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에 제대하고 잠깐 여자친구 사귄적 있었는데,

첫 연애라 내가 너무 겁도 많고 쑥맥이었고, 나이차도 좀 있어서 오래 못사귐.

(스킨쉽도 뽀뽀만 하고 끝)

그 이야기는 나중에 시간되면 풀기로 하고..

고2때부터 알고지내던 여사친이 있었는데

나랑 3살 차이.

옛날엔 내가 고민 상담 많이해주고 친했던거 같은데, 군대 갈때쯤해서 사이 좀 멀어졌었음.

걔한테도 어느정도 마음 있었는데, 짝사랑이니까 반쯤 포기하고 있었고, 여친 사귀고 나서 조금씩 옅어지긴 했음.

걔가 양성애자이고, 이사람저사람하고 막 섹스도 했는데, 성인되고나니 아무나 막 자는건 못하겠다고 그런적도 있었음.

암튼.. 내가 24살때 여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됐을때, 걔가 자취 시작했다고 하길래

함 집들이갈까 농담삼아 말했고, 걔가 올거면 오라했음.

근데 그때는 서로 시간 안맞아서 집들이 못했고..

25살때 여름에 집들이 이야기 한 번 더 나옴.

한번 오라고

가겠다고 했지. 근데 그런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걔가 생각해보니 자기 집은 좁다고, 올거면 모텔에서 노는게 좋겠다고 그러더라.

웃긴건 그때 내가 워낙 쑥맥이라 그 말을 그냥 말 그대로 모텔에서 놀자고만 이해했음.

내가 이해못하고 있으니까 걔가 하는 말이 '야 이거 섹스하자고 부르는거야.' 대놓고 말하더라.

요즘 섹스를 하고 싶은데 모르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하는건 싫다고

함 원나잇 하자더라

잠시동안 와 나에게도 이런 기회가하고 심장 쿵쿵 뛰어서 얼타다가 알겠다고 함.

여사친 "근데 오빠 나 보면 꼴리긴 하냐?"

나 "아 그..."

여사친 "맞다 오빠 나 좋아하지" 

내가 좋아하는거 알고 있었던 모양인데 딱히 신경은 안쓰는 모양이더라

여사친 "근데 오빠 경험 있어?"

나 "아니 없어"

여사친 "내가 또 하나하나 가르쳐 줘야겠구만. 근데 오빠 꼬추 큼?"

나 "크다곤 들었는데 모르겠어."

여사친 "기대되네"

다음날 약속장소 가는데, 지하철 자판기에서 콘돔 팔길래 하나 사둠

(모텔 가면 콘돔 있다는거 그때 몰랐음)

만나서 코인노래방가서 노래 부르고 모텔 가는데,

내 주머니에 콘돔있는거 보고

"얼마나 하려고 콘돔을 사둬 ㅋㅋ 모텔가면 다 있는데." 이러더라.

모텔 들어가서 먼저 씻고 걔가 씻으러 들어갔는데

너무 긴장되어서 일단 티비를 켜봄. 채널 이리저리 돌리니까 걔가 나와서 하는 말이

"어차피 티비 볼것도 없을걸. 그보다 그렇게 잘거야?"

그래서 여름이라 옷벗고 팬티만 입고 옷을 책상에 올려두는데

ㅈㄴ 발기되어 있는게 부끄러워서 허겁지겁 침대로 돌아가니까 걔가 웃더라.

그러더니 내 옆에 누워서 허벅지를 쓰다듬더니

"어디보자, 여깄다."

그러고 내 꼬추를 덥석 잡음.

여사친 "생각보다 크지 않네."

나 "어어. 그래?"

얼타니까 걔가 또 웃더니, 조금 만져주다가 내 위로 올라옴.

여사친 "잘 보고, 내가 한것 그대로 따라하면 돼. 하는거 마음에 들면 다음에 또 부르지 뭐. 섹파처럼."

그러더니 내 이마에 뽀뽀, 눈에 뽀뽀, 입술에 뽀뽀, 목에 쪽.

그러고 눕길래 똑같이 해봄. 그러면서 내가 얼타는거 같으니까 내 손 잡아서 자기 가슴에 대고 만지게 하더라.

가슴 만지고, 빨고 하다가. 어느정도 흥분된듯 하니까 걔가 팬티 벗으라고해서 벗고..

그대로 걔가 콘돔 끼어줘서 삽입함.

2번정도 ㅅㅅ하고 체력이 딸려서 끝나고

씻으러 들어가는데, 같이 들어와서 같이 씻음.

그러고 새벽에 모텔에 있어봤자 할거 없는거 같다고 모텔에서 나와서 걔네 자취방으로 감.

자고 아침에 걘 출근해야해서 나가고 난 집가고.

섹스가 영 시원치 않았는지 그 뒤로 1년동안은 섹스하잔 말 없었다.

약 1년이 지나서 놀러오라는 연락이 옴.

그건 2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