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섬 놀러갔다가 민박집에서 여자들이랑 썰

4년정도 전에 친구들 하고 셋이서 겨울바다보러 인천섬으로 놀러갔었다.
그런데 방을 잡아보려 했는데 방이 없는거야(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했다)
한참을 찾다가 민박집을 구하게 되었다.
방을잡고 조개구이에 한잔하다가 방으로 돌아왔는데 옆방에 여자들끼리 얘기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때부터 우린 회의를 했지 가위바위보를해서 진놈이 작업걸기로 했다.
친구놈이 져서 얘기하러갔는데 첨엔 캔슬 당했다가 한번더 가니까 오픈도어 해주더라고
그렇게 얘기를 하다가 우리방까지 들어오게 되었지
나이대는 우리보다 2살정도 많더라고
어쨋든 그렇게 1시간정도 정신없이 놀다가 술이 떨어져서 다시사왔다
그때 6명이서 소주 10병정도 먹었을거야
2차로 맥주를 먹다가 이제 슬슬 서로 짝도 맞고 분위기 달아오를때
민박집 아줌마가 오더니 여기서 뭐하는거냐며 여자들보러 여자들 방으로 돌아가라하고
우리보러 시끄럽게 하면 나가라더라
그때 심정이 ㅅㅂ이었다 진짜 사정하려다 안한느낌이었거든
그 후로 30분정도 조용히 있다가 다시 여자들 방으로 가서 얘기했는데 문을 안열어 주더라
그리고 우리끼리 술만먹었다.
결론은 바다에서 여자 꼬시고 놀려거든 팬션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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