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던 여자애 에로배우였던 썰
상황극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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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2
7
2015.06.19 19:55
정확히는 처음 알게 되었을땐 누드모델이었어요.
연극을 하다가 생계 유지가 안되니 누드모델을 하게 된 케이스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시 연극계로 돌아가진 못했죠.
누드모델들 끼리는 그들만의 커뮤니티라도 있는건지...
누드모델 하는 사람들 중에 에로배우 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에로물쪽으로 빠지게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뭐 본격적으로 16mm 비디오물로 빠진건 아니고..
그냥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는 성인 사이트 배우가 되었죠..
처음에 시작하면 본영상은 심의를 준수한 영상이며 19세 어쩌고 하는 얘기가 나오는 그런 영상물..
솔까 저는 야동을 보면 봤지 그런거 안 보는데..
나름 연락처 있고 네이트온에 친구추가 되어있는 애가 그런일을 한다니..
신기해서 걔가 나오는 영상은 찾아서 보게 되더라고요.
처음엔 닉네임도 없이 그냥 's양의 은밀한 사생활' 이런식으로 얼굴도 가리고 나오더니..
(이무렵엔 '저거 저예요.' 라고 나올 때 마다 알려줬어요..)
좀 지나니까 사이트 메인 배너에 얼굴공개하고 나오더군요.
당연히 우리나라 19금물이야.. 시시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는데..
하루는 뒷치기 하다가 싸는 장면이 나오더라고요.
모텔에서 1인칭 시점으로 카메라맨이 카메라를 들고 찍고 있었는데...
한손은 카메라를 들고 한손은 엉덩이에 손을 올린채 뒷치기를 하다가 꺼내서 엉덩이 위로 발사를 하더라고요?
어라?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실제로 하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영상인거죠.
아무리 애가 쌔끈해도 그냥 허공에 좆질만 하다가 어떻게 쌈??
우리나라 영상도 실제로 하면서 찍나??
다음날 궁금해서 메신저로 불러 물어봤음.
'영상 찍을 때 실제로 하기도 하냐?'
그리고 한참을 얘기 했는데.. 요약하자면 이럼.
'삽입을 하냐고 묻는거라면 예. 섹스를 하냐고 묻는거라면 아니요.'
그게 무슨 소리야?
'촬영 나갈 때 매번 같은 사람이 아니고 처음 보는 사람인 경우가 많은데..
하나같이 공통점은 어떻게 한번 해보려고 많이 찝적대요.
흥분한 연기를 하라고 하면서 은근슬쩍 터치하는건 일상이고 자기꺼 만져달라 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한번 넣어보려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럼 그날 분위기 봐서 너무 상태가 나쁘지 않으면 넣을때 대충 넘어가는거예요.
근데 그걸 가지고 '실제 섹스도 하냐?' 라고 묻는거라면.. 나는 그건 섹스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넣고 자기 혼자 왕복하다가 싸는건 섹스가 아니죠.'
뭔가 납득이 될것 같으면서도 이정도 멘탈이 되어야 이바닥에서 살아남겠지..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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