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영역: 친구의 아내 (제수씨)와 공유하는 은밀한 공간

며칠 후,

현수는 다음 만남을 기다리며 평소와 다름없는 일과를 보내고 있었다.

그때, 밤 10시가 조금 넘어 휴대폰 알림음이 다급하게 울렸다.

발신자는 제수씨였다.

메시지 폭탄은 현수의 평온함을 산산조각 냈다.

[제수씨]: 현수 씨… 큰일 났어요. A가... 회사 돈 횡령하고 잠적했어요.

[제수씨]: 경찰에서 연락 왔고... 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수씨]: 저 이제 막 아이 친정에 맡기고 오는 길이에요.

[제수씨]: A는... 작은 회사들 계속 관두고... 도박에... 여자 문제까지 엉망이었어요. 

[제수씨]: 지금 당장 현수 씨 집으로 갈게요. 부탁이에요.

현수는 숨을 들이마셨다.

친구 A가 단순히 횡령한 것이 아니라,

작은 회사들을 전전하며 다니다 관두기를 반복했고,

거기에 도박과 여자 문제까지 겹쳤다는 사실에 현수는 친구의 파멸이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된 것임을 짐작했다.

하지만 현수의 머릿속은 오직 위기에 처한 제수씨를 소유하고 위로하고 싶다는 충동으로 가득 찼다.

현수는 망설일 틈 없이 답장을 보냈다.[현수]: 알겠습니다. 문 열어 놓을테니 들어오세요.

15분 후,

현관문 잠금장치가 락되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현수는 거실 소파에 앉아 제수씨를 기다렸다.

문을 열고 들어선 제수씨의 모습은 트레이닝 바지 차림에 화장기 없는 얼굴이었고,

절망과 지독한 불안으로 일그러져 있었다.

아이를 친정에 맡기고 오는 길,

그녀의 마지막 기댈 곳은 현수의 집이었다.

제수씨는 현수를 보자마자 그대로 주저앉았다.

현수가 다가가 어깨에 손을 대자, 그녀는 울음을 터뜨리며 현수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

"현수 씨... 나 어떡해요... 정말 미칠 것 같아요... 내가 어떻게 이룬 가정인데..."

현수는 아무 말 없이 그녀의 등을 감싸 안았다.

현수의 위로의 행위는 곧 본능적인 갈망으로 변했다.

현수는 그녀의 머리카락에 코를 묻고 깊은 체취를 맡았다.

제수씨의 절박함과 현수의 강렬한 욕망이 얽혔다.

현수는 제수씨를 일으켜 세우고,

곧바로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눈물과 땀, 절망과 흥분이 뒤섞인 채, 두 사람의 혀가 얽히는 격렬하고 깊은 키스가 시작되었다.

이 키스는 위로이자 도피였으며,

그들만의 금지된 관계가 이제는 현실에서 도피할 유일한 안식처가 될 것이라는 무언의 서약이었다.

현수는 제수씨를 안은 채 뒷걸음질 쳤고,

그녀는 흐느끼는 숨소리를 내며 현수의 목을 감싸 안았다. 현수의 목적지는 명확했다. 안방 침실.

침실 문이 닫히고,

현수는 제수씨를 침대에 눕힐 틈도 없이 선 채로 키스를 이어갔다.

그녀는 불안과 공포가 극에 달해 현수의 입술을 놓지 않았다.

현수는 그녀의 트레이닝 바지 허리춤에 손을 넣었다. 이미 젖어 있는 보지가 느껴졌다.

"현수 씨... 제발..." 제수씨가 간절하게 속삭였다.

현수는 그녀의 바지를 무릎 아래까지 끌어내리고, 그녀의 엉덩이를 감싸 안아 침대 모서리에 기대게 했다.

현수는 자신의 좇을 그녀의 보지에 맞추고, 단번에 깊숙이 삽입했다.

선 채로 이루어지는 거칠고도 깊은 결합. 그녀는 고통스러운 신음과 쾌락의 비명을 동시에 질렀다.

현수는 그녀의 얼굴을 감싸 안고, 그녀의 불안을 잠재우려는 듯 거칠게 허리를 움직였다.

"자기야... 하응... 나 죽을 것 같았어... 이제야 살 것 같아... 깊이... 더 깊이..."

현수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움켜잡고 키스하며 피스톤 운동을 이어갔다.

그녀의 보지는 절박한 현수의 움직임에 맞추어 격렬하게 조여왔다.

현수는 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그녀를 자신만의 안식처로 삼고 싶었다.

"현수 씨... 나 이제... 하으응..." 그녀의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현수는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자신이 위로 올라탔다.

현수는 절정에 다다르자,

그녀의 눈을 깊이 들여다보며 그녀의 보지 깊숙한 곳에 뜨거운 정액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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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정사 후, 두 사람은 땀에 젖은 채 침대에 쓰러졌다.

현수는 헐떡이는 제수씨를 품에 안고 등을 쓰다듬었다.

그녀는 울음을 그치고 현수의 목에 얼굴을 묻었다.

"고마워요, 현수 씨... 정말 고마워요. 이제야 숨을 쉬는 것 같아요."

현수는 그녀의 이마에 키스했다.

"걱정 마요. 내가 옆에 있을게요. 아이는 친정에 잘 맡겼으니, 여기서는 아무 걱정 마요."

현수는 잠시 후 그녀에게서 몸을 빼고 일어나 샤워실로 향했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현수를 본 제수씨는 침대에서 일어나 현수에게 다가왔다.

 수건으로 그의 몸을 닦아주었고,

제수씨는 힘이 풀린 듯 현수의 품에 기댔다.

그리고는 무릎을 꿇고 현수 앞에 앉았다.

그녀는 나른하지만 단호한 눈빛으로 현수의 좇을 바라보았다.

제수씨는 현수의 좇을 입술에 가져갔고,

부드럽고 능숙하게 빨아주기 시작했다.

그녀의 입술은 현수의 좇을 정성스럽게 감쌌고,

혀는 남아 있는 마지막 쾌감을 찾아 구석구석을 자극했다.친구의 아내가 하는 이 행위는 단순한 위로가 아닌,

현수를 향한 절대적인 복종과 삶의 의탁의 서약이었다.

친구의 파멸과 아이의 부재,

그리고 그녀의 모든 불행이 현수에게는 그녀를 독점할 수 있는 금지된 자유가 된 것이다.

"자기야... 정말 맛있어..."

제수씨가 좇을 놓지 않은 채 웅얼거렸다.

현수는 제수씨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이젠 그 누구도 모르는 둘만의 세상이 시작되었음을 느꼈다.

정리가 끝난 후,

두 사람은 거실 소파에 앉아 차가운 위스키를 마시며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다.

이젠 이곳이 제수씨의 영원한 안식처이자, 현수의 금지된 왕국이 될 터였다.

ps: 제 경험을 이리 표현 하니 좀 글쓰기가 수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