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 나와 여자친구 수진이는 오랜만에 바닷가로 여행을 떠났다. 수진이는 나보다 세 살 연상으로, 28살의 그녀는 직장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는 터라 이런 휴가가 더욱 소중했다.

그녀의 성숙한 매력에 빠져 사귀기 시작한 지 벌써 1년, 나보다 경험 많고 잠자리에서도 리드하는 타입이라 데이트할 때마다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

우리는 해가 지는 늦은 오후에 도착해 해변을 산책하며 손을 잡고 걷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저녁이 깊어졌다.

"자기, 배고파 죽겠어. 뭐라도 먹자."

수진이가 내 팔을툭 치며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에 애교가 섞여 있지만, 연상다운 여유가 느껴졌다. 이미 밤 11시가 가까워졌고, 주변 식당들은 대부분 불이 꺼진 상태였다.

우리는 해변 길을 따라 헤매다 겨우 한 곳을 찾았다. 'xx횟집'이라는 간판이 희미하게 빛나는 작은 가게였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안은 고요했다. 손님은 우리뿐, 카운터 뒤에 덩치 큰 남자 사장님이 앉아 계셨다.

30후반쯤으로 보이는 그는 곰처럼 다부진 체격에, 검은 수염이 인상적이었다. 수진이보다 10살 많아 보이는 나이였지만, 그 나이답게 여유롭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손가락에 끼워진 결혼반지가 은은히 빛났다. 유부남이 분명했다.

"어서 오세요! 이 시간에 손님이라니, 문 닫으려던 참이었어요. 운 좋으시네요."

사장님이 밝은 미소로 우리를 맞이했다. 그의 목소리는 낮고 굵직해서, 마치 포근한 곰이 말하는 듯했다. 우리는 신선한 횟감을 주문하고, 맥주와 소주를 함께 시켰다.

테이블에 앉아 회를 먹기 시작하니, 피곤했던 몸이 조금 풀렸다. 사장님은 손님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우리 쪽으로 다가와 앉았다.

"요즘 관광객이 줄어서 심심하네요. 같이 한 잔 어때요? 제가 한턱 쏠게요."

회값말고 술값만 내라는 사장님말에 우리는 거절할 이유없어서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술이 한두 잔 들어가니 대화가 시작됐다. 처음엔 바닷가 생활 이야기, 날씨 이야기로 가볍게 흘러갔다.

그러다 수진이가 물었다.

"사장님, 혼자서 가게 보시네요? 가족분은요?"

사장님이 소주를 한 잔 따르며 한숨을 쉬었다.

"아내가 임신 중이라 집에서 쉬고 있어요. 첫애라 조심스럽게 하다 보니... 요즘은 가게만 지키고 있죠."

그의 눈빛에 살짝 쓸쓸함이 스쳤다. 수진이가 관심을 보이며 물었다.

"임신 축하드려요! 그런데... 그럼 사장님은 요즘 좀 외로우시겠네요? 특히 밤에..."

수진이의 말투가 장난스럽게 변했다. 그녀는 평소 호탕한 성격대로 대화를 리드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사장님이 웃으며 대꾸했다.

"하하, 젊은 아가씨가 그런 걸 물어보네. 맞아요, 임신 초기라 의사가 금욕을 권하더라고요. 벌써 석 달째... 솔직히 참기 힘들죠. 곰처럼 덩치만 크지, 속은 불타오르는데."

그의 솔직한 고백에 우리는 웃음을 터뜨렸다. 술기운이 올라서인지, 대화는 점점 야한 쪽으로 흘러갔다.

사장님이 자신의 젊은 시절 에피소드를 꺼냈고, 수진이는 경험 많았던 과거 다른 남자들과의 이야기를 살짝 풀어놓았다.

나는 옆에서 듣기만 해도 흥분이 됐다. 수진이는 원피스 차림으로, 바람에 살짝 헝클어진 머리와 드러난 어깨가 매혹적이었다.

"사장님, 그렇게 참고 계시면 안 돼요. 건강에 안 좋을 텐데... 제가 좀 풀어드릴까요?"

수진이가 갑자기 장난치듯 웃으며 말했다. 그녀의 눈빛이 장난기 가득했다. 사장님이 놀라며 웃었다.

