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모기약 회사 다닐때 일입니다. 1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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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전
모기향을 만들려면 모기향 틀이 있는데 모기향을 동그랗게 기계로 찍어낸것을 구멍 둟린 채반에 담아서 굽는 틀이 있는데 그걸 평소엔 옥상에 쌓아 놓는다.
채반을 말리는거지
그런데 채반이 한두개가 아니니까 차곡차곡 쌓다보면 키보다 더 높이 쌓아 올려야 해
그리고 중요한건 한곳에 붙여서 쌓아 놓지 않고 종대로 쌓다보면 채반과 채반 사이의 좁은 길이 사람 한사람 겨우 지나갈 만큼 넓이로 미로처럼 구불구불하게 쌓아 놧어
어쩌다 과장 찾으러 간거야
모기향실은 정말 노가다라서 술안먹고 일하기는 힘들어
그래서 매번 술에 쩌들어 있는 과장은 일 없을때 모기향 채반 샇아놓은 옥상에서 잠자기 일쑤야
아무도 찾을수 없는 미로속.....
핸드폰으로 연락하면 안되나 생각 하는 사람들 있을건데 회사에서 핸드폰은 사용 금지야
가스를 사용하는 곳이라 대부분의 기계는 에어로 작동하는 기계이고 어쩌다 전기 모터를 사용 하는곳은 방폭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사용하기에 엄청 고가의 모터이지.
그렇게 과장을 찾으러 옥상에 갔는데 처음가본 그곳은 한번 들어가면 못나올듯 같아 살짝 겁도 났어
이런곳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도 못찾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거야
사람 하나 갈아서 반죽기계에 넣고 모기향 찍어 내는 기계로 찍어내면 아무도 모를것 같은거 잇지...
그래서 조심스레 과장을 찾으러 다녔어
어차피 술먹고 골아 덜어지면 아무리 불러도 안일어나는 사람이기 때문에 불러봐도 소용없는걸 알거든....
그리고 어스스해서 말소리 내는것도 좀 그랬어.
그런데 30분쯤 찾으러 다녔을까.....
사람의 인기척이 나는거야
그래서 불러 볼려다가 그냥 갓어
씨발 그날 내가 과장을 불렀으면 아직가지 이렇게 살아 있지 못했을수도 있어
아마 내몸은 가루가 되어 모기향속에 갈려 들어갔을수도.....
과장이 어떤 여자랑 빠구리를 하고 있는거야
씨발 세상에 회사에서 근무시간에 빠구리가 말이나 되나?
하지만 말이 되는거야
과장을 회사에서 자르지 못하는 이유가 모기향을 찍어 내는 기술이 과장을 다라올 사람이 없는거야
경쟁업체의 모기향을 보면 비슷해 보일거야
하지만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하늘과 땅 차이야
원래는 경쟁업체에서 스카우트 해갈려고 했는데 과장이 안가겠다고 한거지....
우리 회사가 더 좋다고 했나봐
우리회사 여자들이 더 예쁜 여자들이 많아서 그랬나 그건 잘 몰라.
아무튼 그렇게 과장과 여직원이 빠구리 하는걸 한참 지켜봤어
여자는 정식직원이 아니고 용역 직원이었어
그러니 과장이 쉬운자리 앉혀준다는 유혹으로 꼬셨겠지....
이건 단순히 내 추측인데 사실 우리 에어로졸실도 용역직원들을 그렇게 구슬려서 따먹은 직원이 있거든.....
그날 모기향 채반 말리는 옥상에서 빠구리 구경하다가 도저히 사무실에서 찾는다는 말을 못전하고 온거야
그걸 전하려다가 약점을 감추려고 나를 죽일수도 있쟎아
그래서 살금살금 내려와서 사무실에 말했어
과장님 옥상에서 아무리 찾아도 못찾았다고....
그러자 멀찌감치 앉아 있던 부장님이 껄껄걸 웃으며 또 옥상에서 열일하고 있겠구만 그걸 못찾는다는건 아지트까지 가보지도 못했다는 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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