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톡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어떤 남자가 안녕하세요. 이러면서

사연을 말함 여기근처 오피 사기꾼이 있는데

돈받고 여자 어디 있다고 보내는데 사실 구라인 사기임

그래서 피해자가 빡쳐가지고 주변 가까운 사람한테 톡으로 도와달라고 요청한거

내가 그래서 이 무료한 일상에 심심하기도 하고 사례금도 준다니까

거하게 피해자 차에타서 계획짜고 편의점쪽으로 유인해서 주차된곳 바로 내리면 뒤로 덮칠 수 있다 

이런 계획을 차에서 짜고 만나기로 함

근데 이 사기꾼 새끼가 존나 신중한놈임 

멀리서 전화하구 자꾸 어디로 갔다 열로갔다

그담 오피앞에서 좀만 기다리고 드가자고 함

내가 사기꾼 만나자마자 피해자한테 문자 위치보내고

피해자가 존나 달려오고 사기꾼은 그새끼 보자마자 냅다 튐

근데 분수대에서 넘어지고 물에 다 젖고

잡히긴 잡혔는데 난 제3자니까 멀리서 구경함

실랑이를 오래 벌이는데 사기꾼이 배째라 함

신고되면 일 커질까바 피해자도 걍 헤어졋는데 내가 신고 할까 고민중

사기꾼이랑 돌아갈때 마주쳣는데 멀쪼개 확! 이런다 ;; 키 150대라서 빵셔출신 내가 이길거 같은데 ㄹㅇ

암튼 잡긴 잡았는데 찝찝하다..