"아가씨, 남친분 계신데 그런 농담 하시면 어떡해요? 하지만... 솔직히 부럽네요. 젊은 커플들 보면 옛날 생각 나서."

술병이 몇 개 비워지자 분위기가 더 뜨거워졌다. 사장님이 수진이의 다리를 슬쩍 스치며 장난을 쳤고, 수진이는 피하지 않고 오히려 그의 팔을 만졌다.

나는 취기 때문에 그냥 지켜봤다. 수진이가 나를 보더니 내 귀에 속삭였다.

"자기, 재미로 해보자. 사장님 불쌍하시잖아. 내가 좀 도와줄게."

그녀는 당돌했고 말에서 오히려 자신감이 느껴졌다.

나는 수진이를 보며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수진이는 내 허락에 처음에는 사장님의 반응을 즐기려는 듯, 장난스럽게 웃으며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숙여 사장님의 앞섬에 손을 올려 비볐다.

당황할줄 알았던 사장님도 여친의 손길에 확신을 얻었는지 바지 지퍼를 살짝 내리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정말? 그럼... 여기 봐요. 이게 요즘 얼마나 고통받는지."

그의 물건이 드러났다. 정말 곰처럼 굵고 단단했다. 수진이의 눈이 커지며 중얼거렸다.

"와... 사장님,,,,,

잠깐 멈춰있던 수진이는 자신만만하게 그의 것을 손으로 감쌌다.

그리고 천천히 쓰다듬으며 입으로 가져갔다.

입으로 천천히 사장님의 물건이 모습을 감췄고 사장님은 신음하며 수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 아가씨, 너무 좋다. 아내 임신 후 처음이야... 이렇게 부드럽게..."

수진이는 천천히 속도를 올리며 열심히 빨아주며, 혀로 핥고 입술로 자극했다. 그녀의 입 안에서 그의 것이 점점 커지는 게 보였다.

사장님은 한 손으로 수진이의 어깨를 만지며, 원피스 끈을 슬쩍 내려 브라가 드러나도록 만들었다. 그녀의 흰 브라가 살짝 보이자, 사장님의 눈빛이 더 뜨거워졌다.

사장님의 행동에도 수진이는 피하지 않고 오히려 더 열심히 빨아줬다. 그녀는 사장님의 신음 소리를 즐기는듯 오히려 자신만만하게 리듬을 주었다.

나는 옆에서 취한 채로 흐릿한 시선으로 지켜봤다. 머리가 어지러워서 움직일 기운도 없었다. 수진이는 중간중간 내가 떠올랐는지 나를 힐끔 보면서도 내 상태를 확인하고는 계속했다.

수진이의 입놀림이 점점 빨라지자 사장님의 신음이 커졌다. 그는 갑자기 수진이의 머리를 잡고 살짝 밀며 리듬을 주었다.

"아... 참을 수 없어... 나와..."

곧 사장님의 자지가 수진이의 입 안으로 뜨거운 액체를 쏟아냈다. 수진이는 놀라지 않고 평소에 내 정액을 삼키듯이 그것을 삼키며 혀로 핥아 청소했다.

사장님은 헐떡이며 수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좋아... 아직 더 할 수 있어. 안쪽으로 가자."

사정과 함께 끝날줄 알았던 수진이는 옷도 추스리지 못하고 얼떨결에 사장님의 손에 일으켜 세워진채 사장님에게 이끌려 가게 안쪽 휴게 공간으로 이동했다.

방에들어간 사장님은 문을 닫고 불을 살짝 어둡게 했다. 나는 비틀거리며 방앞까지 가서 힘겹게 문을 열고 들어갔다.

사장님이 수진이의 원피스를 완전히 벗기기 시작했다. 그녀의 속옷이 드러나자, 사장님의 눈빛이 야수처럼 변했다.

"아내가 임신이라 못 만진 지 오래됐어... 이렇게 예쁜 몸을 보니 미치겠네."

그는 수진이의 브라를 벗겨 던지고는 가슴을 주무르며 키스했다. 수진이는 신음하며 그의 목을 끌어안았다.

아까까지만 해도 처음엔 수진이가 리드를 잡으며 즐기는듯 했지만, 사장님의 손길이 점점 거칠어지며 상황이 역전됐다.

