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여친 다시 먹은 썰 1

키스방에서 먹었던 친구 여친 밖에서 먹은 썰이야~
대학 동기한테 전화해서 오랜만에 한잔하자고 했어.
그랬더니 여친이랑 약속 있다고 안된다고 하네.
속으로 '그 여친 맛나게 잘 먹었네.'하면서 그럼 알았다고 다음에 보자고 했지.
근데 전화 끊은 다음에 바로 연락 오더라.
여친이 나랑 같이 봐도 상관 없다고 했다고 같이 보자는 거야.
난 좀 의아했지. 남친이랑 나랑 같이 만나면 불편할텐데 하고 말야.
동기 여자애 한 명 더 불러다가 넷이서 만났어.
친구 여친은 나랑 눈을 못 마주치더라고 ㅎㅎ
인사도 데면데면하게 하고~
당연하겠지. 지 남친 앞에서 자기 키방 다니는 거 아는 남친 친구가 웃고 떠들고 있으니..
근데 이 여자애 옷 보고 또 코피 나올뻔..
겉옷을 입고 있을 땐 몰랐는데 겉옷을 벗으니까 하얀색 쫄티에
분홍색 플레어스커트를 입었는데..순수한 매력도 보이고..섹시한 매력도 보이고..
한번 먹은 여자애인데 그렇게 매력적일 수 없더라.
삼겹살에 소주 각 1병씩 하고 알딸딸해질 즈음에 동기 여자애는 약속 있다고 먼저 가고
친구는 전화 받으러 나갔지.
여자애가 당황하는 게 눈에 보였어 ㅋㅋ
난 웃으면서 거기는 그만뒀냐고 물어봤어.
여자애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다른 알바 구했다고 하더라고.
내가 불편했을 텐데 왜 나왔냐고 하니까,
혹시 자기 얘기 할까봐 불안해서 나왔다는 거야.
내가 그렇게 나쁜 놈으로 보이냐고 하면서..나 그런 놈 아니라고 하면서 한잔 마셨지.
여자애가 소주 따라주면서 그런 애 아닌 거 같다고..그러니 끝까지 말하지 말해 달라고 하더라.
알았다고 하고..짠하고 둘이 원샷을 했지.
술이 좀 취하고 보니 여자애가 더 이뻐 보이는 거야.
거기다가 불과 얼마전에 내가 맛있게 먹었던 애라고 생각하니까 미치겠는 거야.
저 귀랑 목 빨리면서 자지러지던 모습도 계속 떠오르고..
그래서 또 야부리를 털기 시작했어.
너와의 일을 잊지 못하겠다고.
여자애는 제발 잊어 달라고..곧 울거 같더라..
내가 단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한번만 만나달라고 말하는데, 친구가 전화통화를 끝내고 들어왔지.
그러면서 자기 가봐야겠다고 하는거야.
[초대박]핫썰닷컴 여성회원 인증 게시판 그랜드오픈!!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6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18.10.16 | 친구 여친 다시 먹은 썰 - 완 - (15) |
2 | 2018.10.16 | 친구 여친 다시 먹은 썰 2 (8) |
3 | 2018.10.16 | 현재글 친구 여친 다시 먹은 썰 1 (5) |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