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여친 첫경험 뺏긴 썰

몇년전 이야기
나랑 A는 중1때 알게되었고 지금까지도 가장 친한 불알친구임
중,고 다같은 학교를 나왔고 대학교 까지 같은 학교를 갔음 (학과는 달랐음)
A는 어머니를 어렸을 때 여의고 아버지, 여동생이랑 사는 친구였는데
종종 이런 친구들 중에 성격이 어둡거나 이상한 애들이있는데 (비하하는건아님 종종 그런 애들을 봤어서..)
A는 성격도 밝고 어른들 공경할줄 알고 착해서 누구나 다 좋아하는 스타일인 친구였음.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본론으로 들어감
20년 모쏠로 살던 A는 대학에 들어가 어떤 여자애 한테 첫눈에 반함 그게 S였음.
S는 키도 컷고 몸매도 좋은 편이고 얼굴도 ㅈㅅㅌㅊ였음. 누가 봐도 이쁜? 남자라면 누구나 눈독들일 만한? 그런 애였음.
나는 힘들거라고 생각했음. 20년 모쏠인 친구가 과연 저런애를 꼬실수 있을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
그래도 어쩌겠음.. 도와줘야지. 어떻게든
난 A를 도와주기위해 그쪽 과애들이랑 친해져서 자리만들고 하는 둥 부단한 노력을 했음. 그만큼 A도 많이 노력했고
결국엔 2달만에 A는 S를 만나게됨.
나도 A도와주다보니까 S랑 많이 친해졋고 3명이서 자주만나서 놀았음.
그래서 둘 싸울때 중재도 많이하고 둘의 고민도 많이 들어줬지.
200일 좀 넘엇을 때였나? A한테 고민을 들엇는데.
A : 200일 동안 관계를 한번도 못했다. S가 기독교인이라서 혼전순결 이런거 때문에 거부한다.
여행도 가고, 술도 마시고 분위기 만들어보지만 끝내 하지못했다. 계속 까이다 보니 여친도 미안했는지
손이나 입으로 해준다. 근데 그럴 때마다 내가 무슨 발정난 개새끼 같고 자괴감 든다.
뭐이런 내용이 었음.(솔직히 손이나 입으로 해줄거면 혼전순결 의미가있나?)
난 잘해결 하겠거니 하면서 조언좀 해주고 그이야기는 끝났었음. (사실상 해줄게 없으니까..)
그러다가 S가 자기 친구들 소개해주겠다면서 S친구를 만난적있음.
S찐친 여자D랑 남사친F 마음 잘맞아서 금방친해졌고
그후로 5명이서 자주 만나고 놀러다녔음.
근데 난 좀 불안했음. F가 S를 보는 눈이 그냥 남사친이 아니였음.
S는 그렇게 안본다고해도 F가 빈틈을 파고들수도 있고 어찌될찌 모르니까.
남녀사이에 친구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렇게 티나면 좀 그렇지..;;
난 A한테 F좀 주의하라고 좀 불안하다고 말해줬지.
A는 사람이 착한건지 눈치가 없는건지 그냥 S를 믿는건지
친구사이인데 뭐 어떠냐 이런식으로 넘기더라.
그러다가 사단이 난거지..
나 A S D F 이렇게 2박3일 제주도 여행에서 일이 터졌음.
첫날 재밌게 놀고 둘째날..
여행 도중에 A랑 S랑 살짝 싸웠음..
그때는 나랑 D F가 분위가 잘풀면서 무마시켰는데
문제는 저녁에 발코니(라운지??)에서 바비큐 먹으면서 술마실때 엿음.. 다들 술2병이상실 마셨던거같음..
술도 들어간다 막 대화하다가 낮에 이야기가 나와서 A랑 S랑 다시 싸우기시작함..
나는 A 진정시키고 달래고 있었고, S는 막울면서 1층 방으로 감
그걸 본 F가 내가 잘 얘기해보겠다면서 갔음.
그때 F표정 슬쩍 봤는데, 뭔가 됐다 하는 표정알아? 순간적으로 보였는데?
살짝 느낌 불안 했는데, 나도 정신이 없으니까 제대로 눈치를 못챈거지..
어떻게 A 진정시키고 술다시마시면서 하소연 들어주는데 뭔가 쌔하더라..
분명 F가 간지 1시간은 된거같았음. D한테 A 잘봐달라 하고 난 화장실 간다하고 1층으로 갔지.
1층 조용하더라.. 근데 뭔가 느낌은 쌔해.. 1층에는 방이 두개있었어 화장실 딸린방이랑 없는방
먼저 화장실 없는방에 가봣지. 아무도 없더라고?
그래서 화장실 딸린 방에 갔더니, S는 안보였고 F가 이불정리하다가 나보고 당황한 표정짓더라
화장실에서는 샤워하는 소리들리고 있고, 느김 쌔하잖아?
나 : 야 뭐하냐?
F : 뭐가? (당황한 표정이엇음 누가봐도)
나 : 뭐했냐?
