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간 빽없는 남자공무원 썰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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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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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16:44
대도시는 인구가 많아서 좆같지만
시골가면 그냥 일 다해야함.
업무분장 개념 없음
쌀포대, 비료포대, 무거운 거 들어오면 신입남자가 다 들어야 함.
공무원 하러 온건지 노가다꾼 하러 온건지 헷갈림
그 지역 명문고를 나와야 함. 안나오면 서러워짐
명문고끼리 뭉쳐서 술먹고 자시고 노는 걸 보면서
'어휴 시발 일 끝나면 쉬어야지 요즘 워라밸이 얼마나 중요한데... 명문고 안나온 내가 오히려 ㅅㅌㅊ'
이렇게 자위하지만
승진심사명부에 항상 이름이 명문고출신보다 밀려있고승진에 뒤처지면 현타옴.
동네 이장님들은 직장 상사나 마찬가지.
반말은 기본 일 못하면 쌍욕까지 탑재
"야이 개새끼야 여기서 공무원 생활 몇년했으면서 아직 내가 어떤 마을 이장인지 몰라? 하 시발 면장 불러!"
면장님께 호출 받고 오늘내로 마을이름 이장님 얼굴 다 외우라는 명령 떨어짐.
' 하 시발 내가 군대가서 선임들 이름 얼굴 외우고 그랬는데 공무원 와서도 이 지랄병이냐..'
현타옴. 무기력해짐. 퇴근해도 즐길 문화가 없음.
젊은 인구 없음. 여자도 없음
여자친구 안생김. 딸만 존나 침. 건강이 안좋아짐. 병가휴직 냄. 욕 존ㄴ ㅓ처먹음. 공무중 상해 인정 못받음. 그렇게 살아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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