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대왕 아파트 사람들
익명
0
35
0
2시간전
대왕 아파트 105동 사람들
카사노박
- 1205호 이야기 -
민정숙(27세)은 남편을 출근 시킨 후 외출 준비를 하고 서둘러 현관을 나선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오자 때마침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돌아오는 1003호의 여자와 마주쳤다.
"새댁 어디가? 잘 차려입고 어딜 가시나?"
"네에 친정에 가요. 오늘이 친정아버지 생신이 시거든요?"
"그래? 좋겠네 잘 같다와."
1003호 여자는 이 아파트 단지 전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수다쟁이 마당발 아줌마다. 도대체 모
르는 게 없고 소문은 대부분이 그녀의 입을 통해 퍼진다.
민정숙은 단지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 시외에 있는 친정으로 향했다.
그녀는 올해 초 결혼을 했다. 친구의 소개로 만나 사귀다 연애 1년만에 결혼했고 이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다.
결혼 후 집들이니 인사니 하며 바쁘게 지내다 보니 넉달 만인 오늘 친정아버지 생일을 맞아 친정으로 가는 것이다. 남편은 퇴근한 후 바로 친정으로 온다고 했다.
30분 후 택시가 눈에 익은 마을 입구에 섰다.
그녀가 나서 자라고 눈을 뜨게 해준 마을이다. 겨우 내달만에 다시 오는 것인데도 마치 십년 만에 오는 것처럼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진다.
택시에서 내린 그녀는 마을 입구에 있는 가게에 들러 인사를 했다.
"안녕 하세요 아저씨?"
방안에 앉아 신문을 읽던 아저씨는 그녀를 보자 놀라면서도 반가운 표정이었다.
"오 정숙이 왔구나...아! 그러고 보니 오늘이 형님 생일이구나"
"네 아저씨... 저녁에 놀러 오세요."
그녀는 인사를 마치고 종종걸음으로 마을 안으로 걸어간다.
"그래, 저녁에 보자."
마을 안으로 들어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그는 다시 방안으로 들어갔다.
정미소 민대우(47)씨는 그녀의 먼 친척 아저씨가 된다. 또한 그녀의 첫 남자 이었다.
그는 학교 다닐 때부터 덩치가 크고 싸움을 잘했다. 시내에 나가도 알아줄 정도였지만 군대 갔다오고 결혼을 하면서 부터 착실하게 농사를 지으며 정미소와 가게를 이어받아 하고 있다.
그녀가 중학교 3학년 이었을 때 그녀도 남들처럼 사춘기의 반항심으로 가출을 한 적이 있었다.반 친구 두 명과 함께 셋이서 학교에 낼 등록금과 집에서 가져온 돈을 들고 대도시인 ㅂ시로 날랐었다. 도시라고 해봐야 ㅇ시 밖에 모르던 그녀들에게 ㅂ시는 너무나 화려해 보였다.
여관에는 단속을 나온다고 해서 변두리 여인숙에 방을 잡고는 매일 놀러 다녔다. 옷도 사 입고 낮에는 공원이나 동물원 등에서 보내고 저녁이 되면 시내에 나와 나이트 등에서 놀다가 밤이 되면 여인숙으로 아와 근처의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열흘정도 있다보니 돈이 떨어졌다. 처음부터 조금만 놀다 돌아가려고 했지만 막상 돈이 떨어지고 나니 겁이 났다. .
생각 끝에 대우 아저씨에게 전화를 했다. 대우 아저씨가 와서 여인숙비 밀린 것 갚아주고 그녀들을 데리고 나왔다. 집에 와서는 아버지에게 안 죽을 만큼 얻어맞고 학교에서도 유기정학 처분으로 끝났다.
그해 겨울 여상고에 합격하고 나서는 ㅇ시 시내에 자주 나가 놀았다. 큰물에서 놀아봤기 때문인지 동네에서 제일 인기 있는 여학생이 되었다. 고등학생 오빠들과 어울려 밤새워 술 마시며 놀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에도 어울려 시내에 나가 놀다가 밤 12시까지 놀다가 동네에 돌아와서 윤식이 오빠의 방에 않아 소주를 마셨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돌아가고 그녀만 남게되자 윤식이 오빠가 그녀에게 갑자기 키스를 했다.
그녀는 처음으로 해보는 키스였다.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느낌이었다.
윤식이 오빠의 손이 그녀의 가슴을 파고들어 조그만 가슴을 만지자 그녀는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그가 키스를 할 때만 해도 이제 첫 경험을 하게 되나보다 하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막상 그가 가슴을 애무하자 무서워 졌다. 그녀가 오늘은 그만 하자며 그를
밀어내자 그는 그녀의 옷을 강제로 벗기려고 했다. 그녀는 소리치며 반항했다.
하지만 그의 힘을 당할 수는 없었다.
그때 마침 친구들과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대우 아저씨가 소리를 듣고 들어와 그녀를 구해주었다.
밖으로 나온 그녀는 술이나 깨고 가겠다며 아저씨를 따라 가게로 갔다. 밤이 늦어 모두 자고 있어서 콜라만 한 병 들고 나와 가게옆 정미소에 딸린 방으로 들어갔다. 그 방은 비어 있던 방이라서 무척 추웠다.
대우 아저씨는 정미소에 있던 히터를 들고 와 켜주고 이불도 하나 가져다주며 술이 깨면 돌아가라고 했다. 그녀는 이야기라도 하다가 가라며 그의 팔을 잡아당겨 방안으로 들어 왔다. 히터를 켜놓긴 했어도 방안의 냉기는 여전했다.
그녀는 그와 함께 붙어 앉아 이불을 목 위까지 끌어올리고 그의 어깨에 살짝 기댔다. 그가 팔을 올려 그녀의 어깨에 살짝 얹었다. 따뜻하고 포근했다. 그녀는 눈을 감고 그 느낌을 음미했다.
두 사람은 한창을 그렇게 말없이 있었다. 세상이 모두 잠든 것처럼 고요했다. 가끔씩 도로를 달리는 차 소리만이 씽..씽.. 하며 날 뿐이었다. 그녀는 그 소리를 세고 있었다. 한대 두대 세대....... 그렇게 몇 대를 세었을까.......
그녀의 주위에 빨간 장미가 피어나고 있었다. 한 송이 두 송이 ...백 송이... 끝도 없이 피어나 그녀의 주위엔 온통 빨간 장미로 변했다. 그녀가 꽃 한 송이를 들고 살짝 입맞춤을 했다. 그 순간 그 꽃이 변하고 있었다.
그녀가 입을 맞추자 그 꽃은 마치 마법에 걸려 장미로 변해 버린 왕자가 공주의 입맞춤에 의해 마법이 풀리듯이 변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다가와 감사의 키스를 했다. 달콤했다. 이 세상에서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그런 달콤한 느낌이었다.
