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빰때린 썰

뜰딱들 제외하고 다들 알다시피 군대에서는 장난으로 툭 때려도 찔르면 영창임.
근데 우리 분대는 워낙 친구같은 분위기여서 사회에서 친구들처럼 웃기려고 때리고 그런게 있었음. 그래도 안찔렀음.
어느날 나 상병때 내 맞맞후임이 칙촉을 PX에서 사왔는데 혼자 먹고있는거임.
내 맞선임이 분대장이자 왕고였는데 장난으로 또 혼자 먹는다고 뭐라했음.
그러니까 걔가 바로 "하나 드립니까?" 하면서 분대장 줬는데
배부르다고 안먹는다 했음. 내가 나한테는 안물어보냐니까 나한테도 준다그럼.
나도 배불러서 안먹는다고함.
근데 사건의 발단은 여기서부터 시작됨.
나랑 분대장이랑 야간근무 근무서는데 먹는얘기해서 배가 졸라고픈거임.
여느때처럼 라면 끓여먹고 자려고 했는데 라면보급이 다 떨어졌음.
그래서 갑자기 아까 그놈 칙촉이 생각나서 당 보충할겸 한개씩만 먹고 자자고함.
그런데 다음날 되니까 걔가 나를 쓰레기로 만들어놓은거임.
분대장은 미안하다고 칙촉 한개 사줬음.
근데 나는 이게 존나 아니꼬왔음. "이게 뭐라고 씨발 사줘야하나 하나 묵을수도 있지"
이랬는데 걔가 장난식으로 "선임이 그래갖고 그러면 안됩니다~" 하는데 갑자기 꼭지 돌아서
빰아대기 후려버렸음. 근데 안 찌르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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