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새끼한테 능욕당한 썰
기름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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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4 03:39
우리집이 좀 못살아 개씹거지는아닌데 돈없어서 대학교도 못갔어
돈문제도있고 여러가지 이유가있긴한데 자세히파고들면 복잡해지니까 그냥 돈없어서 못갔다고 생각해...
그래서 군대가기전에 돈이나 1500정도 모으고 부사관 지원해서 안되면 자살하자.
이마음으로 주유소에서 일하고 주말엔 편의점에서 일해
근데 그저께 밤 7시쯤에 주유소에서 손님없어서 그냥 앉아있는데
어떤놈이 포르쉐 (모델이름은 모른다 근데 옛날모델같지는않음) 몰고 노래 존나 크게틀어대면서 주유소에오는거야
그래서 어서오세요 하고 가까이갔는데 그놈 딱보니까 20초반도 안되게 생겼더라고 (20살정도되보였음)
옆에는 연예인 뺨싸다구 후려갈길정도로 이쁜처자 담배피고있고
근데 그놈이 그 쥐새끼 볼때같은 표정있지? (진짜 그표정 지금도 생생하다)
무튼 존나 경멸하는 표정으로 가득 넣어요 이러는거야
살짝 화도나기는했는데 난 그런일 많이겪어서 그래도 괜찮았어. 무튼 기계에 입력하고 기름넣고 있었는데
지는 안들릴꺼라고 생각했나봐 ㅋㅋ 시발 이러더라
"야 난 주유소에서 일하는새끼들 존나한심해 시발 얼마나 좆병신이면 나이쳐먹고 총질이나하고있냐 ㅋㅋㅋ"
이러더라고 ㅋㅋ
연예인같은 처자는 그래도 일말에 개념이라도 있는지 "야 조용히말해" 이러고... 근데 지도 웃기는 웃더라
그리고 그말 듣는순간 난 나도모르게 진짜 눈물이 순식간에 차오르는거야
근데 쪽팔리게 사람들 다보는 앞에서 질질짤수도없고 해서 진짜 이악물고 참았어
그리고 그놈한테 카드받고 결제하고 카드다시 주려고하는데 그놈이 카드받을때 수전증걸린놈마냥 손을 존나덜덜떠는거야
내손 존나 더러워서 닿으면 썩을것같았나보지
무튼 카드 주자마자 그새끼는 창문닫고 순식간에 사라졌고
나는 사장한테 허락받고 화장실가서 한 5분정도 울었던것같아 .... 그냥 눈물이 콸콸쏟아지더라고
이런생각하면 부모님한테 미안하기는한데 이런생각 들기는해
나도 부잣집아들로 태어났다면.... 내가 전생에 무슨죄를지었나.....
그냥 잠도안오고 게이들한테 이런놈도있다라는걸 알려주고싶어서 썼어
드물겠지만 중산층 이상인집에서 태어난 게이들은 부모님한테 고맙다고 한마디씩만했으면좋겠어
정말 너희들은 전생에 나라구한거야
...
아그리고 그럴일은없겠지만 포르쉐모는놈아 만약 이글본다면 그냥 몇마디만할께
너 부모잘만나서 그거몰고다니는거 부러워 ㅇㅇ 안부러우면 그게병신이겠지
근데 우리나라에 너처럼 20살되자마자 외제차 몰고다니는놈이 많겠냐? 나처럼 알바하는놈이 많겠냐?
너 잘산다고 사람그렇게 무시하지마라
내가 평생 무슨짓을해도 널따라잡을수는없겠지만 너 그렇게행동하다 언젠가 후회할일이 한번은있을꺼다
그냥 부잣집도련님이면 그에맞게 품격도 키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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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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