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 계절 2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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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 노예선언 희수는 방출한 정액의 나머지를 강정희의 뺨에 문질러 닦
았다. 그리고 욕조에 멍하니 기대어 거친 숨을 토해내는 새엄마를 남겨두고
목욕타올을 들고 혼자 욕실을 나갔다.
일단 옷을 갈아입으러 자기 방으로 돌아갔지만 갈아입을 옷을 손에 든 채로
새엄마의 침실로 들어갔다. 창문을 여니 파도소리가 바닷바람에 실려 들려왔
다. 강정희는 한동안 넋을 놓고 있었지만 어느새 멈춘 샤워에서 새어나오는
물방울이 똑똑 머리에 떨어지는 감각에 정신을 차렸다. 칠칠맞게 벌어진 다
리 사이에는 허벅지 사이에서 흘러나온 꿀물과 정액이 섞인 점액이 조그만
연못을 이루고 있었다.
힘이 빠져버려 자칫하면 넘어질 것 같은 다리로 일어서서 수도꼭지를 돌려
얼굴과 온몸 할 것 없이 들러붙은 소년과의 짐승같았던 섹스의 흔적들을 씻
었다. 그러나 뜨거움을 간직한 꽃잎의 안쪽만은 아무리 물을 부어도 식을줄
을 몰랐다.
"흐응..."
질속에 쏟아들어갔던 정액을 긁어내려는 듯이 꽃잎 사이에 손가락을 넣자 그
것만으로도 등이 파르르 떨리며 사그라들었던 보지에 불이 붙는 것 같았다.
끓어오르는 관능을 필사적으로 억누르면서 손가락을 움직이자 정액이 흘러나
왔다. 머리를 감고 가운을 몸에 걸치자 조금씩 힘이 돌아왔다.
'내 여자야... 강정희.'
희수의 말을 생각하고서 깜짝 놀랐다. 그랬다. 그리고 강정희는 그 말에
긍정의 뜻을 담은 듯이 스스로 소년의 자지를 빨았던 것이다. 그 사내의 성
기의 늠름한 감촉을 혀가 기억하고 있었다. 자기도 모르게 혀끝을 내밀고 음
란하게 입술을 핥고 있었다.
'...강정희.'
타인의 물건이 된 자신이 황홀함에 떨고 있었다. 높임말 없이 이름이 불려지
며 느꼈던 흥분을 몸이 기억하고 있었다. 이미 강정희는 자기 이외의 다른
누군가에게 몸도 마음도 지배당하고 있었다.
"... 주인님..."
노예인 자신을 의식하고 그것을 입에 담아 보았다. 복종의 말을 뱉을 때마다
등줄기에 관능이 지나갔다. 강정희는 목욕가운만을 걸친 채 희수가 있을
방으로 똑바로 나아갔다. 희수는 자기의 침실에 있을 것이었다. 방의 문을
열고 들어섰다.
"기다리고 있었어요, 새엄마."
희수는 침대 끝에 앉아 침실 입구에 서 있는 새엄마에게 미소를 지았다.
희수는 곧 강정희의 마음을 알아차렸다.
"이쪽으로 와... 강정희."
높임말 없이 이름이 불려지자 얼굴이 뜨거워졌다. 강정희는 시키는 대로 시
로오의 눈앞에 섰다. 목욕가운의 가슴부분에서 엿보이는 하얀 살결은 참을
수 없는 탄력이 넘치고 있었다. 유방의 능선은 터질듯한 풍만함을 느끼게 하
고 있었다. 짧은 옷자락의 무릎 밑으로 보기 좋은 다리가 뻗어 있었다. 시로
오는 강정희의 표정에서 이미 새엄마가 메조의 피에 눈을 뜨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기대를 하며 아름다운 얼굴을 응시했다. 강정희는 소년의 시선에 사로잡힌
듯 움직일 수가 없었다. 음란한 시선이 몸속을 범하는 것을 느끼며 목욕가운
의 가슴을 열었다.
"죽이는군, 새엄마의 몸..."
멋진 몸매의 미녀의 나신에 무심코 감탄을 했다. 소년의 비평에 젖꼭지가 일
어섰다. 강정희는 음탕한 자기자신에 취해 눈을 감았다.
