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i] 번외 -개같은 경험
jei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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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전
오랜만에 글쓰네
요즘 변동성이 커서 차트보기 바빴어
난 검은색을 좋아해
한.. 8년? 정도 전에 겪었던 일이야
우리집은 골목 안쪽에 있는데 길이라는게 늘 내가 원하는대로
나있지는 안잖아? 큰길로가면 조금 둘러가야하는
그런 길이여서 난 골목골목 가로질러서
최단거리로 다니는편이야
저녁 9시에 퇴근하고 집에 가던길이였는데
집까지 가로질러가려고 여느날과 같이 난 골목길로
접어들었어. 골목 내 주차때문에 차량한대 겨우 지나가는
폭의 골목이였는데 코너 돌고보니 ㄱ 앞에 여자가
걸어가고있는거야 키는 160쯤? 날씬했고 핫팬츠에 하얀색
딱붙는 핏의 반팔티를 입고있는 여자였어
자동차 라이트에 비친 여자의 뽀얀 다리가 너무
매력적인거야. 그래서 난 잠깐 차를 세우고 청바지 지퍼를
내리고 소중이를 꺼내 딸딸이를 치면서 천천히 그 여자 뒤를
따라갔어. 골목이 끝나갈 무렵 사정감이 들고 욕정이
치솟는거야. 난 클락션을 울렸고 여자가 옆으로 비켜서는걸
확인하고 조수석 창문을 내리고 그 여자가 조수석 창문으로
날 볼때 차를 세우고 사정을 했어. 그모습에 당황하는
그 여자의 표정이 잊혀지질 않아 ㄱ
ㄱ부터 ㄱ까지가 그 여자의 진술이였어. 허구야
난 검은색 반팔티 검은색 반바지를 입었어.
난 청바지가 불편해서 트레이닝복이나 반바지만 입어
그래서 청바지 자체가 없어
난 밝은색을 안좋아해서 검은색 상의만 입어
그래서 흰 티셔츠가 없어
난 사먹거나 꼬셔먹는걸 좋아해
그래서 딸딸이를 안쳐
난 다른사람에게 민폐끼치는걸 극도로 싫어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편이야
ㄴ골목길로 진입했는데 저 앞에 어떤여자가 걸어가는거야
그여자와의 거리가 3m쯤으로 가까워졌는데도 비켜줄
생각이 없어보였어. 클락션을 울리면 놀래자빠져서
병원비 내놔라 할까봐 쌍라이트를 존나게 조졌어
어라? 눈깔이 달렸으면 알텐데 왜 안비켜주지?
결국 클락션을 울렸어. 한번, 두번, 그래도 안비켜주는거야
피곤해뒤지겠는데 답답하게 길처막고 천천히 걸어가는꼬라지
보니 사람 돌아버리겠더라고.
그래서 그냥 계속 누르고있었어. 그러니까 그제서야
돌아보면서 귓구녕에서 콩나물을 빼더라고
그러고 조오오온나 느긋하게 비켜서는 꼬라지에
화가 머리끝까지 나버린거야
조수석 창문내리고 옆에 지날때 개 쌍욕을 했어.
그러고 집에 도착해서 앞에서 담배한대 피고
집에 올라가자마자 경찰한테 전화가 왔어.
댁에 계시냐고 잠깐 내려오래
어휴 시벌 그거 욕처먹었다고 신고했나 처벌도 안될껀데
라는마음으로 내려갔는데 경찰이 하는 첫마디가
"ㅇㅇㅇ씨 성추행 신고받고 왔습니다" 였어
엥? 성추행? 내가 성추행에 걸릴짓한게 있나? 싶더라고
조사받으러 서에 같이 가자길래 따라갔어
누구한테 신고당한건지 아냐?ㅣ욕설신고면 아는데 성추행은 모른다
최근에 원한 산 사람 있냐?ㅣ그런사람 없다
왜 큰길 놔두고 골목으로 갔냐?ㅣ큰길로 가면 신호 3번 받아야한다
대충 이런 질문 오갔고 오늘 하루 뭐했는지 쓰고 가래
그래서 출근부터 퇴근까지의 일을 다 적었어
후에 2차조사 받으러갔는데 그 여자 진술을 보게됐어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은 처음보는 남자가 차안에서
자위를 하다가 사정하는모습을 보여주고 도망갔다
그래서 난 그런사실 없다, 모함이다 앞에서 길처막고
밍기적거려서 욕한마디하고 지나간게 전부다
라고했어 차량 블박영상 제출했고 주변cctv까지 파악해서
제보했어. 근데 결과는 참담했어.
블박 나를 비추는영상이여야한데ㅋ
cctv도 나를 비추는 영상이여야한데ㅋ
근데 cctv상 조수석 창문을 통해 그여자가 나를 볼수있었던
시간은 1초도 안될거야 속도가 느리긴했지만 주행중이였거든
그래서 그거로 반박을 했어
형사님 지나가는 차 안에 사람이 무슨옷을 입었는지,
상하의 색깔에 어떤 행동을 하고있었는지 1초만에
파악이 가능하세요? (쓰고있던 모자를 벗으며)
저 모자 메이커 뭔지 기억나세요?
그랬더니 본인은 모른다는거야
신고가들어왔으니 조사를 하는거고 경위야 어떻건
본인 일을 하는거라고 자기한테 따져봐야 소용없대
이미 여기서 느낀게
저사람들 눈엔 이미 난 범죄자고 무죄추정의 원칙따윈
개나 줘버렸구나
조사를 받고 나와서 난 변호사를 알아봤어
3군데 알아봤는데
1.그 사건 못맡을것같습니다.
2.합의했어요? 합의해주고 해결하는게 좋아요.
3.요즘 시국이 이래서 이기기 힘들거예요.
요즘시국? 무슨시국..?
맞아 2018년 18년들이 미투운동한답시고
무고 존나때려도 개같이 당하던 그 시국이야ㅋ
변호사 불발났고 사건은 검찰로 넘어갔어.
검찰에서 심리생리검사 진행했고 후에 확인하니 내 주장은
진실이였어.
그런데도 시대적 분위기탓인지 유죄는 나오더라고
벌금100에 성교육 20시간
당시 분위기에 따르면 상당히 잘 방어했다더라고
그 사건 이후로 1년정도? 대인기피증에 직장짤리고
집밖으로 못나가고 어쩔수없이 나가야할때면
폰 카메라 켜서 내 소중이만 동영상촬영하면서 다녔어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1년이존나게 아까운거야
그래서 그후부턴 더 적극적으로 따먹고다녔어
안해도 유죄면 하고 유죄받자
두서없지만 내인생에서 가장 좆같았던 경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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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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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세우마금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