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과일 나르기 알바하다 생긴 썰

가볍게 쓰겠음.
미자딱지를 막땐 본인 슴살.
얼마전 아빠가 강제로 과일 납품하는 곳에 알바를 보냄.
8월에는 cj신탄진에서 상하차를 뛰어봐서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가게됨 (물론 15키로짜리 과일을 두명이서 하루동안 몇백박스 나르니까 ㅈ됬다 싶어짐)
그로부터 며칠후
아침부터 과일박스를 오지게 나르고 까대기가 한창인때
같이일하던 형이 ㅈ됬다면서 겁나 웃으며 오는거
본인은 아무것도 몰라서 ??? 뭔데뭔데 뭐있나?
본격적으로 설명을 하기전에,
그곳은 과일 납품하는곳인데 과일박스를 날라주면 새로까서 선별하고 선물세트로 포장하는 거였음.
그리고 까고남은 박스나 상처난 과일같은거 모아서 분류하던지 하는데
까고남은 박스들은 모아서 폐지모으시는 분이 뽑기기계마냥 집개달린 트럭 가져오셔서 짜부만들고 그걸 가져가는거임
그래서 까고 남운 박스를 대충 수십개 쌓고 그 집개로 짜부를 만드는데
형이 본바로는
스파이마냥 안까져있는 과일이 모여서 수십박스가 짜부가 되는걸 실시간으로 봤다고함.
이야 ㅅㅂ 무슨 마동석 데미소다 광고마냥 과즙이 팡팡터지고
집게로 집으면서 우웅 하는 기계소리와
와삭소리와 떨궈지는 과일 부산물들이 조작조각 즙과 박스와 함께 데굴데굴 땅바닥에 널부러 지는거임
무슨 작정하고 배즙으로 착즙하는 줄ㅋㅋㅋㅋㅋㅋ
그때 뽑기기계 조작하던 아재는 영문도 모른체 얼음이 되었고
동시에 일하던 다른분은 아 ㅅㅂ 한마디와 똥씹은 표정으로 망연자실.
지개차로 박스날랐던 분은 모가지가 잘리진 않을까하는 두려움과 시발 ㅈ됬다 하는 감정을 여념없이 그대로 얼굴에 표현하고
그 널부러진 부산물들을 치우는데
나중에 듣기론 정직원이라 잘리진 않는다 카더라
그덕에 물량이 겁나 늘어서 그날 과일박스만
2명이서 오지게 날랐다
야발 이런 일 하지말고 다른거 하십쇼
[초대박]핫썰닷컴 여성회원 인증 게시판 그랜드오픈!!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6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