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여군한테 딸치다 걸리고 따먹은 썰
야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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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16:52
때는 201X년도, 공군 모 비행단.
헌급방은 피하고 싶어서 기훈단, 특기학교에서
좃빠질 각오로 열심히 했더니
어찌저찌 머리굴리는 특기 받아서
반지하 벙커 작전과에서 근무하던 시절.
매 소티마다 비행 이착륙시간 기록하고,
공군본부, 인근 비행단, 인근 민간 공항, 비행대대,
기타 각종 전대에서 오는 잡다한 전화까지 처리하는 것,
그러면서도 각종 비행계획회의 관련 업무를 위한
PPT와 엑셀, 기타 문서 작업까지 해내는 것.
이것이 작전과 병사들의 주 업무였다.
일근은 9 to 6, 여타 병과와 다를 바 없었다.
그러나 문제는 3교대 중 야근이 6 to 9였다는 것.
오후 6시에 상번해서 오전 9시에 하번하며
허리디스크, 수면장애, 그리고 징집돼 온 병사들을
물떠와라, 라면 끓여와라, 니들은 뭐하다 왔냐 라며
복무 기간 내내 이름도 아닌 '병사야'로 부르며
무슨 관노비처럼 취급하는 좃같은 조종사들,
그리고 상병장이라면 무조건 경계하며
별 사소한 것까지 다 짬때리는 부사관들,
그야말로 고통 속에 흘러간 2년이었다.
군대를 제대로 갔다 온 남자들이라면 알 것이다.
온통 수컷 냄새만 가득한 틈에서 여자 생각이 얼마나 간절한지.
땀냄새 풍기는 수컷 장교, 부사관 씹새끼들 틈에서 뺑이치며 일하면서도
가끔씩 지나가다 여자 부사관이나 위관 장교들 보면
그리고 가끔가다 걔네 몸매가 실하기라도 하면
전투복 너머에 있는 젖가슴, 엉덩이를 상상하며
굳이 맥심의 도움 없이도 화장실 등지에서 남몰래 좆물을 빼곤 한다는 것을.
그런 우리, 정확히는 작전과 병사들에게
기상대 서 대위는 가히 특별한 존재였다.
위장크림을 발라도 광채가 뚫고 나오는 맑고 하얀 피부,
전투모를 눌러 쓰면 거의 코까지 폭 덮이는 작은 머리통,
가끔 작전과 벙커에 들러 자료를 들고 갈 때면
짬소령이나 갓 중령인 과장부터 젊은 작전장교들,
좃같이 쳐늙은 준위새끼들, 총들고 서있는 헌병들까지
모든 수컷들의 시선을 한몸에 사로잡았던 그 몸매.
잘록한 허리대신 골반께에 걸친 전투복 하의.
크지는 않았지만 전투복 상의 아래 존재감을 뽐내며 탄탄하게 솟아오른 두 젖가슴.
그리고 근처에 다가오면 항상 나긋나긋 풍기던, 사람 미치게 하는 분냄새.
심지어는 말투까지 나긋나긋하고 착했다.
'응 나 기상대 서 대윈데~'하는 수화기 너머 상냥한 목소리.
적어도 군대 안에서는 완벽한 여자였다.
하지만 병사가 장교를 감히 어쩌겠는가.
그것도 만만한 부사관도 아니고 하늘같은 장교를.
나는 그저 서 대위의 분냄새가 야심한 새벽
작전과 벙커 내를 온통 진동시키고 갈 때마다
후임에게 잠시 담배좀 피고 온다 하고
부식이 보관된 행정계로 건너가
서 대위의 새하얀 허벅지와 본적도 없는 빨통,
그리고 맛있을 게 뻔한 보짓살을 생각하며
그저 열심히 딸을 잡고 또 잡을 뿐이었다.
그리고 유난히 덥고 습했던 어느 여름날, 평소처럼
서 대위가 벙커에 다녀간 직후, 야근 중의 새벽.
