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잉] 하숙집 사장님이랑... 이모 미안해요! (애타는 사랑-1 )

이번은 하숙집 글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시간순서대로 적을까 하다가,
단편적으로 보셨을 때, 재밌었던 순간을 전달 해드리는게 맞아서 일부 내용을 뽑아오기로 했어요!
앞으로 시간대를 잘확인해서 읽어주세요!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처럼... 주위에 말못하는 썰들을 풀어보자 한번 글써봅니다 :)
(속시원할것같아요... 너무답답했거든요! )
제가 푸는 썰들은 전부 실화이지만, 재미를 위해서 약간의 msg가 섞여있을수도있고...
예전기억은 조금씩 고쳐나가면서 쓰다보니 조금의 과장아닌 과장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궁금하신점 댓글 주시면, 제가 최대한 답변드릴게요!
-> 글쓰고 수정은 되도록안해요! 그냥 제 비밀썰 푸는게 목적이라서.. 맞춤법도 양해부탁드려용!
--
-하숙집시리즈 처음부터 읽고오시면 이해가 더쉽습니다.-
발생된 사건은 아침7시부터 그다음날 새벽1시까지 일어났습니다. 바로 말씀드리기 전에 왜 이런일이 발생했는가 경위를 설명해보겠습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대부분의 졸업반이 아닌이상 학생들은 전부 본가로 갔어요. 저같은 경우는 방학내내 본가에 있지 않고, 3일? 길게는 2주정도 있다가 오는 편이죠. 그해의 여름방학은 일주일정도 본가에서 보내다가 왔어요.
제가 본가로 떠나기전 카페에서 대타로 일좀 제발 부탁을받았죠 그래서 너무 바빴고 밤에는 이모의 경비가 빡빡했기때문에 ... 9일정도 주유기에서 기름을 받지 못한 그런 상태였어요. 문자를 잘 보내지 않던 오빠도 본가에 있던 매일밤
[언제오니? 보고싶구나.]
[너가 정말 그립구나.]
[오기전에 전화부탁한다.]
사랑의 메세지 아니.. 재촉의 메시지를 받았죠 (ㅋㅋㅋㅋㅋ 평소에 스스로 내보내는 편도 아니고 다른 주유구에 한번이라도 꽂기만해도 우리는 끝이라고해서 정말 다급해보였어요. )
솔직히 2주정도 있다가 오려고 했는데 (하숙집은 에어컨이 없어서 덥거든요..) 빼지도 못하는사람 저렇게 계속 냅두면 병될것 같아서 미리 언제 간다고 귀뜸을 해줬죠. (이때 이모티콘 하는법도 안알려줬는데, 하트를 하나 보내는거보고 충격..! )
'나 그날 죽겠구나...' 라는 생각이 지나가면서 나름 기대도 되면서 무서움도 살짝 있었어요. 그리고 그문자를 받자마자 오빠의 행동.(들은거라 정확하진 않아요)
1. 위혐을 무릅쓰고 여름굴을 부추에 싸서 마구 섭취!
(오빠가 굴이 제일 직빵으로 효과가 오긴해요. 양도 많아지고 나온게 이전것보다 더 뽀얗고.)
2. 아끼는 담금주를 드디어 열어 마심!
( 이모님한테 걸리면 혼나니까 조금씩 틈날때마다 한숟갈. 심지어 산에 갔을때도 조금씩 챙겨 갔다고...ㅋㅋㅋㅋㅋㅋ)
3. 탄탄한 허벅지를 등산시간을 3배로 늘림!
(아침에 뒷산 한번 걸은게 다였는데, 따로 친구들 불러서 등산까지 했다고함. 그리고 산에서 내려오고 다시 굴집으로 끌고갔다고...)
4. 호랑이의 기운을 얻기 위해... 호랑이나오는 다큐멘터리 시청...ㅋㅋㅋㅋㅋㅋ
(웃으라고 한 말인줄 알았는데... 되게 진지하게 말하더라구요 ㅎㅎㅎㅎ 먹잇감을 잡아 죽이겠다는 그런 암시를 받는데요 ㅋㅋㅋㅋ)
제가 첫차를 타고 오는 그날 새벽 두개의고환이 진짜 터지는 줄알고 밤세 잠을 못잤데요... (미안하기도 하지만 나를 위해 참아줘서 정말 애틋했죠.) 그렇게 9일동안의 빈공백을 깨고 제가 하숙집에 도착했죠....
