쳤는지 될대로 대란 식으로
내 입이 놀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었고 누나의 마지못한 허락후엔 누나의
그곳엔 시큼함과 비릿함은 사라졌고 항상 비부향기만이 맴돌았다.
아마도 누난 그나이땐 그것이 어떤 것인지 알았을 텐데도 내게 목숨보다 소중한
그곳을 내입에 맡기고도 항상 청결을 유지한 누나의 행동에 지금에 와서
고마움을 느낀다. 내가 여자로 태어나 그런 일을 겪었을땐 무지 황당하고
화가 났을 지도......
그렇게 나의 장난은 계속 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누나의 중심에선
애액이라는 것이 내입에 느껴졌고 누나의 하얀 언덕엔 그 언덕을 숨길만큼의
털이 자라났다.
그리고 나의 장난에 맞추어 누나의 음성은 목이 메여 물을 찾는 사람 처럼
조심스러웠고 앓는 소리를 내곤했다. 그때가 중1때였으니 누난 중3...
그 나이 에도 여잔 조금씩 느끼나 보다..
내 선망의 대상인 엄마는 18에 강제로 시집을 오게 되었다.
외갓집은 아주 잘사는 집안이었고 엄만 4남3녀의 장녀로서
빨리 시집을 보내 버리는게 그 당시는 유행이었나 보다.
그 어린 나이에 시집을 와서 그해에 나를 임신하고 다음 해에
날 낳았다.
웃긴건 외가가 그렇게 부자인데도 여자라는 이유로 유산 한푼
받지 못했고 지금껏 단칸방을 이렇게 방두개와 화장실까지 갖춘
전세로 바꾸기 위해 정말 무던히도 노력하셨다.
사실 그 이층집에 전세를 얻고 부터는 아주 많은 돈을 모으셨지만
그 집이 복이 들어오는 집이라 해서 이사가기를 꺼려셨다.
엄만 키도 크신편이었다. 학창시절 배구도 곧잘 하셨다니...
엄만 그때 당시에는 마른편이었다.
그시절 엉덩이 펑퍼짐하고 살집있는 여편네가 으뜸이었던 시절이니..
지금 선호하는 여성상이라 할까...뭐 그런 편이었다.
내가 커오면서 중대한 일은 거의 대부분 비오는 날이었다...
어느 중학시절 그날도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렸다.
그런날은 왜그리 잠이 많이 오는지 누나 방에서 숙제 하다
누나한테 그 숙제를 맡기곤 잠을 청하려 했다.
이젠 고등학생이 된 누나와 이제 중2의 까까머리인 나...
같이 자기엔 왠지 어색한 나이지만 아무도 신경쓰주지 않았다.
그런데 그날이 누나 생리날인지라 이층 내방으로 올라가서 잠을 청했다.
얼마나 잤을까 갑자기 폭우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부시시 일어나 창문을 여니 폭우가 아니라 가랑비였다.
이내 또다시 폭우 소리....엄마가 목욕이라도 하시는 모양이다.
화장실에서 들리는 물소리가 날 부르는 듯 내 귀에 맴돌때
음탕한 기운이 날 지배했다.
어느새 화장실 앞에 서있는 나...
여닫이 문으로 되어있던 거라 난 손쉽게 안을 살필수 있었다.
얼마나 보고 싶어 했던가. 아니 보지 말아야지 했던가.
완벽에 가까웠다. 내가 상상한 나의 이상형과 완벽에 가까이 닮았다.
난 내방에 돌아와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잘못된 거다라고 생가하니
내자신이 한심해졌다. 이에 반해 나의 욕구는 높아졌다.
곧장 아래층의 누나방으로 향했다.
누나방에 들어가 누나가 누워있는 곳에 나도 나란히 누웠다.
이내 치마를 들추고 막 입을 대려하니 비릿한 냄새가 다가왔다.
참..그날이었지...
희미한 불빛이 누나의 얼굴을 비추이고 있었다.
아마도 내가 누나에게 이렇듯 집착하는 것도
근친이 나쁘다는 것에 대한 나의 당연한 활로였을지도...
한참을 누워있다 문득 생각하니 한번도 누나와 입맞춤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이불을 들추고 누나의 몸위에 내몸을 완전히 밀착시켰다.
왠지 자고 있는 누나에게 키스할려니 꼭 강간하는 듯해서 싫었다.
누나를 깨우려 누나의 허리부분과 허벅지 부분을 손바닥으로 문질렀다.
조금씩 느껴지는지 뒤척이는 누나의 귀에다 내입을 대곤 속삭였다.
"누나..일어나봐.."
"............."
"'야!! 정 경옥!!"
"....흐 음..."
"안일어 나면 쳐들어 간다..."
"음....흠흠....뭐니??"
"나야..."
"왜? 오늘은 올라가서 자...오늘은 안돼...올라가..."
"알어..."
잠이 깬 누난 계속 뒤척였다.
내가 이렇게 가까이 밀착한것도 첨이었고
누나의 아랫배에 나의 성기를 느꼈을 지도 몰를일...
"무거워...비켜봐"
누나의 말을 무시하고 내 입술을 누나 쪽으로 천천히 접근 시켰다.
눈치를 챈 누난 놀란 눈을 하며 살며시 손으로 입술을 막았으나
완전히 가까이 붙이자 그 손은 누가 볼수 없게 하는 가리개용이었다.
그 방에 단둘이 있는 우리를 볼 사람은 없지만...
몰랐다. 정말로.
여자의 입술이 이렇듯 부드러운건지를...
난 무턱 대고 입술을 비볐다.
순간적으로 누나의 입술이 열려지며 내 입술은 누나의 이빨과 마주했다.
무의식적으로 내 입술은 거칠게 빨아들였다. 입술앞에 있는 모두를 끌어 당기듯...
내 손은 누나의 가슴쪽으로 가져갔다.
갑자기 누나가 날 밀쳐냈다.
그러곤 이불을 덮곤 이층으로 올라 가라 했다.
왜그랬을까??
아마도 점점 남자로 다가오는 내가 부담스러웠을 지도..
누나와의 장난도 계속되었다. 어쩌면 누나쪽에서 그 장난이 멈추지 않길
바랬는 지도 모르겠다. 그치만 난 정도를 지켰다.
그 이상은 하지 않았다. 누나를 좋아 하지만 왠지 선을 긋고 싶었다.
또 몇년이 지난 어느 고1의 첫비가 내리던날...
여느때 처럼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 오는데 아침엔 화창하더니 오후엔 이슬비가
조금씩 내렸다.
친구들과 헤어져 골목길로 접어 들자 왠여자가 서있는게 아닌가..
누나가 우산을 들곤 날 기다리고 있었다.
"내 그럴줄 알았다. 우산도 안가져 가고 말야"
"후훗.."
"왜 웃니?"
"당근 좋아서 웃지. 오늘 왜이리 일찍 왔냐?"
"몰라. 그냥 빨리 보내 주더라."
우산 안의 밀폐된 공간엔 우리 둘만이 존재하는것 같았다.
누나의 얼굴이며 이젠 나보다 작은 키.
완연히 숙녀티가 나는 목선과 가슴 융기.
그리고 촉촉한 눈.
난 가볍게 누날 안았다.
인적이 뜸한 골목이긴 했지만 밖이라 더 흥분되었다.
이전에 없었던 끌림이 누나에게서 발산되어졌다.
순간 거의 동시에 누나와 난 입술을 합쳤다.
그리곤 열렬히 빨아 댔다.
