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일본인 여자애를 홈스테이 시켰던 썰 5
남으로썰을풀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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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8 11:43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유키코가 욕실로 들어가라고 말했을 때
혹시 등을 밀어 주겠다고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 들긴 했었어.
다만 애초에 씻는 것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단단히 고집을 부린 터였고
세상에 여동생이 오빠가 있는 욕실을 급습했다는 소리도 들어본 적 없어서
(진짜 여동생은 아니지만 그에 가까운 유대감 또한 느끼고 있었으니까)
머리 한 구석에서는 넌센스, 있을 수 없다라고 가능성을 무시하고 있었어.
그렇기에 유키코의 이런 돌발적인 행동은 나를 당황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어.
"어? 어? 어?"
놀라서 말문도 숨도 막혀 있는 나를 향해
유키코는 성큼성큼 다가와서는 욕조에 손을 쭈욱 담가도 보고 내 등도 살짝 만져 보고는
"응, 적당히 익은 것 같네요. 정말 잘했어요"
라고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었어.
유키코는 긴 생머리를 단정하게 뒤로 묶어 올리고
아까 점심을 먹었을 때 입고 있었던 검은색 끈 원피스가 아닌
헐렁한 흰색 티셔츠와 짧은 청색 반바지로 갈아입고 있었어.
흰색 티셔츠는 이미 수증기와 내부의 밝은 빛에 살짝 닿은 것 만으로도
안에 입고 있는 브래지어의 형태가 투명하게 비쳐 보일 정도였고
반바지 아래로는 한숨이 나올 것 같은 매끄럽고 아름다운 긴 다리가 시선을 어지럽혔어.
하지만 유키코의 빼어난 몸매 보다도 훨씬 현기증 나는 사실은
유키코가 내 알몸에 대해서 전혀 거리낌이 없이 행동한다는 사실로
갑작스런 기습에 욕조에 누운 채 가리지 못한 나의 수북한 ㅇㅁ와
그 아래로 아직은 제대로 각성(?)은 하지 못했지만 남성성의 상징인 ㅅㄱ를 마주하고 나서도
콧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태연하게 때 타월과 목욕의자를 준비하는 것이었어.
"오빠, 욕조에서 나와서 여기에 앉아요. 때 잔뜩 밀어 줄께"
유키코는 목욕의자를 톡톡 치면서 나에게 나오라는 손짓을 했어
순간, 정말 알몸으로 나와서 유키코에게 몸을 맡겨도 되는지
짧은 시간 동안 이성과 도덕과 각종 철학자들과 명사들의 옛 말씀에 귀 기울여 봤지만
결국 이미 밝은 곳에서 노출된 이상 음부는 더 이상 陰部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고
유키코의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태도에 될 대로 대라는 식으로 순순히 욕조를 나왔어.
그나마 천만 다행인 것은 내 ㅅㄱ가 분위기를 읽었는지 ㅂㄱ하지 않았던 거랄까.
목욕의자에 등을 돌리고 앉자
유키코는 바가지에 뜨거운 물을 받아 깁스에 닿지 않도록 몇 번 내 몸에 조심조심 끼얹고
때 타월을 손에 쥐고 등부터 쉬익 쉬익 밀기 시작했어.
그렇게 힘을 주어 빡빡 문지르는 것도 아닌데
뜨거운 물에 몸을 잘 불려 놓았는지 금새 때가 시원시원 하게 밀리기 시작했어.
"오빠는 정말 등이 넓네요. 우리 아빠가 두 명 정도는 앉아 있는 것 같아요"
유키코는 내 등을 밀면서 감탄 아닌 감탄을 했어.
사실 헬스를 꽤 다니고 있었지만 나는 원래 체구가 큰 편은 아니야.
당시에 꾸준히 운동을 해서 상체고 하체고 적당히 근육이 자리잡은 건 맞지만
헬스장을 드나드는 수많은 울퉁불퉁 근육남 들과 비교하면
어깨라든지 등 근육의 실팍함이 부족해서 부끄러운 수준이었거든.
