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야설] 노출, 그 시작은 사랑이다 9
Cjayau
0
33
0
01.11 23:23
노출, 그 시작은 사랑이다.
+-
길고 긴 주말이 지루하게 끝났다. 남친이 기획한 란제리쇼에서 혜영은 얼마나 대담했을까, 어디까지 갔을까, 하는 생각에 통 잠을 이루지 못했다. 상상만으로도 가슴은 뛰었고 얼굴은 달아올랐다. 그렇게 힘겨운 주말을 보냈고 휑한 모습으로 출근을 위해 차에 올랐다.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혜영에게 문자를 보냈다.
“??”
함축된 의미의 물음표만 남기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답문자를 기다렸다.
“좋은 아침^^”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밝은 인사.
더 기다리지 못하고 한 손으로 핸들을 잡고 문자를 보냈다.
“어땠어?”
“ㅎㅎㅎ”
“왜??”
놀리듯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안했어요.”
“왜???”
“남친이 그냥 장난친거래요. ㅋㅋ”
그렇다. 그녀를 성인샵에 보내기 위한 남친의 장난이었던 것이다.
아쉬움과 안도가 함께 밀려왔다. 묘한 느낌이었다.
회사에 들어가니 정대리와 김대리는 이미 출근을 하였고 각자 자리에서 주간 업무 일정을 정리하고 있었다. 월요일 아침이니 일정회의 준비를 하는 듯 보였다. 그리고 잠시 후 혜영이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밝은 목소리. 상쾌함이 묻어나는 아침인사였다.
그녀와 눈이 마주쳤고 둘만의 미소를 주고 받았다.
8시 30분 팀 회의를 시작했다. 일정을 조율했고 우선순위를 다시 잡고 서포트가 필요한 부분을 체크했다. 회의를 마치고 책상에 앉으니 그녀가 메신저를 보냈다.
“팀장님”
“ㅇㅇ”
“주말 잘 보냈어요?”
“그냥 그랬지 뭐” 쿨하게 보냈고 내친김에 궁금증을 풀기 시작했다.
“남친이 뭐래? 속옷 맘에 들어해?”
“넵. 너무 야한걸 샀는지 깜짝 놀라던데요 ㅎㅎ”
“어디까지 얘기했어?”
궁금했다. 그날의 이야기를 어디까지 했는지.
“그냥 사고 나왔다고 했어요. 근제 내가 농담처럼 ‘입어 본다고 할 걸 그랬나’ 그랬더니.....”
“그랬더니??”
“ㅋㅋ 얘기만 듣고도 완전 흥분하던데요”
“ㅋㅋㅋㅋ”
“근데 자기랑 거기 한 번 가재요. 재밌을 것 같다고.”
“가기로 했어?”
“네. 수요일 저녁에. 거기서 다 벗기고 싶데요 ㅎㅎ”
“와, 나도 보고 싶다”
“오세요...ㅋㅋ”
“진짜지?”
“몰라요!!!!”
그렇게 하루, 또 하루를 보내고 수요일이 됐다. 아침부터 그녀의 모습이 궁금했다. 어떤 옷을 입었을까. 계획대로 오늘 남친과 성인샵에 갈까?
점심을 먹고 정대리와 김대리는 서둘러 외근을 나갔고 커피를 들고 회의테이블에 단둘이 앉았다.
“오늘 가?”
“넵”
“나도 구경 간다”
“진짜요? 남친이 팀장님 얼굴 알지 않나?”
사실 처음 노래방에서의 일면식이 있기에 나또한 부담이 되긴 마찬가지였지만 욕망이 모든 핑계와 논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오래전이고 컴컴한곳에서 봐서 모를 것 같기도 해. 상황도 그랬고. 그리고 또 알면 어때 우연히 마주친거지. 몇 시에 가?”
“저녁 먹고 한 8시쯤 갈 것 같아요”
“그래”
몹시 흥분되었다. 보고 싶은 건 사실이었지만 남친이 얼마나 노출을 시킬 수 있는지, 더구나 성인샵 사장만 있는 게 아니라 손님까지 있는 곳에서 얼만큼의 시도를 할 수 있을지, 긴장되었지만 기대가 크진 않았다. 그래도 그 자리의 긴장감을 맛보기 위해 결심했다.
5시쯤 되자 외근 나갔던 정대리와 김대리가 돌아왔고 정확히 6시. 혜영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죄송해요. 저 약속이 있어서 먼저 나갈게요. 내일 뵙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와 눈을 마주친 그녀는 그렇게 사무실을 나갔다. 사무실의 공기가 답답했다. 2시간이 너무 멀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정대리, 김대리, 오늘은 그만 퇴근하자”
“예” 합창하듯 대답하고 둘은 책상을 정리했다.
차를 몰고 성인샵이 있는 건물에 주차를 했다. 57분 교통정보가 라디오를 통해 흘러 나왔다. 7시, 앞으로 한 시간. 그녀를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다. 일단 시동을 끄고 밖으로 나와 담배를 물었다. 식사를 하면 시간이 맞겠지만 통 입맛이 없었다. 다시 차에 올랐다. 그리고 라디오를 켜고 마냥 시간을 보냈다. 더딘 시간이었다.
차를 나와 3층으로 올라갔다. 어느덧 시간이 8시를 향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혜영이 남친과 함께 있기 때문에 문자도 할 수 없고 어떤 계획도 세울 수도 없었다. 그냥 그 상황에 몸을 맡기는 수 밖에. 그렇게 맘을 먹고 성입샵의 문을 열었다. 8시가 조금 안 된 시간이었다. 혜영과 남친은 아직 그곳에 없었다. 성인샵 사장은 야구중계를 보고 있었고 다른 손님은 없었다.
