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서 도발하던 예쁜 고삐리
예전에 우리집이 1층이었어 집 앞에는 놀이터고 혼자 올라와서 살았는데
놀이터 정자에서 고삐리들이 앉아서 담배를 졸라게 펴요 시발놈들이
1층이라 담배냄새가 그대로 우리집으로 날라오거든
말로 하다가 열 받아서 남자애들이라 몇번 팼더니
한동안 조용하다가 이제는 여자애들이 와서 피더라
일진 같은 애들이 몇번 말로 얘기했는데 안 듣더라고
남자애들 같이 때릴 순 없고 두고보다가
나가서 분위기 잡고 담배 끄게하고 얘기하니까 알겠다더니
2주를 안 넘기더라 또 와서 담배 피길래
창문 열고 담배 좀 그만 펴라 담배냄새 난다 하고
창문 닫았는데 여자애들 4명 중에
두번째로 예쁜 애가 창문 두드리더니
오빠 죄송해요~ 하고 가더라
그리고 또 와서 피고 또 얘기하고
그러다가 한번 저녁 7시쯤 어두워질 시간에 담배 피길래
창문 열고 담배 냄새난다~ 말하면서 쳐다보고 있었거든?
창문 두드렸던 여자애가 나 쳐보면서 담배를 피더라?
눈싸움이라고 해야되나 기싸움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그런 상황에서
교복 치마를 스윽 올리더니 다리를 벌리고 흰색 팬티를 보여주는거야
그거 보고 미친년인가 싶어서 창문 닫았는데 조금 있다가 창문 두드리더니
오빠~ 하고 부르길래 창문 열어서 보니까 웃으면서 죄송해요~ 하더라
이게 웃기냐? 담배냄새 많이 난다 다른데 가서 펴라 했더니
오빠 팬티 보실래요?
뭔 개소리야 꺼져
진짠뎅? 시름 말구용~ 이러고 가더라
얘네 졸업할 때까지 복사붙여넣기 같은 상황만 반복이었어
그날도 저녁에 6시쯤이었어 담배냄새가 안 났는데
누가 창문을 두드리길래 열어서 보니까 걔가 혼자 와서
오빠~ 저 졸업했어요~
어 그래~ 축하한다 이제 안 오겠네? 고맙다 졸업해줘서~
쫌 섭섭하네요~ 오빠
뭐가 섭섭해 담배냄새 맡느라 난 답답했어
뭐야~ 재미없어 ㅋㅋ 오빠 오늘은 담배 안 피려구요~
무슨 일이냐? 너 꼴초잖아 담배 끊었어? 잘 생각했다
아무튼 축하하고 집에 일찍들어가라 졸업했다고 술 마시고 개판치지 말고
뭐야~.. 오늘은 팬티 안 입었는데 ㅋㅋ
노팬티라는 말에 순간 아래로 치마 보고 눈 마주쳐서 솔직히 당황했었어ㅋㅋㅋ
ㅋㅋ 오빠 오늘 담배 안 펴서 아쉽죠~? ㅋㅋ
아니? 집에나 가라
담배 필까요?? ㅋㅋ 나 오늘 노팬틴데엥~ 여기서 필까ㅋㅋ
졸업했어도 너 미성년자고 담배 피면 안 되는 거고 그리고 헛소리 하지 마라 기지배 까져가지고
알겠어요~ 갈게용~ 오빠 번호 알려주세용
아씨 뭔 번호야 집에나 가라고
넹..
걔 보내고 몇 달 안 오길래 진짜 안 오겠구나 싶더라
새로운 꼬삐리들이 담배를 피러 오면 투탁투탁 거리고
다음해 2월에 담배냄새 나길래 창문 열고 보는데 걔가 혼자 담배 피면서 창문 보고 있더라?
오랜만이네~ 담배 좀 끊어라~
네~ 오빠~ 하더니
무릎 위까지 오는 흰색 주름치마 입고 있다가 치마를 살짝 들었는데 노팬티였어
당황해서 보자마자 창문 닫고 컴퓨터 책상 의자에 앉아 있는데
조금 있다가 얘가 창문 두드려서 창문 살짝 열고 퉁명스럽게
왜
오빠!
뭐
봤죠?
뭘
봤으면서~
뭘 봐
그래서 창문 닫았잖아요~
뭐를~
치~ 가까이서 보여줄 수도 있는뎅?