그녀는 눈을 뜨고 자신의 입술을 훔치고 있는 왕자를 바라보았다. 그는 대우 아저씨였다. 마법에서 풀려나 그녀에게 키스를 하고 있는 왕자는 바로 대우 아저씨였다.
그녀는 말을 하려고 했어나 그의 입술에 막혀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읍 읍..."
그가 그녀의 소리를 들었는지 입술을 때고 그녀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깨어났어? 미안해 잠든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녀는 아무 말 하지 않고 더욱 더 그의 품속으로 파고들었다.
"넌 내가 무섭지도 않아? 나도 남잔 대"
그녀는 그의 눈을 가만히 올려다보았다. 그와 눈이 마주치자 그녀는 살짝 웃어 주었다. 그리고는 다시 그의 품에 머리를 기대고 가만히 있었다.
그도 그녀의 마음을 알았는지 그녀의 어깨를 꼭 안고 가만히 있었다. 그녀가 원할 때까지 기다려 주겠다는 듯이 가만히 앉아 있었다........
그녀는 이 순간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자신의 순결을 줄 수 있는 사람, 사랑하는 그 사람이 바로 대우 아저씨 그였다. 그를 사랑하면서도, 가까이 갈 수 없는 그 이기에 가슴속 깊은 곳에 그 사랑을 꼭꼭 숨겨 놓았었다. 이제 그 사랑을 꺼낼 때가 된 것이다. 그녀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나... 아저씨 좋아해요. 아저씨에게 제 순결을 드리고 싶어요."
그는 아무말 없이 그녀를 보고만 있었다.
그녀는 살며시 일어나 그의 목을 껴안고 그의 입술에 그녀의 입술을 살짝 포겠다.
그의 두 팔이 그녀를 와락 껴않았다. 그의 입술이 열리며 그의 뜨거운 혀가 그녀의 입 속으로 들어왔다.
"아...."
그녀는 기뻤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원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의 한 손이 그녀의 옷 속으로 들어와 그녀의 작은 가슴을 쥐었다. 뜨거웠다, 가슴을 손바닥으로 감싸고 지그시 누르는 그의 손이 용광로처럼 뜨거웠다.
"아아...아저씨....."
그는 그녀를 이불 위에 살포시 눕히고 그녀의 옷을 벗겨 냈다. 그리고는 그녀의 봉긋한 가슴을 바라 보고 있었다. 그녀는 부끄러워 두 손으로 가슴을 가렸다.
"아이 보지 마요... 부끄러워요."
그는 그녀의 가슴에 입을 대고 그녀의 조그만 젖꼭지를 살짝 깨물었다.
"아아아....."
그녀는 날아갈 것 같았다. 온몸이 근질근질 하며 저려 왔다. 그녀는 자신의 젖꼭지를 빨고있는 그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굶주린 아기처럼 그녀의 작은 가슴을 빨고있는 그가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그녀는 두 손으로 그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기쁨의 소리를 질렀다.
"아아..사랑해요...."
이제 그의 손이 그녀의 아래쪽으로 왔다. 그 손은 그녀의 도톰한 언덕 위의 몇 가닥 나있는 수풀을 만져 보고 있다. 그녀의 모든 신경이 그곳으로 가 있었다. 그녀는 기다렸다. 그 민감한 부분을 만져주길 기다렸다.
(어서 ...어서...만져줘요...)
그의 손이 그녀가 원하는 곳으로 왔다. 그의 손이 살짝 스치자 짜릿한 느낌이 온몸으로 퍼지고 있었다.
"아...아......"
그는 손가락을 살포시 그녀의 입구에 대는 것이었다.
(어머나...물이 나왔을 텐데.....) 그녀는 이미 애액이 나오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가슴에서 입을 떼고 그녀의 아래를 보고 있었다. 여태껏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그녀의 그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부끄러워요.... 불꺼줘요"
그는 아쉬운 듯 불을 껐다. 그리고는 옷 벗는 소리가 나더니 그녀의 아래쪽 그곳에서 그의 입김이 느껴졌다. (그가 나의 그곳을 빨려는 걸까?)
그랬다, 갑자기 민감한 부분이 뜨거워지며 뽑혀져 나가는 것 같았다.
"앗! 아...아..."
그녀는 두 손으로 그의 머리를 꽉 쥐었다. 그곳에서 퍼지는 쾌감이 온몸을 자극했다.
"아... 좋아요... 이런 기분 처음이에요.... 아...."
그는 그녀의 민감한 부분을 혀로 간질간질 하며 그녀를 미치게 만들었다.
"아... 미쳐 버릴 것 같아요."
그가 그녀의 한 손을 잡고 끌어 당겼다. 그의 손이 이끄는 대로 가다 그녀는 깜짝 놀랐다.
"어머!..."
그녀의 손에 물컹한 것이 잡혔다. 그녀가 놀라 손을 빼려고 했지만 그가 놓아주지 않았다. 그녀는 그것이 그의 작은 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너무 컸다. 그녀가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컸다. 한
손으로 다 쥘 수도 없을 만큼 크고 단단하며 뜨거웠다.
그녀는 손가락을 살짝 펴고 길이를 재 보았다. 길었다, 그녀가 상상했던 것보다도...
(이 긴 것이 내 속에 다 들어온다고....)
그녀는 덜컥 겁이 났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것이기에 꾹 참으리라 생각했다.
그의 손이 그녀의 손을 아래위로 움직였다. 그녀는 그대로 따라 했다. 그의 것을 쥐고 아래위로 움직였다.
"오오...."
그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나왔다. 그녀는 좋았다, 그녀의 손으로 그를 기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그녀는 두려움도 잊어버리고 손으로 그를 기쁘게 해주었다.
"나 이제 못 참겠다. 넣어도 돼?"
그가 그녀에게 물었다. 이제 그 순간이 온 것이다, 사랑하는 그를 맞이할 그 시간이....
"네 ..."
그녀는 짤게 말하고 그 순간을 기다렸다.
"처음엔 많이 아플 거야"
"참을게요. 참을 수 있어요."
그의 몸이 그녀의 몸 위로 얹혀졌다. 무거웠다, 숨이 막힐 정도로 무거웠다.
그녀의 꽃잎에 무엇인가 가 닿았다. 그것이 꽃잎을 열고 밀고 들어오는 것을 느끼는 순간, 아팠다. 너무 아팠다.
"앗! 아퍼 아퍼..."
그가 움직임을 멈추었다.
"하지 말까? 싫으면 말해."
"아네요 해요 참을게요 살살 해줘요."
그녀는 참기로 했다. 입술을 꽉 깨물었다.
다시 그의 것이 밀고 들어 왔다. 무엇에 걸리는지 주춤 하다 확 하고 밀고 들어왔다.
"앗! 아야....아......"
그의 몸이 그녀의 속으로 들어 왔다. 뿌리까지 들어 온 것 같다.
이제 우리는 한 몸이 된 것이다. 그와 한 몸이다 라고 생각하자 아픔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 그가 다시 몸을 뒤로 빼기 시작했다.