“어서오세요” 주인의 인사다. 지난 주 함께 혜영을 따먹은 사람을 못알아볼리 없었다.
“아, 또 오셨네요. 구경하세요”
날 보자 그날의 희열을 회상하듯 묘한 웃음과 함께 사타구니를 손으로 쓸어올렸다. 서로간의 추억일 뿐 지금은 아무런 공감대가 없는 두 남자는 어색한 기운과 함께 손님과 주인으로 가게안에 있을 뿐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조금 흘렀고 8시가 조금 넘자 ‘땡’하고 문고리에 부딪힌 벨소리가 들렸다. 긴장감에 고개를 돌렸다. 남자가 들어왔고 바로 뒤따라 그녀가 들어왔다. 혜영이다.
사장은 혜영을 보자 몹시 놀라는 표정이었다. 건장한 남자와 함께 들어오는 그녀를 대할 태도가 생각나지 않는 듯 인사도 하지 않은 채 분위기를 살폈다. 잠시 정적이 흘렀다. 아마도 그 날의 일이 남친에게 알려져 큰 일을 당하진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으리라. 하지만 잠시간의 정적은 그 우려를 조금 씻은 듯 보였다.
“어서요세요. 뭐 찾으시는 게 있으세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평범한 연인을 대하듯 인사를 건넨 사장의 얼굴엔 작은 불안감이 남은 듯 보였으나 이내 풀어졌다.
“그냥 구경 좀 할게요”
혜영의 남친이 능청스레 대답하고 혜영의 어깨에 손을 두르고 샵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긴장하기는 나도 마찬가지였다. 남친이 나를 알아볼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그렇지 않았다. 오직 혜영만이 긴장감으로 가득해 보였다. 혜영의 보지를 모두 맛본 세남자가 이렇게 역할극을 하듯 서 있기 때문이리라. 나는 일단 숨을 돌렸고 둘의 모습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이제부터는 그냥 즐길 뿐이다. 남친의 과감함이 궁금한 시간일 뿐이었다. 최근 사이트에 올린 혜영의 사진이 그렇듯 확실히 과감해졌기에 기대감이 있는건 사실이었다.
혜영은 출근때와는 다른 옷을 입었다. 오피스룩을 벗어버리고 짧은 청미니스커트와 타이트한 회색 가디건을 입고 있었다. 언제나 그렇듯 남친의 바람에 따라 준비한 옷일 것이다. 남친이 알아볼까 하는 긴장감이 사라지고 나니 혜영이 더 뚜렷이 보이기 시작했다. 회색가디건은 한 치수가 적은 듯 몸에 달라붙어 있었다. 브라가 살짝 비치며 브라끈과 컵의 형태가 드러나보였고 청미니스커트는 조금이라고 허리를 숙이면 팬티가 보일 만큼 짧았고 허리에서 밑단까지 단추로만 채워져 단추를 모두 풀면 그대로 옷이 벗겨지는 스타일이었다. 그 모습 자체로도 섹시했고 공간과 상황과 기대감이 아찔함을 더했다. 성인샵 사장도 그러했는지 이미 그녀의 모습을 훑고 있었다.
남친도 그 상황을 즐기는 듯 했다. 혜영을 보여줄 남자의 수도 적당했을 것이다.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둘은 한 쪽 벽에 멈췄다. 정확히 우리를 등지고 있는 상태였다. 여러 종류의 속옥과 가면이 있었고 누드 포스터가 군데 군데 붙어 있는 자리였다. 벽이 맞닿는 곳엔 전신거울이 있었다. 조금만 더 옆으로 가면 거울을 통해 그들의 앞모습이 보였겠지만 그 위치까지 이동하지는 않았다.
드디어 남자의 작업이 시작됐다. 그들은 들릴 듯 말 듯 한 목소리로 대화를 나눴고 남친은 혜영의 어깨를 감싼 손을 혜영의 허리쪽, 정확히 청스커스 윗단쪽에 걸터놓았다. 그리고 팔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의 그 짧은 치마가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했다. 남친은 확인이라도 하는 듯 다른 곳을 둘러보며 그녀의 뒤쪽을 살짝살짝 살폈다. 점점 올라간 그녀의 미니스커트는 허벅지와 엉덩이 경계에 정확히 위치했다. 청미니스커트의 빳빳한 재질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그녀의 엉덩이살이 드러날 정도였지만 그녀는 긴장한 듯 동상처럼 굳어 그 자리에 서있었다.
남친의 작업은 계속됐다. 아주 조금씩 치마를 끌어올리며 동시에 분위기를 살피는 행동도 잊지 않았다. 사장과 내가 은근히 혜영의 뒤태를 바라보는 모습을 본 그는 그만의 욕망을 조금씩 더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의 손이 조금더 과감해졌다. 조금씩 올라간 치마는 이미 허벅지의 경계를 넘어 그녀의 엉덩이살을 조금 드러냈다. 그녀의 가랑이 사이를 가로지르는 하얀색의 작은 팬티가 조금 드러날 정도였다.