F : S랑 대화했지
나 : 한시간을 넘게?
이런대화를 했는데 F가 들고 있는 이불이 보이더라? 뭔가 보물 보따리 싼거마냥 들고있길래 수상했었음.
내가 야 이불을 왜 들고 잇냐? 하니까 F가 "S 잔대서 정리해주려고" 이랬던거 같음.
정리해줄거면 왜들고있지? 이상하잖아?ㅋㅋ 눈치채고 내가 이불을 뺏었거든?
근데 이불이 축축하더라..ㅋㅋㅋㅋ 잘보니까 피도 묻어있고 끈저어어억이는 액체가 중구난방 쳐묻어있더라
ㅈㄴ 열받아서 F새끼 떄릴려다가 S가 화장실에서 나와서 미안해 하면서 쳐울더라
그걸보니 또 ㅈㄴ 열받더라 나한테 뭐가미안함 A한테 미안하지 시발련.ㅋㅋㅋ
그러면서 A한테는 절대 말하지말아달라고 A사랑한다고 이러는데 ㅈㄴ 혐오스럽고 역겹더라..
일단 나도 생각이 있어서 넘겼음.
왜넘겻냐? 사실 한달전에 A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심. 우리가 힘들어하는 A를 위해서 제주도 여행을 간게 주목적이엇음.
아버지 보내고 난 이후 A가 너무 힘들어했었음..
말하면 진짜 A자살할거같아서 못말했던거임.
여행 끝나고 당일 저녁에 내가 S,F 둘다 불러서 얘기를들엇음.
S가 말하더라. A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살짝 망가졌었음. 그러면서 S한테 살짝 막대하기도 했나봄.
그간 그러지 않던 A가 그러니까 S는 맘속에 공허함을 느꼈다라 뭐라나. 그랫었음.
그런와중에 F한테 고민상담을 했는데 F가 너무 잘들어 줘서 좋은 감정을 느꼇데 (시발련.ㅋ)
하지만 친구사이이고 A가 있기 때문에 그런 감정을 버렸데. 하지만 한달동안은 마음이 정말 공허했다고함. 병..씬ㅋ
그러다가 여행을 갔고 A랑 싸워서 방에 왔는데 F가 와서 잘 달래주니까 너무 좋았다고함.
그런 상황에 F가 들이미니까 한번정도는 괜찮지 않을가? 나 힘든데? 이런 생각이 들었데
그래서 관계를 가졌다고함. (시발련이지참 A랑은 안하더니? ㅋㅋ)
F는 S한테 그간 말을 들으면서 내가 더 잘 해줄수 있는데 뭐 이런생각이 들었다고함.
그래서 일부러 이간질했고, 제주도에서 싸웠을 때 S를 내여자로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함.(미친놈이지 시벌럼)
ㅈㄴ 열받았지만 참았다 그냥.. F랑 S는 다시는 둘이 안만나겟다고 그러고 S는 나 A사랑한다 이지랄하고.
그냥 나도 포기했었음. ㅈㄴ 병신이었지. 친구한테는 아직도 미안함.. 그냥 말했어야했음..
그래서 그후 F랑 S는 안만났을까? 아니 만났지. 시벌련들
둘이 모텔에서 나오는거 나랑 마주친적 있고, S한테 빌린 커피포트 돌려주러가는데, S자취방에서 들려오는 S와F의 격렬한 신음 소리라던가
밤에 둘이 차타고 가는 장면이라던가, 심지어는 A자취방 똥싸러가다 A자취방에서 F가 S한테 질싸 싸지르는 장면도 봄.(화들짝 놀라는 S의 얼굴과 끈덕이는 액체가흐르는 뷰지.....시벌련)
결국 안되겠다 싶어서 A한테 얘기했는데 이미 알고 있더라. 나한테만 걸린게 저거 보다 많은데.
A는 몰랐겠음? 나도 ㅈㄴ 멍청했지.
A는 의지할곳이 없어서 못헤어지고있었다더라. 결국에는 바로 헤어졌음.
그후 D랑은 연락해서 D한테 얘기 들었는데
S가 그후로 걸레의 길을 걸었다고함. ㅋㅋㅋ 이남자 저남자 만나서 자고 그러다가 F한테도 차이고 클럽가서 허구원날 원나잇 쳐한다더라
D도 손절 친듯함.
A는 지금은 잘회복했고 이미 결혼해서 애도 낳았다. 좋은 여자만나서 잘살고 있음.
이글을 왜쓰게 되었냐? A는 모르지만 내가 요즘 S랑 구멍친구로 잘만나고 있어서
문득 옛날 썰 풀어본거임. ㅋㅋ 몸매좋고 이쁜여자가 좋긴하다. 경험도 많아서 그런지 좋더라.ㅋㅋㅋㅋㅋ
마지막보고 나도 병신이라 생각하겠지.. 맞아..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내가 공과라서 글을 잘못써서 읽기 불편했을텐데. 걍 풀어본이야기야.
이 세상은 생각 이상의 일들이 많더라. 재미로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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