누가 더 세게 빠는지 경주라도 하듯 빨았다.
순간 힘이 빠져버린 누나의 입안에 있던 것들이
균형이 깨져버려 모두 내 입속으로 빨려 들어 왔다.
순간 뜨거운 살덩이도 함께 들어왔다.
난 미친듯이 그 살덩이를 빨았다.
우리둘 사이엔 우산밖에서 들려오는 가는 비소리와
삼키고 빨고 빨리는 소리 밖에 들리지 않았다.
누난 이내 힘이 빠져 내게 기대어 왔다.
내 자위 만으론 채워지지 않던 것이 단숨에 발산되었다.
흡사 광인 처럼 누날 이끌고 집으로 향했다.
누나를 내것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은 아니었다.
단순히 본능에 따른것 뿐,,,,
집에 들어서자마자 누나방으로 거의 끌다 시피하여 들어갔다. 내가 너무 흥분
해서일까 누난 약간 겁먹어 있었다.
"잠시만....잠시.."
말울 잊지 못하는 누나...누나를 쓰려뜨려 다시금 누나의 입술을 머금었다.
이제 자연스럽게 혀를 내주었지만 몸은 그렇지 않은듯 조금씩 떨고 있었다.
혀의 감촉을 음미하며 내혀는 다른곳으로 가려는지 입속에서 빠져나와 누나의
코를 핥으며 코등선을 따라 올라갔다. 내혀는 누나의 감긴눈과 마주하고는 그곳
도 빠짐없이 핥았다. 이내 이마로 옮겨 짧게 입맞춤을 하곤 왼쪽볼을 따라 목으로
내려갔다. 이와 함께 염치없는 내손은 누나의 허리께에 있는 윗옷과 치마의 경계선
을 침범해서 직접맨살과 마주한다. 누난 아래쪽을 여자의 의무이듯 살며시 방어하는
체 했지만 누나의 기대를 뒤로하며 갈비뼈를 지나고 있었다. 아직 한번도 본적 없는
가슴의 살덩어리들....난 잠시 한국여자는 음부보다 가슴을 중요시 하는가에 의문을
가진다..그땐 첨이라 그곳에 덤벼 들었지만 음부가 주목적인디...
장애물을 느끼는 순간 뜨거운 누나의 손이 내손을 제지한다. 이제는 장난이 아닌 관계로
발전을 염려해서일까..
"그만..그긴 안돼..시러.."
그때 내혀는 누나의 귀에 들어가려 했고 약간은 짠맛을 느꼈다. 도리질하는 누나..
난 살며시 자세를 일으켜 누나의 얼굴을 마주했다. 온얼굴이 번질거렸다. 특히 귀는
심한것 같았다. 누난 내 눈을 피해 나와 반대 방향을 쳐다 보았다. 난 그러면서 힘으로
누나의 손을 치우며 가슴가리개 속으로 넣으려 할때 홱 고개를 나와 마주하며 나를
쏘아 본다. 난 피하지 않았고 그런 누나의 눈이 예쁘게 느껴졌다. 그리고 귀여웠다.
"풋..뭘 그렇게 쳐다봐..더 이쁘네"
"그만해..난 거긴 싫다고 했어."
"난 좋은데..난 누나 가슴 만지고 싶어"
"왜그러니...그만해"
"후후..어디 한번 날 막아봐"
"..그러지마..이씨..하지마"
"힘으론 안돼겠지. 그러니깐 포기해"
"계속 이럼 다신 말안한다"
"그럼 말하지마"
하며 난 누나의 입을 내 입과 혀로 봉쇄했다. 그리곤 누나의 오른쪽으로 깊게 파고 들며
누나의 오른손을 내 몸으로 막곤 누나의 목을 바치던 왼손에 누나의 왼손을 가져다가 놓았다.
완벽한 누르기 였다. 자유로운 오른손은 이제 가리개를 밀쳐내고 무자비하게 움켜진다. 아프다고
인상쓰며 몸을 심하게 뒤척였다. 이제는 내 입으로 느끼고 싶어 갈비뼈 끝부분에 얼굴을
가져다가 먼저 배꼽을 핥았다. 그리곤 곧장 가슴쪽으로 쭈욱 핥아 갔다. 가슴의 정상에 닿으려
하던 순간 심하게 뒤척이던 누나의 무릎이 내 낭심을 강타했다.
"헉!!....으...응"
둘다 동작이 멈쳤다. 누난 뭔일인지 모르는지 날 째려보고 있었다. 제길..장난일줄 아나 부다..
계속 몸을 움커리며 신음을 내자 그제사 천천히 몸을 추스리곤 내쪽으로 살갑게 다가왔다.
"왜그러니...어디 아파?"
"...헉...ㅠ.ㅠ"
"말을 해봐...왜그래"
"...누나 ..... 헉....엉덩이좀 때려줘....그기 많았어.."
"....응?.....어머"
얼굴이 새빨개진 누난 어쩔줄 몰라 하며 정말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때..아니 갈겼다..
"우이..씨...그렇게 말구....으..나죽네.."
"응.........그럼 어떡해?"
"...중심에..그렇지..똥침하는곳에 다가.....헉.........."
난 데굴 데굴 굴렸다. 낭심을 맞았으면 엉덩이에다가 주먹을 지곤 손바닥 쪽으로 툭툭쳐야지 손바닥
으로 갈겨버리니 미칠짓이었다.
"으으으.....주..우~~먹 쥐고오오~~"
순식간에 내몸은 야성을 잃어갔고 내맘도 이성을 되찼고 있었다.
그후로 몇일동안 정말 한마디도 안하고 대꾸도 하지않았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말하도록
유도했지만 씨도 먹히지 않았다. 내 인내심은 바닥을 보였고 순간 나쁜생각이 떠올랐다가 점점 각인
되기 시작했다. 운나쁘게도 마침 누나가 때맞쳐 들어왔다. 난 누나를 보곤 아는체도 안하고 마다을
가로질러 갔다. 누난 잠시 내 뒷모습을 보는지 아무소리 안들리다가 잠시뒤 방문여는 소리가 들렸다.
난 대문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문안으로 들어서서 대문을 잠궜다. 그리곤 약맞은 것처럼 헤롱한
웃음을 입가에 띄우곤 누나방으로 향했다. 문을 벌컥열자 내 시야엔 막 옷을 갈아 입은 누나가
보였다. 잠시 날 보더니 무심한듯 책상에 앉아 책가방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그래도 내가 가만히 있자
또한번 날 쳐다 보았다. 눈이 마주치자 뭔가를 느낀 누나가 약간은 겁먹은 듯 입을 조금 벌린다.
"...또 왜그러니?....너도 화났니?....응?.....말해봐..."
그말과 동시에 난 누나의 팔을 잡곤 내쪽으로 강하게 당겼고 내힘에 이끌려 쓰러지다시피 하며 엉거추춤
내앞에 섬과 동시에 의자가 꽝하고 방바닥에 부딪쳤다. 그 꽝소리에 무슨 코드라도 되는것처럼 누날 방바닥에
넘어뜨렸다.
"악!....아파..."
"씩....씩...쉬~익"
"아야......너 많이 화났니?"
".........."
"정작 화난건 난데 너까지 이럼 어떡해?"
"..........."
"야.......너 증말...."
말이 없던 난 누나의 목쪽으로 손을 가져갔다. 그리곤 옷을 낚아채곤 찢듯이 밑으로 당겼다. 목쪽부분의 옷은
심하게 늘어졌다.
"아...아프단 말......너 뭐해...옷 버린단 말야....그만 놔줘.."