아 너.. 성인이래도 그러면 되냐? 너.. 어른이야
그러니까 이제 맘대로 할 수 있자나영~
아이 집에나 가라 쫌 이상한 소리하지 말고
오빠~
왜
오빠!
아 왜
저 별루에영?
왜
오빠 왜 자꾸 팅겨여? 어리고 예쁜 건 난데??
어쩌라고
오빠 게이에영?
뭔 개소리야
그런거 아니면 어리고 예쁜 애가 말 걸어주면 좋아해야졍~
얘 말투가 약간 이런 스타일인데
얘기해서 보내려고 밖으로 나갔어
문 열고 나가니까 동시에 얘가 우리집으로 들어왔어
야 나와 어딜 들어가
쫌만 구경할게영~
아씨 나와 빨리 아~ 들어가지 말고 (내 방 들어가서)
(의자에 앉고) 방이 이렇게 생겼구나 항상 궁금했는뎅
봤으면 나와 보일러 돌아가잖아
그럼 문을 닫아영 오빠~
니가 나가야 닫겠지?
괜찮아영~ 닫아여~
아씨 나와 (팔잡고)
어머 오빠 저 지금 만진거예여?
아씨 뭘 만져 만지기는 나와 빨리
(투두둑) 오빠!
얘가 패딩에 타이트한 교복 같은 셔츠 입고 있었는데
단추가 몇개 뜯어졌어 근데 일부러 더 뜯더라?
브라랑 가슴골 드러났는데 얘가 말하는 게
오빠 말로 해영~ 말로 해도 보여줄 수 있는뎅~?
(손 놓고) 야 씨.. 근데 옷 어쩌냐 여자 옷 없는데..
괜찮아영~ (의자에 앉고 돌면서) 밥이나 사줘영~
아 또 무슨 밥이야 집에나 가 집 없어?
넹..
어? 집 없어?
넹..
어디서 구라치냐 ㅋㅋ 그럼 그동안 어디서 살았는데?
저랑 엄마랑 둘이 사는데 작은 방에서 살아영~ 우리집은 아니고..
야 씨 힘들어도 삐딱해지고 그러면 안돼~ 밥 사주면 갈거야?
넹~
그래? 먹고 싶은 거 있어?
짬봉이랑 탕슉!!
먹고 곱게 가라?
넹!
난 간짜장 먹고 얜 짬뽕으로 시켜줬어 탕슉이랑 군만두까지
잘먹더라 내꺼 곱빼기였는데 한 젓가락 뺏어먹고
탕수육이랑 군만두도 얘가 70%는 먹었어
배고픈 거 같길래 먹으라고 나뒀는데 다 먹고 내 침대에 눕더라
책상 의자에 앉아서 얘 보면서 말하는데 치마 속이 보였어
야 먹고 곱게 간다며
소화 쫌만 시키구영~ 아~ 너무 배불러~
야 누워 있으면 잠들어 일어나 있어
아 쫌만 누워 있을게영~ (눈감고)
야.. 그럼 조금만 있다가 가라?
넹~
................
그렇게 몇분 말 없이 얘 다리 사이 보다가
살짝 뒤척여서 조금만 아래로 보면 다 보이는거야
그래서 아닌척 몰래 보고 있는데 얘가 그러더라
오빠~ 그만 봐영~
..... 뭘
시치미 떼기는 보고 싶으면 보든가~
아니 참 웃기네? 뭘 본다는거야~
(눈감은 채로 웃으면서) 다 알아요옹~
집에 안 가냐?
(다리 접고 돌아 누우면서) 갈거지용~ 있다가..
안 보려고 했는데 눈 앞에 다 까진 여자 엉덩이에
그걸 안 볼 남자가 어디 있겠어 그래서 그냥 보면서 말했어
너 아무리 힘들어도 남자 앞에서 이렇게 함부로 몸을 보여주고 그러면 되냐~?
오빠는 괜찮아영~
언제 봤다고 괜찮아 내가 너 덮치면 막을 수 있어? 소리지를거야?
소리 안 질러영~ 덮치면 덮치는거져 모~ 오빠가 덮치고 책임져여~
얘가 겁이 없길래 겁 좀 주려고 의자에서 일어나서 엉덩이에 한 손을 올렸어
그랬더니 얘가 돌아누워서 대문자 M자로 다리 벌리고 눈 뜨고 되바라진 눈빛으로 보더니
지금 덮칠거냐고 물어보더라?