하지만 여기서 또다른 문제가 발생되었어요...
[여름감기는 개도 안걸린다.] 라는 말을 아시나요...? 네... 저는 심지어 여름독감에 걸려있는 상태였어요. 1층에 수박한통을 들고오는 저를 보고 이모와 오빠가 거실로 나왔는데. 두분다 놀라셨어요.
다크서클에 얼굴은 창백하고 ...쉴새없이 내뱉는 기침. 네...집에서 워낙 가볍게 입고 에어컨을 24시간 틀어놔서... 독감에... 직빵으로...
특히 오빠의 얼굴이 진짜 순식간에 변하는게 느껴졌죠. 그 순간만큼은... '다른여자한테 풀고 와라.' 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미안했죠. 사실 저도 독감 빨리 낫고싶어서 수액도 맞아보고, 주사도 맞았는데... 이게 최선이였어요.
"힘들게 수박은 왜들고왔어. 잉잉아. 빨리 가서 쉬어!" 라는 이모의 속사포 잔소리에 저는 방으로 돌아갔죠. 대충 옷을 갈아입고 침대에 누웠어요. 에어컨이 없는게 오히려 살만 하겠더라구요.
그렇게 끙끙대면서 저녁까지 잠을 잤는데 제방 책상위에 뭔가 있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식어서 미지근하지만.. 직접끓인듯한 도라지차, 그리고 상비약에서 가지고온듯한 종합감기알약.
시장에서 샀는지 와이어가 엄청 싸구려에 팬티도 엄청나게 촌스러운 호피 속옷... (누리끼리한 레오파드 느낌이였어요. 무늬도 대충 찝어서 엄청 싸구려같은...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면지(쓰다만 계약서 뒷면)에 수성싸인펜으로 적은 쪽지. [참고 기다릴게.]
아직도 모르겠어요. 여러분들도 이해가 안가겠지만... 그거 보자마자 갑자기 청승맞게 엉엉울었어요...(놀리셔도 되욬ㅋㅋㅋㅋㅋㅋ 왜그랬는지 ㅋㅋㅋㅋ 모성애라는건가...) 저는 여자지만... 남자입장에서는 오랜시간동안 참는게 어렵다는걸 대충이나마 알고있으니... 그마음이 이뻐 보였나봐요. 그렇게 다시 달이저물고...
-안한지 12일째-
저는 아침에 내려가서 이모님이 끓여준 죽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고 거의 2층가서 잠만 잤던것 같아요. 가끔 영화 틀어서 보는둥마는둥하다가....
오빠는 이모눈치보이니까. 슬쩍나와서 "몸괜찮니?"라고 형식적이지만 확실하게 상태를 파악해줬고, 올라와서 미니수박이라도 만질법도 한데... 저를위해서 단 한번도 저를 건들이지 않았어요. 제가 자고있을때 도라지차를 주고 가는정도...
-안한지 14일째-
대충 기운은 괜찮아졌는데 열이랑 기침이 여전했어요. 그당시 오빠는 몸에 넘치는 열정때문에.. 아침 낮 밤을 등산을 했데요. 특히 제가 아프니 밥은 먹는둥 마는둥해서, 이모가 왜 2층 학생이 아픈데 살은 당신이 빠지냐면서 걱정했다네요.
도라지 차는 계속해서 들어왔어요. 도라지차 주려 방에 들어오다가 때마침 깨있어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오빠, 한번 빨아줄까?" 라고 말했는데... 맨날 조용히 있던 오빠가 정색하는건 처음봤어요. "나는 너랑 배꼽맞추는것보다 너가 제일중요해. 그러니까 그런 말안해도 괜찮아." 분명히 아랫도리가 서있어서 한말이였는데... 고마웠죠. 진짜로.... 밤에 다시 잠에 들면서 신을 찾게되더라구요. 제발 빨리 낫고싶다고...
