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호선 옆자리 여자 썰
ㄲ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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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1 14:02
어제 강남에서 9호선 급행 거의 막차 타고 가는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가 자리가 있는 거야.
9호선 수백번 탔는데 레알 처음 앉았다
일 끝나고 가는 거라 존나 피곤한데도 드디어 9호선 좌석 아다를 떼는구나 싶은 마음에 신났지.
내 옆에는 나랑 거의 비슷한 나이대(20대 후반)의 여자가 앉았는데,
처음에 뭐 누구랑 통화하더니 끊고 나서는 잠들었나봐.
근데 술 취한 건지 엄청 피곤했던 건지 내 어깨에 머리를 대고 자는데,
처음엔 어깨 닿을 때마다 본인도 놀라서 움찔하더니 나중엔 거의 푹 기댄 채로 자더라..
웃긴 건 그게 싫거나 불편한게 아니라 오히려 고마웠다..
여자의 머리가 그렇게 보드랍고 향긋한줄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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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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