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사촌 동생 전남친 개패듯이 패줬다
나랑 나이 차이 엄청 많이 나는 사촌 동생이 있는데
나 머리 크고 걔 갖난 애기 똥 기저귀 차고 있을 때 부터 내가 데리고 놀아줘서
성인 돼서도 날 엄청 많이 따랐는데
지역이 내가 좀 먼 곳으로 가게 되서 잠시 연락이 뜸 할 때가 있었다
어느 날 사촌 동생에게 전화가 왔는데
나 어뜩해 하면서 울면서 말은 안하고
답답해서 오빠 지금 간다고 하고 사촌 동생 있는 곳으로 갔다
고모 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집에서 할 얘기도 밖에서 할 얘기도 아니라고 해서 모텔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
하도 울어서 달래주느라고 모텔 방에서 껴안고 계속 달래주면서 물어봤는데
왜 그래 무슨 일 아야 말해야 오빠가 도와주지
나 남친 이랑 헤어졌어
학 씨 나 그 개새끼 내가 가서 잡아올까?
못 잊어서 그래?
아냐 그게 아니야
그럼 왜 그래
내가 걔랑 되게 안 좋게 싸우고 헤어졌는데
걔가 나 뒷담화 하고 다녀 ㅠㅠ 어~~~ 엉
이런 개새끼 그새끼 전화번호 뭐야 씨발 새끼가 헤어졌으면 끝이지 뒷 담화를 왜 해
뭐라고 하고 다니는데 그래
엉엉~ 엉~~~
말을 해봐
나 걔 애기 가졌었어 엉엉~~~~
나 애기 지운 거 막 얘기 하고 다녀
진짜 눈에 불이 번쩍 하더라
꽉 안아주고
전 남친 찾아가서 개 패 듯이 밟아주고 왔다
내 동생 얘기 한번만 더 하고 다니면 혀를 뽑아서 씹어 먹는다고 했더니
살기를 느꼈는지 얼굴 병신이 되고 이빨 3개 나갔는데도
신고 같은 거 안 하더라
앞뒤 안 가리고 주먹 휘둘러서 내 손도 병신 됐지
회사도 쉬고 이틀 동안 그 모텔에 있으면서 동생 왔다 갔다 했는데
울면서 나 한데 안기니까 잠깐 잠깐 여자같이 느껴지긴 했다
남친 새끼 일이 아니라 다른 일로
사촌 여동생과 모텔에서 그러고 있었다면 못 지켜 줬을 거 같아서 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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