더욱 손에 힘을 가하자 한쪽어깨 대부분이 살갗을 보였다.
"너...너...그만해 좀...나 아파..그러니깐 그만해"
힘자랑이라도 하듯 두손으로 옷을 찢으려 했다. 누나의 두손도 내 손을 맞잡고 내손을 치우려 했다.
"그만해..이익...그만.."
순간적으로 무지막지하게 한손으로 주먹을 꽉지곤 얼굴을 쳐버렸다. 누나의 입가에 맺쳤던 피와 눈가에 맺힌 눈물과
눈동자에 맺힌 두려움...빠알간 피...그 핏빚을 보자마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또다른 광기가 나를 휘갑았다.
벌떡일어서서 내옷을 하나둘씩 벗어갔다. 이내 맨몸이 되었다.
"허억.....그만...제발 그만...내가 잘못했어...그만해...그"
눈가에 보이는 누나의 배꼽...그곳으로 내 발은 떠나갔다. 밟힌 지렁이 처럼 꿈틀대는 여체. 난 돌아서서
바닥에 이불을 깔았다. 그리곤 한손으로 발목을 잡곤 질질 당겼다. 누나의 몸은 이미 의지를 상실했고
누나의 눈동자는 두려움에서 증오와 배신으로 바뀐듯 했다. 누나의 옷도 허겁지겁 벗겼다. 이내 알몸을 드러내자 마자
미친개처럼 누나의 음부로 내 음근을 가져갔다. 이리저리 눌려보다 순간 조금 들어가는듯 한 부분에 멈추어 사정없이
들이 밀었다.
"악!!!.....어ㅓㅓㅓㅓㅓ........"
누나의 고통에 찬 소리를 들어며 더욱 흥분을 하며 누나의 가슴을 두손으로 짖이기며 누나의 귀를 입으로 공략했다.
"흑....너...죽여 버릴 거야......억.."
아주 연약한 목소리가 내귓가에 들렸다.
"씨발...내가 어쨌다고...보지 빨아줄땐 좋아서 어쩔줄모르더니....니 젖탱인 금으로 만들었냐.."
".........나 뿐 놈......"
"어따대고...누나 닥쳐!"
"........."
난 금새 사정을 해버렸다. 숨을 들이 쉬고 누나를 안고 있었다. 잠시 몸을 일으켜 누나의 음부를 쳐다 보자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내 생각보다 피의 양이 많았다. 다시금 내 몸으로 뜨거운 피가 생겨났다. 다시금 내 음근은 피로
일어섰으며 누나의 음부속으로 들이 닥쳤다.
"아~~~ㄱ....헉...그만"
"이런게 섹스구나...넘 뜨거워...킥킥"
".......으.."
"누나도 좋나 보지. 킥킥. 진작에 이럴껄.."
"..........헉..."
"죽인다....여기 이안 살아 있는거 같어"
"................."
"햐.....미쳐버리겠다...음...."
".................."
"또 쌀려구 한다.....좀만 더....헉헉...."
"....................."
"이.....나와....나와....헉...우~~~"
이런거구나...이런거였구나...별것도 아닌것 같은데 넘 좋아..포근해.
난 잠시 쉬었다.
"...비켜..."
차가운 누나의 목소리, 어느새 부어오른 입주위, 뭔가가 잘못됐다. 내가 왜 그랬지..왜...
누난 내 몸을 밀쳐냈고 이내 몸이 떨어졌다. 순간 누나의 음부쪽엔 많은 피가 나있었다. 첫성교후 조금은 피가
굳을때 까지 기다려야 했는데 계속된 삽입과 무리한 내 움직임으로 아직 피가 새어 나왔다. 누난 너무
아픈듯 겨우 몸을 일으켰다. 그리곤 찢어진 티로 대충 음부에 대었다.
"너....나가...보기 싫어...나가"
"..........나...안....난"
"나가!!!"
난 허둥지둥 내 옷을 챙기고 내 방으로 갔다. 알몸인 체로.
목욕탕에 들어선 순간 내 눈에 띄는 것은 내 음근쪽의 씨뻘건 무늬들. 거울안에는 눈이 쏙들어간 폐인처럼 서있는 나. 대충 씻곤 내 방에서
누웠지만 난 내 자신이 너무 싫어졌다. 내가 왜그랬을까...그렇다, 내가 저리런건 강간이다. 그것도
폭력으로 말이다.
얼마나 지났을까..엄마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잠결이었지만 두분이서 대화하는게 들려왔다.
"어딜 간거지?"
"모르지. 원준이랑 같이 있지 않았나?"
"벌써 한시가 넘었는데........"
무슨 소릴까. 누가 안들온건가?
"...원준이좀 깨워봐?"
"....준아!...준아.."
".........예"
"자는데 미안한데 주인집 누나가 아직 안들어 왔다네?"
"네!...아니...있었는 데..."
"들어 왔었어? 그럼 어딜 간거지...그래 그만 자라.."
"네에......."
누나가 어딜간거지. 설마...아닐거야. 그럴리가.......
난 막바로 옷을 입고 집을 나섰다. 근처 공원에 자주 간적이 있어 무작정 거기로 갔다. 이리 저리 뛰어다녔다.
혹시나 해서 공원에서 위험한 절벽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숨이 턱밑까지 차올랐지만 그래도 무언지 급했다.
바위에 앉아있는 누나가 서서히 시야에 들어왔다. 난 속도를 줄이고 조용히 가까이 다가갔다. 그렇게 충격적이었나...
그때 누나가 슬로모션처럼 일어섰다. 그리곤 절벽으로 향했다.
"안돼........"
천천히 내 쪽을 쳐다보는 누나.
"누나 안돼..내가 잘못했어."
"........"
"내가 나쁜 놈이야. 난..난..그래도 된다고 생각했어. 누나도 날 좋아한다고.."
"그랬어..."
너무나 건조한 음성. 갑자기 내 몸에 소름이 돋았다.
"차라리 날욕하고 때려..그렇게 할것까진 없잖아???"
"....."
"미안해 정말 미안해......난 정말로...난.."
어린애 처럼 울기시작했다. 시야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모든것이 아른거렸다. 이렇게 까지 큰일을 저질런건가...
어느샌가 차가운 포근함이 나를 감쌌다. 주저앉아버린 내머리를 누나의 가슴으로 꼭 안았다.
"왜우니? 울고싶은 사람은 난데.."
"누나~~~아앙...."
"뚝!"
"흑...훌쩍..죽지마....다신 안그럴께...."
"누가 죽는다고 그랬어. 그만 뚝"
"고마워...고마워.."
"....그래"
"....나 밉지..날 때려"
"아냐...그런거 아냐. 나도 널 좋아 해. 나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첨 부터 친구처럼대했어. 내가 좀 조숙했잖아."
"정말이지....."
"..응. 하지만 나 오늘 너무 놀랬다. 오늘 넌 너무 싫어."
"..여잔 그런일로 정말로 죽기까지 하는거야?"
"..응....너가 아니었으면 그랬을 지도..."
"그럼 여기 왜 온건데?"
"죽을려고.."
"무슨 말이야...?"
"나도 모르겠어. 그냥 여기로 오면 오늘 일이 없어질줄 알았어..
".....,,"
"그랬는데 저기 앞에 까지 섰는데 갑자기 밑을 보니깐 너무 무섭더라.."
"누나도 나 좋아한다 그랬잖아? 근데 왜죽어..좋아하는 사람이니깐 괜찮은거 아냐?"
