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의 세월 5~6
wuji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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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네…저……..제가요…'
"제가요..뭐야….바빠..어서이야기해…"
"제가…조강리…살인사건…범인인데요…"
"뭐………."
순간 그 형사는 놀란듯이 벌떡 일어나고 있었다.
"문형사 우리 갖다올께…."
"자…잠시만요…."
"이놈이 그 살인사건 범인이라는데요…."
"뭐…………….."
순간 경찰서 안은 발칵 뒤집혀졌고 형사들은 하나둘.. 강혁의 주위로 몰리고 있었다.
정말 이놈이 범인인가 하는 의문을 가진듯이 다가와 형사들은 얼굴을 찬찬히 들여다
보고있었다.
"이제…..열여섯인 어린놈이 사람을 죽인 범인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한듯…
그러나 순간 하늘이 하얗게 변하는듯한 느낌이 드는순간 강혁의 팔에는 무거운 수갑이
채워지고 있음을 느낄수가 있었다.
" 뭐..최대식 사장의 딸…..정말이야…???"
수갑을 차고 조사를 받는동안 형사들은 놀란듯이 다시한번 묻고 있었다.
"네…"
"그럼..정당방위에 과실치사라는 거야…"
강혁은 몰랐기에 아무런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가만…최사장이라…이것참…"
그러더니 그 형사는 수사과장과 이야기를 잠시 나누눈듯 햇고 이윽고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하고 있었다.
"네…..사장님….그럼요….네…"
연신 전화기에대고 상냥하게 속삭이던 형사는 돌아서더니 흉악한 얼굴을 하고서는 강혁을
바라보았다.
"야..이세끼..너…맞아야 정신을 차리겠어…"
"최사장님은 자기 딸이 그런적이 없다는데…이세끼야.."
"너….따라와..이세끼….."
순간 형사둘이 달라붙어 어디론가 데려가는듯 했고 조그만 방안… 퍽퍽거리는 소리와 함께
강혁은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일어나..이세끼…"
"너….바른대로 이야기 하지 않으면..평생 감옥에서 썩을줄 알아…알았지..???"
"다시..이야기해봐…..사실대로.."
그러나 강혁은 다시 예전에 했던 그말을 되풀이 하고 있었다.
"어라..이세끼가…독종이네..이세끼…."
얼마나 맞았는지 기억도 없었다.
그냥 기억이 가물거렸고 밤새 온몸이 수시고 아팠지만 다른 동료죄수들때문에 신음소리 한번
내지 못하고 변기통옆에 쭈그리고 새우잠을 자고 있었다.
만 하루가 지나고 다시 해는 경찰서 쇠창살 틈으로 비추고 있었다.
"이세끼…정말 독종이네…"
"너..바로말해..아님..여기서 죽는수가 있어…이세끼…"
"응…………..바로 말하란 말야…'
그렇게 강짜를 놓는 수사관들앞에서 강혁은 거짓자백을 하고픈 마음이 간절했으나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햇던말을 되풀이 하고 있었다.
그렇게 조사실로 다시 불려들어가 모진 매를 맞고 정신을 잃어버리기를 두어차례…
정말 혀를 깨물고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즈음…
"어이..김형사….이리나와봐…"
"왜그래….???"
"그…최대식의 딸이 찾아왓어…"
"뭐…."
"강혁아….나때문에….흑..흐흑..미안해…"
"그만울어…아가씨야…."
김형사는 조용히 현정을 달래더니 찬찬히 현정의 말을 참고인조서를 꾸며가며 작성을 하고
있었다.
"그럼…이놈말이 사실이라는거야…"
"네..아저씨…"
"정말이야…"
"네….정말이예요…"
현정은 가방속에서 뭔가를 꺼내들었다.
그건…소매끝에 피가 묻어있는 단추가 떨어지고 중간 찢어진 자신의 블라우스를 내어놓고
있었다.
