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청일점 썰 5
운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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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가슴은 역시나 컸다.
물론 스물한 살 치고는 살짝 통통한 체형이라 전체적으로 볼륨감이 남달랐다.
“아, 진짜! 배는 보지 마! 살쪘단 말이야.”
본인도 자신의 장점이 어딘지 잘 아는 눈치였다.
의도적으로 가슴을 살짝 모아 올리듯 힘을 주며, 두 손으로 자신의 아랫배를 쏙 가리려 애썼다.
보통 가슴을 가리는 게 맞지 않나 싶긴했지만서도.
나는 천천히 상체를 일으켰다.
아랫도리는 이미 터질 것처럼 피가 몰려 발기해 있었고, 심장 소리가 너무 커서 쿵쾅거리는 정신이 없었다.
아다는 어렸을 때 진작에 뗐지만, 지금이 꼭 인생 첫 섹스 같았다.
‘그러고 보니 마지막은 언제더라.’
일병 정기휴가 때 전여친과의 관계가 마지막이었다.
너무 오랜만이라 미치도록 떨렸다.
오죽하면 관자놀이에서 툭툭 뛰는 맥박이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였다.
나는 가만히 가슴을 바라보다가, 그녀의 쇄골 아래 새겨진 레터링 문구 위로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올렸다.
스윽-
부드러운 살결을 따라 손끝을 천천히 훑어내렸다.
“흐으읏… 간지러워, 오빠.”
“예쁘다.”
“그치? 나도 이거 엄청 마음에 들어. 잘 하는 샵 아는데 오빠도 소개시켜줄까?”
“아니, 가슴이 예쁘다고.”
“아, 뭐야. 이 변태가 진짜.”
나는 대꾸하지 않고 레터링이 새겨진 윗가슴 쪽에 그대로 입술을 갖다 대며 숨을 깊게 들이켰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촉감과 여자 특유의 포근한 냄새가 코끝을 간질였다.
쪽-
내 입술이 살짝 닿는 것만으로도 예진의 몸이 움찔하고 잘게 떨려왔다.
“나 간지럽다니까, 진짜.”
입으로는 간지럽다고 징징대면서도, 예진은 오히려 몸을 살짝 뒤로 젖히며 가슴을 더 가까이 내 입술에 갖다댔다.
나는 그대로 손을 등 뒤로 뻗어 브래지어 후크를 능숙하게 풀어헤쳤다.
오랜만이지만 손이 기억하는 거 같았다.
예진은 갑작스레 풀린 브래지어를 손으로 잡고있다가 천천히 내렸다.
베이지색의 유두가 드러났다.
아직 나이가 어린 탓인지 유륜의 크기도 앙증맞고 귀여웠다.
또 그 옆 돌기까지 먹음직스러웠다.
“너무 가까이서 보지마.”
이미 흥분으로 인해 단단하게 서 있는 예진의 유두를 보자마자, 이성을 잃었다.
나는 망설임 없이 고개를 숙여 입안에 가득 담았다.
쮸웁— 쮸릅—
“흐으…”
간지러움을 참지 못하겠는지 예진은 내 뒷머리를 두 손으로 꽉 움켜쥐었다.
살살 유륜을 혀로 굴리거나, 젖꼭지를 톡톡 건드리며 쓸어올리는 섬세한 애무 따위는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그냥 본능이 이끄는 대로, 하염없이 그 부드러운 감촉을 입안에 넣고 빨고 또 빨았다.
오 분은 족히 넘게 빨았던 것 같다.
“…흐으… 오빠, 대체 언제까지 빨 거야.”
“아, 미안. 그냥 너무 좋아서.”
“이 오빠 진짜 못 말려. 카페에서도 우유 시키더니, 모유라도 나오는 줄 아는 거 아니야?”
그제야 야릇하게 긴장됐던 분위기가 살짝 풀어지며 평소처럼 웃음이 터져 나왔다.
“크기만 보면 진짜 나올 것 같기도 한데.”
“뭐래, 변태오빠가… 오빠 나 잠깐만.”
예진은 피식 웃더니 침대 위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입고 있던 스커트와 검은색 레깅스, 그리고 속옷까지 차례대로 천천히 벗어내렸다.