놀라서 허공에 떠 있던 내 손을 가슴으로 휙~ 가져왔어 그랬더니 얘가
뭐야~ 쫄기는~?
뭘 쫄아 인마
ㅋㅋ 오빠 귀엽네영? 그만봐여~
뭘~ 뭘 봤는데
내꺼 그만봐여~
안 봤어
봤으면서?
너 그리고 그렇게 몸을 함부로 그러면 안돼 여자애가
남자애들이 하자고 해도 조심 좀 해라
본 적도 없으면서? 전남친이랑 한거 말고는 없어여!
왜 사람 걸레 취급해여? 기분 나쁘게
아 모르겠고 집에나 가라
남친도 한 명 밖에 안 사겼어여 담배 핀다고 다 그런 애들 아니라구!
경험도 몇번 없어여!
야씨 그런 애가 내 앞에서 다 까고 있냐 누가 봐도 그렇게 보이지
오빠 유혹하는 건데영~?
유혹하면 내가 넘어가냐? 너 웃긴다
치~ 봤으면서? 아까부터..
앞에 있는데 어떻게 안 보냐 그게 더 어렵겠다 빨리 집에나 가
진짜 가여?
그럼 가짜로 가냐?
근데 오빠.. 그만봐여~
(천장 보면서) 아씨 가 제발 좀 빨리
치~ (일어나면서 고추 툭) 몸은 거짓말 안 해영~
야씨 너 이거 진짜 좋은 말로 할 때 가라
자고 가면 안 되여?
....... 가라
알았어여.. 갈게영..
얘가 가고 일주일 뒤에 다시 왔어
금요일에 퇴근해서 씻고 쉬고 있는데 창문을 두드리더니
오빠~ 하고 부르더라? 화장실 급하다면서 문 좀 열어달래서
저번처럼 늘러붙을까봐 못 열어주겠다니까
그럼 여기에 싸야겠다면서 팬티를 내리길래 어쩔 수 없이 열어줬어
화장실에서 오줌 싸는 소리 나고 나오더니
쌀뻔 했다면서 갈게여~ 하더니 진짜 가더라? 그래서 어 어 잘가? 하고
갔는데 5분 지나서 문을 두드리더라 화장실에 놓고 간 거 있다길래
문을 열어줬는데 큰 가방 하나를 들고 있는거야
(가방을 보고) ???
???
가방은 뭐야?
일단 들어가서 말할게여
야 너 집 나왔어?
(내 방으로 가면서) 네
안돼 여긴. 집에 들어가
오늘 하루종일 밖에 있었어여.. 추워.. 몸 좀 녹이구..
너 이제 성인이야.. 개념 좀.. 어?
따뜻한 물로 씻고 싶어.. 추워..
가방에서 주섬주섬 하더니 옷 챙겨서 화장실 가서 씻더라
그리고 헐렁한 짧은 팬츠에 위에는 잠옷 입고 나와서 침대에 앉더니
사실은 오빠랑 살려고 왔어여~
누구 맘대로?
내 맘대로?
누가 허락해준대?
내가?
(침대에 눕고) 아~ 편하다 역시 집이 최고야~
야 너 팬티 안 입었어?
아~ 그만봐여~ 저번에도 보구..
아니 그게 아니고 너.. 아.. 가 빨리
어딜 가여 여기가 내 집인데
내 집이지..
아 몰라여 여기서 살거야
아~ 얘 진짜 겁 없네 너 나 안 무섭냐? 무슨 험한 일을 당하려고 이렇게 대책없이 굴어
몰라여~ 오빠가 나 건들면 오빠 죽을 때까지 따라다닐거니까 알아서 해여
아 앉아봐 얘기 좀 하게
(일어나서 옷에 젖꼭지가 표나고) 이건 좀 부끄럽당 ㅋㅋ 왜여 오빠?
너 엄마가 걱정할 거 아냐.. 그렇게 짐 싸서 나오면 되냐?
엄마랑 싸우고 나온 거 아닌뎅?
그러면?
남자친구랑 살러 간다고 했는뎅? 주소도 알려줬지여?
누구한테? 어머니한테?
ㅋㅋ 어머니? 아~ 부끄러 오빠 모야~ 생각 없는 척하더니~?