"여기에 묻어잇는 피가 죽은사람의 피일꺼에요…"
현정은 자신의 블라우스를 내어놓고 형사를 바라보며 당당하게 말을 하고 있었다.
"음…………..단추는 그럼…"
"네…죽은 사람이 저를 강간하려도 덮치면서 떨어진거예요…"
그말을 하고서는 현정누나는 고개를 숙여 버렸다.
"그래..알았다….이건 아마 이넘에게 크게 도움이 될거다…"
"그래…너가 여기 온거는 아버님은 알고 게시니..???"
그말에 고개를 숙인채 현정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고 잇었다.
"저..아저씨.. 아빠에게는 이야기 하지 말아주세요…"
"그래…그래..알았다..너..참..착한아이구나…그래…"
김형사는 현정의 행동에 감복을 했는지 밝은 얼굴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피고..정강혁…"
"사람을 죽일수 있는 흉기로 살인을 한죄 엄중하고 무겁게 처벌을 해야하나
초범인점과…죽일마음을 갖고 한것이 아니고 동네 누나를 구하려고 하다보니 우발적으로
살인을 한것이 정상참작이 되어 징역3년에 처한다…"
멍하니 서서 판사의 선고를 듣고있는 강혁은 그말이 귀에 하나도 들어 오고 있지가 않았다.
다만.. 징역 3년이라는 말만 귀속으로 들어오고 잇을뿐…
강혁은 뒤를 돌아 수사관들에 이끌려 법정을 나오고 있었다.
"강혁아..이놈아…………"
그때 옆에서 강혁을 부르는 애타는 소리가 들려오고 강혁은 뒤를 돌아 보았다.
할머니였다…. 어떻게 알았는지…하기야 사람을 죽였는데 동네방네 소문이 다 난것은
사실이었다.
"내가..잘못해서..이런겨..내가…아이구..죄많은 내가…죽일년이여…"
할머니는 따란오시면서 온 얼굴에 눈물이 범벅이 되어 따라오고 있었고 삼촌도 미원하는
조카지만 수갑을 차고 포승줄에 묶여있는걸 보니 가슴이 아픈지 눈시울을 붉히며 할머니를
잡고 있었다.
"할머니..울지마요..인간되서..나올께요..할머니…."
강혁은 수사관들의 제지를 뒤로한채 할머니를 바라보며 함께 울고 있었다.
"할머니…나같은 손자…잊어버려요…할머니….죄송해요.."
호송차에 올라 타려는 순간 눈에 들어오는 여자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강릉댁이었다.
강릉댁은 그렇게 포증줄에 묶여있는 강혁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여 주고 있었다.
"잘했다..잘했어….."
그러한 얼굴표정을 보이는듯 했다.
"헉………………허헉…………….저….저….."
차가 출발을 하려는 순간 쇠창살 사이로 보이는 풍경에 강혁은 일어나 그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할머니………안돼요…"
"현정누나……허헉……………."
할머니가 어디서 나타났는지 현정누나의 머리채를 잡고 있었고 주위의 사람들이 그것을 말리고
있었다.
지금이면 학교에서 공부를 할 시간인데….어떻게…어떻게….
지나가는 차문사이로 조금보이는 그 모습은 그렇게 강혁의 시야에 영원히 아로새겨 지고
있었다.
" 그놈..참..걸물이구나…."
"그나이에..사람을 죽이다니….이리와 않거라…"
머리가 허옇게 변한 늙은이가 감방에 막 들어와 신고를 하고 있는 강혁을 바라보며 웃고
있었다
"너..잘하는게..뭐냐…???"
"없습니다………."
"퍽………………."
순간적으로 날라오는 발길질…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보니 옆에 않은 제비같이 매끈하게 생긴
넘의 발길이 그대로 날아왔다.
"이세끼가…이 어른이 누구라고…."
"죄송합니다….잘못했습니다…."
