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와 결혼 그리고 이혼까지
2년남짓 다녔던 직장에서 전처를 만나 짧은 연애 후, 약 1년간 결혼생활을 하다가 전처의 불륜으로 인한 이혼까지를 담았습니다.
전처와 일하는 부서가 달랐기에 친해질 계기가 없었는데, 사무직인 제게 문득 와서 한다는 말이 문서편집좀 도와달라는 부탁이었고, 그걸 응해버린게 시작이었네요ㅠㅠ
감사하다며 저녁을 사겠다는 전처의 말에 알겠다고 응하고 저녁을 먹고, 자긴 다음 날 쉰다며 영화나 보자는 제안에 거절 안하고 따라가서 영화도 보고..
금방 친해져서 다음 날 부터는 연락하며 며칠 지내다 보니 사적으로 또 다시 만나게 되고ㅋㅋ
솔직히 좋았었어요. 전처가 연상이긴 했지만, 아담한 체형에 귀여운 얼굴이라 외형도 그렇고 성격도 밝으면서 먼저 다가와주니 호감갔었거든요.
사적으로 만난지 2주 정도만에 첫 모텔 입성에 성공하고, 불 키면 부끄럽다는 전처의 말에 불 끄고 첫 섹스를 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첫 섹스는 솔직히 좀 실망이었던게.. 보지좀 빨고 싶었는데 안된다고 극구 사양하는 바람에ㅠㅠ 전처가 사까시를 해주는데 부랄까지 핥아주고 빨아주는거 보고 참 색다른 기분을 느꼈었는데, 그게 다였네요.. 불을 꺼놓으니 보이는게 없어서 흥미도 떨어지고 참 아쉬운 섹스였어요ㅠㅠ
아쉬운 첫 섹스 이후로는 2주 가량을 매일 섹스만 했었던 것 같아요ㅋㅋ
대부분 모텔이었지만, 한 두번은 카섹스도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만난지 두 세 달쯤 됐을때도 여전히 보빨이나 보지를 보는것도 거부 당하다가ㅜㅜ언제 빨게 해줄거냐는 제 질문에 결혼하면 하게 해준다는 전처의 대답.. 제가 뭐에 홀렸던 건지 뜬금 청혼을 했었고, 그걸 또 받아주는 전처도 참ㅋㅋㅋ
이후로는 속전속결로 상견례 마치고 친척 어른들께 인사 드린다고 여기저기 방문하고, 웨딩 사진은 뭐 찍을 시간도 없어서 간단하게 끝내버리고ㅋㅋ
신혼 집에서 첫 섹스를 하는데, 드디어..올 것이 왔죠
불 환하게 켜고 과감하게 덮쳤습니다.
바지랑 팬티를 벗기고 다리를 벌리는데, 여전히 부끄러운지 손으로 가리더군요. 하지만 어림도 없죠?ㅋㅋ 약속은 지키자는 저의 말을 끝으로 손을 치우자 나타나는 전처의 보지
좀 당황스러웠어요
손으로는 만져봐서 대충 소음순이 큰 건 알았는데, 너무.. 개걸레보지같았거든요
까맣게 착색되고 코끼리 귀처럼ㅡㅡ.. 너덜너덜한 개걸레보지.. 그간 정상위로만 섹스를 했었기에 못봤던 항문의 작은 치루ㅜㅜ
짧은 연애기간중에 전처가 20대 초반에 영어공부겸 돈도 벌러 호주로 워킹홀리데이 갔었다고 얘기했었던게 어렴풋이 생각나며 뇌를 강타하더군요.
그래도 나름 나쁜 사람은 아닐거란 긍정회로 돌리면서 놀라지 않은척 표정 관리하며 열심히 보빨..똥까시까지 마음껏 해보고ㅋㅋ
전처가 키도 작고 아담하니 들박도 해보고 작은 엉덩이 쪼물딱 거리면서 뒷치기하다가 항문에 손가락도 넣어보고ㅋㅋ
항문은 지저분하니까 하지 말라다가도 나중엔 지저분하니 콘돔 끼우고 하라는 전처의 골때리는 말까지ㅋㅋ
한동안 섹스할때마다 목 끝까지 차올랐다가 못한 질문들을 술 한 잔 먹고 취해보이면 물어보려고 같이 술도 먹어봤는데..
몸도 작은 사람이 어떻게 그러는지 저보다 잘 마시더라구요
결국 취한상태로 질문을 좀 돌려서 하긴 했는데, 부정했지만 어느정도는 예상했던 답변 비슷하게 나와서 충격과 실망 그리고 묘한 꼴림이...ㅋㅋ
항문은 치질수술을 2번 했었다고 하고, 결혼 전제로 만났던 사람이랑 호주를 같이 갔던 건데 중간에 헤어져서 남자는 한국으로, 전처는 그대로 남아서 지내다가 왔었다고..