어쩌면 유키코는 병마로 앙상해진 아버지의 목욕수발을 했던 그리움과 아쉬움을
내 등을 통해 애써 표현하고자 했던 건지도 모르겠어.
"자. 등하고 어깨가 끝났어요. 이제 돌아 앉으세요"
유키코의 과거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잠깐 상념에 빠져 있다가
유키코가 앞으로 돌아 앉으라고 찰싹찰싹 등을 치는 통에
교실에서 마구 떠들고 장난치다가 선생님이 갑자기 들어왔을 때의 장난꾸러기처럼
깜짝 놀라 냉큼 두 손을 무릎에 가지런히 하고 유키코를 향해 돌아 앉았어.
이미 보여 줄 대로 보여 준 마당에 아랫도리가 그대로 노출되는 건 신경 쓰지 않기로 했어.
그저 나는 지금 대중목욕탕에서 때밀이 아줌마에 이끌려 때를 미는 거다라고
마음을 편하게 먹기로 했지. 실제로 오랜만에 때를 밀리는 기분도 정말 좋았고.
그러나 이변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어.
"응차, 응차"
내 가슴팍을 얼굴에 홍조까지 띠면서 사뭇 즐겁게 문지르는 유키코의 얼굴과 달리
나는 중대한 위기가 내 몸에 찾아오고 있음을 깨닫고 얼굴이 굳어지고 있었어.
유키코가 고개를 숙여 움직일 때마다 헐렁한 티셔츠 사이로
크림 색 브래지어가 감싸고 있는 동그랗고 탐스러운 가슴이
유키코의 움직임에 맞추어 탄력있게 출렁이고 있었던 거야.
눈을 감을 수도 없었고 고개를 돌릴 수도 없었어.
괜히 부자연스러운 태도를 취했다간 유키코에게 의심스럽게 비춰질 수도 있었고
무엇보다 유키코의 아름다운 가슴에 내 시신경과 뇌신경은 그대로 박혀 버리고 말았어.
유키코의 가슴이 내 동공에서 어지럽게 춤추고 있을 때
나도 모르게 유키코의 크림 색 브래지어 안에 감춰져 있는 부드러운 ㅇㅂ을 상상하고
내 손가락 끝에서 딱딱해지는 핑크 빛 ㅇㄷ를 상상하고 있었어.
유키코의 ㅇㅂ을 만지면 얼마나 부드러울까?
유키코의 ㅇㄷ를 비틀면 얼마나 민감한 소리를 낼까?
상상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지만 상상하지 않을 수 없었어.
그 결과
나는 우려했던 것처럼 단단하게 ㅂㄱ해 버리고 말았어.
이런 나의 심적 신체적 변화에 아랑곳없이
유키코는 열심히 때 타월을 움직여 나로부터 차곡차곡 더러운 때를 벗겨 내고 있었어.
유키코의 손이 가슴을 지나 복부를 지나 사타구니 쪽으로 이동했어도
유키코 눈 앞에 이미 붉게 충혈되어 ㅂㄱ한 ㅅㄱ가 움직임에 맞추어 흔들리고 있어도
유키코는 아무 말 없이 사타구니 주변의 때를 미는 데 열중하는 듯 했어.
"자. 앞에 때도 다 밀었어요. 이제 거품거품 할게요"
유키코는 바가지에 뜨거운 물을 받아 조심스럽게 내 몸에 끼얹고는
이제 보디소프로 거품을 잔뜩 낸 타월로 내 가슴팍을 문지르기 시작했어.
나는 이제 부끄럽고 자시고 그저 유키코가 가져오는 기분 좋은 손의 감촉과
내 숨결인지 실내의 증기인지 모를 뜨거운 열기에 반쯤 정신이 몽롱해진 상태로
멍하니 유키코의 움직임만 바라보고 있었어.
그런데 어느 순간 유키코는 그 활발하던 움직임을 멈추고
아까까지의 높은 텐션은 어디로 갔는지
고개를 그대로 숙인 채 조용히 나지막하게 나에게 말을 건넸어.
"오빠. 이거 불편하죠?"
"...응?"
