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다단계 썰 - 2 (카톡, 사진추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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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목을 '다단계'라고 지었는지 의아할 수 있겠다. 이는 차차 설명하겠다.
정윤이가 알고보니 다단계를 하더라, 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정윤이와 있으면 여자와 있다기보단 불알친구와 노는 느낌이었다. 정윤이는 여자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의 유머감각을 가지고 있었고, (성차별적인 말이라고 생각한다면, 정확하다. 성차별하는 것 맞다. 여자 중에 뛰어난 유머감각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 유머감각으로 주변에 보이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 나는 생각지도 못한 각도를 가지고 위트 있는 말을 별다른 노력없이 내뱉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전 글에서 말했듯, 다른 여자가 이야기했다면 싼티가 날만한 이야기도 정윤이가 한다면 그냥 웃길뿐이었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본인이 하는 말이 '뻘소리라는 걸 정확하게 인지하지만 상대를 웃기 위해서 희생하는 중'이라는 메시지를 억양과 태도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는 능력 때문이었다.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년이었다. 운동을 실컷 해놓고서는 맥도날드를 먹으러 가자고 했다. 가서 감자튀김만 잔뜩 (라지 3개) 시켜 먹곤했다. 카페나 식당에서 다른 사람이 근처에 앉아있으면 일부러 나를 당황시키려고 큰 목소리로 '쎅쓰!'에 대해서 상스럽게 떠들면서 내 와이프 이야기를 동시에 꺼내 주변 사람들의 고개를 우리쪽으로 돌리게 했다.
관계를 가질 때도 나를 웃기려 했다. 나를 부를때 정윤이는 가끔 성씨까지 포함해서 '[쏠라플레어]씨' 라고 불렀는데, 관계를 가질 때도 신음을 내뱉으며 내 이름을 계속 불렀다. 처음 관계를 가질 때도 삽입을 하려던 찰나 잠깐 기다리라며 폰으로 식상한 로맨틱 영화에 나올 음악을 튼 다음, 돌아 누워서는 이제 음악에 맞춰 뒤에서 개처럼 박아달라고 해 날 폭소하게 만들었다.
알게 된지 반년정도 되지 않았을 때였나, 정윤이가 갑자기 급한 일이 있어 돈을 좀 꿔 줄 수 있냐고 물었다. 적은 돈은 아니였다. 마음속 작은 곳에서는 '드디어 올게 왔구나 이 꽃뱀년이 본색을 드러내네' 생각했지만, '도저히 꽃뱀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였다. 정윤이는 평소 본인답지 않게 너무나 미안해했고, 난 그게 불편할 뿐이었다. 그런 요청을 받은 적은 없지만, 죽마고우 남자놈이 나에게 돈을 꿔달라고 한다면 그런 느낌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자리에서 흔쾌히 승낙했고, 몇달 뒤 정윤이는 나에게 조금의 이자와 함께 전액을 갚았다. 그 계기로 사이가 더 돈독해졌다.
정윤이는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주변에 남자가 없었다. 만약 있었다면 내 앞에서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야기를 안 꺼낼 이유가 없었다. 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지 말라고 한 것도 아니고, 나 또한 유부남인데 무슨 명분으로 만나지 말라 하겠나. 정윤이는 나를 막둥이 동생처럼 잘 따르면서 오히려 이것저것 날 챙겨주기도 하고, 같이 있다가 급꼴려서 자크를 푸르면 허겁지겁 내 좆을 자기 입에 넣었다. 보통 입으로 계집년들이 빨아줄 때는 빠는 것만으로 사정감을 느끼기 어려워서 대가리를 잡고 흔들어야하는데, 정윤이 같은 경우는 엄청난 흡입력으로 금방 사정감이 오게 했고, 정액을 입으로 받고 나서는 재롱 부리는 강아지처럼 입을 벌려 입안의 정액을 보여주고 나선 꿀꺽 삼킨 다음, 브라자를 푸르고 젖가슴을 내보였다. 자기 젖에 얼굴을 파묻고 기대라는 신호였다. (솔직히 그 정도로 가슴이 크진 않았는데, 그래도 나를 편하게 해주려는 모습이 좋았다)
가끔 급관계를 하려고 내가 매몰차게 밀어붙이고 거칠게 하려해도 정윤이는 저항 한번 하지 않고 부드러움으로 응수했다. 관계 초반에는 어디까지 받아줄까 싶어 나조차 입에 담기 어려운 짓까지 해봤지만 해맑게 웃으면서 받아주면서 그 상황을 진정시키는 말 한마디로 나를 녹여버렸다. 예를 들자면 저번에 글에서 올린 영상 같은 경우, 관계 초반에 내가 갑자기 말없이 거칠게 바지를 벗기고 젖지도 않은 상태에서 좆을 우겨넣으면서 카메라를 키고 찍었는데, 토씨 하나 달지 않으면서 받아줬다. 이쁘게 찍어달랬나 뭐랬나 기억은 정확하게 안난다.
성에 있어서 개방적인 것과는 별개로, 정윤이는 성욕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어떻게 알았는지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 이야기가 길어지니까 하지 않겠다. 그리고 정윤이 또한, 내가 변태 미친성욕자라는 건 익히 알고 있었다. 관계 초반, 이전에 내가 만난 여자들에 대해서 꼬치꼬치 캐물었었는데, 그러다가 내가 먹은 (그리고 먹고있는) 고딩들 이야기도 하게 됐고, 다른 글에서 다뤘던 내 어두운 성향 또한 다 가감없이 말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래서 내가 만났던 여자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물어보다가, 여자외모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갔던 것 같은데, 여자외모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 친구들의 인스타를 보여주며 이야기를 자주 하게됐다.