강혁은 얼른 쪼리려 않아 잘못을 빌었다.
"그만해라…야가..뭘..알겠노…그만…."
그 노인은 그렇게 웃으면서 강혁을 보담아 주고 있었다.
"너….교도관이 뭘 하겠느냐고 물어보면…. 조경하겠다고 하거라.."
"어르신…..그럼…?quot;
주위에 있던 다른 넘이 그 노인을 바라보자 노인은 귀찬다는듯이 돌아 누워 버렸다.
"이씨….저놈저거..졸라 재수가 좋구만..나참…."
그때까지만 해도 강혁은 그 말의 의미를 알수 없었다.
정말 신의 손이라고 밖에는 할말이 없었다.
그 찬란한 손놀림이 끝나자 정말 볼품없던 마누가 예술로 변하고 있었다.
"야…퍽…………..퍼퍽………"
"그게..아니잖아..이세끼야..다시….다시해…"
않아서 신문을 보던 황노인은 강혁을 발로 한번 차고서는 다시 하라고 지시를 하고 있었다.
여러 파트에서 죄수들이 일을 하고 있지만 기술이 있는 죄수들은 조금은 편한 생활을 했고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나무를 다듬는 조경이었다.
그 조경은 잘만하면 나가서 도움이 될수도 있는것은 당연한거니와 알게 모르게 외부
출입을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물론 감시를 받지만 높은 사람들의 집안에서 그렇게 조경을 할수 있는 권한을 주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조경은 아무나 배울수가 없는듯 다른 일보다 볓배가 더 힘이 들었고 그렇게 강혁은
강하게 그 황노인으로부터 수업을 받고 있었다.
얻어터져도 할말이 없었다.
그 제비형님의 말을 빌면 이 노인는 예전에 칼로서 이름을 날린 분이었다고 한다.
칼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그 황노인도 자신의 와이프가 강간을 당하자 그걸
복수하고자 두명을 죽였고 그 바람에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고 들어왓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이 교도소에 들어온지도 11년이 지났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 칼솜씨를 이제는 나무에 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 전국 교도소에 소문이 날정도가 되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런데 지금껏 어느누구에게도 자신의 기술을 전수해주지 않았는데 그걸 강혁에게 전해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감사를 느끼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야…요즈음..은 왜 너의 할머니가 않오시냐…??"
1년여가 지나고 어느 봄날… 강혁은 정말 밤에는 조경에 관한 책들을 섭렵하고 낮에는
황노인의 일을 도맡아 하면서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렇게 교도소에 적응을 하다보니 강혁도 서서히 세상을 잊어버리고 있었던거다.
"참…그렇네요…한달에 한번씩 꼬옥 면회를 오신 분인데…."
강혁도 지난밤에 잠을 자면서 그게 궁금했고 혹 할머니에게 무슨일이 있지 않는가 고민이 되고
있었던 터엿다.
그런데 할머니는 3개월 동안 면회를 오지 않고 있었던 거였다.
"노인이라서 몸이 조금 불편하신가봐요…."
그렇게 웃으면서 강혁은 대답을 하고 말았지만 가슴한 구석에는 걱정이 가득 쌓이기 시작을
했다.
"야야…그게 아니라고 몇번을 이야기 했어..자슥아…."
"이제는 너의 창작품을 만들어봐…"
"언제까지 나를 모조할래….응….???"
꾸중을 한번 듣고 뒤를 돌아 강혁이 만들어 놓은 나무의 조경을 감상해 보았다.
교도소내에 있는 나무들을 가꾸고 화단을 가꾸는 일이 주업무였기에 강혁도 이제는 자신이
있다고 생각을 했고 자신의 작품을 보았지만 스스로도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그러나
황노인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듯이… 고개를 흔들고 있었다.
