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처음 사귄 썰
누가말좀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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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0 21:10
작년 일이다
난 진성 평타도 안되는 남자지만 운좋게 입사동기 여자와 사귀게 되었음
2주 3주 한달 만나니까 좀 이상하더라고. 얘가 돈을 안 써.. 진짜 뻥이 아니라 100% 내가 다냄.
입사 동기라는 건 직급도 같고 월급도 같다는 거잖아?
근데 돈을 안 쓰니 좀 이상하더라고
그리고 갑자기 아주 비싸진 않지만 20,30은 넘는 선물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고... (백화점 같은데 가면..)
느낌이 확 왔다. 얘가 인터넷서 흔히 말하는 KIMCHI년이구나.
난 진성 파오후 외모고 얘는 누가봐도 예쁜 여자인데 이러는 게 당연하겠지.
갑자기 헤어지잔 소리는 할 수 없고 그냥 분위기(연락 덜하기) 만들고 진지하게 함 말했지
왜 돈 안 쓰냐고..
갑자기 당황해하면서 하는 말이 전에 만나본 10명 가까이 되는 남자들이 다 자기가 먼저 돈 냈다는 거야.
더 충격인건 "전 남친들은 뭐 250짜리 가방을 사줬었다." "용돈도 줬었다(학생때긴 하지만)" 이런 얘기도 하더라고..
그말듣고 난 얘가 진짜로 날 호구로 봤구나..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결국 이 계기로 헤어지게 되었고..
(근데 헤어지기전에 미안하다고 이제 자기도 좀 내겠다고 붙잡더라. 이때 충격이었어. 연애도 동물의 세계라는거 ㅜ)
시간이 좀 흘렀고
걔 인스타(스토킹인가?) 가끔 보는데..
남친이 생겼더라고..
근데 남친한테 받은 선물 사진이 많더라고..
충격이였다
"난 지금까지 만난 오빠들이 다 먼저 사주려고 하고 선물도 줬어" 라는 말은 거짓말이 아니였단거..
근데 여기 여친있는 사람이 얼마 없을것 같은데
정말 남자가 다 냄?
진짜 여친 한명이라도 사귄 형 동생들만 답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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