‘와…… 얼마 만에 보는 여자 몸이지…….’
살짝 구불거리는 부드러운 음모는 보기만 해도 생명력이 넘쳐흘렀다.
뉘엿뉘엿 지는 주황빛 노을이 방 안을 채우고 있었는데, 그 빛을 받아 음모 사이가 촉촉하게 반짝일 정도로 윤기가 흘렀다.
내가 넋을 놓은 채 입을 벌리고 멍하게 쳐다보자, 예진이 부끄러운 듯 킥킥 웃었다.
“아, 자꾸 젖어가지고… 이따 집 갈 때 찝찝할까 봐 미리 벗는 거야.”
아무래도 남친과 동거하니 신경 쓰일 수 있을 것 같았다.
“저 방금 니가 벗은 팬티… 봐도 돼?”
“그걸 왜 봐, 변태야.”
“얼마나 젖었는지 궁금해서.”
“싫어! 진짜 이상한 오빠네.”
말로는 타박하면서도 예진은 쿡쿡 소리 내어 웃으며 내 손가락을 잡아당겨 자신의 손과 깍지를 꼈다.
그리고는 내 손을 가만히 이끌어 자신의 둔덕에 갖다 대었다.
이미 구불한 음모 사이는 흥건하게 흘러나온 애액으로 살짝 젖어 엉겨 붙어 있었다.
나는 떨리는 손바닥으로 천천히 문질렀다.
“진짜 젖었네.”
“흐… 가슴도 만져줘, 오빠.”
“응.”
그때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예진은 놀라울 정도로 능숙하게 나를 리드하고 있었다.
물론 동거 경험이 있다는 걸 알고 나니, 자신의 몸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게 당연할지도 몰랐다.
나는 손으로는 유두를 살살 만지며 간지럽히면서도 손바닥으로는 클리부터 조갯살까지 천천히 비비듯 쓰다듬었다.
“흐…”
예진은 내 손길에 맞춰 나른하게 허리를 흔들면서도, 눈은 계속해서 나를 빤히 올려다보았다.
그러곤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는데, 그 모습이 상상 이상으로 도발적이라 자지가 터질 것 같았다.
“…흐… 나 오빠한테 할 말 있는데, 그거 알아? 우리 처음 봤을 때부터 나… 이런 짓 하고 싶었어.”
“진짜? 처음 봤을 때도?”
“응… 그냥… 뭔가 남자답게 생겨서 눈길이 갔어. 손가락도 굵고 길쭉길쭉하고….”
또 다시 머릿속에선 근데 너 남자친구 있잖아라는 말이 떠올랐지만, 나는 곧바로 생각을 지워버렸다.
지금 끓어오르는 이 분위기에 굳이 찬물을 끼얹을 필요는 없었으니까.
“이 손가락?”
찌걱-
나는 장난스레 웃으며 예진의 보지 안으로 손가락을 깊숙이 밀어 넣었다.
좁고 뜨거운 내벽이 손가락을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축축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손끝을 타고 전해졌다.
“흐으… 놀리고 있어…”
예진은 스스로 양다리를 살짝 더 벌리며, 내가 손가락을 움직이기 편하게 자세를 잡았다.
그 덕에 내 손가락이 드나드는 게 적나라하게 보였다.
뾱-
손가락을 빼내자, 이미 투명한 애액으로 내 중지 손가락이 반들반들하게 젖어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그 맛이 어떤지 내 입으로 빨아보고 싶었지만, 예진이 바로 앞에서 보고 있어서 차마 맛보지 못했다.
“아, 뭘 그런 걸 보고 그래.”
예진은 부끄러운 듯 내 손가락을 꽉 쥐고는 슥슥 닦아 훔쳐냈다.
그 순간, 무슨 용기에서였는지 알 수 없는 충동이 솟구쳤다.
평소의 나라면 입도 못 뗄 말이었지만,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다신 이런 순간이 오지 않을 것 같았다.
“저기, 예진아.”
“응? 왜 오빠?”
“혹시… 내가 거기도 핥아봐도 돼?”
물론 보빨은 처음이 아니었다.
하지만 여자친구도 아닌 사람을.