" 야… 강혁아..너는 어려서 그런가..폼이 죽인다..응…"
"그래요..형님..제비형님보다 나아요…"
"자슥…너….조경배우지 말고 나에게 춤이나 배워라…죽인다..죽여…"
"너…마스크에 너…키에…그리고 너의 춤솜씨에…"
"아마 여자들이 너의 발밑에서 발발거리고 난리를 칠텐데…..응…."
제비형님은 자신이 가르켜 貂茨??좋아서 입이 헤 벌어지고 있었다.
제비형님의 본업은 정말 제비…. 그것도 서울 강남에서 알아주는 꽃제비라고 했다.
말로는 자신의 좆을 거치지 않는 여자는 그물에서 놀지도 못했다고 과장스러운 뻥을 연신
치대고 있었고 그 이야기를 들은지도 어언 1년이 넘어쓰고 있었다.
그리고 강혁은 그 형님의 지도로 감방내에서 틉틈이 춤을 배웠고 1년이 되자 본연의
유연함에다 재빌을 갖추었는지 방내 다른 죄수들보다 배우는 속도와 기술이 빨랐던거다.
"형님….저녀석..배우는거..하나는 탁월한 놈인데요…"
제비형님은 그렇게 황노인의 옆에서 다른죄수와 춤을 추는 강혁을 바라보며 히죽거리고
있었다.
"저놈,…아직 멀었어….쿨룩…쿨룩…….쿨룩…………"
"아..이…..어르신…..칭찬도 좀..해주세요…"
"뭐야..이넘…넌..아직 안돼…너만의 창조가 없어….쿨룩..쿨룩…"
"병원 안가보셔도 되요…요즈음 부쩍 기침을 많이 하시는데…"
"괞찮아…..그런거 신경 쓰지마….쿨룩…쿨룩……….."
"야..내가 말야…."
입을 열자 다른죄수들은 모두들 제비형님의 주위로 몰리고 있었다.
그…화정그룹알지….너..알지…..응….
"그기….사모님을 자아주는데 말야…. 지루박을 추다 한번 살며시 당겨…이….허벅지…허벅지…
여기에 따악 걸치고서는… 그대로 주욱 당겼다가 풀어주었지…"
"그러니까요..형님…???"
"글쎄..이년이…보지물을 좔좔 흘리면서 말야….다리를 쫘악….모으잖아…"
죄수들 모두 눈과 귀가 한곳으로 몰리고 있었고 강혁의 눈과귀도 그리고 향하고
있었다.손을…슬며시 안으로 밀어넣었지…
안..어디말이예요…??"
"야…이넘아 어디긴 어디야..그기지..시팔…좆꼴리게…."
옆에잇던 만수 형님이 묻는 죄수를 발로서 한대 쥐어박고 있었다.
"그런데..이년이..글세..팬티까지 축축히 젖을 정도로 보지물을 흘렸더라구…"
"살며시 손가락을 그기 있잖아 그기…보지….보지를 터치해주니깐.. 이년이 좌악 매달리면서
나가자구 그러더구만….히히///"
"그러면서 이년이 발기된 나의 좆을 떡하니 잡아 버리더라구…."
"참..강혁아..너….요즈음 운동하냐….???"
"네…형님…"
"형님..무슨운동인데요….???"
"뭐긴..뭐야..세꺄….좆단련 운동이지…시팔…"
"그래서 그년을 데리고 밖으로 나오는데………'
"정강혁……"
"네……………"
귀를 제비형님의 입에 마추고 정신없이 듣고 있는데 난데없이 강혁의 이름이 불리우고 있었다.
"면회………….."
"야..이 비오는날에 무슨 면회야…."
"할머닌가 보다..강혁아..어서 가보거라.."
"네….어르신 다녀오겠습니다…"
푸른 죄수복을 입고 1334번의 번호를 달고 백고무신을 신은채 강혁은 면회실로 향했다.
눈앞에 보이는 저여인… 검디검은 머리에 다소곳한 자태..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여인이었다.
"강혁아……….."