그날도 치솟는 욕정을 참지 못하고
벙커내 모든 장교들이 잠든 것을 확인 후
행정계에서 바지를 내리고 딸을 잡던 나는
아무 예고도 없이 문을 벌컥 열고 나타난
서 대위에게 그 모습을 들켜버렸다.
평소엔 이곳에 들를 일이 없는 서 대위지만,
유난히 습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정수기에 물 한잔 마시러 왔다가, 그만,
전투복 바지 지퍼를 풀어헤치고
버클을 절걱절걱거리며 미친듯한 속도로
좃대가릴 붙잡고 오른손을 놀려대는
나의 비참한 모습을 발견하고 만 것이었다.
"..."
그때 내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단 하나, '좃됐다'였다.
성추행? 하극상? 군법회의? 헌병대? 군기교육대? 영창?
갓 병장으로 진급한 직후였는데 씨발 안그래도 긴 공군
더 복무하게 되면 어쩌지 하고 큰일났다는 생각뿐이었던 것이다.
너무도 놀란 나머지 바지를 올릴 생각도 하지 못하고,
꿀렁꿀렁거리며 투명한 쿠퍼액을 쏟아내는 좃대가리를
서 대위의 눈앞에 훤히 드러낸 채로 굳어있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서 대위의 반응이었다.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닌 듯, 그녀는 가볍게 웃으며
한숨을 푹 내쉬더니,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을 건넸다.
"너 작전과 병사니...?"
여전히 쿠퍼액을 쏟아내며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는 내게,
그녀는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
"못본 걸로 할 테니까, 옷 빨리 입어. 나 물마셔야 돼."
그리고는 가늘고 긴 손가락으로 문을 살포시 닫으며 나갔다.
그때 나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그녀의 손목을 낚아채고, 빨통을 빨고,
엉덩이를 마구 더듬다 개처럼 뒤로 박아대는
그런 판타지는 물론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나는 서대위가 문을 닫기 무섭게
빛의속도로 다시 바지를 입었고,
당황하다 못해 창백해진 얼굴로 나가서는 서대위에게
"죄송합니다. 물 드셔도 됩니다."
라는 소리를 기어들어가는 투로 내뱉었다.
웬만큼 표독스러운 년이라면
남자 장교들을 깨운다거나, 헌병대에 신고한다거나 등등,
얼마든 걸고 넘어질 소지가 있는, 극도로 위험한,
내 입장에선 정말 큰일날 수도 있은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그냥 그렇게 넘어가준 서대위에게
나는 그야말로 눈물겹도록 고마운 마음을 느꼈고,
제대 전까지 다시는 행정계에서 딸을 잡지 않으며
이제는 그녀에게 욕정을 넘어 거의 숭고한 감정까지 느꼈다.
그리고 몇 개월 후 다가온 전역.
남은 후임들도, 착했던 장교들도, 좃같았던 수많은 새끼들도
이제는 다 시원섭섭하게 느껴질 무렵,
역시나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은 서 대위였다.
전역을 며칠 앞두고, 전역전 교육도 거의 끝나갈 무렵,
나는 용기를 내어 서 대위에게 인트라넷으로 메일을 보냈다.
그때 정말 감사했다고, 정말 큰 빚을 졌다고,
앞으로 행동 조심하며 살고, 나도 다른 사람의 실수를
눈감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 사회에 나가 살겠다고.
군생활 다 마친 마당에 성욕이나 어떻게 해보려는 마음은
당시로서는 정말 추호도 없었고,
그저 순수하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을 뿐이었다.
그런데 다음날 저녁,
혹시나 싶어 들어가본 인트라넷 메일함에는
서대위로부터 짤막한 답장이 와있었다.
"팔팔한 남자가 그럴 수도 있지.
너 어디 살아? 전역하면 술이나 한잔 사줄게.
인트라넷으로 내 번호 저장해. 나가서 연락해."
지금 생각하면 당시 너무나 당황하고,
또 진심으로 깊이 감사하고 사과한 내 모습이
서 대위의 마음을 조금 움직였던 것도 같다.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만약 병사가 허락없이
장교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것은 범죄이지만,
서 대위가 그렇게 허락했으니 예외적인 상황.
