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탕썰1

몇 년 전 일본 큐슈 어느 한 도시에 혼여를 갔었음.
일을 쉬는 중에 1주일 정도를 가게 됬는데 그냥 머리도 식힐겸 아침 일찍 일어나 조깅하고 점심에는 온천하고 저녁에는 이자카야에서 맛난거에 한잔하는 그런 힐링 테마였음.
3일차 쯤 아침 조깅을 하는데 작은 오두막같은 건물이었는데 알고보니 혼탕이었던거임.
그래서 호기심에 입장해봤는데 그냥 바로 탕 두 개가 딱 보였고 탈의실은 따로 없고 양 옆으로 옷 간단히 보관하는 선반만 있었음.
한 두시간정도 있었는데 동네 할아버지들 한 두 명 온거 말고는 딱히 사람들 이용률도 떨어지고 여자는 기대도 못할 분위기였음.
근데 가격도 아주 저렴하고 물도 좋고 조용하고 사실 완벽한 온천이었음. 그래서 다음날도 그냥 온천하러 방문함. 역시나 들어오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 혼자 전세로 사용함.
그러던 중 여자 한 명이 들어옴. 난 온천 하다 막 탕에서 나와서 일어서서 스트레칭 하며 몸을 식히는 중이었음. 물론 난 알몸이었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눈웃음을 했고 그 여자도 내 몸을 한번 슥 흝더니 당황하지 않은 척 인사를 함.
얼굴은 코 정도 성형한거 같았고 눈은 일본 특유의 개 땡그란 눈에 나이는 30중반 정도 되보였지만 얼굴은 일본 아이돌 상으로 이뻤음. 옷은 딱 달라붙는 전신 레깅스에 위에 티셔츠 하나 걸치고 있었음. 근데 진짜 온천을 할려는지 옷을 벗기 시작하는거임. 난 땀 식히는 척 반대편 의자에 앉아서 흘긋흘긋 쳐다봤음. 몸매는 말랐는데 운동 많이 한 것 같은 탄력있는 몸매였고 가슴은 수술은 한거 같은데 d컵 이상은 되보였음.
예전 독일 혼탕도 몇 번 가봤는데 그땐 대체로 꼴릿한 느낌은 하나도 없었는데 유일하게 괜찮은 아시아 여자애들 마주치면 반응을 했던 기억이 있음.
근데 이 장소에 이 상황에선 흥분감이 장난 아니었음. 보통 일본 혼탕에서 여자들이 큰 수건으로 가리고 돌아다녀서 거의 보이지 않는데 이 여자는 수건도 안 들고와서 움직이는 중엔 밑에까지 완전 다 보였음.
그러던 중….
첫 글이고 버스에서 쓰는 중인데 멀미나서 이까지…
반응 좋으면 이어서 쓰겠음.
이것 말고도 썰부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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