외국 남자도 만나보긴 했었다는데 그 이상은 안 알려주는거 보면 빼박ㅋㅋㅜㅜ
어쩐지.. 같이 야동봐도 서양꺼 대물영상을 좋아하는게 티났었는데ㅜㅜ
뭐 여튼.. 결혼 생활은 1년도 못갔어요
처음에 만났었던 직장을 둘 다 나가고 각자 다른 곳에서 일하면서 남들 살듯이 살았었죠.
제가 야근을 밥먹듯이 하다 보니 같이 있을 시간도 평일엔 적고, 주말엔 거의 뻗어있고ㅋㅋ
그렇게 반 년 정도 지난 어느 날이었어요.
집에 왔는데 뭔가 낯선 묘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씻으려고 화장실을 들어갔는데 화장실에서도 묘하게 낯선 느낌을 받았었어요.
의심이 들어서 새벽까지 잠이 안오길래 자고 있는 전처 몰래 전처 핸드폰을 봤어요.
가장 상단에 낯선 사람과 톡을 했던게 남아있었는데, 앞 내용은 삭제되어있고 남아있는 내용은 사랑한다니 뭐 다음엔 어디다가 싸줄까라느니ㅅㅂ..
자고 있는 전처를 깨워서 상황 설명을 요구했고, 말 없이 고개를 떨구던 전처를 보고 풀파워 싸대기를 날렸던 제 모습이 기억나네요.
그 날 부터 우리는 별거하기로 했었고, 집에서 전처의 모든 짐을 빼버렸어요.
애가 없어서 협의이혼까지 오래 걸리지도 않았구요.
이혼조정기간 동안에 우리는 서로에게 미안함과 증오를 담아 열정적으로 섹스를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간 궁금했던 것도 서스럼없이 물어볼 수 있었고, 전처는 솔직하게 대답해줬구요.
호주에서 월세가 너무 비싸서 같이 일하던 한국 사람들이랑 방을 쓰다가 알게된 백인 남자랑 동거했던 이야기를 시작으로, 백인 남자의 친구들과 전처, 그리고 전처 아는 언니 이렇게 여럿이서 한 방에서 섹스를 했던 일도 들어보고..
항문 성교도 너무 원해서 한 번 해주다 보니 점점 횟수가 많아져서 치질 수술을 했던 거라 얘기해주더라구요.
톡했던 남자는 반 년 가까이 불륜 저지르던 이혼남이었고, 육체적 관계도 있었다네요.
제가 집을 비우는 틈을 타 안방 침대 신혼 사진 밑에서도 섹스를 했고, 관전 클럽? 관전 카페? 그런 곳도 그 남자가 데려가서 2번 가봤다고 했고..
항문도 대줬냐고 묻는 말에 대답을 못 하던 것을 보니 항문도 대줬던 것 같고..
듣는 내내 마음이 먹먹하면서도 답답한데 이상하게 꼴리더라구요. 저 작은 사람이 근돼백인들에게 앞뒤로 박히면서 울부짖던걸 생각하면ㅋㅋ..
뭐 여튼.. 이혼 전 까지는 그냥 창녀 만나듯이 연애 초기때 보다 더 열정적으로 섹스만 하며 보냈던 것 같습니다.
똥까시도 받아보고, 항문 섹스도 해보고, 몸이랑 얼굴에 오줌도 갈겨 보고ㅋㅋ어차피 다시 팔 집 뭔 상관인가 싶어서 배란다 문 활짝 열고 배란다에서 섹스도 해보고.. 쓰리섬같은건 로망은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싶어서 포기했지만, 대신 모텔에서 배달노출도 시켜 보고ㅋㅋ 제 맘을 붙잡고 싶어서인지 자기도 해보고 싶던 건지 순순히 들어주더라구요..
가정법원에서 마지막에 붙잡던 전처의 손을 뿌리치고 묵묵히 제 차례만 기다리다가 막상 돌아온 제 차례에서 3분도 걸리지 않던 이혼을 끝으로 연락처도 삭제하고 완전한 남이 되었네요
재미도 없고 꼴리지도 않겠지만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가서 얘기할 내용도 아니라 감추고 있었는데, 두서없지만 이렇게 토해내니 마음은 좀 홀가분하네요ㅋㅋ
상간남은 민사소송 걸어서 돈은 받았는데 참 좆같긴하네요..
지금 생각으로는 솔직히 상간남과 전처 둘이 저한테 안걸렸었으면 셋 다(상간남, 전처, 저) 행복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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