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새로운 성을 찾아서...2
한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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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 22:27
항문섹스의 맛에 대하여 3
혼자만의 은밀한 연습이 반복될수록 내 안의 갈증은 커져만 갔다. 차가운 실리콘 기구는 일시적인 해방감을 줄 뿐, 노래방에서 전무님이 안겨주었던 그 단단한 체온과 압도적인 남성성을 대체할 수 없었다. 나는 결국 더 큰 자극을 원했고, 떨리는 손으로 이반시티의 실시간 만남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170/65/초보 바텀입니다. 조용하고 매너 좋으신 탑 분 찾아요.]글을 올린 지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쪽지함이 폭주했다. 그중에서 가장 정중하면서도 묵직함이 느껴지는 닉네임 노상서와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그는 자신을 20대 대학생 탑이라고 소개하며, 처음인 나를 배려해 리드해 주겠다고 말했다. 소심한 내 성격상 섣부른 만남이 두려웠지만, 그의 능숙한 챗에 이끌려 주말 오후 종로의 한 모텔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약속 장소로 향하는 발걸음 토요일 오후, 아내에게는 회사 주말 출근이라는 핑계를 댔다. 아내는 여전히 차가운 눈길로 성경책만 바라보았고, 아들은 거실에서 나를 본 척 만 척 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었다. 가족들의 무관심이 그날만큼은 고마웠다.지하철을 타고 약속 장소로 향하는 내내 심장이 터질 것처럼 뛰었다. 가방 안에는 만약을 대비해 윤활제가 들어있었다. 머릿속에서는 채팅으로 배웠던 주의사항들이 끊임없이 맴돌았다. '아프면 즉시 멈춰달라고 말해야 한다', '몸에 힘을 빼야 한다'. 하지만 막상 현실로 다가오자 온몸이 떨렸다. 모텔 들어갈때 어색함으로 밑만 쳐다보면서 205호 예약햇다고 말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노크를 했다. 문이 열리자 은은한 조명 아래, 한 남자가 침대에 앉아 있었다. 체격이 건장하고 어깨가 벌어진, 앳된 남자였다."어서 오세요. 초바님 맞죠? 생각보다 훨씬 선이 곱고 예쁘시네."그가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의 시선이 내 위아래로 천천히 훑었다. 그 노골적인 시선에 나는 부끄러움과 함께 묘한 흥분을 느꼈다. 평생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던 내 유약한 외모가 이 공간에서는 완벽한 무기가 되고 있었다. 서로 샤워를 마치고 소심하게 굳어있는 나를 침대로 부드럽게 이끌었다. 그는 서두르지 않았다. 내 긴장을 풀어주려는 듯 이반시티 챗에서 배웠던 매너를 그대로 보여주며,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내 가녀린 몸이 드러났을 때, 남자의 눈빛이 거칠게 변했다.
그러더니 침대 끝에 앉더니 나보고 바닥에 앉으라고 하고 내 입에 자기의 성기에 집어 넣으면서 빨으라고 했다. 나는 무심결에 입에넣었다. 따뜻한게 딱딱하지는 않고 그렇다고 물렁하지도 않은 탱탱한 살결이 입안에 들어오니 감촉이 좋았다. 그가 몇번 왔다갔다 하더니 내 이빨에 좀 다아서 그런가 아프다며 뺐다. 그리고 나서 나를 침대에 눕히더니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흥분이 되자 "처음이니까 힘 바짝 빼야 해요. 알겠죠?"남자는 내가 챙겨온 윤활제를 손에 듬뿍 짜냈다. 차가운 액체가 닿는 순간, 나는 움찔하며 침대 시트를 움켜쥐었다. 연습할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타인의 손길이 주는 자극에 뇌가 마비되는 것 같았다.
이윽고 그의 묵직한 존재감이 내 입구에 와닿았다. 물론 콘돔을 낀 상태였다. 기구와는 차원이 다른 뜨겁고 단단한 압박감에 나도 모르게 비명이 터져 나왔다."흐윽... 잠시만요, 너무 커요...""괜찮아요, 숨 내쉬어요. 하아... 그렇지, 배에 힘 빼고."남자는 내 허리를 단단히 움켜쥐고 천천히, 하지만 거침없이 밀고 들어왔다. 척추가 아닌 배꼽 방향으로 진입하는 자연스러운 굴곡을 느끼며, 나는 채팅에서 배운 대로 깊은 호흡을 뱉었다.
순간 몸이 쪼개지는 듯한 뻐근한 통증이 밀려왔지만, 이내 그것을 집어삼키는 지독한 쾌감이 척추를 타고 뇌리를 강타했다. 이것은 자위나 여자랑 할떄의 사정과는 다른 뼈속깉은 뇌리를 강타하는 말로 표현할수 없는 쾌락의 극치였다. 그의 거친 숨소리가 귀가를 때리고, 그의 넓은 가슴이 내 등에 밀착될 때마다 나는 철저하게 그의 박음질에 신음소리를 내면서 순종적인 '바텀'이 되어 가고 있었다. 그도 마지막 순간에 내 거기에 움질움질 하면서 사정하는것이 느껴지는 순간 나도 역시 내자지는 역시나 발기는 되지않고 그냥 정액이 줄줄 흘러 내렸다.폭풍 같은 시간이 지나고, 그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내 뺨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었다."처음인데 정말 잘 받아주네요. 소질 있어요."그 칭찬이 왜 그리도 달콤하게 들리는지 알 수 없었다.
나는 화장실로 들어가 몸을 깨끗이 씻어냈다. 거울 속의 나는 머리가 흐트러지고 입술이 붉게 상기되어 있었지만, 눈빛만큼은 이 세계에 완전히 중독된 사람의 그것이었다.모텔 문을 나서며 스마트폰을 켜자, 아내에게서 온 '저녁은 알아서 해결하라'는 차가운 문자 메시지가 와 있었다. 예전 같으면 가슴이 답답했을 그 문자가 이제는 아무런 타격도 주지 못했다. 나에게는 이제 나만의 은밀하고 완벽한 도피처가 생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엉덩이속이 얼얼해서 걸음을 제대로 걸을수 없었지만 깊숙한 그곳에 아직도 느껴지는 묵직함과 아리아리한 느낌은 너무나 좋았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2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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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88
길마
익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