"살살 해줘요 ...."
그는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빠르게 움직였다. 그의 몸이 다시 들어 왔다 나갔다 다시 들어오고 또 나갔다 다시 들어오고......
아픔도 이제는 참을 만 했다.
"아...아...."
"우우....우......"
그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그녀는 아무런 느낌도 없었지만 그가 기뻐하는 것만으로도 그녀는 좋았다. 그를 기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이 그녀는 좋았다.
"우우웃...."
한순간 그의 몸이 멈추더니 그녀의 몸 속에 무엇인가가 가득 차는 것을 느꼈다.
그는 그녀의 위에 엎드린 채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잠시 후 그가 불을 켜고 그녀의 꽃잎을 그의 손수건으로 닦은 뒤 그녀에게 말했다.
"고마워 너의 순결을 나에게 줘서, 이 손수건은 내가 평생 간직할게."
그녀는 고개를 돌려 손수건을 보았다. 그 곳엔 꿈속에서 본 빨간 장미가 피어 있었다.
그것을 보자 그녀의 눈에서는 눈물이 나왔다. 이젠 더 이상 처녀가 아니다 라는 생각에 왠지 눈물이 자꾸 나오고 있었다.
그가 그녀의 우는 모습을 보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를 꼭 안아 주었다.......
그후 그 와는 두 번 다시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없었다.
고등학교에 들어간 후 윤식이 오빠와 사귀며 몇 번의 섹스를 하고 또 학교를 졸업한 후 에도 몇 명의 남자를 만날 때나 남편과 결혼 한 지금 까지도 그녀는 그 일을 잊을 수 없다. 아니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지금도 그를 보면 그녀는 그때가 생각난다.
하지만 그녀는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행동했다.
그도 마찬가지 였다. 언제나 그녀를 바라보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그녀는 집 앞에 다 와서 윤식이 오빠를 만났다.
"야아 이쁜데 남편이 얼마나 잘 해주기에 이렇게 이뻐?"
윤식이 오빠는 그녀를 보자 호들갑을 떨었다.
"오빠도 장가 가봐 알 거야?"
윤식이 오빠는 그녀의 첫 남자가 될뻔 했다가 실패한 후 그녀를 한동안 피해 다녔다. 대우 아저씨가 겁이 나서 였다. 그녀가 고등학교에 들어간 후 같이 다니며 그녀의 두 번째 남자가 됐지만 학교를 졸업한 후부터는 그냥 동네의 친한 오빠가 되어 농담을 주고받는 사이로 남아 있다.
"나 한달 동안 굶었는데 총각 구제 좀 해주라 응..."
"대우 아저씨한테 이를 거야."
대우 아저씨.... 라고 말하면 윤식이 오빠는 꼼짝을 못했다.
집으로 들어서자 아버지와 어머니와 작은어머니도 있었다. 인사를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 뒤 음식 준비를 했다.
저녁때가 되어 남편도 오고 동네 친척들이랑 술을 마시며 밤이 깊을 때까지 놀았다. 아버지는 "우리 사위 우리 사위" 하며 동네 분들에게 자랑을 하셨다.
그녀는 잠시 밖으로 나와 서있었다.
잠시 후 대우 아저씨가 나왔다.
"벌써 가세요? 좀 더 놀다 가세요."
"아니다 많이 놀았다. 네 신랑 참 좋은 사람이더구나. 보기 보다 잘 놀고...."
"예 좋은 사람이에요."
"그래 잘 살아야지....."
그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하늘의 달을 쳐다보며 혼자 말처럼 이야기했다.
"그날도 오늘처럼 밝은 달이었지"
그녀도 달을 보았다. (그랬다, 그 날밤도 오늘처럼 밝은 달이었다)
두 사람은 말없이 그렇게 서있었다.
"이제 가련다, 잘 놀다가 가."
그가 발걸음을 움직이며 그녀에게 말했다. 그녀는 저만치 걸어가는 그를 쳐다보다 갑자기 그를 따라 뛰어갔다.
"아저씨 같이 가요!... 물어 볼 말이 있어요."
그녀가 그의 옆에 나란히 걸어가며 물었다.
"저...아저씨....손수건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응? 손수건...."
그리곤 그녀를 잠시 바라보았다.
"넌 그걸 아직도 기억 하니?"
"모르셨어요? 여자는 순결을 바친 남자를 영원히 잊지 못해요"
그는 말없이 걸어가고 있었다. 그녀도 말없이 따라 가고 있었다.
정미소 앞까지 와서 아저씨는 말했다.
"어떻게 그걸 잃어버릴 수 있겠니?"
그리고는 잠시 그녀를 바라보더니 그녀를 와락 껴안고 그녀에게 키스를 했다.
"아....아...."
그녀는 반항 할 수가 없었다. 그 옛날 그때처럼......
그녀의 가슴이 뛰었다. 그녀는 이 순간을 기다렸다. 단 한번의 사랑을 가슴속에 묻어야 했던 안쓰러움을 훌훌 벗어버리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정말 마지막으로 그에게 안기고 싶었다.
"방으로 가요."
그들은 그 골방으로 들어갔다.
"아저씨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요?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서도 못 본 척 해야하는 게 얼마나 가슴 아픈지 알아요?"
그녀는 그의 품에 안기며 그의 가슴을 주먹으로 몇 번 살짝 쳤다.
"알아... 나도 그랬어. 도덕이나 윤리가 우리를 가로막지만 않았다면 나는 너를...."
그녀는 그의 입술을 찾았다. 어둠 속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의 입술을 찾아 기나긴 갈증을 달래고 있었다.
그녀는 그의 옷 속으로 손을 넣어 그의 젖꼭지를 찾아 쥐고는 비틀었다.
"아아..."
그녀는 그의 바지 벨트를 풀고 그의 바지와 팬티를 밑으로 내리고 그의 것을 찾았다.
그의 것이 손에 닿자 손으로 쥐어 보았다. 그때의 그 느낌 보다 작은 것 같다. 그때의 그 느낌은 정말 무서울 정도로 당당했는데....
세월이 그를 작아지게 했는지 그녀를 크게 했는지 그 느낌은 아니었다.
그녀는 그의 것을 입에 물었다. 그리고 목구멍 깊숙이 넣었다가 다시 빼고 귀두 부분을 혀로 간지렵혀 주었다.
"아아....좋아..."
그녀는 그가 해주었던 그 느낌을 그에게 주고 싶었다. 이제 그녀는 그때의 그 소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
그녀가 그의 것을 입에 물고 애무를 해주자
"그만해.... 살 것 같아 "
그는 이제 옛날의 그가 아니었다. 그처럼 당당하던 그가 아니었다.
그녀는 서둘러 자신의 옷을 벗고 그의 옷도 벗겼다.