-안한치 16일째 그리고.... 아침 7시 -
터덜터덜 1층으로 내려갔어요. 아직 방학이기도 하고 이모님도 방학때만큼은 아침밥없이 쉬다보니 불이 꺼져있었죠. 작은 어항의 푸르스름한 불빛만... 현관문열고 들어가자마자 되게 초췌해보이는 할아버지 (ㅠㅠㅠㅠ 갑자기 확늙음..)가 문을 조심스레 열고 나왔어요. 저는 조용히 식탁에 가 앉았고 오빠도 "왜 아무말도없지?" 하며 조심스럽게 제옆에있는 정수기로 가 물을 받는척 했죠. 엉덩이를 콕콕 찌르며 아주 작게 말했어요
"오빠... 나, 호피 브라자 입었어."
커다란 흰반팔에 회색 트레이닝 숏팬츠를 입고있었어요. 흰반팔티는 희끗희끗 브라자를 보여주려는 속셈이였고 바지는 쉽게 까서 먹으라는 이지컷 같은 느낌의 배려 였어요
사실 이렇게 말해주면 정말 엄청 신나할줄 알았는데, 제가 상태가 호전되서인지 드디어 통정할수있어서 인지... 여튼 두가지 이유가 마음에 드니까 딱히 생각은 더안하겠지만. 그러한 이유때문인지 진짜 울려고 하더라구요. 고생했다면서 엉덩이를 토닥토닥해줬죠. (그동안 산을 많이 타서 그런지 엉덩이도 단단...ㅎ)
사실 아마 들어왔을때부터 알았을거에요. 아침4시부터 일어나서 목욕탕가서 때밀어버리고 쪽가위랑 면도기 핀셋으로 제아마존 풀숲의 나무들을 가지치기도했고 1시간내내 풀메하고 고데기하고 승부볼때나 사용하는... 명품 향수까지 착착 ㅎㅎㅎ
이모님이 자고있는 안방을 힐끗보더니 오빠가 물을 마시는척하며 물어봤어요.
"혹시 2층에 애들있어?"
"어제 진희언니 왔어. 알바때문에 일찍왔다든데?"
"진희는 잠귀밝잖아."
"진희언니 오픈이여서 아마 지금 씻고 있을거야."
" 지하창고는 지금 모터 넣어서 꽉 찼을텐데."
" 거기 벌레 많아서 싫어."
" 아침이라 옥상을 그렇지?"
"미쳤어 오빠? " (말을 그렇게하면서 웃고있었음...ㅋㅋㅋㅋㅋ)
"아.. 안되겠다. 양양아....."
둘이 작게 쑥덕쑥덕 한바탕이 지나가고... 오빠는 키를 꺼내오더니... 1층에있는 따님방을 열었어요. (사실 아무리 공간이 없더라도, 이모님이랑 쓰는 안방 그리고 옆에있는 따님방은 절대로 쓰지 않거든요.) 진짜 급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따라 들어갔죠. 출가한지 반년쯤 된 방임에도 이모님의 성격때문인지 엄청 깔끔했어요.
가족끼리 사이가 좋아서인지 단체로 해외여행갔을때 찍은 사진, 전부 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찍은 사진, 손주사진 등이 걸려있었죠. 살짝 미안한 감정이 들기도 했었는데... 뭐어쩔수없죠.. ㅎㅎ;
핑크빛 벽지부터 공주님 침대. 레이스있는 이불,베개... 셀수도없을정도로 쌓여진 인형들. 되게 조신한 따님분의 취향이 반영되어있더라구요. 주위를 살핀지 1분도 안된것 같은데... 바로 거칠게 입술을 부딪치더라구요. (코가 아팠는데... 이해해야죠.. 며칠을 참았는데...)
혀를 섞어가며 저는 오빠의 바지를 내렸고 오빠도 단숨에 제바지를 내리고 한쪽발로 떨어진 바지를 밀어버리더라구요. 옆방에서 들리는 이모의 코골이가 저희에게 안정감을 줬죠. 푹자고있는 이모를 확인하고 저는 엄청큰 호피 빤스를 무릎까지 내렸어요.
