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살 이마트 알바할때 만났던 포도녀와 순두부 여사님 썰 - 5
오랜만이고 기다려줘서 고맙다. 일단 썰부터 보자.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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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누나와 나는 정말 잘 통했어. 나이차가 무색할 만큼.
둘다 집돌이 집순이였고 먹는걸 좋아했고 나는 사진찍는걸 누나는 찍히는걸 좋아했어
둘다 운동 좋아해서 수영장 헬스장을 같이 다녔고
만화도 좋아해서 마트 쉬는날이 같을땐 만화방에서 밤새며 짜장면을 시켜먹기도 했고
직장에서 몰래몰래 연애하는것도 즐거웠다.
돌이켜보면 그 당시 누나는 내 우주였다.
누나는 아침에 잠에서 깨며 시작되는 내 하루의 알파였고
밤에 하루를 마무리하며 눈을 감은 채 정리되는 내 하루의 오메가였다.
사랑이었지. ㅎㅎ
안타까운건 타인의 세상에서 우리는 연인으로 보여지진 않았던 것 같다.
이모와 조카, 혹은 늦둥이 막내동생 정도로 비춰졌다.
내가 워낙 일터에서 두루두루 잘 지낸 것도 있겠지만 포도를 제외한 그 누구도 나와 두부누나가 연인처럼
지낸다는 것을 눈치조차 못챘다. 포도는 같이 술 마신날 이후 우리사이를 바로 눈치챘다.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는데 그게 스스로 의리를 지켜준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ㅎㅎ
누나와는 정말 많은 섹스를 했다.
누나는 서투른 나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했고 자상하게 알려주었다.
ㅋㅋ 공부할때 누군가에게 설명하면 그 부분은 온전히 내 지식이 되잖아?
누나도 그런 식이었던 것 같다. 나에게 알려주면서 본인 신체에 대한 메타인지를 높여나갔다.
누나는 다른여자에 비해 몸 구석구석 성감대가 많았다.
귓볼, 목덜미, 쇄골, 옆가슴, 겨드랑이, 등 전체, 치골, 똥꼬 주변, 안쪽 허벅지, 무릎 뒤, 복숭아뼈 아래 까지
그 어떤 부위를 혀로 자극해도 남자로서 뿌듯한 반응을 보여줬다.
누나를 뒤로 엎드려 놓은 채,
외근 가야 되서 ㅋㅋ 좀 있다가 다시 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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