그리고는 그를 눕힌 뒤 그녀가 위로 올라갔다. 손으로 그의 것을 잡고 자신의 아래 입술에 대고 허리를 내렸다. 그때의 느낌과는 달랐다. 그때는 속이 찢어질 정도로 컸는데 지금은 쑥 들어 와 버렸다.
그녀의 눈에선 눈물이 나왔다. 십 년의 세월이 이렇게 서로를 달라지게 하다니.....
그녀는 그를 위해 움직였다. 잠시 후 그녀의 몸 속에 그의 분신들이 가득 차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잠시 후 그녀는 그의 것을 닦아주며 그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아저씨 이것이 마지막이에요."
"그래 너도 옛날을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의 너를 위해 살아야지....."
다음날 아침 그녀는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 왔다. 정미소 앞을 지날 때 그의 모습을 보
았다. 가만히 서서 그녀를 바라보는 그의 모습을 보았다..........
그녀는 알 수 있었다. 영원한 이별이라는 것을...................
끝 대왕 아파트 105동 사람들
카사노박
- 1303호 이야기 -
김 은경(35세)은 아침 11시가 넘어서 침대에서 나왔다.
아기침대에서 아이가 깨서 칭얼대는 바람에 깨어났다. 아기(15개월)가 그녀를 보고 방긋 웃는다. 그녀는 아기를 들어 흔들어 준다. 그녀의 아기는 흔들어 주는걸 가장 좋아한다. 기저귀를 갈아주고 분유를 타서 아기의 손에 쥐어준다.
그녀도 목이 말라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 마시며 식탁을 살펴본다.
식탁 위엔 그녀가 먹을 수 있도록 반찬이 가지런히 놓여져 있다. 그녀의 남편이 출근하며 그녀를 깨우지 않고 알아서 챙겨 먹은 뒤 그녀를 위해 차려놓고 출근한 것이다.
그녀의 남편(38세)은 그렇게 착한 사람이었다.
그녀가 남편을 처음 만난 것이 5년 전이었다. 수도권의 ㅂ시 에서 다방을 하고 있을 때였다. 그녀는 고 2때 가출을 하여 다방을 전전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아 ㅂ시 에서 다방을 인수하여 직접 운영 한지 1년쯤 되었을 때 그녀의 남편을 만난 것이었다.
그녀의 무엇이 마음에 들었는지 거의 매일 찾아와 그녀를 보고 가는 것이었다. 어찌어찌 해서 동거를 하게 되었다.
그녀의 남편은 사람이 좋아서 그녀에게 잘 해주었고, 그녀도 남편을 만난 뒤 착실하게 살았다.
살다보니 그녀가 임신을 하게 되었고. 남편도 고향에 가고 싶다고 해서 다방을 처분하고, 남편의 고향인 이곳으로 와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우유를 마시며 베란다로 나와 밖을 내려다보았다. 저 밑에서 여자들 몇이 모여 무언가를 이야기하고 있었다.....
"안녕 하세요?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심각 하게 해요."
어느새 그녀도 내려와 1003호 여자에게 무슨 일인지 물어 보고 있었다.
다른 여자들은 심각한 표정으로 듣고 있고, 1003호 여자가 좌우를 살피고는 그녀에게 심각하게 말했다.
"저 앞 102동에서 사람이 죽었대. 칼로 온 몸을 찔러 죽었대나 봐."
그녀는 온몸에 소름이 돋는 것 같았다.
"왜 저번에 말한 춤 선생 있지? 마누라가 바람이 나서 가출하는 바람에 혼자 살고 있는 405호 남자,
그 남자가 죽었대."
다른 여자가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이야기했다.
"어제 밤에 웬 여자가 나오는 걸 본 목격자 도 있대."
"우리끼리 말인데 잘 죽었지 뭐. 평소에도 그 집에 춤 바람난 여자들이 드나들고, 그 여자들의 남편들이 찾아와 죽이니 살리니 자주 싸웠대 . 그런 쓰레기 같은 인간은 잘 죽었지 뭐."
10003호 여자가 침을 퉤 뱉으며 말했다.
"목격자 말로는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으로 나오더니 막 도망을 가는 것을 보았대."
" 그런데 그 여자가 많이 본 듯한 얼굴이었다며? 혹시 우리 아파트 사람 아냐?"
그녀는 그 자리에 더 이상 서 있을 수 없었다. 주저 안고 싶은 걸 억지로 참고 집으로 돌아왔다. 1003호 여자가 그녀를 불렀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들을 수 없었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분유를 먹다 잠이든 아기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어젯밤 그 남자는 술이 취해 있었지만 그녀의 얼굴을 확실히 보았었다.
( 다시 보게되면 기억을 할거야. 그러면...... 이제 끝이란 말인가. 어떻게 이룬 행복인데....... 하지만 그는 인간 쓰레기였어. 그런 인간은 죽어야 돼.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가 그랬을 거야.)
"영식 오빠 왜 이래? 무서워"
은경(17세)은 자신의 옷을 벗기려는 영식(22세)을 보며 말했다.
그러나 그녀를 바라보는 영식의 눈은 이미 야수의 눈이었다.
"가만있어. 안 그러면 죽여 버릴 거야."
그녀는 그녀의 목을 겨누고 있는 칼을 보았다. 너무나 무서웠다.
"오빠 나 영희의 친구잖아, 이러면 안돼"
영희는 그녀의 친구이자 영식의 동생이었다.
"시끄러워 한 번만 주면 되잖아. 말이 많아"
그는 그녀의 아랫배를 주먹으로 쳤다. 그녀는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그녀는 눈물이 나왔다. 같은 동네 친구 오빠가 이러 다니, 이건 꿈이야....
그러나 꿈이 아니었다. 아랫도리에서 심한 통증을 느끼며 그녀는 정신이 아련해 지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한테 이야기하면 죽여 버릴 거야."
가만히 누워 있는 그녀를 남겨두고 그는 산을 내려갔다.
잠시 후 일어난 그녀는 아래가 너무 아파 손을 넣어 보았다. 피가 묻어 나왔다. 그녀는 일어나 팬티를 주워 아래를 닦았다. 그리고 가방 속에 항상 넣어 가지고 다니던 생리대를 꺼내 팬티 대신에 찼다.
가만히 앉아 생각 해 보았다. 영식 오빠는 그녀와 가장 친한 영희의 오빠였다.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사고만 치고 다녀 그의 부모들도 포기한 상태였다. 고등 학교를 졸업한지 몇 년이 되었는데도 집에서 빈둥빈둥 놀고 있는 중이었다.
그래도 그녀는 그를 좋아했다. 그가 그녀에게는 잘해 주었던 것이다.
어떤 때는 영식 오빠와 섹스를 하는 상상을 하며 자위행위를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 건 아니었다. 이건 절대 아니었다.
오늘도 그녀는 학교에서 공부하다 밤이 되어서야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는 길에 영식 오빠를 만나 같이 들어오다 이야기나 하자는 그를 따라 산 위로 올라 왔던 것이다.