사장이 TV 소리를 조금 키우자 야구중계의 소음이 우리들의 숨죽임을 조금 덜 어색하게 만들었다. 조금 더 편하게 노출을 하게끔 만드는 듯 했다. 그렇게 감상하고 있던 중 혜영의 남친은 혜영에게 귓속말을 했다. 혜영은 깜짝 놀라 치마를 내리며 남친을 바라보았다. 남친은 가벼운 미소만 혜영에게 남길 뿐이었다.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 알 수 없는 나는 혜영의 치마가 다시 내려간 순간 맥이 빠지는 듯 했다. 여기서 끝나는 것인가 하는 실망감이 밀려들었다.
그 순간 혜영은 남자들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우리들 사이를 가로질러 천천히 문 밖으로 나갔다. 나와 사장은 이 상황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표현했다. 우리는 실망스런 얼굴은 감출 수 없었고 남친도 그걸 감지한 듯 했다. 그런 우리의 표정을 보고 있는 남친은 오히려 편안했고 더 고조된 듯 보였다. 남친은 우리의 표정으로 혜영의 노출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걸 확신한 것이다. 기분 좋은 미소와 함께 아무렇지 않을 듯 분위기를 다잡았다.
“사장님, 예쁜 속옷 많네요. 하하”
“아, 네네. 여자친구분이 몸매가 좋아서 아마 다 잘어울릴거에요. 한 번 보세요”
5분쯤 지났을까 성인샵 문이 다시 열렸다. 그녀였다. 나갈 때와 다르게 빠르게 발걸음을 옮겨 남친쪽으로 간 그녀는 재빠르게 남친의 가방에 무언가를 우겨 넣었다. 나는 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사장은 못봤을지 몰라도 그녀가 움켜쥐고 가방에 서둘러 넣은 것은 그녀의 속옷이 분명했다. 팬티를 벗은 것이다. 그러고 보니 그녀의 타이트한 가디건에 브라자국도 보이지 않았다. 브라까지 벗은 것이다. 심장이 박동하기 시작했다.
혜영의 남친은 혜영의 모습을 살피듯 보았고 얼굴이 조금 상기된 듯 보였다. 그리고 이 사실을 모두에게 알리기나 하려는 듯 그녀의 허리에 팔을 두르고 속옷 코너에서 벗어나 이곳저곳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우리를 향해 뒤돌자 그녀의 탱탱한 젖통이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 젖꼭지의 모양도 점점 선명해지는 듯했다. 두 눈이 휘둥그레진 사장은 그들의 움직임에 아니 혜영의 몸에서 눈을 때지 못했고 얼굴이 상기되었다. 나 또한 그랬다. 성인샵 코너의 조명 밝기와 색에 따라 그녀의 회색 가디건은 그녀의 젖통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카운터 쪽의 조명은 그녀의 분홍 젖꼭지를 그대로 드러냈다.
그렇게 이곳저곳을 구경하던 혜영과 남친은 다시 속옷 코너쪽으로 갔고 남친은 새로운 것을 발견했다는 듯 모서리에 있는 전면거울 근처까지 가 물건들을 구경했다. 남자들의 시선은 모두 그녀의 뒷태와 거울을 힐끔힐끔 번갈아 쳐다보며 저마다의 상상을 해나가는 듯했다.
우리의 바람대로 그녀의 남친은 다시 치마를 조금씩 올리기 시작했다. 나는 숨을 삼켰다. 노팬티의 엉덩이를 잔뜩 기대한 난 상기된 얼굴로 남친 손의 미세한 움직임에 넋을 놓았다. 허벅지와 엉덩이의 경계까지 온 치마는 속도를 늦췄지만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더디게 올라가기 시작했다. 남친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녀의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엉덩이 살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제야 노팬티임을 인식한 사장의 얼굴은 더욱 상기되었다
우리를 더욱 미치게 만드는 것은 전면거울로 비치는 그녀의 앞모습이었다. 치마가 올라가자 그녀의 보지털이 아주 살짝 드러난 것이다. 무엇보다 붉게 달아올라 부끄러워하는 그녀의 얼굴은 우리를 더욱 흥분케 만들었다.
혜영의 치마를 올리던 남친은 혜영의 모습을 살피며 이쯤이면 되었다는 듯 치마올리기를 멈추었다. 그리고 손을 더 올려 그녀의 가슴쪽으로 손을 올렸다. 그녀의 겨드랑이 쪽을 훌쩍 넘게 크게 감싸 안은 것이다.
사장과 나의 시선이 거울에 꽂혔다. 그리고 남친은 정확히 그것을 인지한 듯 보였고 다음 작업을 시작했다. 혜영의 젖꼭지를 꼬집듯 두세번 만진 남친은 한 손으로 그녀의 가디건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내기 시작했다. 가디건은 위에서부터 하나씩 풀려내려갔고 신축성 있는 가디건은 재기능을 다하는 듯 풀릴때마다 크게 간격을 넓이며 벌어지기 시작했다. 명치쪽 단추가 제거되자 어깨부터 배꼽 위 단추까지 ‘V'자로 벌어지며 혜영의 젖골을 그대로 보여줬다. 혜영의 젖통이 조금 더 컸다면 가디건을 튕겨내고 가슴전체가 드러날 수 있었지만 가디건은 아담하고 탱탱한 혜영의 젖통을 정확히 가로지르며 젖꼭지를 살짝 가리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나 흘렀을까, 이 공간에선 더 이상 진행이 힘들겠다고 생각했는지 남자는 혜영의 옷 매무시를 조금씩 원상복구하고 있었다. 하긴 더 이상 노출의 명분이 없었을 것이다.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지만 아쉬움은 각자의 몫이 되는 듯했다.