그런게 지속 되던 어느 날 나한테 자기 아는 동생 한명 ('민주'라 칭하겠다)을 만나보지 않겠냐고 제의하며 사진을 보여줬다.
그냥 평범하게 이쁜 스타일이었는데, 얘에 대한 이야기는 기회가 있으면 풀겠다. 나의 개같은 성향을 잘 아는 나는, 나 때문에 민주와 정윤이의 관계가 걱정된다며 처음엔 사양했다. 그렇지만 정윤이는 상관없다며, 내 '마음대로'해도 된다고 했다. 정윤이의 말인즉슨, 내가 원하는 걸 하게 해주는게 자기는 좋다고 했다. 그래서 민주를 만났고, 몇번 거칠게 따먹은 이후에 연락은 하지 않았지만, 그 뒤로 정윤이는 계속 나에게 여자 소개를 시켜주기 시작했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정윤이는 여자들에게 연락을 해서, '여러모로 알고 지내면 좋을 오빠'라고 나를 소개시켜줬다고 한다. 그 다음 내가 계집년들의 연락처를 정윤이에게 받아서 연락을 하는 식으로 했다.
이런 식으로 만난 여자들이 꽤 되는데, 이 시리즈동안 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글 초반에서 이야기했듯이, 이 글 제목을 '다단계'라 칭함은 정윤이 덕분에 알게된 계집년들 중, 나를 또 다른 계집년들과 연결시켜준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족보를 만들자면 꽤나 복잡할 것이다.
정윤이와는 여전히 지금도 특별한 관계다. 요즘은 조금 뜸해지긴 했지만,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만났었고, 꾸준히 얘를 통해서 보지를 수급받았다. 그리고 정윤이는 와이프와도 만난적이 몇번 있다. 어떻게 만났는지를 쓰자면 끝도 없으니 다음 기회에 하겠다. 전에 지나가면서 이야기를 했지만, 와이프는 나의 바람끼는 익히 알고 있지만, 눈 감아주려 애쓴다. 근데 정윤이를 만나보고선, '그래도 이년이 내 남편을 뺏어갈 생각이 있는 년은 아니겠구나' 생각은 들었던 것 같다. 정윤이는 그 정도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아니면 와이프가 정윤이를 더 좋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한번은 와이프와 아들 둘이 한국에 들어왔을 때, 와이프와 데이트 시간을 가지라고 혼자서 아들 둘을 데리고 롯데월드에 놀러가서 하루 종일 놀다 온 적도 있다. 해외로 다시 나가기 전이면 정윤이에게 '나 없는 동안 우리 남편 잘 부탁한다' 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와이프 생각엔, 남편이 이년을 만나고 있으면 적어도 다른 이상한 꽃뱀같은년들은 덜 만나겠지, 생각하는 것 같다.
아래는 정윤이와의 카톡을 대충 가져와봤다. 아래 카톡을 보면 대충 정윤이와의 관계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정윤이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항상 본인이 정1품이라 이야기한다. (다 알겠지만, 혹시나 해서 설명을 하자면 조선시대 후궁 같은 경우는 서열을 메겼고, 본처 이후 가장 높은 후궁을 정1품이라 한다.)
다음 글에서 할 이야기는 몇달 전 정윤이를 통해 만난 아이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 예정이다.
말했다시피, 정윤이는 학원 강사다.
최근에는 정윤이가 가르치는 학생들을 소개받기 시작했다. 몇살인지는 알아서 생각하길 바란다.
아래는 그 아이와 처음 카톡을 했을 때와 첫만남 이후다.
아래는 관계가 좀 더 진전된 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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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몇살일까. 추천해주시면 다른 사진 및 뒷이야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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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이건 글의 어떤 부분에 대한 이야기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저는 '현명하고 성숙한 여성'에게도 '할 수 있는 것' 있다고 한 적 없고, 만나는 여자들의 대부분에게 접근도 하지 않을뿐더러, 접근을 하면 거부를 당하는 경우가 더 많고 그걸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데 왜 이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3. 실제적인 게 뭔가요?
4. 세상이 제 '상념'대로 움직인다고 말한적 또한 없습니다.
5. '악한' 행동은 어떤 기준으로 누가 정하는거죠?
6. 다음 생은 믿지 않으니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선과 악은 없습니다. 하지만 자기중심적으로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남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 결과는 본인이 책임지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말한 악한 행동이란, 인류의 보편적인 기준을 말한 것으로, 타인에게 무책임한 피해를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 깊이 들어가도 철학적인 대화가 통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간단히 말합니다.
과연 이번 생이 끝일까요? 당신은 우연히 극악의 확률 속에서 태어난 운좋은 수 억 중에 한 정자일 뿐일까요?
왜 세상의 수많은 종교가 업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요? 왜 오래전부터 업보에 대한 개념이 보편적인 기준으로 내려올까요?
타인에게 한 이기적인 행동을 돌려받게 된다는 것이 두려우십니까?
당신은 아마도 다음 생에, 그리고 이후 한동안 여자로 태어나 살아갈 확률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수많은 카르마를 받아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