"어떤 면에선 너니깐..너가 날 힘으로 주먹으로.....하여튼 복잡해."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어...몰라.."
"...설명하긴 힘들다...휴...그만 내려가자"
집으로 돌아와서 누난 아줌마한테 혼나는것 같았다. 다큰애가 새벽까지 어디서 무얼 했냐고 말이다.
괜히 찔리는 나.
오늘은 금요일. 오늘은 법정 공휴일. 내일도 휴일. 그래서 삼일 연휴.
오전 열한시가 다 되었지만 아직도 이불속에 누워있다. 밖에는 동네 꼬마아이들이 뛰어 노는 소리와 화창한 햇빛이 방안을 가득 메웠고
가끔씩 제비소린지 맑고 경쾌하며 힘찬소리가 마당쪽에서 들려온다. 안에는 채깍채깍거리는 탁상시계소리와 뭔가 '윙'하는 소리가 벽쪽에서
들려오고 아주 부드러운 숨소리가 들린다.
아침일찍 부터 집이 비웠기에 자는 누나를 억지로 깨워 내 욕망을 배설한후 다시금 잠을 청했었다.
내게 등을 돌려 소곤히 자고 있는 누나를 느끼며 기분좋게 오늘 하루를 보내고 있다. 매일 이렇다면 이런게 행복일거다.
다시금 부드럽게 누나의 등에 손을 댄다. 천천히 앞으로 돌려 조금은 커진듯한 가슴을 느낀다. 세상에 이렇게 부드러운건 지금 밖에서
방안을 가득메우는 햇살말고는 존재치 않을 것이다. 나의 야성에 의해 누나를 가진후 이렇게 두달을 매일 누나를 괴롭히며 보냈다.
솔직히 누나도 좋아하고 신음도 내는것 같지만 오르가즘과는 거리가 먼것일거다. 내 테크닉이란게 무턱대고 삽입해서 흔드는것 일테니...
그래도 좋은것은 누나가 싫을때도 내색않고 나의 배설을 부드럽게 받아주는 거다. 누난 처음 얼마간 가위에 자주 눌렸다 한다.
내가 부드럽게 웃으며 다가와 악마로 돌변해서 자기 심장을 도려내는 꿈.. 난 그일을 만회하려고 처음 몇번은 누나가 싫다고 하면 내방에
와서 혼자 위로했지만 어릴때라 얼마못가서 싫든 좋든 내 감정이 우선이 었다. 내색은 않지만 지금도 가끔씩 악몽을 꾸는것 같다. 그리고 나도
누나가 하기 싫어 할때 조금 반항하고 날 밀어 낼때 억지로 하면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더 흥분하곤 했다.
난 몸을 일으켜 이불을 모두 들쳐낸다. 아무리 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허리에 난 팬티자국이 내 눈을 즐겁게 해준다. 그리고 이불에 비치는
나와 누나의 흔적들...
잠시 밑으로 내려와 모로 누워있는 누나의 엉덩이 쪽으로 내려와 그곳에 코를 가까이 대본다. 많이 익숙해진 냄새들이 느껴지고 다시 눈으로
즐긴다. 이렇게 볼땐 대음순이 통통하니 안이 보일것 같지도 않은것이 바로 누우면 그 살들이 어딜 갔는지 약간씩 속살들을 내비치곤하지??
나도 음탕한 기질이 많아서인지 이젠 항문까지 보려 엉덩이살을 살며시 위로 당긴다. 그러면 짙은 색의 분홍이 눈에 들어온다. 저번인가 여길 핥다가
심하게 혼난적 있다. 수치심때문일까 아주 싫어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자극을 받아서 그게 더 부끄럽지 않았을까.... 재미있는 것은 숨소리에 맞쳐서
누나의 아랫입술도 숨을 쉬려는듯 방긋방긋 그리는것 같고 성교시는 오물오물거리며 내 꼬추를 빠는듯 한다.
일어나 물을 마시고 잠시 누나 책상에 앉는다. 누나 일기나 훔쳐볼까하는 마음에 이리 저리 뒤져본다. 서랍속에 연예인 코팅된 사진이랑 편지지가 가득하다.
그 밑쪽에 두툼한 표지의 작은 일기가 보인다. 조심스럽게 꺼내어 본다.
나랑한 장난에 대해서는 누난이미 내게 몸을 맡긴것 같이 표현하고 있었다.
참..누나도..그때가 언젠데 벌써부터 까져가지고..훗
내가 성폭행을 가했을 때의 일기는 거의 텅비워 있었고 낙서만 가득했다. 간혹 나쁜놈이라든지 못된놈이라든지..그런짓을 해놓고 반성도 안하고
몇시간 만에 또 자길 희롱하고 이상한 오줌같은것만 잔뜩흘려놓고 이상한 표정을 짓곤 '좋았어?'..남은 아파 죽겠는데 무슨 소린지.....
누나의 심리상태가 그일을 전후해서 상당히 불안한면을 보이고 있었다. 너무 좋았다가 너무 아니다가...다시는 여자에게 폭력이나 힘을 가하지 않겠다고 거듭
다짐하게 됐다. 뭐 소득은 있네..그리고 대부분은 자신의 생리가 어떻고 임신걱정등을 써놓았다.
사실 그때 누난 성적이 많이 떨어지고 있었다. 전교에서 30등에서 오락가락 하던 성적이 70등으로 뚝 떨어졌으니 고민할만도 한데 말이다. 난 뭐 뒤에서
부터 세는게 더 빨랐지만 그래도 지금은 거의 반반으로 올랐건만....
이불을 뒤척이며 누난 깨어 났다. 나를 보더니 눈짓을 한다.
"그냥 갈아입어..."
"너 밥먹기 싫어"
"밥은 먹고 싶고 내 눈요기도 보고싶고.."
날라오는 베게..잠시 베게에 파뭍고 있으니 바스락 거리며 옷을 입는다.
"으휴 정말...나두 좀 쉬자..오랜만에 휴일 인데 짐승처럼 아침부터 이게 뭐니...글구 이불도 다 버렸잖아."
괜히 짜증을 부린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보지 말래도 기어이 낮이던 밤이던 볼려구 기를 썼는데 이젠 한번 튕기면 안보니깐
그런가 보다. 일기에도 봤지만 왠지 내가 언젠가는 자기 몸에 흥미를 잃는게 두렵다나..그러면 지가 먼저 유혹하거나 그냥 보여 주던지..자존심은 있어가지구..
"왜그러세요...여사님....아니 사모니~임"
"됐네요.."
하며 혀를 낼름 거리며 밥을 하러 나가는 뒷모습을 보며 다시금 포근함을 느낀다. 연상이 좋은것은 이런것일까...포근히 감싸주고 남자의 기를 살려주는 행동들..
"야! 정 경옥..서방님 목마르다.."
"너 맞을래! 담 부턴 국물도 없다"
"뭐라구 너 이리와봐!"
당당히 내 앞에 서는 누나. 당당히 국자를 들고 있는 누나. 그리고 당당히 칼을 흔들고 있는 누나.
"뭘 가지고 오라구요??"
"아니요..뭐 음식하시는데 불편한 점은 없나 해서요"
"씻어시죠..그리고 담번에 투덜대면 빨간 피국을 끓여 드리죠"
"무슨 말씀을요...."
제길..뭔갈 잡아야 하는데...아!! 저번 휴일에 누나랑 공원에 갔는데 바람이 불어서 지나가는 남정네들 한테 속옷을 본의 아니게 보여줬든게 뇌리에 떠올랐다.
