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베트남 여인과의 은밀한 관계 썰 2화 – 우연한 발견, 라이브 방송의 비밀
뚜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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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2화 – 우연한 발견, 라이브 방송의 비밀
그렇게 한 달쯤 지났을까. 어느 날, 나는 월세를 내기 위해 건물주 아주머니를 찾아갔다. 건물주 아주머니는 1층에 살고 계셨고, 나는 그분 방에 들러 월세를 전달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2층 계단을 지나는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분명히 옥탑방에서 들려오는 소리였다.
나는 호기심에 발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다. 미 씨의 방에서 나는 목소리였다. 그런데 평소에 듣던 그녀의 목소리와는 달랐다. 더 밝고, 더 활기차고, 뭔가 연기하는 듯한 톤이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팬무 방송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오늘은 특별히 베트남어로 인사해 볼게요! Xin chào~"
나는 문틈 사이로 살짝 내다보았다. 그녀는 스마트폰을 삼각대에 고정해 놓고,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방송을 하고 있었다. 그녀의 모습은 평소 내가 알던 수줍고 조용한 미 씨가 아니었다. 전문가처럼 카메라 앞에서 웃고, 손을 흔들고, 시청자들과 대화하는 그녀의 모습에 나는 깜짝 놀랐다. 그녀는 편의점 알바 유니폼을 입고 방송을 하고 있었고, 시청자들에게 편의점 알바생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여러분, 오늘은 제가 일하는 편의점을 소개해 드릴게요. 여기가 바로 제가 알바하는 GS25예요~"
그녀가 카메라를 돌려 편의점 내부를 보여주자 시청자들이 열광했다. '진짜 편의점 알바생이야?', '너무 귀여워!',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왔다고?' 같은 댓글이 쏟아졌다.
그녀가 하는 방송은 '팬무(Fanmoo)'라는 플랫폼이었다. 중국에서 인기 있는 라이브 방송 플랫폼으로, 한국에도 서비스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곳이었다. 그녀는 그곳에서 BJ(방송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었고, 생각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그녀의 방송을 보고 있었다. 특히 그녀가 편의점 알바생이라는 점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온 모양이었다.
나는 그 사실을 알고 나서도 그녀에게 직접 말하지 않았다. 그녀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걸 굳이 내가 먼저 꺼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그녀가 방송하는 모습이 궁금하기도 했다.
그날 밤, 나는 그녀가 방송을 시작할 시간에 맞춰 스마트폰으로 팬무 플랫폼에 접속했다. 미 씨의 방송 채널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그녀는 '미미(MiMi)'라는 닉네임으로 방송을 하고 있었고, 현재 시청자 수는 500명 정도였다. 나는 조용히 입장했고, 그녀의 방송을 처음으로 시청하게 되었다.
그녀는 편의점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거나, 베트남어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한국어가 아직 서툴러서 가끔 틀리기도 했지만, 그게 오히려 그녀의 매력이었다. 시청자들도 그녀의 귀여운 실수를 즐거워했다. 나는 그녀의 방송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평소에 보던 그녀와는 다른 모습이었지만, 그게 오히려 신선했다.
그리고 나는 한 가지 결정을 내렸다. 바로 그녀에게 선물을 쏘기로 한 것이다. 팬무 플랫폼에서는 시청자가 BJ에게 '별풍선'과 같은 가상 선물을 보낼 수 있었다. 나는 처음에는 작은 선물부터 시작했다. 내 닉네임은 '옥탑방이웃'이라고 지었다. 그녀가 내 이름을 알아볼까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그녀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와~ 옥탑방이웃님 감사합니다~"
그녀가 내 아이디를 읽으며 웃어 주었다. 그 순간 내 심장이 두근거렸다. 그녀가 내가 보낸 선물에 이렇게 반응하다니. 나는 점점 더 큰 선물을 보내기 시작했다. 한 번에 많은 금액을 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선물을 보내며 그녀의 방송을 응원했다. 그녀는 나를 특별한 시청자로 기억하기 시작했고, 가끔 내 이름을 부르며 인사해 주기도 했다.
- a . f a n m o . f i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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