"빨아. 강정희." "예..."
강정희는 희수의 눈앞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소년의 허리에 감긴 목욕타올
밑으로 손을 넣어 우람한 자지를 잡았다.
"아아... 굉장해..."
손안에서 의붓아들의 자지는 더욱 기운이 세지고 있는 듯이 보였다. 희수
도 엄마를 노예로 만든다는 이상한 상황에 흥분하고 있는 것이다. 강정희는
입술을 자지로 가져가 귀두에 키스를 하고는 자지 전체를 입에 넣었다.
"아아... 좋아, 강정희."
완전히 노예의 신분에 취해 정신이 없는 새엄마는 소년의 자지를 사랑스러운
듯 핥으며 빨았고 만족한듯 속삭이는 의붓아들의 한숨에 봉사하는 충실감을
얻고 있었다. 끝에서 새어나온 투명한 액체를 정말 맛있게 핥아 먹었다.
"맛있어? 새엄마."
"앙... 하앙... 맛있어요..."
희수는 음란한 질문에 정직하게 대답하는 새엄마를 만족스럽게 내려다 보
면서 자지를 빠는 새엄마의 머리가 아래위로 움직일 때마다 아름다운 얼굴과
가슴을 가리는 것 처럼 되는 검은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며 의붓아들의 자지에
봉사하는 아름다운 옆얼굴을 드러냈다.
그리고 출렁이는 탄력있는 유방에 손을 뻗어 움켜쥐고 주물렀다.
"하악... 하음.. 싫어... 으음..."
"굉장해, 강정희의 유방... 너무 부드러워..."
말할 수 없는 중량감의 유방을 송두리째 움켜잡으니 손바닥에서 튀어나갈 것
같은 탄력이 느껴졌다. 게다가 손에 착 들러붙는 것 같은 느낌도 있는 것이
었다. 강정희는 희수에게 봉사하는 사이에 몸속 깊은 곳에서 관능이 준동
하는 것을 느끼며 보기 좋은 허벅지를 비벼댔다.
유방에 가해지는 거칠기 짝이 없는 애무도 강정희의 꽃잎속의 불씨에 불을
붙여 꽃잎 사이에서 꿀물이 흘러나와 버렸다. 그것은 허벅지를 미끄러져 발
밑으로 떨어져 양탄자에 얼룩을 만들기 시작했다.
"강정희. 젖었네."
"아... 아아... 흐윽..."
봉사하면서 젖어버리다니... 너무 음란해... 그렇게 생각해도 허리는 음란하
게 흔들렸고 꿀물의 얼룩은 커져갔다.
"아으... 강정희. 나온다..."
"아앙... 예."
희수의 자지를 빨면서 아야니도 한손을 꽃잎의 깊게 패인 홈에 넣고 스스
로 쑤셨다. 희수와 함께 싸고 싶었다.
"아아앙... 와요..."
"싼다... 강정희."
희수가 부르짖음과 동시에 강정희도 또 다시 절정을 음미했다. 그리고 뜨
거운 정액이 목구멍 깊숙한 곳을 직격했다. 희수는 새엄마의 머리를 누른
채로 모든 정액을 강정희의 입속에 쏟아넣었다. 강정희는 대량으로 뿜어지는
젊고 싱싱한 정액을 꿀꺽꿀꺽 삼켰다.
그리고 침대에 몸을 내던진 희수를 미소지으며 바라보면서 의붓아들의 자
지를 깨끗하게 핥아 닦아주었다. 그것은 오늘 얼마나 정액을 토해냈는지 몰
랐지만 강정희의 입속에서 또다시 힘을 되찾고 있었다.
희수는 몸을 일으켜 강정희의 양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 끌어 올렸다. 그리
고 옆으로 껴안은 전라의 미녀를 무릎 위로 안아 올렸다. 강정희는 소년이
하는 대로 몸을 맡기며 희수의 목에 팔을 감았다. 그렇게 하자 마치 어린
소녀가 된 듯한 착각이 들었다.
"새엄마, 나의 노예가 되는거야."
"예..."
새삼 선언당해 버렸다. 강정희는 새엄마이고 연상의 여자라는 것도 잊어버리
고 정말로 소녀가 된 듯이 가느다란 소리로 대답했다.