꼬질꼬질하지만 오빠의 최애 쫀쫀한 무늬가 들어간 트렁크팬티. 그가운데에 뚫려있는 구멍. 두더지잡기의 구멍에서 뭔가가 쏘옥나왔는데 이상하게도 목공용풀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의자를 붙잡고 주사를 맞을 준비를 했죠. 그리고 단숨에 주사를 놓는 남자간호사분! 진짜 촥촥 감긴다라는 기분이 이런거구나 싶었죠. 심지어 진짜로 꾹꾹 밀어붙이면서 박는데... "억! 억!" 소리가 나더라구욬ㅋㅋㅋㅋㅋ 나도 나름 여자라...야리꾸리한 신음소리 내고싶은데... ㅋㅋㅋㅋㅋㅋ 억!억! 억! ㅋㅋㅋㅋㅋㅋ
한 1분? 안되게 지났으려나... 갑자기 목공용풀에서 흰풀이 미친듯이 쏟아지더라구요. 아쉽긴했지만... 그와중에 목공용 흰풀 아까우니까 쫙쫙 힘줘가면서 압착... 뒤에서는 작게 ㅋㅋㅋㅋㅋㅋ "살겠다...하아..드디어 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오빠 살면 된거지 뭐...ㅋㅋㅋㅋㅋ
쫙 싸버려서 말랑해진 목공용풀이 쑤욱하고 제 아마존에서 나왔어요. 워낙 진하고 끈적해서 오빠의 미래 다섯째 후보생들 있는 물들이 안떨어졌어요. 저는 고생했다면서 흰반팔티 끝으로 오빠의 에쿠스를 닦아줫고, 위에서는 자꾸 미안하다면서 고해성사를 하는 차주분...ㅋㅋㅋㅋ
닦으면서 너무 고생했기도하고 그날따라 유독 고추가 이뻐보여서 뽀뽀도 쪽 하니까 금세 운행준비가 되었어요. 하지만! 이모도 곧일어날 시간이기도하고 아침먹으로 잘안내려오긴하지만 애들이 아침먹으러 내려오면 둘이 정분난거를 온동네방네 홍보하는 것이기에... 우선 뒷정리만하고 끝을 냈어요.
-아침9시-
되도록이면 저는 제가먼저 문자하지 않아요. 왜냐면 이모가 볼수도있어서죠. (실제로 한번 봤었는데. 다행히 넘어갔음) 그래서 뭔가 말을 전달하는게 쉽지는 않아요.
대충 씻고 나오자 진희언니가 알바를 갈채비를 하고 신발을 신고있더라구요. 왜 베실베실 웃어? 라는 말에 아무것두 아냐! 하고 저는 빠르게 수건으로 아랫도리를 닦아냈죠. 제아마존의 물과 애기후보생들이 있는 물 등이 묻어있는 반팔티를 대충 손빨래하고 (아니면 말라붙어서 고생해요. 자국도남고) 1층으로 후다닥 내려갔어요. 2층에 아무도없다는 호외를 알리기 위해서..!
근데 아까 한번더 배출하지 못해 다시 열정을 풀기위해 오빠는 뒷산으로 간것 같고 이모가 어제 밀려있던 설거지를 하고있었어요.... 몸이 괜찮아진걸 확인한 이모는 여자몸에 좋다는 석류차를 제앞에 내놓았고. 결국 이모와 수다를 시작할수밖에 없었죠.
늘 하던 레퍼토리처럼 다른하숙집 뒷담화, 애들이 너무 화장실을 더럽게 쓴다는 호소... 등 맞장구처주면서 떠들었어요. 가디건안에 있는 수박꼭지는 발딱발딱서서 미치겠지만... 폭포를 맞는 스님처럼...인내했죠...
-점심 11시-
그렇게 떡,석류차2잔,초콜릿,믹스커피,술빵을 먹으면서 떠들고나자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기다란 얼굴, 흰머리지만 악성곱슬로 생긴 파마머리, 어깨는 작지만 훤칠한키. 땀을 흘리면서 오빠가 들어왔어요... 오빠도 제가 있는걸 보고 조금놀란 눈동자로 저를 쳐다보았지만 이윽고 이모가 옆에 있다는걸 알았기에 아무렇지도 않은듯 느릿느릿 정수기로 갔어요. ...빨리 2층에 아무도없다는 소식을 전해야 했기에.... 방법을 강구했어요..
쉴세없이 하하호호 깔깔 떠들던 이모. 현재 돈이 부족해서 하는 부업에 관해 말하고 있었고... 자연스레 맞장구쳐주는척하며...