못 적어나갈 것도 없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꼭 연락드리겠다고
다시 한번 공손히 답장을 보낸 나는 수첩에 조심스레
그녀의 번호를 메모하여 잘 간직한 채 전역했다.
며칠 뒤 영내 석식 시간을 전후하여 전화를 해보니
그녀는 내 목소리를 기억한듯 바로 반갑게 받으며,
정말로 술을 한 잔 사주겠다고 했다.
건대입구, 영외에서 다시 만난 그녀는 그야말로 화려했다.
전투복을 입었을 때도 예뻤지만 사복을 입으니 더 눈부셨다.
반팔티에 청바지 차림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쭈뼛쭈뼛 다가서는 나를 보며 환히 웃는 모습,
당시의 내눈엔 여신이나 다름없었다.
1차 맥주, 2차 칵테일바, 3차 소주방...
의식이 흐려지도록 지독하게마셔대던 중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입술을 맞췄다.
혀가 오가고, 타액이 섞이고,
나는 서 대위에게 말했다.
"사실 그때 누나 생각하면서 했었어요."
서대위는 가만히 웃으며 말했다.
"당연히 알지..."
그리고 우리는 자연스레 모텔로 향했다.
에어콘이 시원찮은 허름한 모텔,
낡아빠진 선풍기가 돌아가던 호실 내와
은은히 벽지에 배어 있던 담배냄새...
정신없는 와중에도 그녀와의 섹스를
꼭 간직하고 싶었던 나는 다행히
부대에서 쓰던 허름한 PMP로나마
우리의 첫 섹스를 녹음해둘 수 있었다.
그때의 나는 정말 호나우지뉴 뺨치게
드릴처럼 서대위의 보지를 쑤시고 싶다는
동물적인 본능만 남은 짐승 그 자체였다.
생각해보라. 일년도 넘게 상상만 하며
온갖 체위로 머릿속에서 다 유린하던
그 분내 풍기는 야들야들한 서 대위의 속살을,
계급의 고하도, 옷이라는 가림막도 없이,
그 새하얀 젊은 여자의 알몸을 실제로 마주하게 된,
만취한 20대 중반 남자의 혈기를.
평소 나긋나긋하던 하이톤의 서 대위 목소리는
급하고 거칠게 찔러대는 내 허리놀림에 당황한 듯
금세 마구 쏟아내는 비명에 가까운 톤으로 변해갔다.
물론 그조차도 내게는 아름답고 짜릿했다.
나는 그녀의 신음에 자극 받아 점점 세게 박아댔고,
거기 자극받은 서대위의 교성도 덩달아 점점 커지고,
그렇게 나선을 그리며 고조되는 육체의 대화.
우리는 헐떡이는 숨소리와 함께
서로가 서로를 끊임없이 자극하는
욕망의 지극한 상승작용을 반복하며
밤새 너댓번의 떡을 쳤다.
모텔 문을 나서던 한낮 무렵엔 잔뜩 지쳐
그새 핼쓱해진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직접 살결을 섞어본 남녀만이 주고받을 수 있는
멋쩍고도 애정에 찬 웃음을 지었다.
고마운 서 대위는 그 뒤 내가 복학한 이후에도
이따금씩 만나 사랑을 나누는 관계를 한동안 이어가주었다.
그녀도 나도, 서로의 외로운 씹구멍과 좆대가리를
애틋하고도 꼴리는 마음으로 정성껏 달래주는
그런 섹스 파트너 관계가 되었다.
여느 섹파 관계가 그렇듯 내가 애인이 생기고,
그리고 그녀도 결혼할 사람이 생기며,
우리는 조금씩 멀어졌다.
지금 서대위는 군내 다른 건실한 조종사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있는 것으로 안다.
늘 고맙고 감사한 서대위,
앞으로도 행복하길 바랄 뿐이다.
보지 맛은 가끔 그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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