"아! 지난주 일요일에.."
순간 누나의 눈썹 한쪽이 위쪽으로 올라간다.
"..저 그러니깐 어떤 헤픈 여자가 한번도 아니고 세번씩이나..."
"저...그일 계속 기억하고 있으면 밥이 없어져요."
"..흠....누나 지난주에 뭐했었어요?"
"...음..집에서 공부했지.."
둘다 만면에 미소를 띄우며 쾌활하게 아점을 먹으려 식탁에 다가간다.
"누나 목말라?"
"저기 물 떠났어."
"이라 와봐"
하며 뒤에서 안고는 깊고 따스한 키스를 한다.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 몇가지 있다. 부러 꿀꺽꿀꺽하며 누나의 입속에 있는 타액들을 강하고 시끄럽게 흡입한다.
이내 내 것은 발기를 해서 누나의 둔부에 압박을 가한다. 차츰 손이 내려와 치마를 들추려 할때 누나가 내 입술을 살며시 깨문다. 그만하라는 뜻일게다...
"음....언제 해도 맛있고 달콤해.."
".....그러니...밥먹자"
"아직도 말라"
"..물마셔 그만..."
"아니..누나꺼 말야..내껀 피로 꽉찼는데.."
누난 음액이 상당히 적은 편이었다. 누나가 항상 아파하기 때문에 입으로 충분히 애무를 한다음에 시도하는데 하다가 중간에 말라버려 상당히 인상을 찌뿌린다.
이내 내 말뜻을 알아차린 누나...
"하하하....아야...국자로 때리면 어떡해.."
"그럼 칼로 내려 칠까."
"아뇨...그만 밥먹죠."
"남자가 왜그리 소심하니..."
"이건 소심한게 아니라 현명하고 처세술이라고 하는 거지."
"아니 얍삽해!"
난 앞에서 말했지만 여성스러운 면이 많다. 세심하고 감성적이지만 바꿔말해 소심하고 쪼잔하다고 하나...하여튼 속이 좁다.
"........"
".....화...났..어"
"........"
"얘..원준아..미안...헤헤"
"........"
"어이구..화가 많이 났나 부네..우리 준이가.."
그러며 살며시 머리를 쓰다듬는다. 난 그손을 잡아 내 중심쪽으로 가져간다. 누난 살며시 다리를 굽혀 내 옆구리에 머리를 기대곤 손으로 살며시 쓰다듬는다.
"찌찌"
"....그건 싫어.."
"찌찌"
"..너 증말..."
"......"
"눈 감어"
바스락 거리며 옷을 걷어 올리곤 내 머리를 가슴으로 가져 가면 난 애기처럼 가슴을 빤다. 어릴때 부터 엄만 장사 하느라 젖물릴 시간이
없어 이러면 힘들거나 할때 도움이 많이 된다는걸 깨달았다. 아마 내 성적도 산만한 성격이 이런 포근함 때문일지도...
"...쯔읍...쯔쯔...후웁"
"..밥 다식겠다."
"음 맛있다."
하며 살며시 입을 떼곤 가슴을 곁눈질로 쳐다 보았다. 빨갛게 상기된 꼭지..누난 재빠르게 가슴을 가린다. 가슴에 왜 그렇게 신경을 쓰는건지..난 누나가슴 처럼
아담한것을 좋아한다. 풍만한것엔 좋아함도 있지만 욕정같은게 많이 섞인 감정이랄까....
어느 화창한 날..오후를 접어 들면서 날이 어두워지고 억수같은 폭우가 대지를 두들긴다.
잠시뒤 수업이 종료되고 며칠뒤엔 여름방학이 우릴 기다린다.
그나저나...어떻게 이 빗속을 뚫고 집으로 가나....우두커니 현관에 서있으니 부반장 소영이가 어느샌가 내 옆에 있다.
"얘..우산 안가져 왔지..넌 어떤땐 세심한데 이런건 정말 꽝이다."
"응.....근데 우산은 어떻게.."
"가져왔냐고?....주윌 둘러봐라..."
열명에 아홉은 우산을 들고 있군..하기야 뉴스 시간엔 누나 오빠가 뉴스보느라고..난 누나방에서 공부한답시고 누나 가슴엔 입이 누나 음부엔 손가락..
그러고 보니 특히 그 시간엔 내가 더 집요하지..소릴 지를수 없으니 힘대 힘으론 날 이기지 못하지...
이상한게 근 6년을 내 혀에 즐거움을 느끼던 누나가 내몸과 손가락엔 아픔을 호소하니...아직도 긴장하나??
"얘..뭘 그리 헤블레 하니?"
"아..응..여자랑 같이 우산쓰는게 첨이고 그래서.."
"참내..넌 내가 여자로 보이니?..고맙다.."
우산을 펴서 내 자릴 비워놓고 들어오라 눈짓한다. 우산이 작은 편이라 내가 오른손으로 어깨를 걸친다.
남학우들은 부러운 시선을 여학우들은 그려러니...저것들이 날 남자로도 안보이나..
얼마 걷자 오른손엔 작은 떨림이 전해온다. 왠지 장나치고 싶어 진다.
"너 집어디니....?"
"응?...아...사거리쪽.."
"휴~~~그럼 거기서 난 집으로 뛰어 가면 돼겠네?"
"저기 저 골목으로 가는게 빠르지 않아?"
"응...그러면 한참 돌아가야 되잖아?"
"아니..그러니깐..너 집말야.."
"어라...너 우리집 아니?"
"아니...응..저번에 ....저기..."
"응...저번에 언제?"
"어?..........."
나도 당황됐지만 소영이를 보니 역력히 당황하는 낯을 띤다. 때마침 버스한대가 굉음을 내며 지나간다.
"어라...비도 이렇게 오건만 웬 그렇게 빨리 다니는 건지?"
"그렇네.."
어색한 대화를 접어두고 내 왼쪽어깬 이미 무거워졌다. 소영이를 비에 지키려 내 어깨를 비에 내 주었다.
허리를 구부리고 걷자 이내 허리가 아파왔다. 휴~~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이내 소영이의 어깨가 살며시 떨린다.
얼굴을 쳐다보니 붉게 물들어 지나가는 빛에 아주 예뻐 보인다. 난 장난기 넘치게 오른손을 어께를 따라 손을 안듯이 살며시 내린다.
그리곤 내쪽으로 살짝 당기니 우산을 들고 있는 왼쪽의 옆부분은 완전히 밀착됐다. 소영이는 조심스럽게 침을 삼켰고 이내 내 손에 안긴 오른손을 살며시 뺐지만
그건 소영이의 판단미스였다. 허리를 완전히 노출시켰으니 말이다. 실수를 깨달았는지 땅만보며 오른손을 엉거추춤 자기 가슴에 갖다 붙인다.
내 손바닥 전체로 소영이의 허리를 느끼고 걸어면서 조금씩 압박했다. 아무말도 없이 소영인 계속 걸었다.
참내...나도 어쩔수 없는 남잔가??? 아직 어린 소영이...뭐 나랑 동갑이긴 하지만...이러다 벌받지..벌받아..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나의 장난은 멈추지 않았다. 손을 더욱 내리자 두툼한 골발이 느껴졌다.
표정을 살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난감해 하는 것이다. 난 될대로 되라 싶어 엉덩이까지 내렸다.
헉..하고 모기만한 소리가 내 귀에 울렸다. 태연한체 하고 있지만 소영이는 그냥 용인해주려는 걸까..