"아 그러니까요. 요즘 진희언니도 알바하더라구요. 아까 8시부터 나간거 보니까 엄청 바쁜것 같던데....헤헤"
맞장구가 끝나자마자 진희언니의 알바에 대해서 이야기로 돌린 이모. 그와중에 오빠는 땀난김에, 옥상이랑 보일러실 수리좀 하겠다며 자연스럽게 1층을 나갔어요. (이모는 떠드느라 신경도안씀)
-점심 11시 30분-
30분동안 쏟아내듯이 떠들으셔서 도망갈 타이밍을 못잡던 와중... 다행히 이모의 배꼽시계가 울렸고, 점심먹으라는 말이 나왔어요. 하지만 이미 위에서 말한것처럼 많이 먹어서 배가 올챙이배처럼 튀어나온 상태였고... 가장중요한 그사람이 저를 기다리고있기에... 힘들게 거절하며 1층밖을 탈출할수있었어요.
바쁜 와중에 미니거울 꺼내서 화장을 고치고 (ㅋㅋㅋㅋㅋ 사랑하는사람에게 잘보이고싶은 이마음..남자분들은 아시려나..) 짧은다리로 무려 2칸씩 성큼성큼 올라갔어요.
문고리를 잡고... 활짝 열어버렸죠. 탁자에는 마당에 있는 작은 텃밭에서 꺾었는지 이름모를 꽃한송이가 있었어요. 그리고 침대를 보자... 땀을 한가득 흘려 번들번들한 나체의 한 할아버지 (그때까지도 확늙은상태여섴ㅋㅋㅋ)가 목공용풀을 만지면서 저를 쳐다보더라구요... 옆집에 보일수도있어서 창문닫고 햇빛들어오는 노란색 커튼을 쳐놓은 상태라.... 한여름 땀으로 생긴 습기가 들이찼고... 덜덜거리면서 돌아가는 선풍기때문에 시큼하고 찌든 냄새가 방한가득....
옅은미소를 띄우며 문을 닫고 가디건을 열어재쳤어요. 까무잡잡한 흑설탕 찐빵위로 단단히 호피브라가 꽉잡고있었죠. 이윽고 반바지를 내리자 약간은 헐랑한 호피빤스가 세상에 제 모습을 공개했어요. 그럼에도 호랑이가 달려들지 않고 계속 누워서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았기에 미소를 띄우며 말했죠.
"춤하나 출까? 오빠 좋아하는걸로."
(한바탕 끝나고 알았는데... 제가 오기전에 제브라자로 시원하게 한발 뽑았더라구요. 빨래통뒤지니까 빨아놓은 브라에 한가득 싸질러놧음..)
어차피 2층에 아무도 없겠다. (심지어 2층들어오는 문도 닫아놨음ㅋㅋㅋ)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엉덩이흔들어봐를 틀었어요.
수련회, 수학여행, 축제 등! 장기자랑에 빠지지않았던 저였기에... 시작하자마자 몸을 흔들었죠. (일부로 출렁거릴수 있도록 역동적이게 오바하면서..ㅎ)
엉덩이를 흔들어봐. (웨이브로 출렁 출렁 )
왼쪽을 좀 들어봐. (뒤로 돌아 엉덩이 흔들흔들)
이리 가까이 와봐. (몸을 쓸어 담으며 화끈하게 브라자 탈의!)
널 상상할 수 있게 (다시 궁둥이 열심히 흔들~)
엉덩일 흔들어봐. (구부정한 상태로 팬디벗다가 박자 놓침)
왼쪽을 좀 들어봐. (알몸이 된상태로 다시 흔들! 박자놓친거 팬티는 바로 오빠한테 던짐 )
이리 가까이 와봐. (그와중에 제팬티 냄새맡으면서 지켜보는 오빠, 빠르게 궁둥이를 흔들어댔음)
널 상상할 수 있게. (웃으며 손가락으로 당기자)
엉덩일 흔들어봐. (갑자기 자빠진 나)
이미 노래는 넘어가서 발라드가 나오고있는데 무아지경에 빠진 오빠는 바닥에 뒤로 발라당 넘어진 내위에 올라탄상태였어요. 좀놀랐기도하고 엉덩이뼈가 아파서 웃는데 정글의법칙 찍는 김병만처럼 제아마존에 빠르게 정착하는 병만부족들!
최대한 야릇하게 이번에는 내가 리드하고싶었는데... 갑자기 습격을 당해버려서 "엄마! 억억.. 억! 엄마! 억억!" 동시에 잡을것도 없으니까 장판을 긁어대며 구슬프게 울어댔죠... 위에서 공사하듯 드릴로 박는 오빠의 표정이 너무나도 황홀해보였다랄까...?ㅋㅋㅋㅋ'
그래... 오빠 좋으면 된거지... 아니 솔직히 나도좋아.'
