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된 세상은 그리 외롭지만은 않다.
눈물에젖은세상은굴곡진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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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전
슬픔이 일상이 됐지만 사람은 살아 지는거 같습니다.
부모도 없이 다큰 성인이 된 나는 친구도 없고 그저 회사에서
알게된 사람들만 만나며 지냈지만 나에겐 그 만남이 참
소중했다. 그만큼 슬픔속에 외로움이 드리워졌으리라 생각하며
비록 작은회사에 열명남짓 사람들이였지만 나에겐 가족 같은
사람들.... 유난히도 나를 잘 챙겨주던 과장님 직급은 과장이지만
37살 노총각 아저씨인데 오빠라 부르라며 늘 박하사탕을 주시던
과장님 정말 편안한 사람이라 느끼게 해주셨지만 어느날 술마시며
나에게 고백을 하시던 과장님 슬픔과 외로움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신 가족 같은 분들이기에 고백을 받지도 거절도 못 한 채
그냥 안기어 울다 집에 와버렸는데.. 집에와서 보니 마음이
아파왔다.. 내 마음은 아직 누굴만날 준비가 안된걸 알게 됐고
다음 날 회사에 나갈 생각하니 막막하기만 하던 그날 밤..
과장님이 술김에 장난쳐서 미안하시다며 회사에서 보자고
장난이니 부담없이 지내라시던 과장님 마지막엔 다른 사람에겐
비밀이라며 꼭 부탁 한다는 내용... 나도 모르게 피식 하며
웃음이 나왔는데 혹시 나도 좋아 하는 걸까 생각이 들었던 밤
난 지금 내 마음을 알고 싶어 과장님께 전화했고 우리집으로
지금 오면 그 장난 받을지 말지 정할수 있겠다 했더니
20분 만에 도착하신 과장님... 여자 혼자 사는 원룸에 과장님이
왔을 뿐인데 너무 좁게만 느껴지고 마음이 기뻤던 그날 밤
과장님은 웃으시며 자그마한 목소리로 가글 쎈거 하고 왔다며
혹시 모르니까 하시며 머쓱하게 웃던 과장님.. 나는 그저 내 마음
확인 하고 싶어 부른건데 이 남자는 도대체 무얼 바라고 온건지
갑자기 마음이 멀어지려는 그 순간 과장님은 여자 혼자 사는 집이라
향긋한 냄새 나는데 술도 마시고 입냄새가 날까 걱정됐다며
대화하면서 입냄새로 분위기 깨기 싫어 가글 하셨다는 과장님
뻔히 보이는 거짓말에 기분이 풀어진 나도 참.. 정상은 아닌거
같았지만 어쩌면 나 애정결핍인가 생각이 들던 그날 밤 나는
무엇에 끌려서 사귀자는 말도 없이 내가 스스로 몸을 허락해
과장님과 몸을 섞었는지 그날의 밤에 나를 이해못하지만
나 처럼 무뚝뚝한 성격에 애교도 없는 차가운 여자지만
이런 나를 저렇게 순진한 표정으로 웃어주며 좋아해주는게
얼마나 고마운지... 난.. 23살에 14살 차이나는 37살 노총각
오빠에게 모든걸 기대며 안기게 됐고 나를 필요로 해주며
좋아해주는게 기뻐 요구해 오는걸 전부 들어주며 하기 싫고
버겁고 힘들고 아픈 순간에도....나는 몸을 허락하며 해주고
받아주며 정말 다 받쳤지만 나 처럼 쉬운여자는 그렇게 순진한
남자 마져 질리게 만드나 보다.. 결국 냉랭한 시선과 대우를
받으며 나는 집착했고 스스로 몸을 주면 다시 한번 봐줄까 싶어
노력했지만 끝내 되돌리지 못 했다.. 사람에 실망하여 일을
관두고 편의점 가는길 말고는 집에서 나오지 않았고 아무 생각
없이 세월을 보내다 우연히 티비에서 본 일본여행을 보았고
내 마음속에서는 간절히 떠나고 싶은 충동으로 나는
일본여행 패키지를 예약을 했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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