다시금 목표를 바꾸고는 손은 가슴을 향해 올라왔다. 골반을 지나 허리의 움푹함을 지나 갈비를 지나...
이젠 확연히 긴장하는 모습이다. 어떻게 방어를 할까? 난 그게 궁금했다. 물론 다른이의 가슴도 궁금했지만...
이번에 속도를 아주 늦추었다. 그렇더라도 내 손바닥의 목적은 확실하게 알고 있을 것이다.
이내 젖가슴이 융기를 느낄수 있는 경계부분에 도달했다. 갑자기 걸음을 멈추었다. 나도 순간 긴장했다. 이렇게 대놓고 나올줄은....
"...저...다왔어...."
에궁.....휴...놀랬다.....
"어...그렇네..흠흠.."
"...그냥 비맞고 가도 되겠어?"
"...여기서 멀지 않아"
"그렇지....."
"응..고마웠어..."
"아냐...그럼..낼 보자.."
고개를 숙이며 말하고 있다. 자세는 여전히 그대로 였다. 이대로 가야하나...아님 더욱 진행시킬까..
가만히 있었다. 잠시 숨막히는 빗소리만 울려퍼졌다.
소영이의 오른 팔꿈치가 슬쩍 내 오른손을 민다. 그리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팔을 굽힌 상태로 가슴에 꼭 붙인다.
확고하면 서도 내가 무안하지 않게 자기를 표현하고있다.
"..갈께.......미한해. 아니..고마워!"
난 이말만 하고 뛰어서 집쪽으로 향했다.
잠시뒤 난 걸었다. 나란 남자 참 한심하다는 생각과 함께...
아~누난 뭐하고.....혹시 우산들고 골목에서 기다리고 있는거 아냐..그러다가 내가 소영이 어깨를 안고....
아니겠지...에잇....빨리 가보자....
집에 들어오자 누나의 신발이 보였다. 누나를 불러도 대답이 없다.
이층으로 올라와서 옷을 벗고 누나방으로 가도 누난 보이지 않았다. 아차 싶어 슬리퍼를 찾아 보니 안보인다...
이렇게 비도 많이 오는데 나 데리러 온다고...한시간도 넘게 기다렸겠다...
나도 빠르게 뛰어 골목으로 향했다. 한참을 가도 없다.
마지막 모퉁이를 돌자 학교가 보였지만 여전히 골목 끝엔 누나와 닮은 이가 없다.
다만 저기 앞에 안면이 있는 동네 여중생들 몇이 오고 있다. 오고 있나?
그애들은 무언가 보고 있는 듯하다. 땅바닥을 보고 있는데.....눈에 낯익은 색깔의 우산이 보인다.....설마..설마 하며 난 우산도 팽개치고
그곳으로 뛰어갔다. 이미 옷은 다젖어 흡수를 못하고 있고 머리는 얼굴을 완전히 덮었고.....누나다...누나였다...얼굴을 안봐도 누나다....
머리를 바로하니 창백한 누나의 얼굴과 푸르스름한 입술이 눈에 들어 왔다.
"뭐야....뭐냐구...일어나봐..누나....일어나봐.."
애들도 도와 내 등에 업혔다.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냥 무작정 병원있는곳으로 내 달렸다. 어느샌가 눈가에 눈물이 빗물과 함께 지면에 흩뿌려 진다.
"이 바보 맹추야....누가 들어면 웃겠다..젠장..."
내몸은 비에 젖었지만 흐르는 땀방울이 느껴졌다. 그위로 누나의 몸은 너무나도 차가왔다.
내 다리에 이상한 뜨거움이 느껴졌다. 뜨거운 액체가 흘러내렸다. 그래도 아무생각없이 난 뛰었다.
"정신차려....너 다낫고 나면 나한테 혼날 준비해.....씨~~ 어디가 아픈거야..겨우 비 조금 맞았다고...헉헉.....제길"
엄마가 옷을 가져왔다. 잠시 응급실에서 나와 옷을 갈아 입으려 화장실에 들어갔다.
아무일도 없겠지...없을 거야...
누나의 병실이 옮겨졌다. 주인 아저씨와 아줌마도 형도 와있었다. 엄마와 난 뒤쪽에 우두커니 서있었다. 의사가 들어왔다.
"아이구....선생님...우리 경옥이 어떤가요? 비를 많이 맞았다는데..."
"음....저기 보호자만 절 따라 오십시오"
"네에...예"
불안함을 떨칠수 없었다. 누난 심하게 아픈것 같았다. 불안했다. 무슨일일까...어제까지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얼마후 아저씨가 들어왔다.
"이런....미친년....불쌍한년....아이구......"
"왜그래요. 경식이 아버지?"
"이년이...이 바보같은 년이 글쎄.....허엉~~"
나이에 맞지 않게 우는 아저씨를 보며 크게 잘못된걸 느꼈다.
"이년이 글쎄....애를 가지고 있었데네....이런 미친년이..."
놀랬다.
놀랍고 신기했다.
안봐도 내아기였다. 나와 누나사이의 아기.....
2.하얀 비
어느 화창한 햇살이 부드럽게 대지를 적시던 날.
너무도 화창해서 나로 하여금 시기를 느끼게 하는 날.
저기 멀리 안개 같은 희뿌연 것이 강을 건너기라도 하듯 날리우고 있다.
저것 뿐인가..남은게...
새초롬한 눈동자도, 가늘고 긴 손가락도, 맨날 살집많다며 맥주병으로 주무르던 허벅지도,
남은건 고작 저 먼지같은 것들 뿐인가....
누난 그렇게 강 저쪽으로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이곤 이내 빛에 파묻혀 보이지 않았다.
눈물이라도 났으면 좋겠다. 나란 놈이 죽인 건데. 그것도 두명이나.....
경식형은 분노했다. 어느 몹쓸놈이 동생을 겁탈했다 한다. 그것도 질속에 상처를 입히면서...
그리고는 임신을 시켰다 한다. 의사 말이 한차례가 아니라 죽기 얼마 전까지 성관계가 있었다 한다.
제법 많이 아팠을 건데도 눈이 무서워 치료를 받지 않았을 뿐더러 그런 놈을 신고도 하지 않았다고 화를 냈다.
그리고 자궁외 임신이다 뭐다해서 더욱 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나는 보충수업을 나가지 않았다.
우린 이사를 가게 되었다.
제법 큰 방 세개 딸린 아파트로 말이다.
난 이사를 온후 멍하니 집에 있었다. 방안에는 온통 음란서적이 즐비했고 술병과 담배꽁초가 즐비했다.
그런 날 엄만 암말도 않고 매일 청소해 주시고 음란서적은 책꽂이에 가지런히 정리해 놓곤 말없이 나간다.
이즈음해서 아버지, 엄마의 남편은 노름에 빠지기 시작했고 항상 늦게 들어왔고 엄마와 그의 남편은
각방을 쓰기 시작했다. 어느날인가 그는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아니 들어 오지 못했다.
그 시절 엄마의 명의로 산 땅이 금싸라기가 되었고 평생 쓰도 못쓸만큼의 돈이 들어 왔다.
내방에는 비디오와 오디오와 티비와 침대가 들어왔고 나의 용돈은 마르지 않았다.
어느 날인가 엄마가 나와 대화를 시도 했다.
"저..준아...그래 엄만 널 사랑하지만 넌 내 자식이지만 널 다 이해할수 없어. 널 이해하고 싶지만
엄만 그러지 못해. 너두 친누나 같았던 경옥이가 그렇게 죽어가서 마치 꿈꾸는것 같고 힘든줄 알지만
엄마도 니 아빠 때문에 힘들다. 이렇게 힘들때....... 난 더이상 니 아빠와 같이 사는건 시간낭비라고
판단했지만....미안하구나..더이상 힘든일이 없었으면 하지만 난 너도 날 이해해 주길 바래"
"...이혼이라도..."