그녀는 강혁을 바라보고서는 이내 눈물을 글성이며 일어나고 있었다.
"현정누나……"
강혁도 정말 뜻밖의 일이라서 그렇게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다 자리에 않고 있었다.
"힘들지….???"
"아니..재미있어…"
"그런데 여기는 어떻게 왔어….참 누나 이제 대학생이겠다..어디 다녀…???"
"응…서울 이화여대…."
"잘됬다….잘되었어..하기야 누나는 뭐 공부를 잘했으니…."
"너에게는 항상 미안한 마음이야….정말…."
"누나..그만해..이제 옛날 이야기인데 뭐…."
그러면서 강혁은 그녀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어주고 있었다.
더욱더 성숙해진 그녀… 한결더 아니 이제는 여자라고 말하는편이 얼울릴듯한 그녀
"저..강혁아………."
"응…….누나…….왜..???"
"이거…받아…"
누나는 뭔가 누런 사물함 하나를 내놓고 있엇고 입회자는 그 사물함을 받아 검사를 하고
있었다.
"이거..뭐야…..누나…"
"너..할머니의 유품…."
"뭐…할머니의 유품이라니…그럼..할머니가….???"
그녀는 아무런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강혁은 편지.. 누런 봉투에 담겨진 꾸깆꾸깆한 편지 한통을 들고 급히 뜯어 보앗다.
제대로 잘 알아보지도 못할정도로 삐뚤삐뚤한 편지내용은 온통 자신을 염려하고 걱정하는 그런
내용이었다.
자신을 놓아두고 도저히 눈을 감을수가 없을것 같다는…. 이 한많은 세상을 하직할수 없다는
그런내용….
"할….머니…어떻게..돌아가셨어…."
"당뇨병이 합병증을 일으키는 바람에...……"
그랫었다..할머니는 예전에 강혁이 있을때도 당뇨로 고생을 하고 있었다.
"우시면서…..눈도 감으시지 못하고 돌아가셨대…."
현정의 입에서 그말이 끝나기도 전에 강혁의 눈에서는 굵은 눈물방울이 떨어지고 있었고
입에서는 오열의 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었다.
"할머니………….할머니……………………….할머니…?───────?.엉……….엉……"
그런 강혁을 보면서 현정도 따라 울고 있었다.
"저..저건..할머니를 화장해서 담아온 뼛가루야…."
"당신이 유언으로 다른 모든이에게 자신의 몸을 만지지 말고 장손에게 자신의 뼛가루를
장손이택한 장소에 뿌리라고 하셨대…"
강혁은 미친듯이 그 사물함 속에있는 할머니의 유돌단지를 안고서 그렇게 오열을 하고 잇었다.
얼마나 울음소리?컸던지 밖에잇던 다른 면회자들까지 들어와서 바라보고서는 안타까움에
눈물을 더해주고 있었다.
"할………..머………..니………………….엉…………..?形─?어………엉………"
그렇게 강혁의 울부짖음은 하루종일 부어대는 빗물소리에 섞여 허공을 매아리 치고 있었다.
"야..이놈아..일어나…이제…"
"어서…나가야지…."
황노인의 재촉에 강혁은 일어나 일을 나가면서 두손의 가위를 더욱 강하게 피가 맺힐정도로
잡고 있었다.
"어..저놈….살살다뤄….감정으로 해서는 될일이 아냐..이넘아…….."
그러나 강혁에게는 그런 말이 들여오질 않았다.
미친듯이 아무런 생강없이 향나무를 자위질하고 오랴내고… 그렇게 행동을 하다 멈추고서는
헉헉거리며 그 나무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저놈……참….."
뒤에있던 황노인은 연신 쿨럭거리면서 강혁이 만들어 놓은 조경작품을 바라보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다.
"그놈참……허허…그넘…"
"이제는..너 혼자 해도 되겠구나…허…허허….그넘참…."
