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옆 통로 여인과 섹파로 지낸 썰
한참 전 퇴근길 엘베앞에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긴 머리 여인이 전단지를 안고 엘베를 기다리고 있었다.
함께 엘베에 타 그녀는 게시판에 특산물 훙보 전단지를 부착했었고, 꼭대기층이었던 난 그녀의 잘록한 허리와 허리에 비해 풍성한 힙을 곁눈질했으며, 전단지 말미에 그녀의 폰 번호일 것 같은 번호를 휴대폰에 입력했다.
난 무슨 홍보물이냐구 물었고, 그녀는선한 미소를 머금고 고항 부모님이 농사하는 산 딸기인데 너무 맛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면으로 본 그녀는 작은 얼굴에 미인형이며 구릿빛 피부였고, 아쉽게도 가슴은 다소 빈약했다.
그녀의 신음의 옥타브는 어디까지 올라갈지 궁금했다.
며칠 후 난 입력한 그녀의 폰으로 전화를 했고,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산 딸기 몇 박스를 주문했다.
이후 가끔 역시 필요치않은 주문과 함께 집에서 먹을 한 박스를 추가 주문하여 퇴근시간 지하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지하에서 본 그녀, 160정도에 50kg정도로 긴 웨이브 생머리가 잘 어울렸고, 환한 미소는 나를 홀리기 충분했다.
"가끔 연락해도 되죠?" 나의 갑작스런 질문에 그녀는 수줍게 네 라고 답했고, 조만간 좋은 일이 있을것 같았다.
우린 가끔 카톡을 이용해 안부를 물었고, 그녀의 남편 직장으로 인해 월말부부로 생활하고 있음을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감기기운이 있어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말을 듣고 외근을 핑계로 약국에서 약을 사 그녀 아피트 문고리에 걸어두었다.
"약 현관 문고리에 걸어 뒀어니 꼭 챙겨먹어요."
"정말요? 준이씬 참 다정하네ㅎ 잠깐 들어왔다 가지 그랬어요. 애들도 없는데.."
"나중에 컨디션 회복됨 다시 불러줘요. 그 날은 꼭 갈게요."
이후 우린 그 전보다 더 친해졌다는 느낌을 받았고, 월말부부로 인해 그녀가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날 오빠로 호칭했고, 스킨십없이 많이 가까워진 어느 날..
"오빠! 저녁에 오래? 밤 10시넘음 애들 다 자는데.."
"진짜 가두되? 그럼 10시반쯤 갈테니 준비해놔"
준비라.. 뭘 준비하지? 그렇게 말 해놓고도 나 자신이 웃겼다.
아플 때 챙겨주는 것이 선물 백번보다 낫다고 생각된다.
난 급한일이 생겨 늦는다고 집에 미리 알리고 뛰는 가슴 진정시키며 PC방에서 시간을 보내다 10시20분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파킹했다.
"주차장 도착! 애들 다 자는거 맞아?"
"응 벌써 자요. 현관문 열어둘테니 벨 누르지 말구 들어와요"
그 날 생각에 지금도 심장이 나대네요ㅎㅎ
난 혹시몰라 엘베를 포기하고 뛰다시피 계단을 올랐고, 그녀의 현관 앞에서 숨을 고른 후 구두소린를 죽이려 까치발을 하며 살짝 열린 현관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조용히 하라며 입에 손가락을 갖다 댔고, 출입문을 이중으로 잠근 후 현관 옆 불꺼진 작은 방으로 날 이끌었다.
계단을 뛰어오르고 긴장한 탓에 숨을 가쁘게 쉬는 날 보며 그녀는 재미있다는 듯 키득거렸고, 난 그런 그녀를 살며시 안아주었다.
방금 샤워한 듯 그녀의 긴 머리는 살짝 젖어있었고, 내 품 속의 그녀 향기는 모든 남성들이 설레는 여자의 씻고 난 향이 가득했다.
그녀는 수하로 내게 앉아있으라 하곤 자리를 벗어났고, 긴장하고 어두운탓에 보지 못했던 방엔 작은 이부자리가 펴져 있었다.
난 양복 상의를 벗어 책상 의자에 걸고 긴장감에 서성이고 있었는데 그녀는 칫솔과 수건을 건네며 화장실을 손으로 가리켰다.
(넘 길어서 나눠쓸게요. 첨 써보는 글이라 힘들고 폰으로 쓰다보니 더더욱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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