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의 그녀들〉-5화 – 섹시한 회사원의 비밀
방구석딜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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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세라는 31세, 유명 성인용품 온라인 쇼핑몰의 마케팅 팀장이었다. 그녀는 당당하고 섹시했지만, 사실 그 뒤에는 처절한 경쟁과 고독이 있었다. 그녀는 이 건물에 산 지 1년 차였고, 중현이 건물주가 되기 전부터 이곳에 살고 있었다.
그녀는 처음에 중현을 장난감처럼 생각했다. 순수하고, 여자 경험이 없어 보이는 그가 재미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에게 점점 끌렸다. 그는 다른 남자들과 달랐다. 계산적이지 않고, 진심으로 다가오는 사람이었다.
어느 날, 세라는 중현을 자신의 방으로 초대했다. 그녀의 방은 깔끔하고 모던했다. 그녀는 와인을 따르며 중현에게 말했다.
"너,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
"네?"
"나는 성인용품 회사에서 일해. 그래서 네 가게에 관심이 많았던 거야. 그런데 이제는 가게보다 네가 더 궁금해."
중현은 와인잔을 받아 들고 조심스럽게 마셨다.
"저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에요."
"평범하지 않아. 너는 건물을 맡아서 운영하고, 세입자랑 친구가 되려고 하고, 그리고 나한테도 진심으로 대해주잖아."
세라는 중현의 옆에 앉았다. 그녀의 어깨가 그의 어깨에 닿았다.
"중현, 나랑 한 번만 잘래?"
중현은 깜짝 놀라며 일어섰다.
"세라 씨! 그런 건..."
"농담이야." 세라가 웃으며 손을 저었다. "하지만 내가 너한테 진심이라는 건 알아둬."
중현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여전히 혼란스러웠다.
며칠 후, 세라는 중현에게 중요한 제안을 했다.
"네 성인용품 가게, 내가 마케팅을 맡아줄게. 내 회사와 제휴하면 대박 날 거야."
"정말요?"
"응. 단, 조건이 있어. 가게 수익의 50%를 나한테 줘."
"50%요? 그건 너무..."
"협상은 가능해." 세라가 윙크했다. "내가 너한테 호감이 있으니까, 30%로 낮춰줄게. 대신, 가게의 얼굴이 되어줘."
"얼굴요?"
"응. 네가 직접 홍보 모델로 나서는 거야. 성인용품 가게의 젊은 남자 주인. 꽤 괜찮을 거야."
중현은 고민했다. 하지만 세라의 제안은 매우 매력적이었다. 그는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한번 해보죠."
그날 이후, 중현은 세라와 함께 가게 홍보를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더욱 가까워졌다. 어느 날, 세라는 중현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았다.
"나, 예전에 결혼할 뻔했어. 그런데 그 남자가 나랑 다른 여자랑 바람났어. 그 후로 나는 남자를 믿지 않게 됐지. 그런데 너는 달라."
중현은 그녀의 말에 가슴이 아팠다.
"그럼 지금은 괜찮아요?"
"응. 너를 만나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세라는 중현의 손을 잡았다. 이번에는 중현이 손을 빼지 않았다.
그러나 그때, 복도에서 발소리가 들렸다. 혜진이 나타났다. 그녀는 중현과 세라가 손을 잡은 모습을 보고 얼굴이 굳어졌다.
"집주인, 가게 계획서 얘기하려고 왔는데... 방해했나?"
"아니에요! 그냥..."
"괜찮아." 세라가 중현의 손을 놓으며 웃었다. "우리 얘기는 끝났어. 혜진 씨, 들어오세요."
혜진은 세라를 노려보며 방으로 들어갔다. 그날 이후, 혜진과 세라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그리고 중현은 두 여자 사이에서 점점 더 갈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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