그 뒤 한 동안 그를 보지 못했다. 사람을 때려 도망 다니느라고 한 동안 집에 안 들어 온 것이었다.
그녀도 시간이 흐르자 그 일을 잊어 가고 있었다.
그해 겨울 방학 때 그가 돌아 왔다. 방학이 라서 그녀 혼자 있는 집으로 찾아온 것이었다.
"야 오래간 만이야"
그는 집안으로 들어오며 느글느글 하게 말했다.
그녀는 온 몸에 소름이 돋는 것 같았다.
"아 안돼! 안 된단 말이야"
그녀는 소리쳤다. 두 번 다시 그렇게 당할 수는 없었다.
"가만있어 봐"
그는 집요했다. 그녀를 끌어안고 그녀의 옷을 강제로 벗기려 했다.
그녀는 그를 뿌리치려 했다. 하지만 그의 입술은 그녀의 유방에 가 있었다.
그리고는 그녀의 두 손을 잡고 그녀를 밀었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는 넘어지고, 그는 그녀의 허리 위에 올라앉았다.
"가만있어 반항하면 너만 손해야."
그녀는 겁이 났다. 그가 또다시 때릴 것 같아 힘이 빠졌다.
그는 그녀가 반항을 포기하자 그녀의 옷을 벗기고 그녀의 유방을 빨았다.
그녀의 눈에선 또다시 눈물이 나왔다.
(왜 난 이렇게 되어야 하는 걸까....)
그녀는 몸 위에서 헐떡이는 그가 빨리 마치고 내려오기를 바라고 있을 뿐이었다.
그녀는 변해가고 있었다. 그는 가끔씩 그녀를 불러냈고 그녀는 다시는 안 나간 다고 하면서도 그가 부르면 또다시 나가서 그의 욕구를 받아 주었다.
그래도 그녀는 그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믿고 싶었다. 아니 굳게 믿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는 것을 얼마 안가 알 수 있었다.
그 날밤도 그녀는 그가 나오라고 해서 산으로 올라갔다.
어둠이 깔려 있어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곳엔 여러 명의 남자들이 앉아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녀는 겁이 나서 돌아가려고 했지만. 그가 그녀를 보고 불렀다.
그녀는 망설이면서도 올라갔다. 그녀가 다가가자 그들은 그녀를 힐끔 힐끔 보았다.
그는 그녀에게 친구들이라고 하고선 다른 곳으로 가자 면서 그녀를 끌고 갔다.
그녀는 내키지 않았지만 그를 따라갔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그는 그녀를 눕혔다.
그녀는 이제 그가 시키는 대로 하는 로봇이 되어 있었다.
그가 바지를 벗고 그의 자지를 앞으로 내밀자 그녀는 두 손으로 잡고 입에 물었다.
"으...좋아...그래...좀 더 부드럽게....."
그녀는 그가 지시하는 대로하고 있었다.
"으 좋아"
그는 그녀를 눕히고 바지를 벗겨 내고 곧바로 그의 자지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그녀의 그 곳에서는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어 잘 들어가지 않고 따가웠다.
"오...오빠 아퍼..."
그는 자신의 자지에 침을 바른 뒤 급하게 밀어 넣고 왕복 운동을 했다.
"아..아...아...."
처음엔 아팠지만, 그의 자지가 마찰을 계속 하자 그녀의 몸에서도 액이 나와 축축해 졌다.
그의 자지가 그녀의 속을 드나들자 어느새 그녀도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몸 위에서 한참을 헐떡이던 그가 그녀의 몸 속에 사정을 하고 일어나 바지를 올리고 있었다.
그녀도 아쉬움이 남았지만 옷을 입기 위해 일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누군가가 올라와 그녀의 몸을 덮치고 있었다.
그녀는 깜짝 놀라 밀어내려고 했지만 그는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그녀의 그곳에 자지를 박아 넣고 있었다.
"오빠 안돼! 영식 오빠 말려 줘."
그녀는 옷을 다 입고 내려는 영식 오빠를 불렀지만 그는 아무 말 없이 내려가고 있었다.
그녀는 자기 몸을 짓누르고 자지를 박아대고 있는 남자를 밀어 내기 위해 그의 머리를 움켜쥐고 밀었다.
"아 이년이"
그는 주먹으로 그녀의 온몸을 때렸다.
"아야...아...."
그녀는 또다시 울었다.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우는 것 밖에 없었다.
그녀가 가만히 울기만 하자 그는 다시 자지를 그녀의 몸 속에 박아 대며 헐떡였다.
"헉 헉 헉...."
그녀는 가만히 누워 그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잠시 후 그 남자는 그녀의 몸 속에 정액을 뿌려대고 그녀의 몸에서 내려왔다.
그러자 또 다른 놈이 그녀 위로 올라와 또다시 헐떡이고......
몇 명이 그녀를 유린했는지 모른다. 그녀는 다만 하늘의 달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을 뿐..........
그 일이 있은 후 마을에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누군가 마을로 들어오다가 그녀의 비명 소리를 들었던 것이었다. 쉬쉬했지만 그녀의 부모들이 알게 되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같이 죽자고 하며 그녀를 붙잡고 울고불고, 그녀의 아버지는 아무 말이 없었다.
그녀는 그렇게 집을 나온 것이었다. 그리고 다방을 찾아가 일을 시작했다
다방 생활을 하면서도 몇 명의 남자들에게 당하기도 했지만 이를 악 물고 돈을 모아 ㅂ시에서 다방을 인수할 수 있었다.
그녀는 남자를 믿지 않기로 했지만 남편이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남편과 살게 된 것이었다.
그녀는 행복했다. 귀여운 아들까지 낳고 남편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일주일 전 이었다.
아기를 안고 할인점에서 장을 보고 돌아오던 그녀는 누군가가 그녀를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은경이 아냐? 너 은경이 맞지?"
그녀를 보고 아는 체하는 여자를 돌아보았다.
"나야 나 진희."
그녀는 고등학교 때 같은 반 친구였다. 그녀가 가출할 때까지 친하게 지내던 친구였다.
"어머 너 여기 사니? 어떻게 여기까지 왔어?"
진희는 호들갑을 떨며 반가워했다.
"그래 반가워 "
그녀도 반가웠다. 머나 먼 이곳에서 고향 친구를 만난 것이 반가웠다.
그녀는 진희에게 자기 집으로 가서 이야기하자고 했지만, 진희는 볼일이 있다며 가야된다고 했다. 그녀는 자기 집 호수와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며 꼭 연락하라고 했다.
친구를 보내고 집으로 오던 그녀는 왠지 불안감을 느꼈다. 지난 과거를 지워 버리기 위해 고향을 깡그리 잊고 살아 왔는데 이제 와서 고향 사람을 만나다니......
다음날 오후였다.
초인종이 울려 무심코 문을 열어본 그녀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그 자리에 털썩 주저 않고 말았다.
