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커뮤니티나 글을 써본적이 없어서 잘 못써도 조금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엄청 대단한 썰이라기 보단 모쏠 탈출 후 여친과의 섹스 경험을 간단히 썰로 풀어보고자 합니다. (현재 진행형입니다)

저는 20대 후반이고 여친은 20대 중반입니다. (사내커플입니다)
여친과의 진도는 꽤 빨랐습니다.
만난지 일주일도 안되서 바로 모텔로 갔죠.
문제는 이게 자위나 야동을 오래봐서인지 막상 하려고하니 서질 않더군요... (알고보니 긴장해서 그런거더군요..)
여자친구는 괜찮다고 해주었고 그덕에 트라우마가 남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주로 자취하는 여자친구 집에서 하게 되었고 긴장이 사라진 덕인지 발기도 잘 되더군요.

저는 20대 후반동안 오랜 자위로 인해 여러가지 성향이 생기기도 했고, 야동이나 야설의 판타지도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취향은 네토라레였습니다.
혼자 집에있을때 여자친구가 회사의 다른 남자한테 따먹히는 상상을 하면서 자위하니 너무 흥분되더라구요. (야설, 야동과는 다르게 현실여자친구라 그런지 더 꼴리더라구요)
취향을 밝히고 같이 즐기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여자친구와 헤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숨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여자친구와 휴가를 내고 여행을 가게 되었고 마지막날 밤 분위기가 달아올라 침대에서 서로 벗고 삽입을 하는데
번뜩 아이디어가 떠오르더군요.
일단 여자친구를 흥분시키고 은연중에 그런 네토 분위기를 떠보는거죠.
워낙 조심성이 있다보니 여자친구의 의중을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본격적으로 섹스를 하고 흥분이 고조되었고 저는 은근슬쩍 여친의 전남친 얘기를 꺼냈습니다.
전남친이랑도 이런 자세로 섹스했었는지, 나처럼 노콘으로 섹스해본적 있는지 등등
여자친구는 살짝 당황해보였지만 이미 몸이 흥분해서인지 왜 그런걸 물어봐 하면서
대답을 다 해주더군요.

전남친이랑 질내사정은 하지않고 노콘으로 섹스해본적도있고
여친이 다리 오므린 상태에서 전남친이 위에서 삽입하는 자세가 제일 좋았다고 대답해주었습니다.
저는 발기가 더 단단해졌고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전남친의 이름이 뭔지, 지금 전남친이 나 대신 박고있으면 어떨지도 물어보았습니다.

여친은 순순히 대답을 다 해주면서 전남친은 싫고 제가 박는게 좋다고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응 그래 내가 최고지?'하면 네토 분위기는 물건너가는게 뻔했기 때문에
지금 박고있는건 전남친이다, 전남친 이름 부르면서 박혀주면 더 흥분될것같다 하니까
제가 평소보다 더 발기되어있는걸 느꼈는지 전남친의 이름을 부르면서 박히기 시작하더군요.

두손을 머리위로 올린채 다 벗은채로 박히며 땀을 흥건하게 흘리는 여친의 입에서 다른남자의 이름이 신음과 함께 흘러나오니
진짜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흥분이 되었습니다.
전남친은 저보다 한참 나이가 많은 30대 중반으로 여친의 10살 연상인 아저씨였습니다.
저 대신 그 아저씨가 여친위에서 박고있다고 생각하니 미칠것 같았습니다.
평소 섹스하면 30분을 넘겼는데 그날은 10분도 채 안되서 바로 싸버렸습니다.. (질외사정 ㅎㅎ)

저희 커플은 섹스가 끝나고 가끔 필로우토크를 합니다.
오늘은 어땠는지, 어떤자세가 더 잘느껴졌고 어떤부분이 좋았는지 등등..

저는 NTR 그러니까 네토라레라는 성향이 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여친은 그 성향을 들어본적은 있다곤 했지만 남자친구인 제가 그런 성향이라고 하니 살짝 당황하면서도
자기는 그런 취향이 아니다, 제가 흥분하니 어느정도 분위기에 따라서 그렇게 된거다 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계속 플레이를 하다보면 점차 바꿔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진짜 전남친이랑 노콘으로 했는지, 아까 말했던게 다 진짜인지 한번 더 물어보았고 여친은 수줍게 고개만 끄덕였습니다.
그러자 또 흥분하여 발기가 되었고 바로 2차전으로 돌입했습니다.

이번엔 회사내 다른 남자 직원 이름을 꺼냈고 이번에도 나 대신 그 남자라고 생각하고 불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여친은 전과 다르게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 사라지고 좀 더 저를 맞춰주듯이 적극적으로 대답해주며 오히려 분위기를 이끌기 시작했습니다.
xx의 이름을 부르며 더 세게 박아달라거나 가슴 빨아달라거나 애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흥분되었습니다.
저는 xx에 빙의해서 남친 몰래 노콘으로 박으니까 좋냐는 식으로 물으면서 안에 싸버릴까? 라는 식으로 유도했고
여친은 안에 싸달라고 xx오빠 좃물로 임신하고 싶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임신시켜달라니..
평소 저와 플레이할때 나오는 말이 아니였기도 하고 순간 그 xx이 좃물이 여친 자궁속 깊이 들어가 임신까지 하는 모습이 떠올라
정신을 잃고 안에 싸버릴 뻔 했습니다.. (물론 바로 빼서 질외사정을 ㅎㅎ..)
그렇게 그날 질펀하게 아침해가 뜰때까지 여러 직장동료, 직장상사가 되어 여친을 따먹는 제 3자가 되었습니다.


저의 첫 성향고백이기도 했고 밤새도록 섹스해본적도 처음이기도 해서 (거의 손에 꼽지만..)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경험이였습니다.

여친은 지금 저의 NTR성향에 대해서 많이 이해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 심리적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어서 ㅋㅋ)
하지만 실제로 초대남을 부르거나 지인을 불러서 하는건 여친의 강한 반대로 인해 진행되진 않았습니다. (저도 좀 위험하다 생각해서)
그러나 언젠간 결혼하기 전이나 결혼 후에 지인을 초대해서 쓰리썸을 해보고싶은 마음은 있어서 최대한 노력해볼 예정입니다 ㅎㅎ

짧은 썰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썰은 여자친구와 처음 사용해본 딜도 썰입니다! (근데 개자지 모양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