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속사정이란 글을 읽고 내이야기를 조금 하는 썰
어머니와 처음만나고 술먹으며 관계를 맺은게 비현실적이라는 댓글을 보았는데 이런 관계자체가 현실적이냐?
밑에 글이나 내이야기의 그인간 같지않은 인간은 현실적이냐?
정상적인 가정에서 부모사랑을 당연하게 받고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들이 쉽게 던지는 말들이지
나와 엄마는 어릴때부터 같이 잤다 늦게 돌아온 날은 어김없이 난리가 나고 쫒겨오거나 시달리다도망쳐오는것보다 처음부터 대비를 하는게 낫다라는걸 긴시간 동안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어차피 시비를 걸고 난리를 치겠지만 그렇게 자기 분에 못이기다보면 옆집 사람들이나 경찰이 오기마련이고 비열한 그인간은 찍소리도 못하고쭈그러져 처잘거니까
처음에는 엄마가 도망쳐오면 울면서 껴안고 자거나 방문을 두들기고 발로차면서 문고리 돌리는 소리에 같이 껴안고 무서움에 떨었지만
커가며 그런 거지같은 환경에 익숙해지고 엄마랑 같이 자는게 익숙해지고 편해지니 점점 다른것들이 보였다
몽정을 엄마품에서 한게 가장 큰 계기였다 눈을 뜨고나니 엄마 허벅지에 거기를 대고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오줌을 싼줄 알았다 참 많이도 쌌다
너무 창피하고 뒤수습을 하기 위해 팬티와 잠옷을 갈아입었지만 엄마 허벅지에 있는 흔적은 방법이 없었다 다행히 엄마는 모른척 넘어가주셨지만 나중에 아들이 남자가 된것같아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묘한 마음이셨다고 하셨다
그때부터 엄마가 여자로 보였던것 같다
추운겨울은 당연하고 더운 여름마저 우리는 꼭 껴안고 잤다 내방에 에어컨따위가 있을리가 없었고 하나있는 선풍기 밑에서 껴안고 자다보니 노출이 많아 질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보니 엄마에 대한 호기심은 커져갔고 그걸 엄마도 묵인해가다보니 점점 깊은 관계로 넘어갔다
그리고 우리관계가 선을 넘어갈수록 엄마도 점점 강해져갔다
우리가 이렇게 되었기에 그 지옥에서 빠져나올 용기와 실행을 할수 있었다고 고맙다고 하시는데 나야말로 엄마라는분은 미안하고 고마우신분
이게 현실적? 이게 논리적?
야설이나 카톡 소설로 보이는걸까?
그런건 코난이나 김전일에게나 찾고
도덕을 운운할거면 부모자격없는 인간들부터 어떻게 해주라
주둥이로 세상을 말하는건 누구나 쉬워
니들은 다를것같지?
원래 발렌타인데이때 엄마와 있었던 썰을 쓰다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이 쓴 글에 있는 댓글을 보며 울컥해서 흥분해서 쓴 글이라 거칠고 감정적이네
그래도 밑에 글쓴분은 혼자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
힘내세요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시는 분을 생각하세요
저도 그렇게 힘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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