"강정희는 희수의 노예에요."
"강정희..."
희수는 강정희의 턱을 잡고 입맞춤을 했다. 두 사람은 혀를 서로 얽혔다.
깊은 키스를 나누면서 희수는 강정희의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앙... 주인님.."
"귀여워... 강정희."
강정희를 마치 연하의 여자처럼 대하며 끌어 안았다. 강정희는 흠뻑 젖은 사
타구니에서 꿀물을 흘려내고 있었다. 무릎 위로 안은 자세에서 강정희를 뒤
로 돌려 안아올리며 두 다리를 벌렸다.
꽃잎이 가운데에서 활짝 입을 벌리며 새로운 주인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하세요... 주인님."
"해줄께. 암캐..."
똑바로 허리를 떨어뜨리자 그대로 꿰뚫렸다.
"아앙... 좋아... 좋아요... "
강정희는 이제 참을 수가 없었다. 의붓아들에게 봉사하는 여자 노예로서 앞
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뒤로부터 꿰뚫린 자기가 침대 건너편의 화장대
에 비치고 있었다. 거울 속에서의 강정희는 단지 암캐에 지나지 않았다. 소
년의 허리에 걸터앉아 음란하게 허리를 흔들며 탐욕스럽게 관능을 탐하고 있
었다. 마치 창녀같았다.
"아아... 강정희. 싼다..."
"예... 싸세요... 나도 싸요..."
희수의 몸 위에서 몇번이나 절정을 맞이하면서도 하앙 하앙하고 육감적인
신음을 계속 흘려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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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잠에서 깼을 때 희수는 강정희의 가슴에 안긴 형태로 잠을 자
고 있었다. 눈을 뜨자 머리를 어루만지는 감촉에 얼굴을 들었다. 풍만한 유
방 너머로 새엄마가 우아한 미소를 보내왔다.
"안녕?"
"아아... 아, 안녕... 새엄마."
어제 그토록 허물어졌었는데 강정희는 그런 것은 조금도 느껴지지 않았다.
(마치 여신같아...)
희수는 상반신을 일으키고 새삼스럽게 새엄마의 아침의 자태에 넋을 잃었
다. 아침 햇살 속에서 강정희의 살결은 빛나 보였다. 누워있어도 형태가 무
너지지 않는 풍만한 유방은 강정희의 호흡에 따라 요염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 새엄마는 희수의 뺨에 손을 뻗어 어루만졌다. 그 아름다운 얼굴에는 엄
마라는 것보다는 오랜 연인같은 친밀한 애정이 떠올라 있었다.
희수는 가슴을 겹치며 입술을 맞췄다.
"으음..."
강정희는 곧 혀를 휘감아 왔다. 의붓아들의 목을 끌어안고 가슴의 융기를 소
년의 가슴팍에 비벼댔다. 희수는 미녀의 등을 쓰다듬으며 양발을 벌리며
그 사이로 들어갔다. 자지 끄트머리를 꽃잎에 맞추었다.
"하앙... 아아..."
자지가 꽃잎속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탐욕스런 암컷의 본능이 자지를 꿀단
지 깊숙한 곳으로 끌어들였다. 자지를 비벼대는 듯한 질벽의 감촉에 무심코
신음하는 희수.
"우욱..."
희수는 새엄마의 허리를 잡고 앞뒤로 흔들어댔다.
"하악... 하아앙.... 응응..."
희수의 움직임에 맞추어 허리를 음란하게 흔드는 새엄마. 희수는 강정희
의 한쪽 발을 들어올려 꼭 돛단배처럼 각도를 맞추고 의붓엄마의 자궁속을
힘껏 쑤셨다.
"아아... 흐으윽... 좋아요... 쌀 것 같애요..."
"나온다... 강정희..."
"싸요... 강정희의 몸속에... 해주세요..."
희수는 그 자세 그대로 더욱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이며 정액을 방출했다.
투둑투둑 하고 우유빛 정액을 뿜어냈다.
"아앙... 좋아요... 멋져요... 주인님."
의식이 새하얗게 흐려져갔다. 자궁을 때리는 힘찬 정액에 절정으로 치닫는
강정희. 희수는 새엄마가 침대에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면서 자지를 꽃잎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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