한낮에 커텐쳐서 반쯤 어두컴컴한 방안... 습도가 미친듯이 높아 땀이 뻘뻘나는데 그와중에 노래는 안어울리는 발라드. 정상을위하는 자세로 불륜중인 우리.
(스탭1)
시간이 좀 짧게 지나고, 제허벅지를 두번 치면서 에쿠스를 빼는 오빠. 말없이 알겠다는듯 일어나서 노래를 엉덩이흔들어봐로 반복재생으로 바꾸고 가랑이에 흐르는 물들을 닦는나.
(스탭2)
침대위에 누워서 거친숨을 내시는 오빠 고간의 살덩이를 재정비하듯이 쓸어담는다. 자세를 잡은걸 보고 머리를 대충 묶고 그위로 올라타는나.
(스탭3)
뜨겁고 축축한 동굴로 들어간 오빠. 몇번 힘줬다 뺏다를 하다가 이제 몸체크를 끝냈는지 미니수박 두통이 깨질듯이 꽉 움쳐잡는다. 무게때문에 힘들지않을까 무릎을 침대에 대고 복근에 최대한 힘을주는나. 자세때문에 꽉 끼지는 않지만 내가 리드할수있어서 이자세도 좋아한다.
엉덩이를 흔들어봐. ( 쿵떡 쿵떡, 침대는 삐걱삐걱, 나는 엄마엄마)
왼쪽을 좀 들어봐. (조금더 템포를 노래에 맞추자 이제는 아래 아마존에있는 커다란 수박을 잡는 오빠)
이리 가까이 와봐. (내가 리드할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오빠가 꽉 내궁둥짝을 잡고 흔드는 그속도로 리드를 당하는 나.)
널 상상할 수 있게 ( 오빠생각, 템포대로 딱풀에 아가벽이 긁히니 결국 나도 무아지경)
엉덩일 흔들어봐. (잠깐 쉬는타임)
서로 숨이 차서 죽을것같은 상태.. 더워죽겠는데 꽁냥꽁냥 품에 안긴 나. 덜덜거리는 선풍기를 강풍회전으로 . 발가락으로 휘적 바꾸는 오빠. 저는 개인적으로 애정을 표하는 스몰토크를 좋아하기에... 그날의 스몰토크는 정말 꿀같았어요.
서로 얼마나 애타게 원했는지.
정을 통하지 않았던 그시간동안 다른이성에게 풀지않은 정조.
그리고 다시 깨달은 서로의 소중함.
이야기를 하고있자니... 오히려 제가 너무.. 하고싶어진거에요. ㅋㅋㅋㅋㅋ (오빠의 허벅다리에 제 아마존을 부비부비...) 까끌까끌한 털이 맨살에 느껴지고 뜨끈하고 끈적한 액이 느껴지자. 오빠가 웃으면서..
"양양이..하고싶어졌구나?"
평소에는 왈가닥에 이리저리 벗어재끼는 저였지만...그순간만큼은 무슨 순결한 새색시마냥...ㅋㅋㅋㅋ
"...응..."
그리고 작게. "그렇게 말하는데 어떤 여자가 안넘어와..." 라고 말했죠.
침대위에서 한마리의 고양이. 갈라졌지만 흥건한 아마존을 들이내밀면서 다시 정을 나누기를 바랬어요. 오빠는 완전히 제가 넘어간걸 알았는지 자꾸 포크레인으로 긁기만 반복...
"제발....제발 ..오빠 장난치지말구.."
그때 아래쪽 피가 쏠리는게 느껴지면서... 진짜 걸축한물을 싸댔어요... 봇물이 터졌다!! 라는 느낌보다는 진짜 안달라서 고무수액이 세는 느낌..!
"평생 오빠랑 한다고 약속해."
"당연하지. 오빠말고 내가 누구랑해..!" (사실 다른사람이랑 했음ㅋㅋㅋㅋ)
약조를 받아낸 오빠의 딱풀이 아주천천히 밀려들어와 아기방의 끝까지 툭하고 쳤어요.