"사장님, 잠시만요... 저희 너무... "

사장님은 웃으며 그녀를 소파에 앉혔다. 자신의 것을 그녀의 입에 다시 밀어 넣었다. 이번엔 더 거칠게, 수진이의 머리를 잡고 앞뒤로 움직였다.

수진이는 능숙하게 받아들이려 했지만, 사장님의 움직임은 그녀보다 한 수 위였다. 그의 손이 수진이의 가슴을 세게 쥐고 비틀며 자극했고, 다른 손으로는 그녀의 엉덩이를 때렸다.

수진이가 신음할 때마다 사장님은 웃으며 속도를 높였다.

"아가씨가 능숙하다고? 아직 멀었어. 이렇게 거칠게 다뤄야 맛이 나지. 너처럼 자신만만한 년은 이렇게 꺾어야 제맛이야."

사장님의 말투가 묘하게 변했다. 수진이는 처음엔 장난으로 받아들이려 했지만, 그의 손이 그녀의 목을 살짝 조르며 압도하자 수진이는 목을 조여오는 손길에 점점 고분고분해졌다.

사장님은 그녀를 일으켜 세워 소파에 엎드리게 하고, 뒤에서 거칠게 들어갔다. 그의 손이 수진이의 허리를 세게 잡고 찔러올릴 때마다 방 안에 육체가 부딪히는 소리가 울렸다.

수진이는 비명을 지르며 몸을 떨었지만, 사장님은 멈추지 않고 그녀의 목덜미를 물며 키스 마크를 남기기 시작했다.

사장님은 중간중간 수진이의 고개를 돌려 입술을 찾으면, 끈적한 혀를 집어넣으며 깊게 키스했다.

그모습은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그들의 키스는 야생적이고 탐욕스러웠고 사장님과 수진이의 위 아래로 밀착된 모습은 야릇하게 아름다워 보였다.

하지만 사장님의 눈빛은 이제 그저 수진이를 장난감처럼 보는 듯했다.

"사장님... 아파요..조금만 살살 ...아흑...."

수진이가 헐떡이며 말했다. 사장님은 그녀의 다리를 더 벌리고, 한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거칠게 문지르며 속도를 높였다. 그의 경험은 수진이의 능숙함을 압도했다.

수진이는 여러 번 절정에 가까워지며 사장님이 깊숙히 집어넣고 잠시 멈출때마다 몸을 경련시켰다. 수진이의 벌어진 입사이로 침이 흘렀다.

사장님은 수진이의 반응이 재밌다는듯 그 행동을 반복했다.

사장님은 자세를 바꿔 수진이를 자신의 위에 앉히고, 아래에서 세게 찔러올렸다. 그의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때리고 주무르는 게 보였다.

"더 세게 해줄까?

"네.." 수진이는 이제 서서히 부끄러운듯 조용히 말했지만 사장님은 내쪽을 정면으로 보이게 앉은 방향을 고쳐 잡더니 오히려 수진이에게 움직이라고 시켰다.

"너 하는거 봐서 ㅋㅋ 남친앞에서 네 몸이 원하는 대로 니가 직접 움직여봐!."

그말에 수진이는 나를 바라보며 사장님위에서 천천히 방아를 찧기 시작했다. 사장님의 큰 자지가 수진이의 보지속으로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했다.

사장님은 동시에 수진이에게 자기손으로 클리를 비비라고 시켰고 수진이는 순순히 방아를 찧으며 자기 클리를 비비기 시작했다.

중간중간 사장님이 자지를 일부러 빼낼때마다 수진이의 보지에서는 보짓물이 쏟아졌다.

그 모습은 야함을 뛰어넘어 정말 꼴렸고 취했음에도 내 자지가 불끈거리는게 느껴졌다.

곧이어 사장님은 그녀의 팔을 뒤로 묶듯 잡고,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였다. 수진이는 처음의 자신만만함은 찾아볼수 없었고, 수치심과 쾌감만이 뒤섞인 표정으로 신음했다.

사장님은 그녀의 머리채를 잡은채 귀에 속삭이며 능욕했다.

"자신만만하게 빨아주던 년이 이제 이렇게 박히면서 울고 있네? 아내 대신? 웃기지 마, 넌 그냥 처음부터 걸레였잖아."

그들은 여러 자세를 바꿔가며 계속했다. 수진이가 소파에 엎드려 뒤에서 받을 때, 사장님의 움직임이 가장 격렬했다. 그의 손이 수진이의 엉덩이를 때리고 주무르는 소리가 방 안에 울렸다.