그 때 사장이 남친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어떻게든 그녀의 몸을 보고싶다는 듯 간절함까지 묻어나는 얼굴이었다.
“저기, 오해 없이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자친구분 몸매가 너무 좋아서...사실 이런 분들이 이런데 잘 안오거든요...”
말을 돌리던 사장은 남자의 눈치를 살피며 진도를 나갔다.
“여자친구분 사진을 좀 여기서 찍으면 안될까요? 제가 온라인 홍보로 좀 사용하고 싶어서요. 물론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하고 당연히 안나오죠. 혹시 걱정되시면 저기 가면 같은 거 쓰셔도 좋구요...”
“어떤 사진이요?”
남친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남친도 노출을 멈춘 것이 아쉬워보였다.
“아. 그냥 물건 고르는 거 등등. 여기 이런 젊고 예쁜 분들도 방문한다. 뭐 이런 컨셉이죠.”
사장은 머뭇거리는 혜영과 남친을 향해 말을 이어갔다.
“오늘 뭐, 아니 앞으로 필요하신거 있으면 모두 그냥 드리겠습니다. 하하”
어색함을 웃음으로 마무리하며 뜻을 전달했다.
모두 남자의 대답을 기다렸다. 이상한 일이다. 사진을 찍히는 것은 여자인데. 결정은 남자의 몫이 되어버렸다. 여자인 혜영 또한 결정자가 남친인것에 불만이 없어 보였다. 그렇게 숨죽인 가운데 남친이 입을 열었다.
“좋아요. 대신 원본은 저 주시구요. 혹시 모르니 가면 쓸게요”
“아 그럼요. 맘에 드시는 거 쓰세요”
그 때 혜영이 말을 잘랐다.
“오빠, 가면 안쓸래..... 이상한 여자 같잖아. 포르노 배우 같아서...”
촬영에 대한 거부의 표현은 없었다. 말꼬리를 흐린 혜영은 남친의 가방을 주섬주섬 뒤져 남친의 큰 선글라스와 모자를 눌러썼다.
“좋네요. 다른 분 같네요. 하하”
사장이 너스레를 떨며 카운터에서 캐논을 꺼내들고 나왔다. 그리고 문을 잠갔다.
“아, 혹시 다른 분들 오시면 오해 소지가 있으니 문은 잠글게요.”
그리고 사장은 나를 향해 눈을 돌렸다.
“아, 죄송한데 오늘 영업은 여기서 줄여야 겠습니다”
내가 머뭇거리자 남친이 나를 도왔다.
“아니 뭐 계시고 싶으시면 계셔도 됩니다. 이상한 사진도 아니고 저희 때문에 나가시는 것도 이상하고요. 하하”
“아, 그럼 저는 그냥 이것저것 둘러볼게요”
그렇게 얼버무리며 난 샵에 머물렀다. 순간 혜영과 짧은 눈맞춤이 있었다. 사랑스러웠다.
“자 그럼 물건 이것 저것 구경하시면 그냥 제가 스냅샷처럼 찍겠습니다”
그렇게 사진촬영이 시작되었다. 혜영이 물건을 보는척 이리저리 구경하는 동안 사장은 야구중계를 끄고 섹스비디오를 틀어 볼륨을 올렸다. 1명의 여자가 여러명에게 따먹히는 부카케 동영상이 모니터에 나타났다. 동영상 속의 여자는 자지를 박은 보지를 흔들며 다른 두 명의 자지를 잡고 번갈아 입속에 넣고 있었다. 동영상 속 신음소리와 주인의 셔터 소리가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장이 카메라의 사진을 보며 조리개 노출 수치를 조정하는 동안 혜영의 남친은 혜영에게 다가가 미소를 지으며 귓속말을 했고 가볍게 키스를 했다. 그리고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었다.
남친과의 대화 후 혜영의 행동은 조금 과감해졌다. 치마도 조금 올려 입은 듯 보였다. 바이브레이터나 딜도 등을 들어보이기도 했고 진열장 중간이나 하단에 있는 물건을 보기 위해 허리를 살짝 숙이기도 했다. 그럴때는 짧은 스커트가 들려 그녀의 엉덩이가 살짝살짝 드러났다. 남친의 요청이었을 것이다. 셔터는 계속 눌러졌다.
“좋습니다. 잘하시는데요. 하하”
그런 혜영의 모습에 고무된 사장이 말을 이었다.
“이쪽으로 와보세요”
사장은 혜영을 카운터 앞 가장 밝은 곳으로 인도했다. 사장은 분위기를 타려는 듯 남친에게 묻지도 않고 계속 이어갔다. 다행이 남친도 아무말이 없었고 우리 모두는 촬영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약간만 섹시한 느낌으로 찍어볼게요.하하”
말과 함게 고개를 돌려 남친을 보았고 남친도 별일아니라는 듯 대답했다.
“아, 예. 심하면 제가 멈추겠습니다”
남친의 말에 더욱 자신감을 얻은 사장은 혜영에게 주문했다.
“지금 너무 답답해 보이니까. 단추 두 개만 풀어볼게요”
예상치 못한 말이었지만 그대로 뱉어버린 사장이다. 모두들 숨을 죽였고 혜영은 허락을 기다린다는 듯 남친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남친 또한 상기된 얼굴이었고 흥분된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승낙의 고개짓을 했다.