"응..미안..."
"그건 잘 생각 하셨어요. 애정없는 결혼생활은.... 잘 생각 하셨어요."
"정말..고맙다. 이해해 줘서...그러면 이제 준이 너 문제를 말해 보렴."
"..어떤거요..??"
"음...그래..술이나 담밴 엄마가 이해할수 있어. 그리고 이상한 책들도 이해할수 있어. 하지만 지금의
넌 너가 아니야. 죽어있어. 너 머리가 죽은것 같애."
"시간을 주세요.."
"그래 얼마든지 줄수 있어. 그치만 무엇때문에 그런건지나 알자."
"이해한다 해도..엄마가 이해한다 해도 전 제자신을 용서 못해요."
"무슨말이니?"
"...그러니깐..휴~우..어렵네요..."
"자 말해보렴. 이렇게 기다려 줄께."
서있던 엄만 내가 누워있는 침대에 걸터 앉았다. 내게 등을 보이며 그렇게 얼마간 앉아 있다 밖으로
나갔다. 그리곤 쟁반을 들고 들어 오셨다. 약간의 술과 안주와 재떨이 까지.....
나를 보며 살며시 미소를 짓곤 바닥에 놓으셨다.
"내려가기 싫어요...침대가 편해요."
다시금 그 쟁반을 침대에 놓으시곤 나를 마주 하며 앉아 술을 준비 하셨다. 난 저으기 놀랐지만 무심한듯
시선을 천장의 벽지무늬에 고정시켰다. 옆에서 들려오는 과일 깍는 소리와 함께 엄마의 몸에서 나는
여자의 냄새에 또다시 내 자신에게 놀람과 동시에 실망을 느꼈다. 도대체 나란 인간은....
"술잔 받으시죠. 공짠데.."
하며 눈을 살짝 찡그리는 엄마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어느정도 술이 돌자 난 자연스레 엄마를 쳐다 보았다. 그리곤 내 속에선 조용한 떨림이 서서히 몸 전체로
퍼져갔다. 엄마가 정적을 깨며 입을 열었다.
"우리 도련님 담배도 하나 태우시죠.."
"....담배 떨어졌어요."
"어머..어쩌나..내가 나가서 사올께."
"됐어요."
"왜...술먹을땐 담배가 더 땅긴다며??"
"참내..지금 제 나이가 얼만데 부추키세요."
"참내..맨날 필때는 언제고 피라고 하니깐 하지 않을 꺼라고?"
"정말 왜그러 세요."
"정말 왜그러니?"
"하하하"
"까르르.."
웃고 있는 나.
죽어 강에 뿌려진 누나..
누나의 생각이 떠오르자 걷잡을수 없는 분노와 애증이 일었다.
"응?...왜그래?. 준아 왜그래."
"흑흑..전..전 나쁜놈이에요."
"아니야 그렇지 않아. 엄만 다 이해할수 있어. 술과 담배를 하는게 나쁜짓이 아니야."
"아뇨. 아뇨...후우~ 전..난..엄마 경옥누나가 왜그렇게 죽었는줄 알아요?"
"그래. 알아. 너 힘든거. 그러니깐..그렇게..그래..니가 슬퍼하는건 참을수 있지만..이런말 죽은애한텐
미안하지만 넌 산사람이야. 그런 니가 죽은....."
"그만요!! 그게 아니에요...누나가 죽은건 내 탓이에요!! 내가.... 내가 그랬어요."
"무슨 말이니 그게?"
"내가 그랬다구요. 저라구요. 누날 임신시킨건 제가 그랬어요. 엄마의 아들인 제가요!!"
"........"
난 울부짖었다. 마침내 울음이, 내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 누나가 하얀 가루가 되어 강에 뿌려 질때
그렇게 울려해도 나오지 않던 울음이 쏟아졌다.
"준아..준아...무슨말이니 그게..준아!"
"엄마~아...내가 누날....누나랑 잤어요...그것도 죽지 얼마전까지요. 나라구요. 나..."
"준....."
"허어엉~~~~~흐흐흐.."
"........"
고요했다. 시간이 정지된듯...아무런 움직임도. 말도 없었다.
그렇게 얼마 지나자 엄만 살며시 날 자기쪽으로 끌어당겼다. 그리곤 날 꼭 안아주었다.
따스했다. 지금 이순간은 고요했지만 내 맘은 동요했다.
방금 까지 누날 생각하며 슬퍼하던 내가 엄마의 몸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풍만과는 거리가 먼
아담함이 느껴졌다. 나의 엄마이자 내가 세상에서 가장 갖고 싶어하던 여성...
이런 내가 싫지만 지금 나에게서 이런 날 빼버린다면 산 송장이나 다름 없을터....
무슨 말이라도 해야했다. 그러지 않으면 다시 내 자신을 주체 못할것이었다.
"큭큭...."
이상한 나의 웃음소리에 잠시 경직시키다 몸을 다시금 부드럽게 해주었다.
"엄마. 엄만 이런날 이해할수 있어요??"
"....."
"이것도 이해 못하시면서 다음 얘길 들으면 어떡할지...킥킥.."
난 미친듯이 웃음을 쏟아냈다.
"...그래..준아..엄마 너무 놀랬다. 어떻게..아니 그래. 이해하도록 노력할께..잘안되겠지만.."
"노력하신다구요..좋죠..좋아요."
"그래...그래.."
"....."
"담은 뭐니? 또 무슨일이니?"
"....."
"말해봐. 어서.."
난 말하기에 앞서 엄마의 허리를 꽉 껴안았다. 그리곤 아예 머리를 엄마의 아랫배쪽으로 파뭍고
잠시 있자 엄마가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엄마...난..그래요. 난 엄말 사랑해요."
"그래..나도 널 사랑해. 널 너무나 사랑해."
"아뇨. 그런게 아니라 난 엄말 여자로 사랑해요. 엄말 내여자로 만들고 싶었어요."
"뭐..뭐..그게 무슨 말이니?"
"말그대로 이렇게요"
난 말과 함께 엄말 침대로 눕혀버렸다. 그리곤 엄마의 둔부쪽으로 손을 내려갔다. 흠칫하는 엄마의 몸.
"....뭐니..뭐하는 거니?"
이내 내 손은 무릅까지 내려가 엄마의 치마사이로 손을 칩입시켰다. 엄만 내 몸을 밀치곤 일어났다.
그러나 나가지 않고 문앞에 계속 서있었다. 나도 그냥 그렇게 침대에 널부러져 있었다.
그렇게 시간은 지나갔고 난 잠이 들었나 보다.
아침...올해 장마는 꽤 끈질기다. 너무 끈질기고 거대해서 내 창문에서 보이는 것이라곤 하얀스크린
처럼 백지다. 하얗지만 어딘지 어두운 색.....
내 책상위엔 담배가 놓여져 있다. 그리고 거실엔 엄마가 식사를 차리는 소리가 들린다.
어쩔것인가..예전처럼 말이 터일까? 생각 같아서는 힘으로라도 어제 엄말 해버렸으면 더 편할수도 있었겠다고
생각된다. 정말 그랬으면.....
이것저것 생각하다 그냥 거실로 나갔다.
단촐한 식탁위엔 엄마가 쟁반위에 토마토주스를 올려놓곤 내 방쪽으로 향하다 나와 마추친다.
