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행 비행기에서 만난그녀1
왜하늘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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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전
돛단배 시리즈가 끝이났습니다. 생각해보면 3명정도 더 있었는데
그냥 뭐 섹스만하고 별다른 썰없이 마무리된 여자들이라 일기장에 기록을 하지는 않았더라구요
강원도에서 섹스하러 부산까지 왔던 ㅇㅅㅇ 서울에서 만났던 ㅂㅈㅇ
지금은 이름도 기억안나던 나보다 덩치큰 롯데리아 햄버거를 3개나 먹었던 돼지년까지..
그냥 한번쯤은 어딘가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재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저는 그냥 7의 남자 입니다. 잘생기지도 못생기지도 않았고 그냥 180 / 80을 20년째 유지하고 있는 그런 평범한 육각형 남자입니다.
이상하게 지금 와이프도 그렇고 연애할때 처녀(아다) 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중에 저와 섹스했던 여자도 있었지만 섹스를 거부했던 여자도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채팅하며 섹파 만들고 즐겼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채팅이 좋은이유는 대나무숲의 기능을 잘 이용했던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아가지만 내면의 본성을 기존에 알던사람보단 처음본 사람에게 더 솔직해 지기 때문이죠.
이제 뉴욕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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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뉴욕으로 가는날이다.
어쩌다 보니 나에게 제안한 친구는 교환학생을 못가게되었다....
혼자서 뉴욕으로 향하게 된 상황
사실 그때 비행기타고 외국가는게 2번째였어서 혼자 할수없어 모든것을 유학원에 위임하니
부산->도쿄-> 뉴욕JFK 공항 JAL항공으로 들어갔다.
지금같으면 인천으로 해서 직항으로 갔을텐데 왜그랬는지 모르겠으나 그땐 그렇게 뉴욕으로 갔다
아마 비행기에서 그녀를 만나려고 했나보다
부산에서 일본으로가 3시간정도 대기후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 170CM 큰 키에 긴생머리에 웃는게 이뻣던 그녀의 이름은 이토 마키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의 인연이 이렇게 될지는 몰랐다 내옆자리에 앉은 그녀와 13시간 비행동안 한마디 말도없이 그냥 떠났다.
그렇게 공항에 도착후 이미그레이션 단계에서 그녀와 나는 학생비자로 들어왔지만 나란히 입국심사 한번에 통과하지 못하고
대기하는 방으로 가 1시간동안 있으면서 용기내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나) 실례합니다 전 한국사람입니다. 일본사람 이신가요? 우리가 뭐 잘못해서 여기에 온것일까요?
마키) 아.네 저는 일본 사람 입니다. 글쎄요 조금 긴장되고 초조해 지네요.. 내 가방은 잘 있겠죠?
나) 가방을 훔쳐가지는 않을꺼에요ㅋㅋ 뉴욕에 공부하러 온거에요?
마키) 맞아요 xx어학원에 ESL 등록했어요
나) 와우! 나도 그 어학원 ESL이에요!! 신기하네요!
마키) 정말요? 우리 비행기에서도 옆자리 였잖아요!
나) 정말 운명같네요!
마키) 운명이요? 하하하하
그때 밥샵을 닮은 형이 나를 먼저 불러 인터뷰를 시작했다 왜왔는지? 어디에서 지낼건지? 돈은 얼마나 있는지? 등등 물어봤다
1시간 대기후 5분정도 인터뷰를 끝나고 마키를 기다리니 그녀도 곧 나왔다
마키) 아 정말 긴장되고 무서웠어요! 제가 일본에서 영어선생님이었는데 긴장되 영어가 안되는거에요!
나) 오 어쩐지 일본인 치고 영어발음이 너무좋았어요!
마키) 오 킴 상은 일본인 친구가 있나요?
나) 아뇨 ㅋㅋㅋ 마키짱이 처음이에요 ㅋㅋ 그냥 영화나 이런데 보면 일본인들 영어발음이 좀 이상했던 기억이 있어요
마키) 아 뭐에요 일본사람도 영어발음 좋은사람 많아요!
