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그때 이야기.. - 첫연애 1편 -

이제 곧 명절인데 모든 썰친구들이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기를...
헌팅의 시작 ( 더게임 ) 이란 제목으로 헌팅이란 주제로 글을 쓰고 있는데
원래는 저번 첫경험의 번외편식으로 옛 연인 이야기를 할까 했는데
흠 헌팅의 시작 스토리는 19금에 자극적인 내용이 주가된 반면에
이제 쓰려고 하는편은 평범한 연애 스토리라 뭔가 번외편이라고 하기에
너무 내용적으로 달라질거 같아서 아예 다른편으로 글을 쓰려고해
번갈아가며 두편을 진행할 생각인데 읽는 사람들이 19금이 적어서.. 재미 없는거 같으면
중단 할까해 ㅠ
시점은 헌팅의시작 편이 예전 1년정도의 이야기를 압축 시킨 내용이라면
이번 청춘편은 그 1년이 지나갈 무렵 끝 부분에서 시작된 첫사랑 이야기야
내가 첫경험도 늦은편인데 여자를 정식으로 처음 사귀며 사랑을 한것도
되게 늦게 시작했거든
시작할께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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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어느날 점점 헌팅을 하며 여자를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며 흥미를 잃어 갈때쯤이였던거 같아
휴일에 집에서 쉬고 있는데 부선장에게 문자가 왔어
" 클스마스때 모함? "
" 크리스마스는 가족 그리고 케빈과 함께. "
" ㅋㅋ 그영화 100번은 봤겠다 "
" ㅇㅇ 101번째 볼꺼야 "
" 그러지말고 술이나 먹자 "
" 아 좀쉬자 헌팅안해 즐 "
" 헌팅 말고 xx가 와인사서 이브날 같이 술이나 먹재 "
먼저 xx를 설명 하자면 곰신녀로 지칭할께
친구중에 군대를 늦게간놈이 있는데 ( 곰신남으로 지칭함 )
그놈 여친인데 우리랑도 친해서 남친이 안나와도 그냥 우리 생일파티나
술먹을때 나와서 같이 놀고 하는 여자사람친구야 공식적으로는 친구의 여친이고
" 곰신녀가? 셋이 무슨재미로 먹어 안가 "
" 모태남도 올거고 곰신녀 친구네 집에서 먹을꺼야 "
" 친구? 1명? 3:2이인가? 안가 케빈과 함께 보냄 "
" 아 나오라고!! "
크리스마스 1~2주 전부터 연락와서 이브날 같이 만나서 5명이서
먹자는거지 근데 난 별로 가기 싫었어
왜냐면 많은 헌팅으로 인해 여자에 대해 뭐랄까 흥미를 잃었다고 할까?
그때부터는 헌팅을 거의 안가고 섹파 개념으로 만나서 가끔 즐기는?
수준으로 있었거든
그렇게 이브날이 다가왔고 계속 같이 가자는 부선장에게 안간다고
수차례 이야기 했어 ' 어짜피 나없이 2:2로 노는게 더 괜찮지 않냐 '
라고 하니까 ' 내가 친구 여친이랑 뭐할라고 만나냐 그냥 크리스마스날
할거 없는 사람끼리 와인한잔 하자는거지 ' 라고 하더라고
아참 모태남은 ( 헌팅의시작 모태솔로 알지? ) 이미 나오기로 확정된상황
이였는데 나중에 안 사실인데 곰신녀 친구를 이 모태남에게 소개 시켜주고
둘이 만나게 하려고 계획 했다 하더라고 ( x발 근데 나를 왜부르는거임? )
이브날이 되었고 항해사한테 전화가 왔어 ( 항해사는 헌팅의 시작편 그항해사임 우리 부랄친구라 거의 만나는애들만만남.ㅋ)
" 이브날 뭐하고 있냐 교회 안갈래? "
" 왠교회? 아침에 가서 오는거 아니야? "
" 아니야 저녁에도 가는데 같이가자 "
" 나를 전도시키려고? "
" 아니 부선장한테 들으니까 암것도 안한다면서? 나와 "
" 교회를 내가 왜가? "
" 끝나고 고기 사줄께 "
" oo교회 맞지? 지금 출발할께 "
" ㅋㅋㅋㅋ 밤8시까지와 "
난 교회를 싫어했지만 고기라는 말에 저녁8시에 교회로 출발 했지
항해사가 저기 멀리 보이는데 글쎄 부선장과 모태남도 있는거야
" 모야? 너네둘다 여기 왜왔어? 와인 마시러 간다며? "
" 응 너 끌고 갈라고 "