그였다. 그녀의 과거를, 잊어버리고 싶은 그 과거를 만든 바로 그, 영식이었다.
" 은경이 정말 오래만 이야"
그녀를 밀치며 들어오는 그에게 그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 행복한가 보지?"
그의 목소리를 듣는 것조차 소름이 끼쳤다.
"여긴 어떻게...."
그가 어떻게 알고 왔을까. 고향에서 천리 먼 이곳을 어떻게 알았을까.
"아... 진희에게 들었지. 나에게 왔다가 널 만났다는 거야."
그녀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가세요, 여기는 당신 같은 사람이 오는 곳이 아니란 말이에요"
그녀는 소리쳤다.
"걱정하지마, 조금만 있다 갈 거야. 소리치면 너만 손해야. 여기 사람들이 알게 되면 누가 손해지?"
그녀는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가 실실 웃으며 그녀를 잡아끌었다. 그녀는 반항했지만 그는 그녀를 끌고 방으로 갔다.
"약속해요, 다시는 오지 안겠다고 약속해요."
그녀는 소용없는 줄 알면서도 그의 약속을 받으려 했다.
"알았어 나도 옛날하고 달라. 오랜만에 보니 반가워서 그렇지, 다시는 오지 않을 거야.
그녀는 일어나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녀의 눈에선 또다시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는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또다시 그녀를 유린했다. 그녀는 이를 악물고 생각했다.
(이번이 마지막이야, 마지막...)
그는 그녀의 몸 위에서 헐떡이고 있었다.
그녀는 어서 끝내고 내려 오기를 기다리며 다리를 벌리고 누워 있었다.
"좀 움직여봐. 허리를 돌려보란 말이야."
그녀는 그가 시키는 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아....아....."
"아..좋아 그렇지. 잘하는데....."
그의 엉덩이가 빠르게 움직이자 그녀의 엉덩이도 빨리 움직였다.
`철퍽....철퍼억...."
"아 좋아...멋져.."
그는 그녀의 몸 속에다 그의 정액을 가득 뿌리고는 빠져나갔다.
"나도 여기에 살고있어. 102동 405호 야. 또 전화 할께"
"아냐 이젠 안돼. 이젠 안 된단 말이야"
그날부터 그녀는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되었다. 그가 또다시 올까봐 안절부절못했다.
남편은 영문도 모르는 체 그녀를 걱정 해주었다. 그런 남편을 차마 볼 수가 없었다. 남편이 알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된다면...
어제 오전이었다.
그에게서 전화가 왔다. 보고 싶으니 오라고 했다. 그녀는 안 된다고 했지만 그는 남편에게 말하겠다고 협박했다.
그녀는 아기를 재워 놓고 그에게 갈 수밖에 없었다.
"옷 벗어"
그녀는 그가 시키는 대로 옷을 벗었다. 옷을 벗고 가만히 서 있자
"다리를 벌려 봐 잘 보이게."
그녀는 다리를 벌렸다. 그녀의 눈에서 또다시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이리 와서 바지를 벗겨 봐"
그녀는 그의 앞에 앉아 그의 바지를 벗겼다.
"팬티도"
그녀는 그의 말대로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그 속에서 그의 자지가 튀어 나왔다.
"빨아"
그녀는 그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입으로 그것을 빨았다.
그녀는 어느새 또다시 그의 로봇이 되었다.
그의 손이 그녀의 가슴을 쥐었다. 손바닥으로 그녀의 유방을 감싸쥐고 손가락으로 유두를 비틀었다.
"아...아.."
그녀는 느끼고 있었다. 이래선 안 된다는 마음과 달리 그녀의 몸은 젖어가고 있었다.
그가 한 손으로 그녀의 두덩에 있는 숲을 만졌다.
"이렇게 많이 났구나"
손가락으로 그녀의 음핵을 자극했다.
"아..안돼요..."
"머리를 빨리 움직여 봐"
그녀는 그의 말대로 자지를 물고 움직였다.
"아 좋아..역시 넌 내 꺼야."
그가 그녀를 뒤로 눕히고 그녀의 위로 올라 왔다.
자지를 쥐고 그녀의 보지에 힘껏 밀어 넣었다. 그의 자지가 들어오자 그녀는 다리를 오므렸다.
"가만있어 봐. 너도 좋아서 이렇게 기다리고 있었잖아"
(아니야, 아니란 말이야) 그녀는 소리 치고 싶었지만 입 속에서 맴돌았다.
한참을 움직이던 그가 그녀를 위로 올라가게 했다.
그녀는 엉덩이를 돌렸다. 그녀의 음핵이 그의 치골에 부딪쳐 마찰이 되자 그녀는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그녀의 엉덩이는 요분질 치고있었다.
"아아...좋아요 ....
"그래...그래..."
그녀의 엉덩이가 아래위로 옆으로 돌아가며 그의 자지를 자극하고 있었다.
"아...아..."
방안에는 이제 두 사람이 내뿜는 열기와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만 흐르고 있었다.
철퍽 철퍽 쭈우웁 철퍽.............
그녀가 집으로 돌아오자 아이가 울다가 잠이 들었는지 아이의 얼굴에 눈물자취가 말라붙어 있었다.
그녀는 아이를 안고 울었다. 하염없이 울었다.
(이 엄마를 용서해다오 이 나쁜 엄마를... )
그녀는 갑자기 울음을 멈추었다.
(그래 이젠 끝내야해. 여기서 끝을 내야 되)
그녀는 가만히 일어나 곤히 자고 있는 남편을 보았다. 아무 것도 모르고 자고 있었다.
살며시 내려온 그녀는 아기 침대에서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 아기의 볼에 뽀뽀를 하고 거실로 나왔다.
시계를 보니 3시 10분전이다.
그녀는 조용히 움직였다. 옷을 갈아입고 장갑을 끼고 과도를 들었다. 그리고 조용히 나왔다.
깊은 새벽이라 사방이 조용했다. 밤바람만이 그녀를 스치고 지나 간다.
그녀는 102동으로 와서 계단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405호 앞에 섰다.
잠시 심호흡을 쉬고 초인종을 눌렀다. 두 번 세 번 .....
(제발 일어나라, 이 악마야...)
인기척이 없다. 오늘은 분명히 집에 있는 다고 했는데...
다시 초인종을 누르려다 보니 문이 열려있었다.
그녀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가 보였다, 그녀가 죽여야 될 인간이 침대에 엎어져 있다.
과도를 꽉 쥐고 그에게 다가간 그녀는 이를 꽉 물고 과도를 치켜들었다.....
다시 계단으로 내려오는 그녀의 온몸이 떨리고 있었다.
계단을 다 내려온 그녀는 가슴을 가라앉히며 막 나오려는데 누군가 오고 있었다. 그녀를 본 것이다. 그녀는 태연한 척 했지만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있었다.
그 사람은 술이 취했는지 비틀비틀 걸어오고 있었다. 그녀는 뛰었다.
어떻게 집에까지 왔는지 몰랐다.
