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남친 (그렇게 안야함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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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썰 쓰려면 왜 항상 어른썰을 들어오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어른썰 쓸테다.
무튼 고등학생때 제대로 사귀어 보았던 남친과 첫 웅웅하게 된 썰 써봅니다.
이거 별로 안야한것같은데............
고등학생때 학원서 만남 남자애의 학교친구를 소개 받았었는데 걔가 첫사랑.
소개받고 이틀인가, 삼일만에 만났는데 만나서 수다떨고 강(기억안남)주변을 걷고,
그러다가 슬라이드폰을 만지는 얘손이 길고 정말 예뻐서 반했다면 반하게됐다요.
그러고 일주일만에 내가 돌직구로 사귀자고해서 사귀게되었음ㅋㅋㅋ
나- 야 우리 만나볼래?ㅋㅋ
걔- 헐...
나- 왜? 싫어 ?
걔- 아니 . 그런건 남자가말해야지. 우리 사귈래 ?^^*
이런...돋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로 사귀게 되었음.
사귀고 며칠동안 걔가 우리학교, 내가 걔네 학교 왔다갔다 하면서 손잡고, 지하철역 배웅할 때 안아주고 이런 풋풋한 날들이 진행됨.
그런데 항상 이상하다고 생각 들었던게, 얘가 지하철역이나 우리집, 걔네집이 비는 날에 서로 안아주면 다리를 한보폭 뒤로 하는거야.
딱 눈치 챘지. 아 얘 내 슴가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성격이 흥칫뿡, 뭐 이런거 아니고 남동생이 있어서 그런가... 보통 남자들이 삐지거나 그러면 귀여워하는 성격임.
얘가 그럴때마다 한 보폭 뒤로 물러나니까 너무 귀여운거야 그게 ㅠㅠㅠ
그게 한 몇주 지남. 그리고 하루는 우리 집이 비어서 얘를 데려와서 티비보고 놀고 침대 누워서 둘이 이야기하고 그러는데,
얘가 또 한 보폭 뒤로 물러나는거임. 침대에서도 둘이 마주보고 안고 있으면 엉덩이가 뒤로 쭈욱-
그리고 그때가 겨울이라 폴라티는 아니지만 그래도 두께있고 목주변 감싸주는 옷을 입고있었는데, 막 가려주는거.
걔가 나보다 키가.. 15센치정도 컸는데, 위에서 봐도 쇄골까지밖에 안보일텐데 ;;; 계속 손으로 옷을 올려주고. 닫아주고(?)
아 너무 웃기고 귀여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왜그래
ㄱ-아니 ... 아니야
ㄴ-이거 보일까봐 !?! 안보여 !!!!!!!!얘왜이래 ㅋㅋㅋ귀엽다야
ㄱ-아 됐어 !! ㅋㅋㅋ
이런 대화를 한 수십번 하다가 재미가 붙음.
ㄴ- (내 옷 목 주변을 잡아 당기며) 아왜 ~ 이래도 안보이잖아 ~
ㄱ-(사색) 야 그거 그러지마라
ㄴ- (몇번을 그짓함) 왜 ㅋㅋㅋ 왜 ~? 계속하면 뭐 어쩌게
ㄱ- (옷 계속 올려주고 눈피하며) 너 계속 그러면 너 쥬금
사실 뭐 해주길 바라고 그랬던 것같음 . ... 낮이밤져가 되고싶은 ...
계속 그러다가 애가 얼굴이 빨개지더니 나 침대에 드러눞혔어 꺄 ><
글쓰며 옛날 생각하려니 콩닥콩닥하고 상상되네 *-.-*
ㄴ- (아무렇지않은듯) 옴뫄, 이거 뭐하는짓?
ㄱ- 야, 너 계속 그러면 가만안둔다했지 ! 내가 어떻게 할지도 모르는데 너 !
ㄴ- (코웃음)
그러다가 나도모르는 사이에 바지가 벗겨져있었음ㅇㅇ....
그렇게 우리는 거사를 치루게 되었다....
역시 처음이 어렵다고 스타트 한번 끊으니까 그 다음 만나서 빈집찾아서 안고있다가 눈 마주치면 ㅍㅍㅅㅅ.
집에 고모가 오시는 바람에 부랴부랴 옥상으로 가서 옥상에서도 ㅍㅍㅅㅅ.
그리고 내가 자취하게되서 집들이 겸 걔 친구랑 걔랑 셋이 집서 술마시다가, 친구한테 천천~히 술 사오라고 부탁하고 그 사이 ㅍㅍㅅㅅ.
얘 버섯 모양이 송이버섯처럼 머리가 큰 모양이라 좋았고... 입술도 도톰해서 좋았긔. //ㅅ//....
그때는 뭐가 좋은건지도 모르고 서로가 좋으니 그냥 했었지 20대 초까지 ㅎ
서로가 첫남친 첫여친이기도 했고, 나는 없는셈 치고싶은 첫 경험..을 다른 사람하고 했었지만 걔는 ㄴㅐ가 첨이었고.
둘이 성격도 잘 맞아서 몇년을 지지고 볶고, 걔 군대도 기다리고 그러다가 .. 다른 성격문제로 헤어짐.
헤헿.
헤헤헿ㅎ.
안야해서 어캄?
헤헿ㅎ..
그럼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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