혜영이 가디건의 윗 단추 두 개를 풀었다. 거울로 훔쳐볼 때와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이번에도 역시 탄력있는 가디건은 양쪽으로 벌어졌고 젖골이 드러났다. 성에 차지 않았다. 사장도 그랬으리라. 혜영의 남친조차.
“하나만 더 풀까요?”
그녀는 남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듯 아주 천천히 명치부근에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 한손으로 단추를 풀었다. 가디건이 더욱 벌어졌다. 전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가디건의 신축성은 그녀의 젖통을 넘지 못하고 젖꼭지 부근에 걸려 완전 노출은 되지 않았다.
“와, 좋네요. 근데 손님 허리라인이 좋으니까 밑 단추도 풀어 볼까요?”
혜영도 분위기를 탔다. 남친의 흥분도를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그녀는 이미 남친의 마음을 읽었으리라. 그런 혜영의 행동에 나도 맘이 놓였다. 더 깊은 쾌락으로 갈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기 때문이다. 혜영이 가디건의 맨 아래쪽 단추를 풀었다.
“배꼽보이게 더 풀어보세요”
혜영은 단추를 풀었다. 이제 가디건을 유지하는 단추는 하나 남았다. 원버튼 수트 갔았지만 작은 가디건은 아래위로 벌어져 금방이라도 나머지 단추를 튕겨낼 듯 보였다. 사장의 바람대로 보얀 뱃살과 배꼽이 드러났다.
이젠 애초의 사장의 사탕발림과는 이미 다른 상황이었다. 이 상황을 모두가 즐기고 있는 것이다. 이젠 얼마큼의 상황을 만들어주느냐가 관건이었다. 어찌보면 사장의 역할이 이제 이 상황을 만들어 가는 유일한 키였다. 남친 또한 이미 달아오른 얼굴을 숨길 수 없었고 심지어는 자신의 폰을 꺼네 혜영의 모습을 담기까지 했다. 힐끗 보니 동영상으로 보였다.
혜영도 자신의 모습이 궁금했는지 몸을 살짝 움직여 구석에 있는 전면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힐끗 보았다. 큰 선글라스 때문에 표정을 읽을 수 없었지만 뭔가 결심한 듯 양 손을 위로 올려 모자를 벗어버리고 모자 속에서 뭉쳤던 머리는 손으로 풀며 고개를 흔들어 찰랑한 머리가 제자리를 잡게 만들었다. 그녀가 고개를 흔들자 탱탱한 젖통도 함께 흔들렸고 의도치 않게 남은 하나의 단추가 고리를 벗어나며 가디건이 양 쪽으로 크게 벌어졌다. 물론 그녀의 젖통이 전부 노출됐다.
혜영은 긴장한 듯 서둘러 옷 매무새를 만졌다. 하지만 다시 단추를 잠그지는 않았다. 가디건은 만져 양쪽 젖꼭지를 살짝 가릴 뿐이었다. 그리고 별일 아니라는 듯 다시 카메라를 향했다. 마치 다음 컷을 기다리는 배우처럼 사장과 우리를 향해 주문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느껴졌다.
타이밍을 놓칠 사장이 아니다.
“역시 군살이 하나도 없으니까 허리라인이 너무 예쁘세요.하하”
그리고 말을 이었다.
“골반을 조금 보이게 하면 허리가 더 부각될 것 같아요. 치마를 조금 내려 입어 보세요”
그녀가 양 손 엄지를 치마 양 끝에 잡고 최대한 걸칠 수 있게 치마를 내렸다. 그녀의 치골이 조금 드러났고 골반이 조금 드러났다. 그러자 그녀의 허리가 더욱 가늘게 느껴졌다.
“조금 더 안내려가나.....”
말을 돌리듯 주문하자 혜영은 치마 윗단추 하나를 풀어 치마를 조금 더 내렸다. 골반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5센치 정도 더 내려간 치마. 조금만 더 내리면 보지털이 보일 듯 보였다.
“좋습니다!!!”
혜영의 행동에 고무된 사장은 ‘좋습니다’를 연발했다. 하지만 남친을 의식한 듯 웃음끼를 뺐고 최대한 건조한 태도를 유지해갔다. 전에도 느꼈지만 이런 쪽으로 대단한 촉이 있는 사람같았다. 치마의 형태를 정확히 파악한 사장은 다시 주문했다.
“단추 하나만 더 풀어봐요”
혜영은 단추를 폴었다. 그러자 치마가 자연스럽게 밑으로 조금 더 내려갔다. 보지털이 언 듯 보일 정도였다.
“좋아요. 아까처럼 골반에 더 걸쳐봐요”
사장이 주문하자 별 의식없이 혜영은 치마를 조금 더 끌어내렸다. 이제 뚜렷이 그녀의 보지털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카메라는 보던 혜영이 뒤늦게 의식하고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혜영은 치마를 다시 올리는 대신 한 손을 살짝 가운데 가져갔다.
“양 손을 허리에 올려보세요”
혜영은 망설였지만 사장의 주문에 따랐다. 걸쳐진 치마위로 보지털이 살짝 보였고 손을 허리에 올리자 가디건이 벌어지면서 젖꼭지가 노출됐다. 내 자지는 이미 발기되어 금방이라도 사정할 듯 했다.
“좋습니다. 뒷모습도 좀 찍을까요, 뒤 돌아보세요”
나는 그 상태로 전부 벗겨버리를 상상했기에 아쉬움이 컸지만 어쩔 수 없이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어찌보면 노출 수위를 조절하면서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는 사장의 기술같아 보기기도 했다.
