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가 무너진 밤: 우발적인 균열(제수씨)
금지된 영역: 친구의 아내와 공유하는 은밀한 공간
1부. 경계가 무너진 밤: 우발적인 균열 (현수 시점)
1. 새로운 동네, 뜻밖의 마주침
경기도 외곽, 낯선 아파트 단지. 현수가 세상과의 접촉을 끊고 은둔한 지 두 달째였다.
평소처럼 재활용품을 정리하러 분리수거장으로 향하던 밤, 어둠 속에서 튀어나온 목소리가 현수의 신경을 곤두세웠다.
"야, 너 혹시... 현수 아니냐?"
낯익은 듯 낯선 얼굴.
그는 고등학교 동창 A였다.
아무도 모를 거라 생각했던 곳에서의 뜻밖의 재회에 현수는 당황했지만, 애써 웃으며 인사를 나누었다.
잠시 후, A의 아내이자 현수의 제수씨가 등장했다.
A는 현수를 "고등학교 때 그 꼴통 친구"라고 소개했고, 현수는 정중하게 인사했다.
약속을 잡은 후 헤어졌지만, 현수는 이 우연한 만남이 자신의 고독한 일상에 균열을 가져올까 염려했다.
주말 식사 약속한 주말 저녁, 현수와 A는 삼겹살집에서 만났다.
밤 10시쯤, 아이를 재운 제수씨가 합류했다.
3차 장소로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아, 결혼 5년 차 부부는 사소한 말다툼을 시작했다.
현수는 분위기를 중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제수씨 편을 들었다.
자신을 이해해주는 현수의 편에 서자, 제수씨는 기분이 좋아 연신 건배를 외쳤다.
결국 A는 테이블에 머리를 박고 잠들 때까지 마셨다.
현수는 술값을 계산하고 A를 부축해 집으로 향했다. 다행히 같은 동, 같은 라인의 아파트라 그냥 편하게....
집으로 향하는 길,
제수씨가 현수를 불러 "오늘 너무 감사하다"며 말을 건넸다.
"편의점에서 맥주 몇 병 더 사서 집에 가서 한 잔 더 하실래요?"
술에 취한 A마저
"그래, 집에 가서 한 잔 더 하자…"고 거들면서,
현수는 결국 친구의 집으로 향하게 되었다.
현수는 A를 침대에 눕히고,
제수씨와 거실 소파에 마주 앉았다. 맥주와 안주가 차려졌다.
제수씨는 남편을 비하하는 이야기를 주로 했고,
현수는 그저 들어주거나 맞장구를 쳐주었다.
안방에서는 A의 코 고는 소리가 요란했다.
현수가 화장실에 다녀오는 동안, 제수씨도 화장실로 향했다.
샤워기 물소리가 약하게 들리고 그녀가 나왔다. 비스듬히 마주 앉아 술잔을 기울이던 그때, 제수씨가 움직이는 순간 현수의 눈에 믿기 힘든 광경이 들어왔다.
치마를 입고 있던 제수씨의 치마 틈으로 검은 수풀이 그대로 드러났다. 속옷을 입지 않은 채였다.
현수의 심장이 쿵쾅거렸다.
현수는 술을 마시는 척 몰래 그녀를 보았고,
제수씨는 일부러 그러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가끔씩 치마 자락을 움직이며 현수에게 음부를 노출했다.
현수는 속으로 '이것도 일종의 유혹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현수의 성기는 이미 터질 듯 커져 있었다.
마지막 잔을 비우고 현수가 집에 가려 하자,
제수씨는 담배 한 대를 함께 피우자고 했다.
둘은 1층으로 내려와 담배를 함께 피웠다.
깊은 담배 연기가 어떤 용기를 만들어낸 것일까.
"제수씨, 맥주 더 드실 거예요?" 현수가 물었다.
"네, 혼자 밤새 잠 못 잘 것 같아요."
현수는 결심했다.
"그럼 저희 집에 맥주 가져다 드세요. 양주도 있고 소주도 있고 맥주도 있으니…"
제수씨는 눈을 반짝이며
"그럼 그렇게 해요"라고 답했다.
현수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음을 직감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현수의 집으로 올라오는 좁은 공간.
현수는 '왜 나에게 음부를 보여주고 팬티를 안 입었을까?'라는 궁금증과, 그녀의 눈빛을 느꼈다.
현수의 집 문이 열리자마자,
현수는 그녀를 껴안고 키스를 퍼부었다.
약간의 망설임은 곧바로 깊은 혀가 들어오는 격렬한 키스로 바뀌었다.
뒤엉켜 키스를 나누는 동안,
현수는 그녀를 안방으로 끌고 갔다. 옷을 벗을 틈도 주지 않고,
치마를 들어 올리고 다리를 벌려 삽입했다. 빨리 끝내야 한다는 강박과 빨리 삽입할 정도의 참는 과정을 .....
현수는 바로 사정하고 만다.
침대에 치마만 올린 노팬티의 제수씨 보지 안에 그대로 사정을 해버린 것이다.
현수는 휴지로 그녀의 음부를 닦아주었다.
서로 안겨 있다가,
제수씨는 급히 집에 가야 한다며 서둘렀다.
전화번호를 저장한 후,
그들은 다시 한번 키스를 나누었다.
친구의 아내와 가진 이 우발적인 관계는,
이제 두 사람만의 은밀한 서약이 되었다.
며칠 동안 그들은 문자 한 통, 전화 한 번 하지 않은 채 침묵 속에 다음 만남을 기다렸다.
ps: 명절교미 를 올렸던 사람입니다.
두서 없는 흐름이지만 . 시간이 지나면서 강렬했던 내용들을. 이야기식으로 풀어 보고.
너무 적나라한 야설글귀가 아직은 적응 되지 않아 최대한 저의 글쓰는 기준에 써봤습니다.
이해 부탁드리고.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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