장난 하지말고 너 여기 있는 거 어머니가 아셔?
응 오빠네 집에 간다고 하고 왔어여~
그래? 아신다는 거지?
응
어머니는 뭐라시는데?
엄마는 그러라고 했는데?
어머니가?
ㅋㅋ 응 엄마가
진짜야?
응 오빠 전화해서 바꿔줄까??
진짠지 구란지 알 수가 없네
진짜에여
내가 나가라고 하면 어쩌려고?
이미 들어와서 못 나가여 갈 데도 없구..
너 돈은 있어? 월세 낼 거야?
돈은 없구 알바하려구여!
여기 살려면 월세 반 내라 아님 못 산다
지금은 돈 없구 몸으로 때울게여
야씨.. 말을 해도.. 여기 얼마나 있을 건데
오빠 있을 때까지?
나 이사가면?
따라가지야?
아 진짜 장난하지 말고 진지하게 대답해
너 진짜로 도움이 필요한 거면 잠깐은 괜찮은데 계속은 안돼
진짜에여 오빠.. 오빠랑 살려고 온 거 맞아여..
아 좀.. 너 나랑 결혼할거야? 나 돈도 없어~
괜찮아여.. 결혼은 해도 되구..
솔직히 난 너 여기 온 것도 뭔가 싶고 지금 니가 말하는 것도 무슨 소린가 싶어
진짜에여.. 전부.. (뿌엥 눈물 뚝뚝 흘리고)
나 진짜로 돈 없어 여기도 집을 봐라 나도 월세 내고 사는 거야..
괜찮아여..
아니 뭐가 괜찮아.. 너랑 나랑 6살은 차이가 날텐데
돈도 없는 남자를 20살짜리가 뭐하러 만나냐.. 생각을 해봐라 이해가 되나
괜찮아여..
아 왜 자꾸 괜찮다.. 아후.. 나한테 왜 그래..
(그렁그렁) 그냥 여기 살기만 할게여..
너 그러다 나랑 일 생겨서 애 생기면 어쩔래? 그때부터 니 인생 꼬이는 거야
같이 살면 되잖아여.. 괜찮아여.. 나는 괜찮다구여! 겁쟁이야!..
며칠 지내다가 가려면 가 알아서 해 모르겠다 나도
무슨 일 생겨도 모른다 난.. 너도 성인이니까 알아서 해
출근 때문에 불 끄고 얘 옆에 누웠어
일부러 가슴 만졌는데 가만히 있더라?
그래서 보지도 만졌는데 가만히 있길래
이래도 진짜 괜찮아..?
네..
하.. 미안하다.. 잘자
그렇게 동거를 시작하게 됐어 집에 먹을 게 없는데
일주일 동안 별말 안 하더라 라면만 먹었나봐
주말에 밖에서 같이 저녁 먹으면서 말을 하지 그랬냐니까
오빠한테 부담주기 싫어서 그랬다면서 웃더니 알바하기로 했다고 하더라
침대가 좁아서 밤마다 나한테 안겨서 자긴 했는데 3개월 동안 얘한테 아무짓도 안 했어
그리고 4개월 됐을 때 현금 100만원을 나한테 주더니 알바해서 모았다고 하길래
전에 말한 것들 전부 진심이냐고 물어보고 그렇다고 해서
저녁 먹고 집에 와서 그날부터 폭풍섹스 했어 3년 동안 섹스란 섹스는 전부 열정적으로 했어
놀러갔다가 바다에서, 계곡에서 산에서 등산하다가 별별곳곳에서 다 해봤어
그러다 임신해서 애 낳고 사는데 지금 애가 셋이야 그 고삐리는 지금 내 와이프고
와이프가 인터넷으로 옷도 팔고 이것저것 하다가 화장품 돈벌이가 괜찮아서 돈 벌다가 다른 사람한테 넘기고
집도 사고 차도 사고 부유하진 않지만 평범하게 살고 있어
와이프 처음 만났던 그때 느낌을 최대한 살려서 적어보려고 했는데 어렵네
내년이면 와이프가 서른셋인데 아들딸딸 연년생으로 낳느라 고생이 많았어
지금은 평범하게 애엄마로 사는데 와이프가 가끔 여기 썰 보러 오더라
사랑한다 ㅈㅎ야 항상 고맙고 잘 살자 언제 보게 될 지 모르지만~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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