“이번엔 반대로 치마를 살짤 올려봐요”
뒷모습을 보이고 있는 혜영은 사장의 주문에 따라 골반까지 내려간 치마의 단추를 채워 다시 원상태의 뒷모습을 우리에게 보이고 있었다.
“조금 더, 조금 더”
치마를 내릴 때와 마찬가지로 혜영은 양손을 치마에 끼고 조금씩 조금씩 올리기 시작했다. 사실 자신의 뒷모습을 볼 수 없는 그녀는 느낌만으로 얼마나 올라왔는지 짐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장의 시지에 따라 치마를 조금 더 올리자 엉덩이와 허벅지 경계에 치마 끝아 다다랐다. 혜영도 의식이 되었는지 손을 허벅지 쪽으로 돌려 치마 위치를 확인하고 있었다.
“자, 손 때고 그대로...찍을게요”
사장에 말에 따라 다시 손을 자연스레 내려뜨린 그녀의 뒤태를 남자들은 감상하고 있었고 남친 또한 긴장하여 자신의 폰 속에서 움직이는 그녀를 실사와 번갈아 관람하고 있었다.
“허리를 조금 숙여 볼까요”
예상치 못한 주문에 놀랐지만 모든 남자들의 흥분은 더해갔다.
잠시 망설이던 혜영은 허리를 세우고 천천히 허리를 숙였다. 45도 정도 허리를 숙이자 빳빳한 치마가 들리며 그녀의 엉덩이가 조금 노출되기 시작했다. 혜영 또한 의식이 되었는지 다리를 꼭 붙였다. 다리사이 감춰진 보지는 그 노력으로 노출되지 않았다.
사장은 과감하게 카메라 앵글을 조금 낮췄고 훔쳐보듯 그녀의 치맛속이 보이게 셔터를 눌러댔다.
“치마를 조금 더 올릴게요”
혜영은 자세를 흩트리지 않고 치마를 조금 더 위로 올리기 시작했다.
“더, 더, 더, 더요. 엉덩이 조금 보이게”
사장이 재촉하듯 아무렇지 않게 주문했다. 그런 건조한 표현이 오히려 분위기를 안심시켰다.
사장의 재촉에 혜영은 치마를 조금씩 더 올렸지만 워낙 얇은 허리 때문에 이내 치마는 미끄러지듯 그녀의 골반으로 원상복구되었다. 그럴때마다 혜영은 다시 치마를 끌어올렸지만 상황은 반복되었다.
혜영이 갑자기 몸을 세웠다. 그리고 청치마 윗단을 안쪽으로 두 번 접어 넣었다. 그렇게 하자 치마의 허리사이즈가 줄어 얇은 허리에 걸칠 만큼 된 것이다. 치마를 접은 탓에 당연히 그만큼 치마가 짧아졌고 가만히 서 있는데도 이미 엉덩이 살이 조금 노출되었다. 그리고 더 큰 자극이 시작됐다. 치마를 정리한 그녀가 다시 허리를 숙였기 때문이다. 허리를 숙이며 엉덩이를 조금 빼자 그녀의 치마는 엉덩이를 쑥 빠져 올라가듯 튕겨 올라갔고 양쪽으로 갈라지는 엉덩이의 시작점까지 모두 노출이 되었다. 혜영도 생각보다 더 올라갔다고 알고 있겠지만 치마를 다시 내리진 않았다. 대신 양 쪽 다리에 힘을 더 주는 것이 느껴졌다.
사장이 한 발 더 나갔다.
“좋습니다. 이제 허리 더 숙여 보세요”
아주 조금씩 허리를 숙이는 혜영에게 재촉했다.
“조금 더요. 뒷치기 할 때처럼”
‘뒷치기’란 말이 나오자 심장이 요동쳤다. 그렇게 말과 행동으로 사장은 자연스럽게 목표를 향해 분위기를 주도해갔다.
이번에는 혜영의 망설임이 깊어 보였다. 보지가 완전히 보여질 수 밖에 없는 자세였기 때문이기에 고개를 돌려 남친과 눈을 마주쳤다. 그리고 확신한 듯 카운터 앞 쇼파에 양손을 올리고 허리를 조금 더 숙였다. 심지어 진짜 뒷치기를 하듯 엉덩이를 뒤쪽으로 약간 내밀기까지 했다. 그러자 그녀의 골반 중간까지 올라간 치마는 그 행동으로 인해 완전히 위쪽으로 밀어 올라가 버려 허리쪽에 걸쳐졌다. 그녀의 내민 엉덩이는 그대로 남자들에게 보였고 갈라진 그녀의 깨끗한 보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멈추지 않고 셔터를 눌러대며 사장이 말을 이었다.
“조아요. 조금 더 자연스럽게 포즈를 잡아보세요. 완전 섹시합니다. 지금.”
이번엔 사장이 혜영에게 공을 넘김 것이었다. 지금까지 사장의 주도로 이루어진 포즈를 혜영에게 넘긴 것이다. 모두 혜영이 어떻게 할지 숨죽여 지켜보고 있었다.
“좋습니다. 더 자연스럽게 해보세요”
사장은 서두르지 않고 셔터를 누르며 혜영의 포즈를 계속 유도했다. 그녀가 어떤 포즈를 잡을까 몹시 궁금했지만 더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한 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혜영은 내 이성적 판단을 깨버리기 시작했다.