"나도 잘 알아요. 이건 오빠가 어떻게 막을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그리고, 유키코의 하얀 손이 내 배 밑으로 내려가 단단히 ㅂㄱ한 ㅅㄱ를 살며시 쥐었어.
순간 척추를 타고 몇만 볼트인지 모를 전류가 빠르게 흘러 올라가 뇌를 직격하는 느낌이었어.
내 눈앞에서 펼쳐진 정보의 양이 너무나도 방대하고 엄청나서
나의 뇌는 아무런 생각도, 아무런 반응도, 아무런 말도 내보내지 못하는 마비상태가 된 듯 했어.
다만 부드러운 손바닥의 감촉은 ㅅㄱ라는 유일하게 살아 있는 감각기관을 통해 확실히 전해져 왔어.
유키코는 내 얼굴을 잠깐 봤다가 다시 고개를 숙이고 가볍게 한숨을 쉬는 듯 싶더니
천천히 ㅅㄱ를 쥔 손을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어.
그저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다정한 감정을 실은 듯 손가락 마디마디가 저마다 황홀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ㄱㄷ와 ㄱㅎ, ㅅㄱ의 구석구석을 샅샅이 어루만지고 쓰다듬어 갔어.
때론 강하게, 때론 부드럽게
때론 빠르게, 때론 느리게
나는 두 눈을 감고 숨을 크게 내쉬며 몸을 부르르 떨었어.
"이건 이상한 마음으로 하는 게 아니에요. 그저, 오빠가 좀 더 편해졌으면 좋겠으니까"
유키코는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내 ㅅㄱ에 쾌락을 안겨 주는 행위에 계속 몰두했어.
욕실 안은 점차 나도 모르게 입을 비집고 나오는 저음의 신음소리와
유키코의 매끄러운 손과 미끄러운 거품과 내 ㅅㄱ의 살가죽과 ㅋㅍ액이 뜨겁게 엉기면서 나오는
비중있는 액체들이 서로 부딪히는 야릇한 마찰음으로 가득 차게 되었어.
5분이 지났는지
아니면 10분이 지났는지, 또는 그 이상일 지 모를 시간이 지나가고
이윽고 내 허리 부근에 강한 ㅅㅈ감이 밀려 올라오고
나는 유키코에게 이제 나올 것 같다는 신호를 보냈어.
유키코는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는 오른손으로 ㄱㄷ를 살며시 잡아 그녀의 왼손바닥에 이끌고
나는 그 따뜻한 손바닥에 감싸 쥔 채 여러 번 거세게 ㅅㅈ을 했어
ㅅㅈ이 끝나고 유키코는 세면대로 가 두 손을 깨끗이 씻고는
다시 내 자리로 와 내 몸에 뜨거운 물을 끼얹고 비누질을 시작했어.
"미안해"
"괜찮아요. 그것보다 좀 편해졌어요?"
"아주 많이"
"응. 다행이에요. 이런 건 그저 당연한 생리현상 이니까. 유키코는 신경 안 써도 되요"
유키코는 살짝 겸연쩍은 듯 앙증맞게 혓바닥을 살짝 내보이고 미소를 지었어.
그 미소는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울 나의 마음을 일순 안심시켜 주는 듯 했어.
비누질을 마저 하고 뜨거운 물까지 끼얹어 거품기를 모두 제거하고는
유키코는 생글거리며 "자, 나머지는 오빠가 척척 하는 거에요" 라는 말을 남기고 욕실을 나갔어.
나는 목욕의자에 주저앉아 멍하니 그저 멍하니
욕실 천장의 물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며 바닥에 튀기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욕실 문을 나가면 예전처럼 변함없는 오빠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욕실 바닥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는 정신을 한 데로 주어 모으려고 필사적이었어.
그러나 한 번 깨진 거울은 다시 모였어도 전과 다른 이형의 모습을 비추듯
욕실 문을 들어서기 전의 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은 본능적으로 깨닫고 있었어.
그리고 이런 나의 갈등과 혼란을 아는 지 모르는 지
내 ㅅㄱ는 아직도 유키코의 따뜻하고 매끄러운 손의 기억을 찾아
아까 보다도 단단하고 붉게 충혈된 눈으로 욕실 밖을 노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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