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에서 아내와3
태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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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요즘은 군인도 머리가 길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래봐야 혈기왕성한 20대 초반이었다.
나는 잠시 고민했다. 좀 더 뭔가 했을 때 아내가 순순히 따라줄까 하는 생각에 망설였다. 하지만 이내 결심이 섰다. 나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녀의 의사를 묻듯이 부드럽게 물었다.
"같이 놀래?"
그녀는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친구들에게 손짓하며,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안했다. 흥미로운 장난이 될 것 같았다.
아내는 오랜만에 20대로 돌아간 듯해보였다.
생기 넘치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귓가에는 옅은 홍조가 피어올랐고, 늘어뜨린 머리카락 사이로 드러난 어깨선은 매혹적이었다.친구들은 이미 은밀한 미소를 주고받으며 우리를 재촉했다. 해변의 인적은 드물었고, 파도 소리만이 우리의 은밀한 속삭임을 감싸 안았다.
해가 뜨겁게 비추니 해변은 너무뜨거웠다. 물놀이가 최고라며 물에서 놀기로한다.물놀이가 최고지!" 누군가의 외침에 우리는 모두 물가로 향했다. 바닷물은 시원했고, 우리뿐만 아니라 주변에 몇몇 아저씨들이 발만 담그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나와 아내는 마치 오래전부터 알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금세 친해졌다. 중간중간 소주와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고, 술기운이 오르자 분위기는 더욱 무너졌다.
그때, 친구 중 한 명이 대담하게 입을 열었다. "사실 아까 첨부터 다봫어요" ㅎㅎㅎ그의 직설적인 말에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흘렀지만, 이내 우리는 웃음으로 받아넘겼다. 그는 계속해서 물었다. "솔직히 말해봐요 ㅎㅎㅎ두분성향이나 경헝있으시죠?" 그의 눈빛에는 장난기와 함께 은근한 기대감이 담겨 있었다.
우리는 그동안 있었던 경험들을 살짝 이야기해준다.와이프는 부끄러운지 계속말을돌린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2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6.07.27 | 현재글 해수욕장에서 아내와3 (19) |
| 2 | 2026.07.21 | 해수욕장에서 아내와 2 (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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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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