혜영이 다리의 힘을 조금 풀더니 양쪽 다리를 어깨 넓이 만큼 벌렸다.
“찰칵, 찰칵” 셔터 소리의 간격은 더욱 짧아졌고 카메라는 혜영의 벌어진 다리사이를 공략하였다. 혜영의 보지가 들어났다. 샵안에 들리는 동영상의 신음소리는 상황을 더욱 섹시하게 만들었다.
“좋아요, 좋아요. 더 벌려요 더”
혜영이 조금 더 용기를 냈다. 다리를 더 벌리는 대신 엉덩이를 살짝 더 뒤로 내밀었다. 더 또렸이 그녀의 보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와, 이쁘다. 좋습니다. 보지 이뻐요. 다 보여줘봐요”
혜영의 행동에 사장은 거침없는 주문은 계속됐다
분위기에 응답하듯 혜영은 다리를 더 벌렸고 심지어 무릎까지 조금 굽혀 진짜 뒷치기로 자지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늘어진 가디건 사이로 젖통이 보였고 이미 명치까지 올라온 치마덕에 급하게 섹스를 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었다. 그리고 그런 포즈를 취하자 그녀의 얼굴에 너무 큰 선글라스는 쇼파로 떨어져버렸다. 물론 뒷모습을 찍고 있기에 그녀의 얼굴은 아직 보이지 않았다.
지금까지 뒤쪽에서만 사진을 찍던 사장은 그녀의 양 옆을 오가며 여러 각도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심지어 벌린 다리사이로 카메라를 내밀어 찍기도 했다. 그리고 뭔가 거추장스럽다는 듯. 이번에는 직접 그녀 쪽으로 다가가 치마의 단추를 모두 풀어내버렸다. 단추로만 이어진 치마였기에 포즈를 해치지 않고 그대로 치마를 걷어낼 수 있었다. 마무도 막지 않았고 혜영 또한 바랐다는 듯 엉덩이를 더 뒤로 빼고 배에 힘을 줘 치마로 가려졌던 얇은 허리를 더욱 두각시켰다.
혜영의 옆모습을 찍던 사장의 주문은 더욱 노골화되었다.
“젖통 잘보이게 해봐요”
걸쳐진 가디건 때문에 옆에서 젖통이 잘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혜영은 사장이 있는 왼쪽 팔을 카운터에서 때고 가디건을 치켜올려 왼쪽 젖통이 잘 보이게 도와주었고 틈은 놓치지 않고 사장은 빠른 셔터를 눌렀다.
“그러지 말고 다 벗어버려요”
거침없는 사장의 말에 나는 혜영의 남친의 눈치를 먼저 살폈다. 하지만 사장은 이미 남친을 파악한 듯 보였다. 상기된 남친은 누가봐도 매우 흥분한 상태였다. 혜영도 부끄러운 듯 천천히 쇼파에서 손을 때고 다시 허리를 세워 가디건을 벗어버렸다.
드디어 완전한 알몸이 되었다. 혜영은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다시 자세를 잡았다. 아니 더욱 과감해졌다. 쇼파 위로 양 무릎을 올린 것이다. 서서 엉덩이를 내밀 때와는 완전 달랐다. 그리고 쇼파 등받이에 손을 짚고 엉덩이를 뒤로 내밀었다. 흥분한 사장의 셔터가 더욱 빨라졌다. 이젠 말과 함께 조금씩 혜영의 몸을 터치하며 자세를 지시하기 시작했다.
사장은 골반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엉덩이 조금 더 빼고, 그렇지”
허리를 눌렀다. 자세가 더 요염해 졌다. 멈추지 않고 혜영의 11자 다리를 만지며 양 옆으로 더 벌렸다.
“그렇지 다리 더 벌리고, 엉덩이 내밀고”
그녀의 항문까지 그대로 드러났고 보지가 살짝 벌어지기까지 했다.
“잠깐만요”
혜영이 갑작스럽게 말을 하며 쇼파에서 일어나 몸을 세웠다. 그리고 숙제를 마친 표정으로 우리를 향해 돌아섰다. 얼굴은 몹시 상기되어 붉었지만 젖통과 보지, 아무것도 가리지 않았다. 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고 앞모습 전체를 감상하라는 듯 보여주고 있었다. 역시 부끄러움은 감출 수 없다는 듯 입술을 살짝 깨물고 있었다.
그녀의 전신을 많이 봤지만 오늘 만큼의 섹시함을 없었을 것이다. 좆물이 나올 것 같았지만 억지로 참았다. 사장의 발기된 자지도 숨길 수 없을 만큼 튀어나와 있었다.
그녀가 머뭇거리자 남친이 혜영에게 다가갔다.
“화장실 가고 싶어”
혜영이 작게 얘기했지만 모두에게 들릴 정도였다.
“어, 그래. 그럼 그만 하까”
아쉬웠다. 사장의 실망감도 커보였다. 그리고 남친의 얼굴 또한 아쉬움이 묻어났다.
남자의 욕망이란 어쩔수 없다. 단지 알몸만을 향해 갔던 욕망은 자지 끝까지 치고 올라온 좆물을 빼버려야만 멈출 수 있을 것 같은 욕심이 생긴 것이다. 그것도 혜영에게.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오늘의 쇼는 이대로 끝나 보였다.
그 때 사장이 끼어들었다.
“저기요, 여기 3층에 지금 운영하는 상가도 없고 이 시간에 여기 올 사람도 없을 것 같은데.....”
잠시 머뭇거리다 말을 이었다.