어색했다. 그러나 엄만 그렇지 않은가 보다. 예의 밝은 미소를 띄우곤 나를 마주 본다.
"일어났니? 잘됐다. 이거 마시고 밥먹자."
"....."
"자 어서 마셔."
"엄만 아무렇지도 않아요?"
"뭐가?"
"어제 제가 한 얘기 말이에요."
"후훗..뭐 나도 생각 해봤는데 난 너랑 나이차가 많이 나고 너의 그런 생각은 얼마 있으면 사라질거야."
"그렇지 않으면요?"
"아닐껄. 넌 왜 날 여자로 생각하는데?"
"모르죠."
"내 생각엔,..너 아직 여자 친구 없었지?"
"네..아뇨..저기 누나가..."
"그건 아니라고 봐."
"아뇨..아니에요..모르겠어요.
아마 엄말 여자로 생각하는게 잘못된걸 알고 다른 방도로 그렇게 됐을 지도...."
"음...그럴수도 있겠구나. 하지만 엄만 벌써 삼십대 중반이야."
"나이랑 상관 없어요."
"음..우선 앉아. 앉아서 얘기 하자. 너 말대로 나이가 상관이 없다면...정말로 궁금하다.
뭐 때문이니. 니 눈엔 내가 예쁘기라도 한거니?"
"제 눈엔 엄마가 내 이상형이에요."
"그럼 객관적으로...그냥 남들이 날 어떻게 볼까?"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예쁜편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음..그럼 외모말고..다른건?"
"...사실 외모때문에 엄말 여자로 생각한건 아니에요. 어쩌면 날 낳아준 엄마이기에 더욱 끌리는 지도 몰라요."
"그래..그럴수도 있겠구나. 힘드네...."
"....미안해요. 엄말 더 힘들게 하고 싶지 않지만 날 컨트롤 할수 없을지도 몰라요."
"무슨말....아! 안돼 그건. 엄만 그건 이해할수 없어!"
"무엇때문에요. 주의의 시선때문에요. 아님 아직도 그사람이 필요하나요?"
"뭐?? 지금 그사람이 누구니??"
"엄마의 남편이었던 사람요."
"뭐야!...참 어이가 없네. 언제 부터 그렇게 생각한거니?"
"몰라요..아마도 중학교때 일껄요..그냥 무의식중에...."
"그건 아니라고 봐. 너가 너 아빠를 부정하게 되면 내가 엄마이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아니 여자로 본다는
자체가 모순이야."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하지만....."
"음.....휴우~~머리 아파."
"........."
"정말 모르겠다. 남자애들이 연상을 좋아한다고들 하지만 네다섯살도 아니고 스무살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
"........"
"정말 너가 이렇게 징그러울 줄은 몰랐다. 너가 속옷에 몽정할땐 대견하기나 했지.."
"...그게 표시가 나던가요??"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왜 목소리를 높여요. 나도 미치겠단 말이에요. 지금 당장.. 아니 어제 엄말 그냥 그렇게 아무행동을 하지않은게 후회되요!!"
"뭐라고!! 아니 너..무슨 생각을 하는거니??"
"..그렇죠. 힘들겠죠.."
"......."
"엄마 나 ..엄마 돈 많지..나 집나가겠어."
"응?? 안돼."
"나도 안돼!! 나도 이런 내가 싫지만 어쩔수없어요. 엄마의 아들이기 전에 이 숙자 당신을 사랑하는 한 남자란 말이에요."
"...음..."
"나도 남자란 말이에요. 내가 어떻게 될지는 나도 잘몰라요..경옥이 누나랑도 처음엔 내가 강간한거나 마찬가지였어요."
"그렇게도 안돼니?? 어쩜...그래 난 결국 널 이해못하지만...널 집에서 내 보낼수 없어.
그렇다고 그런 너의 맘을 인정할수도, 그건 절대 안돼. 안될일이야."
난 벌떡일어나 내방으로 들어갔다. 한심했다. 나 자신도 말도 안돼는 일이라 생각했지만 다른 길은 보이지 않았다.
이내 엄마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누워서 눈감고 있는 날 쳐다 보는것 같았다. 그리고 그렇게 한숨만 내쉬었지만 그렇게 그냥
서있었다. 고요해서 거실의 괘종시계 소리만 들렸다.
거실에서 내 방으로 들어오는 미풍에 엄마의 체취가 따라 들어와 내 코를 자극시켰고 난 점점 엄마를 어찌해 보겠다는 생각이
내 머리를 물들게 했다. 그 뒤의 난 완벽한 발정난 짐승이었다.
엄마를 거칠게 안았다. 약간 당황하더니 금새 부드럽게 나를 감쌌다. 하지만 발기된 나의 성기가 엄마의 아랫배를 누르자
부드럽게 나를 밀쳤다. 그런 부드러움으론 날 제지 하기엔 나의 욕정은 너무나 컸다. 마치 메탈음악에 빠져 있을때 같이
난 흥분에 젖어 한손이 둔부를 잡고는 내 쪽으로 강하게 당겼다. 엄만 부드러움에서 강함으로 바뀌어 나의 어깨를 밀쳐내려
했지만 힘에서 차이가 너무 났다.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고 침대로 던지듯 내려놓자 엄마의 놀라고 울듯한 눈과 마추쳤지만
그건 나를 더욱 막바지로 치닫게 했다.
이젠 내눈엔 내 여자가 되어야 하는 한 여인만이 있을 뿐이다. 하얀 목덜미를 덥썩물듯 입을 갖다대곤 허겁지겁 빨았다.
"깍!! 그만해...준아 그만...제발"
엄마의 목은 너무나 빨기 좋았다. 그리곤 엄마의 입술에 입을 갖다 되었다. 이리저리 고개를 흔들고 한손으로 내 머리카락을
잡아 당겼지만 나는 막무가내 였다. 입을 꽉 깨문 엄마의 양볼을 손가락으로 힘있게 눌렸다. 아픈지 도리질 하며 붕어처럼 된
입안이 조금씩 눈에 들어왔다. 이젠 혀가 들어갈 차례였다. 빠르고 강하게 입술과 혀를 침입시켰다.
갑자기 내 혀는 엄마의 이빨사이에 끼이게 됐다. 점점 힘이 가해지며 혀가 끊어질듯 했지만 난 멈추지 않고 혀를 더욱 깊이
진입시키자 정말로 세게 물어왔다. 하지만 난 손으로 제지하지 않았다. 그냥 진행시켜갔다.
아픔이 아니라 흥분으로 충만된 내 눈이 뜨이자 엄마의 눈은 너무나 많은 물에 잠겨있었다. 제발 그만하라는 듯이 눈빛을
보내왔지만 내 눈은 그 눈빛을 무시했다. 아픔이 조금씩 감소했다. 엄마가 포기하는것 같았다.
이내 엄마의 입속은 내 차지가 되었다. 엄청나게 빨아 되었다. 몇분간을 빨아당기고 입을 떼곤 이젠 온 얼굴을 핥아갔다.
눈과 코에도 빨고 핥았고 귀는 여지없이 내 입에 뭉게졌다.
얼굴에만 집중하던 난 한손으로 목을 껴안고는 다른 손으로 가슴에 갔다 되었다.
"흐흑....준아 그만해....제발..."
엄마의 손이 필사적으로 막아왔다.
"그만 하세요. 엄말 때릴지도 몰라요!!"
"차라리 날 때려...그만해"
을음 범벅이된 말소린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