집으로 들어온 그녀는 한 숨을 크게 쉬고 욕실로 가서 거울을 보았다. 거울에 비친 그녀는 웃고 있었다.
(인제 모든 것이 끝났어. 아무도 나의 행복을 뺏어 가지 못해...)
깨끗이 씻고 방으로 들어와 남편 옆에 누웠다.
남편의 팔을 당겨 머리를 얹었다.
"으응...."
남편이 잠결에 그녀를 안았다. 포근했다 이 세상 무엇보다도 포근했다.
그녀는 참으로 오랜만에 푹 잘 수 있었다.....
그녀는 베란다로 가보았다. 아까보다 더 많은 여자들이 모였다.
그녀는 두려워 졌다. 그놈의 가슴에 찔러 넣고 온 과도가 생각났다. 경찰이 조사를 한다면 그래서 밝혀진다면. 목격자....
(난 쓰레기를 죽였을 뿐이야...... 그래 그 집엔 다른 사람들도 많이 왔다고 했었다. 목격자도 술이 많이 취해있었기 때문에 날 기억하지 못할 거야.)
그녀는 다시 내려 가 보기로 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온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녀들에게 다가갔다.
그녀를 본 1003호 여자가 말했다.
"범인이 잡혔대, 아니 자수했대."
그녀는 깜짝 놀랐다.
(그럴 리가 없어)
"그 남자에게 춤을 배운 뒤 춤바람이 나서 가출한 아내를 찾아내라며 어제 저녁부터 와서 행패를 부리다가, 그 남자를 죽이고는 도망을 갔다가 오늘 자수를 했나봐."
그녀는 뭐가 뭔지 몰랐다. 이게 어떻게 된 거야.....
.... 그녀는 문을 살며시 열고 들어가 보았다. 그가 보였다. 그녀가 죽여야 될 인간이 침대에 엎어져 있다.
과도를 꽉 쥐고 그에게 다가갔다. 그녀는 이를 꽉 물고 과도를 치켜들었다.
순간 그녀는 놀라고 말았다. 방바닥이 온통 피로 물들어 있었다. 그는 이미 죽어 있었다. 누군가가 먼저 죽여 버린 것이었다.
(안돼 내 손으로 죽여야 해. 내가 죽여야 한다구.....)
그녀는 과도를 그의 가슴 깊숙이 찔러 넣었다.
(이 악마는 내 손으로 죽인 거야. 그래 확실히 내 손으로 죽인 거야 내 손으로.....)
끝
대왕 아파트 105동 사람들
카사노박
708호 이야기
"영아는 딸딸이를 쳐봤어?"
한 손으로 아내의 가장 민감한 성감대인 음핵을 살살 만지고 있던 김치국(30세)씨가 갑자기 아내에게 물었다.
남편의 자극에 보지물이 촉촉이 젖어들며 짜릿한 쾌감을 느끼고 있던 이세영(27세)은 남편이 하는 말을 못 알아들었다.
"딸딸이?"
"그래 자위 행위 말이야. 해봤어?"
자위행위를 한번도 안 해본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그녀는 시치미를 뚝 떼고 아니라고 했다.
"아네요. 전 그런 거 안 해요."
" 거짓말하지마. 여자들도 대부분이 한다고 하던데 뭘"
이 남자가 어디서 무슨 말을 듣고 와서 이러나 싶었다.
"내가 남자가 없는 사람도 아니고 그걸 왜해요?"
그가 그녀의 손을 잡아끌어 그녀의 손으로 자신의 음핵을 만지게 했다.
그녀는 할 수 없다는 듯이 자신의 손으로 음핵을 만지고 있었다.
"보고 싶단 말이야. 여자가 딸딸이 치는 것을 보고 싶어."
그녀는 어린아이처럼 보채는 남편을 보았다.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그녀의 보지 쪽을 보며 자신의 자지를 만지고 있었다.
그런 남편을 보자 그녀도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녀는 왼손으로 자신의 젖꼭지를 잡고 살살 눌렀다.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다. 음핵을 마찰하는 손가락이 빨라지고 있었다.
그는 사정할 것 같은 자지를 꽉 쥐고 아내의 자위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손가락으로 음핵을 빠르게 비비면서 온몸을 비틀고 있었다.
보지의 입술이 벌어지며 물이 약간씩 나오고 있었다. 그는 손가락을 보지에 대고 보지물을 묻혀 맛을 보았다. 밋밋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그녀는 이제 참을 수 없었다. 다리를 쭉 펴고 밀려오는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아...아.... 넣어줘요...."
그녀는 안타까운 듯이 그를 불렀어나. 그는 그녀의 보지를 보며 자신의 자지를 흔들고 있었다.
"우우......."
"아아...좋아...."
그녀에게 한차례의 폭풍이 지나고 나자 그의 자지에서 나온 정액이 그녀의 배 위로 툭툭 튀었다..
긴 숨을 쉬며 누워 있는 그의 쪼그라든 자지를 닦아주던 그녀는 화가 났다.
그녀는 자위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그녀는 누워있는 그를 두고 욕실로 들어갔다.
그는 담배 한대를 피워 물고 앞집의 709호 여자를 생각했다....
몇 일전 그녀가 찾아와 보증을 서 달라고 했다. 그녀의 친정 오빠가 정리해고를 당한 뒤 식당을 하려는데 돈이 모자라 그녀가 대출을 받아 빌려주려고 했더니, 혼자 사는 여자라고 보증인이 있어야 되는데 아는 사람이 없다고 그에게 부탁을 하는 거였다.
그도 올해 초 정리해고를 당했기에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해준다고 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정리해고를 당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지만 그는 그놈만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그는 사내 부부였다. 정리해고 말이 나오면서 사내부부가 일 순위라고 해서, 그의 아내가 그만 두기로 정했었다. 그런데 작년 겨울에 그놈하고 하고 말다툼 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을 빌미로 해서 그 과장 놈이 그를 잘랐던 것이다. 나올 때는 잘 처먹고 잘 살아 라며 나왔지만, 나오고 나니 할 일이 없었다.
그래도 아내가 아직 다니고 있으므로 큰 어려움은 없이 살고있다.
그리고 오늘 서류를 제출하고 승인을 밭았다. 그녀가 고맙다며 자기 집에서 술 한잔하자고 해서 그녀의 집에서 술을 마셨던 거였다.
그런데 남녀관계는 모르는 거라고 하듯이 그녀와 섹스를 하게 되었다.
그녀가 그를 유혹했던 거였다, 그녀가 이혼녀이기 때문에 그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렇게 되었다.
그녀는 아내하고는 너무 달랐다. 평소에는 얌전해 보이던 그녀가 섹스 할 때는 딴사람이 되었다.
그녀를 침대에 던지고 급하게 올라타려는 그를 눕게 한 뒤, 그녀는 그가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애무를 해주는 것이었다.