그 와중에도 수진이는 고개를 돌려 사장님과 키스를 나누었다. 끈적한 타액이 흘러내릴 정도로 깊게, 마치 둘이 오래된 연인 같았다.

하지만 사장님은 키스 중에도 그녀의 가슴을 세게 꼬집으며 수치감을 더했다. 수진이는 여러 번 오르가즘을 느끼며 몸을 떨었다.

"사장님... 너무 좋아..요..."

나는 취한 채로 소파 구석에 앉아 그 광경을 지켜봤다. 머리가 빙글빙글 돌고, 몸이 무거워서 움직일 수 없었다. 그냥 흐릿한 시선으로 그들의 몸이 엉켜 있는 걸 바라볼 뿐이었다.

흥분되긴 했지만, 취기가 모든 걸 압도했다.

마침내 사장님의 움직임이 빨라지며 절정이 가까워졌다. 수진이는 그의 목을 끌어안고 신음했다.

"오빠... 더 세게... 오빠, 제발..."

수진이가 무의식적으로 사장님을 "오빠"라고 부르는 순간, 사장님은 미소지으며 그녀를 소파에 눕혔다.

그는 자신의 것을 빼내 수진이의 얼굴과 가슴에 뜨거운 사정을 퍼부었다. 하얀 액체가 그녀의 입술, 뺨, 머리카락 그리고 하도 주물러서 빨개진 가슴 위로 흘러내렸다.

수진이는 눈을 감은채 헐떡이며 가만히 그것을 받아들였다.

"좋아, 걸레년아. 이제 청소해."

사장님은 수진이의 머리채를 세게 잡고 일으켜서 자신의 것을 그녀의 입으로 밀어 넣었다. 오나홀처럼 거칠게 앞뒤로 움직이며, 남은 액체를 모두 핥아내게 했다.

수진이는 눈을 감고 순순히 따랐다. 그의 손이 머리채를 쥔 채로 리듬을 주니, 그녀의 입이 완벽한 도구가 된 듯했다.

"이렇게 해야 끝나지. 네 입이 최고야."

청소가 끝난 후에도 그들의 밤은 끝나지 않았다. 사장님은 다시 단단해진 자신의 것을 이미 뻗어버린 수진이 안에 넣고, 밤새도록 그녀를 거칠게 박아댔다.

수진이는 축늘어져 있었음에도 금새 신음하며 받아들였고, 새벽이 밝아올 때까지 그들의 몸은 엉켜 있었다.

사장님은 그녀를 장난감처럼 여러 자세로 돌려가며 능욕했고, 수진이는 반복되는 수치심 속에서도 쾌감에 젖어갔다.

내가 잠들었다 다시 눈을 떳을때는 해가 뜨고 있었고 수진이는 알몸으로 사장님 품에 안겨 잠들어 있었다.

퇴실시간이 가까워지자 우리는 옷을 챙겨 입었다. 사장님이 나를 보며 웃으며 말했다.

"다음에 또 오세요. 아내 출산 후에도... 가끔 이런 밤이 필요할 것 같네요."

"수진이도 시간되면 놀러와~."

"네, 오빠. 제가 언제든 풀어드릴게요."

이제 자연스럽게 사장님을 오빠라고 부르는 수진이는 장난스럽게 윙크하며 대답했고 사장님과 작별 키스를 나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수진이 목에는 사장님이 밤새 남긴 키스마크로 도배가 되 있었다.

내가 쳐다보고 있자 수진이가 내 손을 잡았다.

"목에 자국 오래 가겠지? 직장 사람들이 물어볼텐데."

"머 어때 남친이 그랬다고 하면되지ㅎㅎ"

"치이~ 자기는 어떄? 평소에 야동볼때 내가 다른남자랑 하는거 보고싶다고 했잖아, 로망이 이뤄졌어?"

나는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그 바닷가 여행은 단순한 나들이가 아닌, 잊을 수 없는 여친의 일탈로 남았다.

그리고 그 강렬한 여운에 우리는 종종 일탈을 위해 우리의 기념일마다 다시금 그 바닷가를 찾았고,

수진이는 그떄마다 더 야한 모습으로 사장님에게 성대한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