강혁도 자신의 작품을 바라보며 놀라워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은 정말 시골길을 지팡이로 짚고 걸어가는 할머니의 모습…그 모습이었다.
"어..허….이제…야….작품이 나오는구만…"
"아픔뒤에 성숙함이라더니…허허..그넘참…..허허…"
황노인은 강혁의 작품에 대만족을 한듯이 그렇게 환하게 웃고 있었다.
황노인이 어디 갔다 오더니 이내강혁에게 나가보라고 말을 하고 있었다.
"너….내대신 일좀..해…나가봐….'
일요일 남들 다 편안하게 쉬고 있는데 황노인은 연신 쿨룩거리면서 강혁에게 나가보라고 했다.
"정강혁…준비해…."
"네….."
교도관 둘은 강혁을 일반 승용차에 태우더니 이내 어디론가 사라지고 있었다.
"얼마나 걸리겠어…???"
"글쎄요..한 이틀은 잡아야 할것 같은데…."
"음…….하루만에는 안되겠어….."
"네….하루만에는 어려울것 같은데요….."
"알았어 그럼…시작해…."
강혁은 그기가 어딘지를 알고 잇었다..
지난 가을에 이집을 와 분적이 잇었기에 여기는 다름아닌 바로 교도소장의 자택이었고
그 정원의 나무들을 관리를 해주기 위해 온것이었다.
"어머…고생들 하시네…."
"이것들 좀 드시고 하세요…"
사십초반으로 되어보이는 여인이 쟁반에 주스를 담아 들고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황노인은 오지 않았나 보네…"
"네..사모님… 황노인이 천거하고 가르킨 총각입니다…"
"그래요…황노인이 천거를 했으면 잘 하겠지요…"
그녀는 한참을 바라보더니 이내 집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아..시팔… 졸라 꼴리네…시팔..있
"아..함….시팔..이 좋은날에 이게 뭐야…시팔…"
교도관은 졸라게 욕을 하면서 의자에 않아 졸고 있었다.
열심히 나무를 다듬다가 강혁은 문득 뭔가를 느낄수가 있었다.
런닝을 입고 졸라게 일을 하는 자신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시선…
그 시선의 느낌을 강혁은 대충 눈치를 챌수가 있었다.
"삐빅…삐빅………삐빅…………'
그때 누군가의 호출기인지 들려오는소리에 교도관을 얼른 눈을 뜨고서는 자신의 호출기를
바라보더니 이내 입술을 실룩였다.
"아이씨팔….뭐야….좆같네…."
무슨일이 터진듯 했다.
사다리 위에 올라가 일을 하던 강혁은 내려와 이마의 땀을 훔치면서 교도관을 바라보았다.
"무슨 일이 있습니까…???"
"아..이씨…애인이 이 근처까지 왔대…"
총각이었던 교도관은 난처해 하며 씩씩 거리고 있었다.
"무슨 오늘 같은날..일을 시키고 지랄이야…시팔…"
그러면서 눈길을 집안으로 주고 있었다.
"저는 골프나 치러 나가고 없으면서….시팔…"
"그럼..어쩌죠..이것만 하고 들어갈까요…???"
"안돼…그러다 교도소장에게 뭐라고 하게..시팔…."
"그럼…다녀오세요…저 여기서 일하고 있을 테니….."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동안 주인여자는 다시 음료수를 내어 오고 있었다.
"아이구…고생많아요….."
"아..아닙니다..사모님…"
"저…좀전에 이부근에 애인이 왓다고 하던데…."
"아..네….."
교도관은 미안한듯 고개를 연신 조아리면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다녀오세요…제가 있으니까…"
"아니..그래도….좀…………….."
교도관은 강혁과 사모님을 번갈아 보며 난처해 하고 있었다.
"다녀오세요….그럼…. 저…이제 1년밖에 안남았는데 탈옥해봤자….저만 손해죠.."
