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와이프 복귀글

여수에서 노예계약서 사인시키고 한참 플레이썰 풀고 있다가...
내가 갑자기 모든 글을 내리고 탈퇴해서 많은 사람들이 놀랐을 거라 생각한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좀 여러 사건이 있어서…
멘탈이 터지면서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고, 뭔가 네토, 섹스 이런거에 회의감이 몰려왔었다.
그러나 수컷들이 다 그렇듯…잠시간의 현자타임이 지난 후 다시 성욕이 스멀 스멀 올라왔다.
난 아무래도 네토 성향은 있지만 BDSM성향은 없었는지…
계속되는 와이프와 초대남의 하드한 SM플에 좀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었다.
와이프가 아침에 아이를 등교시킬때도 알몸에 칭칭 묶여서 딜도에 정신못차리는 장면이 떠오르고, 나에게 밥을 차려줄때도 알몸에 목줄을 차고 따먹히는 와이프의 모습이 오버랩되서 괴로웠다.
그중 가장 결정적으로 내 멘탈이 깨진 사건이 있었는데.…
그날은 평소와 다르게 와이프의 움직임이 엉거주춤 한게 거동을 불편해 하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어디 아프냐고? 근육통? 아니면 다리 삐었냐고 물으며 걱정했었는데…
와이프는 그런거 아니니까 신경끄라고 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뒷보지 개발해야 한다며 애널플러그가 부착된 팬티를 하루 종일 입으라는 주인의 명령으로 그거 입고 다닌다고 제대로 거동도 못하고 불편하게 다녔던 거였다.
그런 팬티 입고 아이 챙기고 했다고 생각하니까…왜케 열받던지….그때 이런일로 처음 싸웠던 것 같다.
그리고 그때 뭔가 역겨운 생각이 들고….정신이 나가서 내가 지금껏 써왔던 글도 지우고 핫썰 회원도 탈퇴했었다.
하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했던가….
와이프와 소주한잔에 그 열받음은 금세 꼴림으로 바뀌었고, 뭔가 조교가 잘 되고 있는 느낌에 큰 성적 자극을 받았다.
사실 BDSM이 주는 성적 자극은 일반적인 섹스와는 비할바가 아니었다.
쉽게 말해 일반 섹스가 그냥 커피라면 주인과 슬레이브가 하는 플레이는 TOP였다.
초대남의 열정은 진짜 대단했다.
수십만원을 들여서 해외에서 플레이 용품을 사고 그걸로 와이프를 조교하는데.....
내가 지금껏 어떤 세상에 살았는지 내가 알던 세상은 얼마나 순수한 곳이었는지? 알게 될 정도였다.
둘의 플레이를 보면서 나 또한 BDSM의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평소 알지도 못했던 플레이 종류나 와이프와 주인의 관계를 부르는 용여 “DS” 같은 것도 알게됐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내 와이프와 주인 처럼 특정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이제부터 할 이야기는 BDSM 입문자가 보는 주인과 슬레이브의 섹스 플레이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커밍 쑨!
[출처] 여수 와이프 복귀글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page=103&wr_id=506305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4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