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으로 빚 2000만원 된 썰
부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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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0 17:34
때는 고등학교 1학년 고등학교 유급당한뒤에
돈이라도 벌자 이런 생각에 족발집 서빙을 시작했어
한달동안 ㅈ빠지게 일하고 200만원을 받았는데
가게에서 일하던 형들이 사다리를 타고있는거야
사다리가 뭐냐면 대부분 1.95배짱으로 홀짝 3줄4줄 좌출우출 이런식으로 실제돈을 사이트에 입금하고 배팅하는 형식이야
아무튼 200받고 패딩이나사야지 그러고있는 와중에 가게형들이 사다리타자하더라
그래서 좀 아닌거같다 이러는 와중에 권유하던형이
15만원 넣고 5분도 안되서 30만원으로 만들더라
며칠 일해야 벌 돈을 그렇게 번다 생각하니
바로하게되더라
그 날 정확히 30분만에 200만원 바로 꼴았어
처음에 100만원넣고 25만원씩 분할배팅하다가 4연패하고 정신이나갔지
바로 Atm달려가서 100만원 다시넣고 우4짝에 100장
배팅까고 바로뿌러졌지 그 때 부터 복구만치자 미련한 생각으로 주변 사람들한테 돈을 빌렸지
동네에 이자놀이하는 형들이나 주변에 돈많은형들이나 그렇게 나는 3달만에 17살에 빚이 1200을 찍게돼
잠을 자도 빚생각에 심장이 쿵쾅거리고
눈앞에는 사다리 그림만 아른거리고 미치겠던거지
그러다 40을 친구한테 빌리게돼
그런데 그날 촉이좋은거야 40으로 2시간만에 700환전을 친거지 ㅋㅋㅋㅋ
그런데 ㅂㅅ같이 항상 총알이부족해서 오링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나는
바로 다음날 200을 충전했어 그 날 따라 느낌이 좋아서 바로 200꽂았지 먹고 390정도 있었는데 욕심이나더라
수중에 890 빚은 1200인데 갚고도 나한테 남는게
있을거같은 예감이 들더라
그래서 그 날 1500환전을 했어 17살 겨울에 내 수중에는
2천만원이 있던거지 바로 빚은 갚았어 800만원남고
주변에는 용돈받아쓰는 친구들뿐인데
돈이 돈 쓰는거 같지가 않더라
주변에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고 내가 생각해도
내가 특별하다 생각했었지 그렇게 2달동안 먹고놀고
하다가 남은돈은 120 돈이 바닥을 보이니 나는 또
자연스레 도박에 눈이가더라
20분만에 120만원을 300으로 만들었어 자신감에 쩔어있었지
사다리는 분석픽 가족방 프로젝트 이런건 다 개소리야 멘탈싸움이지
그래서 딴 300만원을 환전신청했더니 먹튀를당했어
머리가 띵하더라 한숨만나오고
그래도 복구칠수있다 라는 생각에 또 돈을빌렸어
빌린돈은 200에 250 기간 2주 당연히 꼴았어 1시간만에 그렇게 빚은 250
주변에 연락안하던 사람들한테까지 돈을빌렸어 한번 돈맛보니까 사람이 미치더라
그렇게 빌리고빌리고 돌려막고하다보니 빚이 2400이였어 18살에 진짜 죽고싶은거야
그러다가 부모님한테 솔직히말했어 재미삼아 해보다가
걷잡을수 없이 너무 커져버려서 혼자 해결해보려다가 감당하기 너무 힘들어서 얘기했더니
다음날 다 갚아주셨어
그렇게 1년동안 정신치료 받으면서
치료도하고 검정고시학원도 다니고 하다가
계속 도박 생각이나더라 그 날 5만원 충전해서
80마감치고 아 나는 진짜 도박으로 먹고 살 놈이다
이렇게 또 구렁텅이에 빠져버렸지
사실 6개월동안 따고 잃고 따고 잃다가 내 수중에는 500만원이있었어
그러다 바카라가 눈에 꽂혔어
그래서 그날 바카라에 300을 꼴았어 그 날 뱅커가 11번 연속으로 나오더라 정신이 돌아버리더라
그렇게 1달만에 빚이 2천이되더라
지금현재 20살이고 집에는 말못하고 나혼자 해결하려고 노력중이야
2월달에 사이트털려서 조사받고오는데 입출금액 불러주는데 너무 창피하고 죽고싶더라
17살부터 1억7천만원이였어 벌금 500받고
나처럼 되지말란걸 말하고싶어서 이렇게 글써봐
지금은 편의점이랑 발렛파킹하면서 주변 이자 천천히갚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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