"그리고…이곳에서 저는황노인에게 좀더 배울것도 있고 해서 나가라고 해도 저 안나갑니다"
교도관은 고민을 하였고 또다시 삐삐는 주위를 환기시키듯이 울리고 있었다.
"그럼,,,,사모님 저 1시간만 다녀오겠습니다…"
"그러세요..천천히 놀다 오세요…빨리 가세요……"
"정강혁….너..믿고 간다..알았지…??"
"네…교도관님..다녀오십시오..저 꼼짝 않고 여기서 일하고 있겠습니다?
"늦지나 마십시오…"
그말을 하고서 강혁은 다시 사다리위로 올라가 가위질을 하고 있었다.
"저… 나무모양이 학으로 변하고 있네요….??"
"네….사모님.."
"너무..예쁘다..정말 예술이다 예술이야….."
"그런데… 참 착하고 잘생기고 그리고 나이도 어려보이는데…??"
"네..이제 열여덟입니다…"
"저런…쯧쯧… 우리 딸이랑 나이가 같네…저런….쯧쯧…"
"잠시 내려와서 쉬었다 해요..총각"
"아닙니다..빨리 끝내야죠….."
강혁은 뒤를 돌아 웃으면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헉……..시벌………"
순간 강혁은 고개를 돌려버리고 말았다.
위에서 내려다 본 그녀…너무도 요염햇기에 강혁은 고개를 돌리지 않을수가 없었다.
검정색 라운드 티사이로 보이는 검정색브래지어 끈.. 그 끈하나만으로도 강혁의 자지는
미친듯이 발기되고 있었다.
사회에서 보면 별것 아니었지만 그러나… 교도소에서 여자 구경을 못하다 보니…. 라운드티
사이에흘러 내린듯이 보이는 두개의 브래지어 끈은 강혁의 마음을 진탕질 시키기에는 충분했다
그리고 그 앞가슴 사이로 보이는 하얀색의 젖무덤…위에서 내려다보니 더욱 선명하고 뚜렸하게
젖무덤이 드러나고… 젖무덤 사이 실핏줄까지도 보이고 있었다.
아랫도리를 통으로 감싸고 있는 푸른계열의 원피스…. 그 원피스는 그녀의 풍만하고 탄력있는
힙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고 허리부근에서 길게 매듭지어져 내려온 그 끄나풀이 더욱 강혁의
마음을 진동시키고 있었다.
저…나비매듭을 풀고 덮치면…바로 그녀를 먹을수도 있을것만 같았다.
그런 생각까지 미치자 강혁은 무슨 마취제를 맛은듯이 멍해지고 있었고 순간..
"윽………………..헉……..'
날카로운 칼날이 나쁜마음을 먹은 자신을 나무라듯이 손가락을 스치고 지나가고 있었고
손가락은 칼에 베인듯이 선혈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어….손가락 베이셨어요..피가 나네…'
그녀도 놀란듯이 얼른 방안으로 들어가더니 이내 붕대와 소독약을 들고 나왔다.
" 아이크…큰일날뻔 했네요…이런….."
다행이 손가락끝을 살짝 스치고 지나가 대일밴드 하나만으로도 충분했다.
그러나 그녀는 마치 큰 상처를 입은듯이 정성껏 치료를 해주고 잇었다.
"아..이냄새….정말 오랜만에 맡아보는 여자의 냄새..향수냄새가 썩여 나고 잇었다.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는것만 으로도 강혁의 자지는 발기를 하고 있었고 눈은 충혈이 되는듯
했다.
하기야… 다른 사람들이 있어 자위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한창 젊은 나이에 오죽하랴….
멍하니 정신없이 그녀를 바라보았고 그녀는 치료를 마치고 강혁을 바라보았다.
마주치는 두 눈빛…너무도 강열한 눈빛에 정연은 정신을 잃어 버릴듯 했다.