거기다 남의 여자친구 보지를 핥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내 시선이 그녀의 조개 쪽으로 향한 채로 묻자, 예진은 깜짝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되물었다.
“핥아? 여기를?! 미쳤어?!”
“진짜 안돼?”
“아니 애초에 여기를 왜 핥아? 더럽잖아!”
“아니, 그냥…. 네 건 왠지 니건 핥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오빠 진짜 변태네. 세상에 어떤 미친 남자가 여자 거기를 핥아줘.”
그 대답을 듣는 순간 확신이 들었다.
예진은 아직 누구에게도 보빨을 받아본 적이 없다는 것을.
동거하는 그 남친에게도 받은 적이 없다는 걸 깨달으니, 더더욱 미치도록 해주고 싶어졌다.
“예진아. 어떻게 안 될까? 딱 한 번만.”
“아니… 냄새도 나고 좀 그렇잖아, 창피하게.”
나는 아까 예진의 애액이 묻어 있던 내 손가락을 살짝 코에 갖다 대며 말했다.
“전혀 안 나는데. 향기로운데 뭐.”
“악! 그걸 왜 코에 갖다 대어! 진짜 변태야, 하지 마!”
“진짜야, 거짓말 아니고 엄청 좋은 냄새 나.”
“그래도… 뭔가 좀 부끄럽고 그렇단 말이야….”
이렇게 망설인다는 것 자체가 완전히 거부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었다.
스물세 살의 나도 본능적으로 눈치채고 있었다.
“진짜 조금만, 응? 딱 1분만 아니 10초만 핥아볼게.”
“아니… 아… 진짜 좀 그렇다니까…”
살짝 오므리려던 다리를 내가 슬쩍 막고 손으로 천천히 벌리자, 예진은 더 이상 저항하지 않고 멈칫거렸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나는 천천히 엎드리듯 예진의 사타구니 쪽으로 고개를 숙여 다가갔다.
“하… 진짜 안되는데…”
예진은 내 어깨를 손으로 살짝 밀어내려 했지만, 전혀 힘이 느껴지지 않았다.
알게 모르게 그녀도 내심 궁금하고 기대되는 눈치였다.
나는 조심스럽게 입술을 갖다 대었다.
쯉- 츄릅-
가벼운 입맞춤과 동시에 살짝 빨아들이자, 예진의 몸이 자지러지듯 움찔 떨렸다.
“흐읏… 아니… 진짜 조금만… 흐아아…”
여전히 민망한지 입으로는 뭐라고 징징댔지만, 이미 입술이 닿은 순간부터 그런 거절은 아무 의미가 없었다.
나는 천천히 혀로 구석구석 핥아올렸다.
살짝 벌어진 양옆의 날개부터 시작해, 촉촉한 보짓살, 그리고 요도 까지… 맛을 봤다.
방금 화장실을 다녀와서인지 새큼한 체취가 코끝을 스쳤다.
할짝- 할짝-
과자 오감자 같은, 짭조름하면서도 중독적인 그 특유의 냄새가 머릿속을 아득하게 만들었다.
“하아….”
사실 맛 자체가 어땠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혀를 놀릴 때마다 예진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적나라한 신음 소리가 보빨의 풍미를 몇 배로 끌어올려 주었으니까.
특히 오동통하게 부풀어 오른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톡톡 튕기듯 건드려줄 때마다, 예진은 참지 못하겠다는 듯 내 뒷머리를 두 손으로 꽉 움켜쥐고 몸을 바르르 떨었다.
“하… 현욱… 오빠… 안 되겠다, 이리와. 키스해줘.”
더 이상 참을 수 없겠다는 듯, 예진은 내 뒷머리를 위로 잡아당기며 상체를 일으켰고, 다시 키스를 시작했다.
츄릅— 쩝, 찹—
타액이 엉기는 끈적한 소리와 함께 혀가 얽히는 동안, 나도 정신없이 내 바지와 팬티를 빠르게 벗어 급하게 발로 걷어내 벗어던졌다.
한 차례 숨을 몰아쉬기 위해 입술이 떨어졌을 때, 예진이 촉촉하게 풀린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며 애원하듯 물었다.
“오빠… 혹시 콘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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