그녀는 일뽕이 좀 있는 여자였다 ㅋㅋ 그때 나는 결심했다 내 언젠가 반드시 일뽕에 태극기를 꼽으리라
그녀와 나는 홈스테이 담당이 달라서 각자 공항 픽업 나온 유학원 매니저를 만나 헤어지게 되었다
마키) 킴상 혹시 라인 아이디 있나요?
나) 라인이 뭐야? 난 카카오톡만 있어!
마키) 라인은 한국 네이버 꺼인데 한국사람은 라인을 사용하지 않나요?
나) 라인이 네이버야? 처음알았네! 지금은 로밍을 하지않아서 나중에 핸드폰 유심등록하고 학원가기전에 라인 깔아볼게요!
그렇게 마키와 나는 공항에서 헤어져 각자 주말을 보내게되었다
홈스테이집에는 파키스탄 아빠와 필리핀 엄마가 있었고 함께 홈스테이하는 친구들은 멕시코 친구 5명 남자 뿐이었다
젠장 홈스테이에서 뭔가 낭만을 꿈꾸었지만.. 사실 시차적응을 못해 낮에 자고 밤엔 잠을 깨니 너무 힘든 주말이었다
월요일 유학원에 가서 매니저와 핸드폰을 개통하고 제일먼저 라인을 설치하였다 (바보같이 집에서 와이파이잡고 하면되는데.. 그래서 내 라인은 아직도 미국전화번호이다..)
월요일 오후 어학원으로 가서 OT를 하고 레벨테스를 하면서 마키를 찾아봤는데 그때는 나라별로 클래스를 구분하여 OT를 진행해 마키를 만나지 못하였다.
그렇게 어학원 한국담당매니저의 설명을 듣고 레벨클라스를 전달받고 어학원을 나오는데 누가 나를 불렀다 돌아보니 마키였다
마키) 킴상! 반가워요! 주말 잘보냈어요?
나) 오 마키! 나 시차적응 못해서 주말에 잠만잤어요.. 아 맞다 나 라인 깔았어! 여기 봐봐
마키) 하하 정말 빨리 했네요 한국사람은 진짜 빠르다더니 진짜네요!
그렇게 마키와 라인아이디를 주고받으며 맨해튼 거리를 걸으며 레벨테스트는 잘보았는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우린 같은 클래스였다
마키) 우와 진짜 우리 운명인가요? 근데 킴상 그렇게 안보이는데 영어 잘했네요?
나) 푸하하하 영어 잘못하니 여기에 공부하러 온거겠죠? ㅎㅎ
그렇다.. 한국 교육의 특징 말은 못하지만 문법은 잘하고 말하기전 주어+서술어+목적어가 맞는지 생각하고...
그렇게 마키와 그날 헤어지고 새로운 클라스에서 스페인.독일.브라질.멕시코.일본.한국 여러국적의 친구들과 친해져 한달을 보냈다
그때까진 그냥 마키와는 친구로 잘 지내고 클라스 시험을 끝나고 친구들과 펍에가 간단히 맥주먹고 놀면서 헤어지는길에 결심했다
마키에게 고백해야겠다고.. 마키와 내일 만나기로 약속하고 집에가 일본어로 고백하면 뭐가 좋을지 검색해 외워야지 결심했다
드디어 마키와 만나기로 한 당일이 되었고 브루클린에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밥먹고 거리를 걸으며
아래에 사진에 있는 내용이 좋아 일본어를 외워 마키에게 고백했다.. 근데 마키에 얼굴이 점점 어두워 지며 화가난거 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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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섹스내용이 나오지 않았네요.. 그래도 재밋는 썰과 상황이니.. 2편부터 빠른전개 해보겠습니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4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5.11.13 | 뉴욕행 비행기에서 만난그녀 1-3 (7) |
| 2 | 2025.11.13 | 뉴욕행 비행기에서 만난그녀 1-2 (3) |
| 3 | 2025.11.13 | 뉴욕행 비행기에서 만난그녀1-1 (16) |
| 4 | 2025.11.13 | 현재글 뉴욕행 비행기에서 만난그녀1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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