사내의 깊은눈망울에 빨려 들어갈것만 같은듯한 마음이 울렁거리고 가슴이 답답하게 미어오고
얼굴이 부끄러운듯이 붉어지고 있었다.
"아이..이 주책…"
순간적으로 정연은 자기자신에 놀라 손을 빼내며 고개를 돌렸고 강혁은 그런 그녀의 손을 꼬옥
잡아쥐어 주었다.
그녀는 힘을 주어 손을 빼낸뒤 얼른 돌아서서 집안으로 들어가다말고 다시 돌아 보았고
그때까지 강혁은 그런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눈이 마주치자 그녀는 소녀처럼 부끄러운지 고개를 숙이며 살며시 웃음을 흘기더니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에이씨..팔…."
"참자…참어…잘못 걸리면 이제 1년 남았는데..경칠일 생길까 두려워…아이씨…팔…"
강혁은 그렇게 체념을 하고서는 다시 가위를 잡고 나무와 씨름을 하려고 돌아 섰다.
"덜컥…………"
순간 뒤에서 문이 또다시 열리는 소리가 들여 강혁은 뒤를 돌아 보았다.
그녀는 하얀수건을 들고 나오고 있었고 그 가벼운 수건을 두손으로 받쳐들고 다가오고 있었다.
"땀 닦으시고 해요… "
" 고맙습니다..사모님…"
그러면서 강혁은 수건을 받아들고 얼굴을 훔치고 있었다.
"음……이냄새…너무..좋아…..아…"
쾌키한 수건을 사용하다 깨끗하고 향기나는 뽀송뽀송한 수건을 사용하자 강혁은 그 수건의
부드러움에 다시금 젖어들고 있었다.
" 저… 테이블에 가셔서 조금 쉬었다 하세요…"
그녀는 땀을 닦는 강혁이 안스러운지 정원 한가운데 있는 하얀색 파라솔 아래서 쉬었다 일을
하라고 재차 권유를 하고 있었다.
"아뇨..어서 일을 끝내야죠…."
"천천히 하세요…안되면 다음에 하면 되죠뭐…"
그녀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을정도의 맑은눈으로 살짝 흘기며 웃고 있었다.
그렇게 그녀의 재촉에 의해 강혁은 다시 쉬기위해 파라솔아래 의자에 몸을 기대고 있었다.
"저기…어린나이인데..무슨사연으로…???"
그녀는 강혁이 감옥에 있는 이유가 궁금한듯 조심스럽게 물어보고 있었다.
"그게…저…실수로 사람을 죽였어요…"
헉…..사람을…….어쩌다가…….???"
그녀는 놀랐는지 의외의 반응을 보이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바라보고 있었다.
"어쩌다가….???"
그녀는 왜 사람을 죽였는지가 궁금한듯 채근을 했다.
"좋아하는 누나가 있었는데….."
그렇게 강혁은 자신이 사람을 죽인이유를 조용조용 이야기를 했고 그녀는 그게 궁금했는지
자꾸만 강혁의 옆으로 다가오며 눈빛을 강혁에게 주고 있었다.
아마 좀더 자세히 듣기위해 그렇게 하는것 처럼..
강혁은 그렇게 자꾸만 옆으로 다가오는 그녀가 어느순간부터 부담스러워 지고 있었다.
그건 다름이 아니라… 자신의 자지가 발기를 하고 있었기에..
여자의 몸에서 풍기는 고유한 암컷의 냄새와 더불어 은은하게 전해오는 화장품 냄새가 그런
강혁을 더욱 자극하고 있었다.
"그러면…첫사랑 애인을 구하다가..그런거구나…."
"저런..그런거는….정당방위지…"
"어찌 총각이 감방에 오는게 아니고 그런 놈들이 와야하는데…"
그녀는 안스러운지 자기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강혁의 바로옆까지 다가와서는 강혁의 손을
살며시 잡아주고 있었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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