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박정희 탄신제 구경 간 썰
ㅇㅇ
21
1744
8
2016.11.14 16:05
일단 본인은 구미시 상모동에 사는 평범한 휴학생이다
제대시기가 좀 애매하게 잡혀서 구미에서 한달정도 친구들 만나고 놀고있다
어제 박정희 뉴스떴길래 기자들 얼마나왔나 구경이나 할겸 그 쪽 길로 산책갔다
폭행당한 피켓 시위녀도 봤다
아까 경찰차타고 어디가던거 같은데 경찰서 갔다니 좀 의아하다
경찰관이 본인이 원해서 경찰차타고 가는거라했는데.. 왜 경찰서를 갔는지
시위녀 혼자 피켓들고 서있었는데 주변 할배들이 니는 애비애미도 없냐면서 언어폭력 오지게했다
어떤 할배는 얼굴좀 보자고 계속 폰카메라 들이댐 ㅋ
주위 어른들(40대 초중반) 이 사진 왜찍냐면서 제재하긴 했는데 그냥 궁금해서 그런다면서 계속 찍었음
그리고 방금 유투브에서 본건데 금속노조 5명 쯤 와서 박 근 혜 퇴 진 피켓 하나씩 들고있었는데 노인들이 와서 뺏더라 ㅋㅋㅋ
피켓 부수고 박근혜 만세 박근혜 만세 3분가량 외친닼ㅋㅋ
이건데 밥먹는중이면 보지마라
아마 체할꺼다
암튼 요약하자면
1. 시위녀 혼자 피켓든거처럼 보여도 조금 더 안쪽에서 금속노조 몇명도 시위함
2 .경찰들이랑 40대 중장년층 아재들이 많이 도와줌 (기자 몇명도 쉴드친듯)
오해할까봐 다시 한 번 말하는데 박정희때매 간게아니라 기자들 구경간거임ㄷㄷ
난 뼛속까지 김재규 열사를 존경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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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 |
07.08
+43
Gneis |
07.07
+27
Gneis |
07.07
+32
상어년 |
07.06
+57
익명 |
07.06
+74
Comments
21 Comments
그치. 사이비 교주에게 홀린 신도들이 교주가 사기꾼이란게 들통나도 우리 교주님은 절대 그럴리 없다. 교주님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나쁜 것을의 모함이다 라고 외치는 것과 하나도 다를 바 없는 거지. 사실 저사람들은 박정희교 신도가 맞으니까. 그리고 아직까지 종북종북 하는 애들 보면, 얘네들이 북한에 포섭된 진짜 간첩이 아닌가 싶어. 간첩들의 최고 목표가 뭐냐? 바로 대한민국의 질서 파괴와 혼란, 그리고 몰락 이잖아. 지금 간첩이라고 대한민국 들어와봐야 걔네들이 주체사상의 이념과 신념 가지고 활동하겠니? 직접 눈으로 보면 주체사상이 뻥인거 뻔히 알게되는데. 현상황에서 간첩들은 적화통일이니 뭐니 다 필요없어. 이왕 이렇게 된거 대한민국을 열심히 분열시켜 무너뜨리자가 핵심인거지. 게다가 종북종북, 빨갱이 타령하면 신분세탁까지 덤으로 되니 얼마나 좋아. 암튼 히틀러도 진작에 죽었지만 아직까지 히틀러와 나치 신봉자들이 대놓고 활동하는 거처럼, 박정희교 신자들은 앞으로도 쭉 대한민국이 망하는 그날까지 함께 하게 될거다.
ㅋㅋ 그리고 요 바로 앞 댓글에서 무당정치보다 김정은정치가 더 싫다는 말이 있는데, 니 진영에서 흔히 말하는 대한민국의 새누리당 말을 안 들으면 죄다 종북이라는 프레임하고 같은 논리 아니냐? 박근혜 이명박이 아니면 나머지는 다 김정은식 정치라는 거냐? 나도 김정은에게 통치받느니 무당에게 통치 받는 게 차라리 낫겠다고 생각하지. 그런데 2번 찍는다고 김정은한테 지배받는다는 취지의 논리는 완전히 틀린 거라고 본다. 그럼 니 진영에서 흔히 노무현 김대중더러 종북이라 하는 프레임을 가지고 얘기하면 넌 그런 시기에 어떻게 살았냐? 넌 영향력이 없으니 아무도 너의 거취엔 신경쓰지 않았을 거 같다만. 그런식의 이상한 논리로 아무데나 싸질러 놓지 마라.
걍 나둬. 어차피 쟤네들은 생각하는 것을 멈춘 애들이야.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분석한 후 결론을 내는 것까지의 과정은 저들에게는 힘든 일이니, 그저 흑이냐 백이냐만 따질 수 밖에 없는 거지 뭐. 일반적으로 교육 수준이 낮은 노년층에 그런 부류가 많은데 이건 민주주의에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하는 거라 생각해. 다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을 귀찮아하고 결정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다수가 되면 심각한 상황이 닥치게 되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히틀러와 나치스야. 그 이후 일어난 일들은 모두가 잘 알테고.