“화장실에서 몇 컷 만 더 찍고 끝내죠?”
순간 다시 자지가 요동쳤다. 사장의 상상과 행동에 탄복을 할 정도였다.
남친도 호응했다.
“아, 그래요? 사장님 매너도 좋은신 것 같고 별 일 없을 것 같으니 그렇게 하시죠”
혜영이 남친의 얼굴을 보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지만 멈출 수 없는 일이었다. 사장이 다시 말했다.
“더 섹시하게 남자 화장실에서 찍죠”
“아...그러시죠. 우리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기는 좀 그러니”
남친도 망설였지만 동의했다. 나한테도 판타지 같은 일이었다. 보고 싶었다. 남자화장실에서 알몸이 된 혜영을.
“화장실 바로 옆이니까 그냥 가시죠. 밖에 아무도 없을 거에요. 제가 먼저 나가죠”
사장은 그렇게 망을 보듯 잠겨진 샵의 문을 열고 밖의 상황을 살폈다. 그리고 안심하듯 우리에게 손짓을 했다. 내게도 주문했다.
“혹시, 저기 화장실에 누가 있는지 봐주실래요?”
“아, 그러죠”
동참할 수 있는 좋은 핑계거리가 내게도 생겼다. 나는 먼저 화장실로 갔다. 다행이 아무도 없었다. 사장의 말대로 아무도 올 것 같지도 않았다. 그렇게 모두는 남자화장실로 자리를 옮겼다. 혜영도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복도를 지나 남친과 함께 화장실로 들어왔다.
조금은 낡은 화장실. 좁은 세면대가 있었고 세 개의 소변기와 2개의 칸막이가 있었다. 오래된 화장실이었기에 양변기가 아닌 쭈그려 앉아야 하는 좌식 화장실이었다. 다행이 쓰는 사람이 많지 않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깨끗했다.
미리 화장실로 들어온 사장은 들어오는 혜영의 모습부터 담기 시작했다. 탱탱한 가슴, 잘록한 허리, 가지런하지만 적지 않은 보지털이 깨끗한 피부와 함께 우리에게 보여졌다. 얼굴을 가리고 있던 그 무엇도 없이 그녀의 붉어진 얼굴까지 우리 모두는 감상하고 있었다.
“오빠 나 화장실 먼저”
오래 참았는지 급했던 혜영은 먼저 소변을 봐야했던 것이다.
틈을 놓칠새라 사장이 다시 끼어들었다.
“오줌싸는 것 찍을까요?”
“아이...시러”
혜영이 본능적으로 대답했다. 갑자기 얼굴이 더욱 붉어진 혜영은 약간의 콧소리와 웃음을 섞어 사장이 아닌 남친에게 얘기했다.
남친도 더욱 대담해졌다. 긴장 또한 많이 풀렸는지 장난스런 말투로 말했다.
“나는 좋은데...나도 한 번도 못봤잖아. 해보자. 응?”
그녀의 얼굴이 더욱 홍조가 되었다. 망설임의 몸짓이 그 어느 때보다 컸다. 이번엔 남친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칸막이 문을 열고 혜영을 인도 했다. 마지못하는 듯 칸막이에 들어간 혜영은 좌변기 위로 양 발을 벌리고 섰지만 망설임은 계속되었다
“괜찮아. 오빠 있잖아”
칸막이 안에서 알몸을 보여주고 있던 혜영은 눈치를 살피다 남친의 시선을 잠시 피해 나를 바라보았다. 내 흥분된 모습을 본 것일까. 약간의 어색한 미소를 짓던 그녀는 결심한 듯 그대로 쭈그려 앉았다. 그리고 그녀는 부끄러운 듯 시선을 땅으로 돌렸고 이내 보지가 벌어지면서 오랫동안 참았던 오줌이 분수처럼 ‘쏴’하고 나오기 시작했다.
오줌이 좌변기 타일과 물에 부딪혔고 소리를 만들었다. 고요함 속에 오직 혜영의 오줌싸는 소리만 들렸고 사장은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셔터를 눌렀다. 혜영은 마지막 한 방울의 오줌이 보지를 타고 흘러내리는 것 까 지 모두 보여주었다. 위에서 내려다 봐서 그런지 그녀의 보지를 자세히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사장도 그러했나 보다. 카메라 사진을 확인하며 말했다.
“아, 아쉽네요. 그냥 여기 밖에서 쌀 걸. 보지가 제대로 보이진 않네요. 그래도 역시 아름답습니다. 하하”
그녀는 부끄러운 듯 빠르게 휴지를 말아 보지를 닦아 휴지통에 버리고 일어났다. 여전히 붉은 얼굴은 재색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렇게 오줌을 싸고 나온 혜영을 향해 다시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 남자 소변기 사이에 있는 알몸의 그녀. 묘한 흥분이 더해갔다.
“좋습니다. 좋아요”
사장은 계속 말을 이었다.
“
| 이 썰의 시리즈 (총 13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6.01.11 | [펌야설] 노출, 그 시작은 사랑이다 13 (1) |
| 2 | 2026.01.11 | [펌야설] 노출, 그 시작은 사랑이다 12 |
| 3 | 2026.01.11 | [펌야설] 노출, 그 시작은 사랑이다 11 |
| 4 | 2026.01.11 | [펌야설] 노출, 그 시작은 사랑이다 10 |
| 5 | 2026.01.11 | 현재글 [펌야설] 노출, 그 시작은 사랑이다 9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유로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