침대가 진짜 부서질듯... 심지어 하다가 실수로 선풍기를 넘어트렸는데, 그냥 무시하고 킵..고잉...! 허리에 무슨 저주파놓은거마냥 찌릿하면서 엎드려있다가 활처럼 폈는데... 그때 내 알찬 수박을 꽉잡은 오빠. (진짜 가슴이 잘하면 떨어져나가겠구나를 그때 처음... 붙잡고 때듯이 늘려서.. )
피스톤 /한템포 쉬고 / 피스톤 /한템포 쉬고/ 피스톤.....
점점 배출의시간이 다나올것이 여자의감으로 느껴졌고. 서로 눈을 마주보며 끝내고 싶었던 내가 손을 뻗어 오빠 허벅지를 톡톡쳤고. 이미 얼굴이 빨개진 오빠는 내신호를 눈치채고 조용히 속삭였어요.
" 지금 이자세로 끝내고 좀있다 한번 더할까? 아님 그자세로 끝내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순간만큼은 내가 너무 리드를 당해버려서... 고분고분하게...
"싸...싸세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템포가 빨라졌어요. 발발발 모터가 달리는 그와중에 ㅋㅋㅋ 서로의 땀과 액들이 너무 많아서 살부딪치는 소리는 들리지도 않고
부륵! 부왓! 부륵! 부왓! 소리만 ㅋㅋㅋㅋㅋ 무슨 개구리가 우는것처럼... 끈적한 사랑의 끝은..개구리인가... ㅎㅎㅎ;
몸을 밀착해 꽉 껴앉는 오빠. 몸이 조금씩 부르르 떨리는걸 봐선 이제..곧.. 역시.... 미래의 엄마품으로 오는 아가들... 시원하게 신음을 내뱉는 오빠와 하모니를 맞춰가며 오빠를 울부짖는 나...
-점심 12시 30분-
옷을 주섬 주섬 입는 오빠. 고생한 낭군을 위해 수건으로 땀을 닦는나. 한바탕 이후 다시 스몰토크를 하고싶었지만 이제 이모가 슬슬 눈치를 챌시간인지라 보내줘야만 했어요. 그와중에... 농담안하면 못죽는 오빠.
"너 눞히니까 털뽑은 오골계 같더라."
"그래서 오골계 맛있었어? "
"모르겠네. 이따 한번더 먹어봐야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말듣고 산머스마처럼 끅끅대며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그이를 보내고... 고장난 선풍기, 한가득 남은 이불빨래. 휘어버린 와이어를 품은 브라자... 내엉덩이에 깔려 형체를 알아볼수없는 꽃 ..
"이모님두고 혼자 몸보신 하니까 벌받나...."
그이후에 몇번이나 더할지 상상도 못하면서 뒷처리를 하는 나....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용..!
----------------------------------------
늦어서 죄송합니다! 글이 길어져서 이번에 한번 끊고 갈게요! 사실 대충묘사만하고 그날 다쓰고싶었는데..
회상하면서 하다보니까 더 자세히 쓰게 된것같아요... 죄송합니다!
[베스트 댓글!]
여자의 털집은 정말 신비스럽고 소중한 것 같아요 그속은 누구든 들어 갈수 있으니
= 진짜 보고 너무 짜릿한 댓글이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어제는 우유공장~오늘은 속이 알찬 찐빵~ㅋㅋㅋ
완벽한 속궁합일때 딱풀이랑 딱풀뚜껑이래요...ㅋ...뽕~소리 났다니 딱풀뚜껑에서 딱풀 빠졌구만요...딱풀은 뚜껑빼면 말라서 못쓰는디...ㅎㅎㅎ
이거 뭔가 반대로 된듯도 하고...ㅋㅋㅋ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저는 아마 왕딱풀뚜껑에 빨대라서 울어요...ㅜㅜ
=말할필요도 없는 최고의 댓글!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재밌고 야릇한 댓글 덕분에 다음글을 쓸수있는 원동력이 됩니당!
[초대박]핫썰닷컴 여성회원 인증 게시판 그랜드오픈!!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6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4.06.18 | [잉잉] 하숙집 사장님이랑... 이모 미안해요! (51) |
2 | 2024.03.06 | 현재글 [잉잉] 하숙집 사장님이랑... 이모 미안해요! (애타는 사랑-1 ) (127) |
3 | 2024.03.04 | [잉잉] 하숙집 사장님이랑... 이모 미안해요! (어떻게하다가?) (215) |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