일단 니 말은 팩트가 틀리다. 니가 말한 당들 중 통진당은 니가 호위하고 싶어하는 분이 이미 해체해버렸지. 그리고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이 정치공학적인 것이 없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독일식 통일 정책 노선을 상당 부분 따르는 것이지, 니가 말하는 것처럼 북한을 무슨 정신적인 지주로 삼은 게 아니란 말이다. 너의 논리대로라면 서독이 동독을 정신적 지주로 삼았다는 거냐? 인도적인 지원을 해준다고 정신지주면 un이 세계를 정신적인 지주로 삼고 활동하는 집단이냐? 북한은 망한 나라고 그 지도부는 깡패집단이라는 건 너와 내가 함께 인정하는 사실일 거다. 대통령의 권위를 등에 업고 맘껏 해먹은 최순실의 무슨 말도 안 되는 통일대박이 그냥 생기는 거냐? 미국이 핵을 북한에 내리꽂으면 어지간히 세계적인 평화가 찾아오겠다. 너처럼 생각 없는 애들이 전쟁을 그냥 무슨 놀이처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막 씨부리지. 전쟁이 나면 너도 죽을 수 있다는 건 생각 안해보는 거냐? 그리고 타자의 정신지주 따지기 전에 너의 정신적 지주부터 따져 보는 게 너 개인의 인생에 있어서는 훨씬 도움이 될 것 같다. 알바가 아니라면 말이다.
친북, 종북 노래 부르는 애들한테 두가지만 물어보자.
첫째로, 니들은 한국과 북한이 전쟁하기를 원하는 거야? 그래서 싸웠을 때 질까봐 핵이 무섭니 북한의 군사력이 무섭니하며 징징 거리는 건가? 아냐, 전쟁나면 누가 이기고 지는 거 관계없이 그냥 한반도 폭망이야. 한반도는 그리 크지 않아. 북한이 핵이 있건 없건 한국과 북한이 가진 재래식 무기만으로도 초토화시킬 수 있어. 그와중에 니 가족과 친구들 혹은 너 자신이 죽어나가는 건 당연하고. 결국 미국의 지원을 받는 한국이 이기겠지. 하지만 남는 건 승자의 저주뿐이야. 결국 북한과의 전쟁을 전제로 그들을 대해봐야 남는 건 아무것도 없어.
둘째로, 북한이 남한과 전쟁으로 망할 가능성이 높을까? 아니면 북한 내부의 폭동 내지는 쿠데타로 망할 가능성이 높을까? 난 후자라고 봐. 그럼 북한 주민들의 민심을 등에 업고 반김정은 세력이 북한을 지배하겠지? 그런데 문제는 새로운 세력이 독자적으로 자립할 수가 없다는 거야. 박정희가 쿠데타 이후 미국의 허락을 구한 것과 같이 그들도 뒤를 봐줄 수 있는, 또는 정당성을 부여해줄 수 있는 국가가 필요한 거지. 물론 그건 중국이고. 중국이 그런 요청을 받으면 옳타쿠나하며 경찰력과 군사력을 북한에 투입할 거야. 중국은 치안안정이라는 좋은 명분이 생겨 북한을 점거하고 쿠데타 세력은 중국으로부터 정당성을 얻었으니 서로 윈윈이겠지. 그러면 한반도 통일은 영원히 바이바이야. 니들도 그걸 원하는 건 아니잖아?
여기서 다른 시나리오. 한국이 북한과 적대세력이 아니라 경제협력 등의 관계를 형성하고 핫라인을 뚫어놓는다면 쿠데타 이후 새로운 세력들은 한국의 지원을 요청할 수 있어. 물론 그전에 우리도 그들의 동태를 예의주시하고 가능성이 보이면 그들과 미리 입을 맞추는 등의 작업이 필요하곘지만. 그 후 서서히 북한을 흡수합병하는 게 민족주의자들이 원하는 것 아닌가?
요컨대 니들처럼 "쳐부수자. 북한!"이라고 단순하고 감정적인 대북정책은 결코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거야. 북한이 한국을 통치한다? ㅋㅋ 참 망상도 그런 망상이 따로 없다. 한심한 놈들.
웃기는 게 그 동안 북한과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북한 덕분에 정치적으로 가장 이득을 많이 본 집단이 새누리계통이라는 거지. ㅋㅋㅋㅋ 역설적으로 보이겠지만 사실이야. 죄없는 사람 억울하게 간첩으로 만들고 걸핏하면 북풍 일으키고 북한으로 인한 공포를 최대한 이용해 사실관계를 잘 파악하지 못하는 보수층의 하층민을 결집시켰지. ㅋㅋㅋㅋㅋ 노인 분들이야 인터넷 이용률 낮고 문화나 시사적인 이슈로부터 비교적 낙후된 계층이라 그렇다지만, 특히 특정지역 젊은 것들이나 저~ 앞에 걸핏하면 종북타령하는 애들은 노인 분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가 않다니까. 특정지역도 요즘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약간은 희망적이진 하다만. ㅋㅋㅋㅋㅋ 언제까지 그들의 개돼지로 남고 싶은 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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