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 썰 2
포po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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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나 진짜 오늘 사표 쓸 각오하고 사고 쳤다.
아까 과장님이 회의실 B로 오라고 메신저 보냈잖아. 나 진짜 심장 터지는 줄 알았거든? 회의실 가보니까 과장님이 노트북 켜놓고 앉아 있는데, 표정은 평소처럼 개차가운 거야. 근데 문 닫자마자 과장님이 그러더라.
"문은 왜 봐? 어차피 안 잠겨 여기."
와, 그 말 듣는데 핀트가 확 나가더라. 잠기지도 않는 곳에서 이러는 게 더 미칠 것 같은 거 알지? 내가 가까이 가니까 과장님이 내 넥타이를 슥 잡더니 자기 쪽으로 당기면서 낮게 읊조리는데... "아까 손등 긁어주니까 좋았나 봐? 애가 아주 눈이 풀렸네."
그 소리 듣자마자 나도 모르게 과장님 허리 감싸서 회의용 테이블 위로 밀어붙였어. 테이블 위에 있던 마우스랑 서류들 옆으로 촤르륵 밀려나는데 신경도 안 쓰이더라.
입술 부딪히자마자 과장님이 내 목 감아쥐면서 신음 내뱉는데, 평소에 "00씨, 이거밖에 못 해요?" 하던 그 목소리가 맞나 싶더라니까. 셔츠 단추 서너 개 풀고 안쪽으로 손 밀어 넣는데, 살결이 진짜... 말도 안 되게 뜨거웠어.
근데 하필 그때 복도에서 대리님들 목소리가 들리는 거야. "B 회의실 차 마시러 들어갈까?" "거기 아까 과장님 들어가는 거 봤는데."
문 하나 사이에 두고 밖에서는 업무 얘기하고 있고, 안에서는 과장님 치마 밑단까지 다 걷어 올리고 내 손가락은 이미 축축하게 젖은 곳을 헤집고 있는데... 진짜 짜릿함이 상상을 초월함. 과장님도 들킬까 봐 내 어깨 꽉 깨물면서 신음 참는데, 그게 더 자극적이라 나도 멈출 수가 없더라.
"과장님, 누가 들어오면 어떡해요?" 하고 귓가에 속삭이니까, 과장님이 눈 풀린 채로 내 넥타이 입에 물고 "들어오면... 같이 죽는 거지 뭐... 하아, 빨리... 더 세게 해줘..." 이러더라. 진짜 그 순간 이성이 완전히 끊김.
좁은 테이블 위에서 삐걱거리는 소리 안 내려고 허벅지에 힘 빡 주고 몰아붙이는데, 과장님이 내 등 뒤로 손톱자국 내면서 결국 내 어깨에 얼굴 묻고 파르르 떨면서 가버리더라. 나도 그 뜨거운 안쪽에다 다 쏟아내고 한참을 겹쳐져 있었어.
근데 대박인 건 뭔지 알아? 상황 끝나자마자 과장님이 아무렇지도 않게 옷매무새 다듬고 안경 딱 쓰더니, 다시 그 '얼음 마녀' 모드로 돌아오는 거야. "5분 뒤에 나가요. 주차장에서 내 차 뒷좌석에 타 있고."
그러고는 쌩하니 나가버리는데, 나 진짜 혼자 남아서 세워진 거 수습하느라 죽는 줄 알았다. 지금 방금 퇴근 찍고 주차장 내려왔는데, 과장님 차 불 켜져 있다.
나 진짜 오늘 집에 살아서 갈 수 있겠지? 뒷좌석 타기 직전인데 심장 소리 밖으로 다 들릴 것 같다. 갔다 와서 후기 남길 수 있으면 남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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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Bla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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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다리
국화
수코양이낼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