" 아 안간다고 x발람들아 술을 넷이서 먹어 왜 나를 자꾸 불러 "
" 아 니가 있어야 재미있지 가자좀 "
셋이서 실랑이를 하고 있는데 항해사가 우리 세명을 교회안에서 싸우라고
끌고 들어가더라고 들어갔지 어두 컴컴하고 지하로 내려가 강당 처럼 되어
있는곳에 도착하자 무슨 이상한 노래 부르고 무슨 행사를 하고 있더라고
맨뒷자리에 앉아서 와인마시러 가자고 같은말 계속 반복하게 하지만
난 정말 가기 싫었기 때문에 안간다고 계속 말했어
항해사는 앞에서 하는 행사를 지켜보모 노래 부르면 같이 따라부르고 ( 찬송가? )
하더라고 그리고 무슨 이상한 연설 같은걸 했던거 같은데 사실 그때 교회안에서
무슨짓들을 하는지 기억이 잘안나 정말 지루하고 가고 싶고 탈출하고 싶을 정도로
결혼식에서 신부님이 2~3시간 설교하는 것보다 더 길고 따분하고 지루 했어
내가 고기 때문에 왔는데 옆에서 부선장과 모태남은 같이 와인 마시러 가자고
지랄하고 앞에서는 목사인지 뭔지 정말 듣기 싫은톤으로 연설을 하는데 정말
미치겠더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내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 생각이 들더라
항해사에게 가고 싶다는 표현을 했지
" 야..저기 나 있잖아 "
" 어..왜? 작게 말해 떠들면 안돼 "
" 끄어어어어우어옹어억 저걸 듣고 있자니 사탄이 나올거 같아 "
" 미친년아 무슨 사탄이야 "
ㅋㅋㅋㅋㅋㅋ 진짜 사탄같은 소리내며 가고 싶다는 표현을 저렇게 했지
그렇게 부선장과 모태남이 와인마시러 가자고 하면 나는 사탄이 나올거 같다고
항해사한테 이야기 하며 내림갈굼 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괴롭히기 시작했어
부선장과 모태남은 나를 갈구고 나는 항해사를 갈구고 항해사는 우리들 보고
너무 떠든다고 계속 조용하라고 하면서 나한테 사탄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거야 ㅋ 다른사람 듣는다고
근데 내앞자리 사람들이 내가 막 사탄 사탄하면서 ' 끄어어억 사탄이 나왔다~~!! '
하면서 항해사를 놀리며 가고싶다는 표현을 들었는지 점점
뒤를 쳐다보며 계속 기분 나쁘다는 표정을 보여주더라고
우리 셋은 지치지 않고 진상을 계속 부렸어 항해사도 점점 빡쳐 가더라고
시간은 점차 10시가 되어가고 있었고 부선장과 모태남의 공격은 거세졌어
" 야 10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지금 늦었어 이제 가야돼 빨리 "
" 나빼고 가라고 안간다는데 왜그래 그것보다 사탄이 나올거같아 꾸어어억~ "
결국 연설하는 목사인지 뭐시기가 우리보러 조용히 하라고 마이크에 대고
말하자 항해사는 인내심을 다했는지 우리에게 조용히 그냥 가라고 하더라고
으잉? 그럼 내고기는? 항해사에게 말했어
" 고기 사준다며? 그건 언제 사줄건데 "
" 오늘 못사줘 미친년아 12시까지 행사야 그리고 악마소리 하며 지랄했으니 계약무효야 "
" 하 미친 나 여기서 소리 지른다? "
그리고 숨을 들이 마시고 ' 사탄이 튀어 나온다!!!!!!!! ' 라고
말하려고 하는데 항해사가 입을 틀어막더니 알았다고 제발 조용히 가달라고 하더군
훗...나란남자
그리고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지 부선장과 모태남은 존나 낄낄대며 같이 나오더라
교회 밖을 나오니 한결 나아졌지 내 자아에 있던 진짜 사탄이 튀어나오기 일보
직전이였거든 ㅋㅋ 이제 집에가려고 하는데 이놈 둘이 끝까지 붙잡고 안놔주는거야
결국 부선장이 어쩔수 없다는 최종제안을 하더라고
" 좋다 넌 공짜로 쳐먹어라 니꺼까지 내가 낸다 "
" 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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