그의 입에 키스를 하더니 혀를 그의 입 속에 집어넣고 그의 혀를 자극하여 그를 황홀하게 했다.
그리고는 다시 그의 귀를 살짝 깨물며 그의 귀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는 것이었다. 간지러움에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그녀에게 몸을 맡기고 있었다.
그녀의 혀가 그의 목을 타고 내려와 그의 작은 젖꼭지를 애무하자 그는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되었다.
"아후...좋아....우...."
그녀의 혀가 그의 가슴을 지나 배꼽을 살짝 파낸 후 다시 천천히 밑으로 내려가자, 그의 자지가 꺼떡꺼떡 하며 그녀의 입술을 안타깝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는 한 손으로 자지를 쥐고 입술이 천천히 내려와 그 끝에 살짝 키스를 했다.
감질이 나서 어서 빨아달라며 그의 엉덩이가 덜썩 그렸다. 그녀는 자지 끝의 갈라진 부분을 혀로 살살 핥아 보더니 그의 자지를 덥석 입 속으로 넣었다. 자지가 뜨거운 입 속으로 들어가자 그는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되었다. 그의 허리가 들리며 그녀의 입 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으려고 했다.
"아아....못 참겠어."
그녀는 자지를 목구멍 깊숙이 넣었다 빼고는 그의 자지 밑 부분을 꽉 쥐고 다른 손으로 그의 불알을 아플 정도로 꾹 눌렀다.
"아. 아야..."
그러자 나오려던 정액이 도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
그녀는 그의 발가락을 하나하나 빨고는 종아리 허벅지 불알까지 올라왔다.
다시 입 속에 그의 자지를 넣고 아이스크림을 빨듯이 빨아댔다.
`씁프...씁...씁.....'
한 손으로 그의 회음부를 간질인 후 손가락을 그의 항문에 대고 꾹 눌렀다.
"우우....."
손가락이 그의 항문으로 밀려들어가자 항문의 근육이 오그라들었다.
"우웅...아아...."
그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의 머리를 쥐고 앞뒤로 마구 흔들었다.
(안돼 보지에 싸야 되는데......) 그의 생각과 달리 그의 자지는 마구 분출되고 있었다.
"으 응...."
입 속에 사정한 것이 미안했다. 그의 아내는 입에다 사정하는 것을 무척 싫어했다.
신혼여행가서 입안에 사정했더니, 손가락을 입에 넣고 구역질을 꽥꽥 해대는 바람에 기분이 망처버린 후 한번도 입안에는 사정을 안 했다.
그런데 그녀는 그의 자지에서 나온 정액을 입안 가득 머금고는 그를 처다 보았다.그리고는 꿀꺽하고 삼키는 것이었다.
그는 너무 기쁘면 서도 혼자 사정했다는 것이 미안했다.
그녀가 그의 마음을 알았는지 그의 자지를 조물조물 만지며 그의 곁에 나란히 누웠다.
"좋았어? 자기 마누라는 애무를 안 해 줘?"
그는 담배를 한대 피워 물었다.
"응 마누라는 입에 사정하는 걸 싫어해. 구역질이 나온대."
"사랑하는 사람 것인데 어때. 난 자기 것이라서 더 좋던데...."
그녀가 그의 입에서 담배를 빼낸 뒤 한 모금 길게 마신 후 다시 그의 입으로 담배를 밀어 넣고는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한 손으로는 계속 그의 오그라든 자지를 조물조물 만졌다.
"자기 한숨 자고 가 아직 저녁때 멀었어. 알았지?"
그리고는 그의 팔을 베고 잠이 들었다......
그가 눈을 뜨자 그녀는 그의 팔을 베고 자고 있었고 그의 자지는 그녀의 손에 쥐여진 채 발기를 해서 천장을 향해 서있었다.
살며시 일어나 그녀의 유방을 만졌다.
"으응...자기 깼어?"
그녀는 그가 만지가 쉽도록 똑바로 누웠다. 유방을 빨며 한 손으로 그녀의 보지에 손을 댔다.
"으응..또?"
"이번엔 안에 쌀 거야."
그는 그녀의 음핵을 찾아 빨았다. 그녀가 했던 것처럼 손가락을 그녀의 항문에 넣어 보았다. 항문 근육이 손가락을 꽉 조여온다.
"아아앙... "
그녀는 온몸을 비틀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위에 올라간 뒤 자지를 밀어 넣었다.
"허억...자기 너무 굵어....."
그의 자지가 뜨거운 보지 속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좋아....아...너무 좋아...."
그녀의 두 손이 그의 등을 꽉 끌어 않는다.
"아아....나 미쳐...미칠 것 같아....."
그녀가 그를 눕힌 후 위로 올라갔다. 그녀는 머리를 뒤로 제치고 엉덩이를 돌리며 음핵부분을 그의 치골 부위에 마찰시키고 있었다.
그 부분에서 털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쓰각 쓰각 쓰각....'
"아아...아..."
그녀는 절정에 달했는지 그의 몸 위에 쓰러졌다. 그러나 그의 자지는 아직도 그녀의 보지 속에서 꿈틀대고 있었다.
그가 다시 올라가 왕복운동을 했지만 사정이 안되고 있었다.
"잠깐만."
그녀가 그를 밀어내고 엎드린 후 엉덩이를 내밀며
"여기에 넣어봐"
그는 보지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항문에 밀어 넣었다. 그녀는 입을 꽉 다물었다.
항문의 근육이 그의 자지를 꽉 조여들었다.
"아아 좋아 너무 좋아..."
자지가 조이자 그는 참을 수 없게 되었다. 그녀의 항문에다 대고 계속 박아댔다.
"퍽... 퍼벅 퍽..."
"우우...우...."
그는 울부짖으며 그녀의 항문에 사정을 했다.
항문에서 자지를 빼자 `뿍' 하는 소리와 함께 그의 정액이 주르륵 흘러 나왔다.
"자기 항문에다 처음 해봤어?"
그의 자지를 닦으며 그녀가 물었다.
"응 처음이야."
"내 항문 맛이 어때? 좋아?"
"그래 최고야 진짜 좋아..."
그녀는 그를 내려다보며 웃어 주었다.
잠시 후 옷을 입고 집으로 가기 위해 나오는 그에게 그녀가 말했다.
"자기 내가 또 전화 할께 와야 돼. 안 그러면 난 계속 자위행위만 해야된단 말이야. 알았지, 응." .......
이세영은 샤워를 하고 나와서 잠든 남편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미안해요 치국씨....)
그녀는 오늘 남편에게 회식을 한다고 했지만, 사실은 박과장과 여관에 갔다왔다.
남편은 작년까지만 해도 그?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별이☆ |
11.08
+56
옘옘 |
11.05
+43
jieunzz |
11.04
+29
비번 |
11.03
+85
비번 |
11.01
+87
소심소심 |
10.24
+44
빠뿌삐뽀 |
10.09
+95
멤버쉽 자료모음
- 글이 없습니다.

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